Life is travel

원래 여기저기서 많이 하던 실험 같은데, 벌써 일주일째 학교에 못가고 있는 아이들이 하도 해 보자고 성화를 해서, 재택근무를 하고 있던 저를 대신해서 와이프가 팔을 걷어 붙이고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보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좀 작은 병으로 시작을 해야 하는데, 기존에 사 두었던 피클병을 이용하게 되어서, 저렇게 크게 만들게 되었네요. 덕분에 설탕만 왕창 쓰게 되긴 했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재미 있어 하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제가 계속 같이 있지는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식용색소, 설탕, 나무 스틱과 병만 있으면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식용색소(food coloring)는 없으시면 안해도 되나, 있는게 아이들이 놀기에는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열을 가해야 하니 주방도 있어야 겠죠. 와이프를 보니 유투브도 보는 것 같으니 같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제 저녁에 시작해서 하루가 지났는데 조금씩 설탕들이 붙는 것 같네요. 최종적으로 약 5일 정도 걸린다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는 관찰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주 월요일 (4-MAR), 회사에 하루 휴가를 내고 아이들과 같이 Montreal Science Center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이 무척 재미있게 있어서, iMax를 안보고도 5시간을 넘게 있었네요. 원래는 아이맥스를 하나 볼려고 했었는데, 아이들이 별루 가고 싶다고 하지 않아서, 그냥 실내에서 놀았었습니다. 원래는 스키장을 갈까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바깥 온도가 녹녹치 않을 것 같아서요.

작년 여름에 토론에 있는 Ontario Science Center 갔었는데, 그때도 재미있어 하는 것 같아서, 이번에는 아예 시즌권을 구매를 했습니다.

1년동안 유용한 시즌권을 구매를 하니, 바로 앞에 있는 파킹장에 주차할 수 있는 파킹권 2매, 무료로 아이맥스를 볼 수 있는 아이맥스 티켓 두장과 함께 시즌권 카드를 주더군요. 카드에는 심플하게 어른 2명, 아이 2명 이랑 이름만 적혀 있더군요. 그외 시즌권이 있을 경우, 별도 아이맥스 티켓을 구매할때 50% 할인이 된다고 합니다.

시즌권(멤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www.montrealsciencecentre.com/become-a-member 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3-Mar때 인터넷으로 신청을 했는데, 실제 시즌권은 31-Mar-2020까지 쓸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일단, 시즌권을 보여주니, 손에 도장을 찍어 주어서 입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특별한 전시로 캐나다 원주민에 대해서 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고, 다른 고정 전시물은 아이들과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과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면서 과학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2층) 으로 나누어 지는 것 같습니다. 공간은 그렇게 크지 않지만,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경험하면서 즐길 수 있게 되어 있어셔 좋은 것 같네요. 두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숩니다.

우연히 '과장창'이라는 팟캐스트의 공개방송을 유투브에서 보게 되었는데, 거기에 갑자기 색깔이 흰색에서 검은색으로 변하는 실험을 보고, 아이들이랑 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이리 저리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알고 보니 Iodine clock reaction이라는 실험으로, 여러 사람들이 집에서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뭐가 필요한지 알아보니 그렇게 많이 특별한 것들이 필요하지는 않네요.

Vitamin C 1000mg을 숫가락으로 부셔서 물에 녹이고, 또, iodine을 물에 섞은 액체 두개를 섞어서 A 시약을 만들고, 옥수수 전분(corn starch) 랑 Hydrogen peroxide 를 썩어서 또 다른 B 시약을 만들어 A 와 B 를 1대 1로 섞으면 반응이 일어나네요.

유투브나 과장창에서는 거의 1초 안에 반응이 일어나던데 저랑 아이가 한 것은 좀 더 오래 걸리네요.

더 자세한 내용은 https://www.imaginationstationtoledo.org/educator/activities/iodine-clock-reaction 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