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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8.17 몬트리얼 근교의 오카 비치 (Oka beach)
  2. 2020.07.27 온타리오 샌드뱅크 비치

몬트리얼 근교의 오카 비치 (Oka beach)

Montreal 2020. 8. 17. 02:47

어제 (8월 15일, 2020년) 몬트리올의 저희 집에서 40여분 걸리는 오카 비치 (Oka Beach)에 3가족이 다녀 왔습니다. 아마, 재작년에 캠핑을 다녀왔던 곳이었는데, 그때도 이쪽 비치에 왔었지만, 이번에는 당일로 갔다왔습니다. 예전에는 그러지 않았던 것 같던데, 올해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인터넷으로 예약한 사람들만 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엄청나게 많은 인파가 해변을 방문했었습니다. 아마, 사람들 모두 저물어 가는 몬트리얼의 여름의 마지막을 즐기기 위해서 모여들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원래 진입입구도 막아서 7km 를 유턴해서 다시 oka park 로 들어오기 해서 최소 한시간은 밀려있는 차량행렬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단 2사람만이 인터넷등록을 확인하고 한대씩 보내는 바람에 그렇게 많이 막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차장의 마지막까지 다 차량이 차게 된 것을 보니, 방문객의 숫자가 그 어느때 보다 많았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몬트리얼과 가까우니 BBQ 할 준비를 해서 한번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화장실이나 아이스크림 같은 것을 사기 위해 실내로 들어갈 때는 마스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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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샌드뱅크 비치

Montreal 2020. 7. 27. 00:03

몬트리얼에서 3시간 반, 토론토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벨리브(Believille), 온타리오 남쪽에 위치한 샌드뱅크 비치 (Sandbank beach)를 다녀왔습니다. 워낙 유명한 해변이라 토론토나 온타리오에 사시는 분들은 많이 다녀오셨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몬트리얼에서 토론토 가는 길에 아이들을 위해서 해변을 하루에 5시간만 갔었구요, 근처에 캠핑도 많이들 하시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해변(비치)을 당일로 방문하는 것이 2주 정도 전에 허용이 되었다고 합니다. 첫 주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주말에는 아침 일찍 주차장에 만차가 되어서 더 이상 방문이 불가능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저희는 목요일에 방문을 해서,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샌드뱅크 트위터로 상황을 알려주는 것 같으니, 방문예정이신 분들은 출발전에 한번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장에 차들 번호판을 보니, 온타리오 번호판이 많기는 하지만, 거의 비슷하게 퀘백 번호판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 퀘백 construction vacation을 맞아 많이들 방문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해변도 깨끗하고, 탈의실이나 화장실도 있었는데, 그렇게 깨끗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일부 탈의실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잠겨져 있구요. 해변도 크고,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사람들이 많기는 했지만, 평일이라 그렇게 많이 붐비지는 않았습니다.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해서, 시간이 되면 언제라도 다시 가 보면 좋을 것 같네요. 주차비는 21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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