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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5.11 슬기로운 집콕 생활 (7) - 불어 배우기
  2. 2020.03.27 캐나다 자가격리 위반 벌금 8억원 혹은 3년 징역

슬기로운 집콕 생활 (7) - 불어 배우기

Montreal 2020. 5. 11. 06:54

내일은 회사로 복귀하는 날입니다. 3월 25일부터 갑작스럽게 시작된 집콕생활을 마지막 순간이네요. 그동안 블로그에 글도 많이 쓰고, 운동도 꾸준하게 했지만, 그래도 가장 만족감을 느꼈던 일이 집콕생활동안 불어를 조금이나마 배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아주 잘하게 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동안 간간히 배워왔던 불어를 정리하면서 앞으로 이렇게 하면 조금은 나아질것 같은 방향성을 찾은 것 같아 뿌듯하네요.

제가 한달여 동안 제일 중심을 두면서 시작과 끝을 했던 코스가 "3 minute French" course 였습니다. 총 10개 코스로 나뉘어 있고, 원래 30일 동안 하는 거라고 되어 있는데, 회사를 병행하면서는 절대 30일만에 끝내지 못했을 겁니다.

 

올해 초에 10 코스 번들로 $19 USD 로 팔길래 구매해 놓고는 처음에 introduction만 듯고는 계속 묵혀두고 있었는데, 우연잖게 이번 기회에 다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skillwise 란 곳에서 19불에 팔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한 분 체크해 봐도 좋을 듯 합니다. 아래에 링크를 걸어두었습니다.

www.skillwise.com/sales/the-complete-learn-french-in-30-days-bundle

 

이거 외에도 audiobook 에서 한달 멤버쉽을 하고 다운받은 french audiobook이 있었는데 몇 시간을 보긴 했는데, 아직 내용이 어려운 것 같아 나중에 보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또,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Rosette Stone에서 4개월 무료코스가 있었는데 이것도 내용이 너무 길어서 한두번 하다가 홀딩해 놓은 상태입니다.

 

그외에 3minute french 가 끝나고 다른 대체할 프로그램을 찾아봤는데,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부분 유료이고 가격도 비싸더군요. Duolingo 를 여전부터 썼는데, 계속 진행할려면 여러가지 제약이 있고, 유료 결재를 해야 해서 패스, FlientU도 괜찮을 것 샅은데 너무 비싸서 패스, 그 외에 Mango lanuage, Babble 등등의 앱을 사용해 봤는데, 다 길이가 너무 길거나 원하는 레벨에 딱 맞추기가 힘들어서 모두 포기하고, 지금은 MEMRISE 라는 앱만을 1년 유료 결재해서 쓰고 있습니다. 지금 50% 할인 프로모션을 하고 내년부터는 약 60불정도 되던데, 아마 올해만 하고 해지할까 생각중입니다.

 

언어를 배우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 30일만에 모두를 배우기는 무척이나 힘들고, 저는 그냥 기본적인 개념을 익히는데 만족했습니다. 계혹 활용해서 쓰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행히 MEMRISE 를 이용해서 이미 배운 것은 덜 까먹고 새로운 것을 익히면서 지내면 좀 더 나아질 것 같아 기대중입니다.

 

자의든, 타의든 다들 힘든 시간이라 걱정과 방황으로 아까운 시간을 소모하기 쉬운데, 어차피 그 시간을 써야 한다면 좀 더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이 어떻까 해서, 저의 개인 경험담을 적어 보았습니다. 혹시나 참고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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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자가격리 위반 벌금 8억원 혹은 3년 징역

Montreal 2020. 3. 27. 11:46

그동안 수차례 해외 유입자들에게 2주간의 자가격리를 요구했지만, 워낙 위반자들이 많다 보니, 캐나다 정부에서 2주 자가격리 위반자에게는 오늘부터 1 million (한화 약 8억원) 또는 최대 3년간의 징역을 선고할 수 있다고 뉴스에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해외에서 돌아온 유학생들이 자가격리를 지키지 않고 여행을 했다가 나중에 확진자로 밝혀지면서 엄청난 피해를 입혀서 억대의 구상권을 청구한다고 들었는데, 여기도 같은 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일단, 해외있다가 갑자기 귀국한 사람들이 2주 자가격리를 잘 안지키고 계속 코로나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다는 것이 역학조사를 통해 밝혀지고 있는 동시에, 현재 캐나다는 snowbird 라고 은퇴후에 추운 겨울동안 미국의 따뜻한 florida 같은 곳에 살다가, 날씨가 따뜻해 지면 다시 캐나다로 돌아오는 사람들인데, 이들이 이후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 이렇게 강력하게 처벌수위를 높이게 된것 같습니다.

이들이 캐나다로 돌아오며, 집에 가기 전에 마트나 가게에 들려서 먹을 것을 사게 되면, 이대로 바이러스가 걷잡을 수 없게 퍼질 수도 있을 가능성이 높기도 하구요. 그래서, 뉴스에서 제발 집에 갈거면 바로 집으로 가서 2주간 나오지를 말라고 계속 홍보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분들도 당장 먹을 것이 필요하겠지만, 온라인 주문이나 자원봉사자 같은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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