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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의 Co-op 프로그램

for_the_job 2012. 4. 15. 22:55

캐나다에서는 (미국도 마찬가지겠지만), 교육기관별로 다양한 Co-op 프로그램들이 있다. 보통의 코압은 학교 대신 직접 기업체로 출근하며, 미리 사회생활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컬리지의 경우 단기 코압으로 여름방학이나 4개월내의 짧은 코압을 하는 경우도 있고, 대학 학부의 경우 엔지니어링의 경우 18개월의 코압을 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러한 코압은 학생의 지원에 따라 선발되고, 요즘엔 경쟁력이 너무 심해서, 높은 학점을 받은 학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해서 기업체에 보내기도 한다.

이러한 코압이 갖는 의미는, 실제 학생에서 미리 사회생활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그 학생이 조직생활에 잘 적을할 수 있는 지도 체크하고, 작은 몇가지 프로젝트에 잘 적응하는 지도 검토를 하게된다. 보통, 대학 학부생 코업의 경우 20-30불/시간 을 받는 것 같다. (어떤 경우는 코업때 받은 시급이 실제 나중에 받을 시급보다 많기도 하다는 ... OTL)

여기서, 가장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코압을 함으로써 학생은 실제 경력을 쌓게되고, 많은 학생들이 코압을 한 회사에서 첫번째 잡오퍼를 받게된다. 물론, 코압이 거의 끝나갈때 갖는 많은 프로셋셔널 네트워크는 덤이다.

북미에서 첫번째 잡을 구할때, 실제 기업체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경우와 아닌 경우는 하늘과 땅 만큼의 차이라 할 수 있다. 실제, 인력을 구하는 매니저의 경우,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 이사람을 데려와서 과연 우리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란 의문이다. 이 의문에 구체적 해답이 코압인 것이다.

실제 많은 한국학생들이 이러한 좋은 기회에 많이 떨어져 있는 것 같다. 여러 조건이 안 맞는 경우가 많으나, 만일 저학년때 부터 준비를 하지 않은 이유라면, 미리미리 학점이나 그외 필요사항을 잘 관리해 둘 필요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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