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겨울 스포츠 상점 Play it again (West island, Montreal)

Montreal 2019. 12. 6. 13:28

작년에 아이들 둘의 스키랑 스키부츠를 중고로 Play it again 에서 구매를 했었습니다. 중고라 해도 사이즈랑 이것저것 보니깐 선택지가 많이 없어서 큰애 거는 거의 새거의 70% 정도 하는 것 같아서. 그냥 새걸 살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올해 아이들 스케이트 부츠가 작다고 해서 마찬가지로 같은데서 중고로 바꿨는데, "설마 작년에 산 스키도?" 하는 생각에 부츠를 신겨보니, 둘다 작다고 하네요. 할 수 없이 큰애 거를 둘째 주고, 둘째 거를 들고 첫째꺼 스키를 바꿨습니다. 가격은 그래도 작년 작은애 거를 파니 지금 계산하면 56불이라고 하고, 스키가 팔릴때 까지 기다리면 70불이라고 하더군요. 그냥 56불로 하고 큰애거 산 가격에서 빼고 지불하고 왔습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그렇게 많이 들지는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올해만 2년 된 스케이트, 아이들 스케이트 헬멧을 바꾸어야 했고, 스키까지 바꾸게 되네요. 아이들 자라는 속도에 맞춰서 다 새로 해주고 싶은 마음도 있으나, 이렇게 일이년 마다 바꿔서야 버틸 재간이 없네요. 나중에 좀 자라면 괜찮은 걸로 해 주어야 겠습니다.

이렇게 중고로 거래하는 방법도 있고, 스키 같은 경우는 한 시즌을 렌트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여기서 거리가 좀 있는 곳에 가면 한시즌을 렌트 할 수 있고, 가격도 적당하다고 했었는데, 제가 경험이 없어서 어떨지 모르겠네요.

캐나다의 몬트리얼은 지금 다 스키장이 개장을 해서, 아이들과 함깨 좋은 시간을 보내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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