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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10.17 코로나 시대의 취업과 실업
  2. 2020.06.05 절망의 끝에서 한줄기 희망을

코로나 시대의 취업과 실업

say something 2020. 10. 17. 20:09

몇일 전에 미국에 사는 조카가 첫 직장을 잡았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두 군데서 오퍼를 받았는데, 엄마랑 아빠가 일하는 대학교 스탭으로 간다고 해서, 세명이 한 직장에 일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파트타임하는 와이프도 코로나 이전에 일하던 곳이 시간을 많이 줄여서, 아예 이번에는 추가로 다른 식당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지금 테잌아웃만 하는데도 엄첨 바쁘다고 합니다. 제가 일하는 회사에서도 용역업체 직원 한명은 몇 주전에 정식직원 오퍼를 받아 정직원이 되었고, 또 다른 한명은 용업업체 직원으로 새로 같이 일하게 되었습니다. 옆집에 사는 친구는 IT회사에 다니는데, 최근에 직장을 알아보고 있는데, IT쪽은 지금 엄청나게 사람들을 많이 뽑고 있다고 하더군요.

 

사실은, 지금은 코로나 여파로 인하여 직장을 잃은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고 실제 통계도 그렇게 나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항공정비로 일하는 지인 두명은 몇달 전에 레이오프가 되어서 아직 새직장을 잡지 못하고 있기도 하구요. 전에는 한두달 안에 새직장을 잡았는데, 지금은 항공쪽은 아예 수요가 없다고 하더군요. 몬트리얼의 식당들도 사람들이 안에서 식사를 못하고, 테잇아웃이나 우버나 비슷한 서비스를 이용한 딜리버리만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로 매출이 엄청나게 줄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같이 일하던 많은 사람들이 더 이상 일을 못하게 되었죠. 안타깝게도, 이렇듯 코로나는 오히려 양극화를 늘리며 어려운 사람들은 더더욱 어려워지게 만드는 현상을 낳고 있네요.

이렇게 코로나로 인한 상황이 어려워지니, 제가 처음 캐나다에서 직장을 잡으려고 고생하던 2007년에서 2008년 사이가 떠오르네요. 당시,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로 온 세계의 경제가 추락하고, 많은 기업들이 도산을 하고 크게 규모를 줄이던 때였습니다. 아마 그때 이력서만 한 3000부는 넣은 것 같고, 인터뷰 보는 족족 다 떨어지고, 정말 수중에 한국으로 돌아갈 비행기값 마저 하루하루 줄어들고 있을 때,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디 정말 취업이 안되면 보호소 같은 곳을 가야 하는 것은 아닌지, 노숙자에서 음식물을 나눠주는 푸드뱅크를 가야할지, 정말 끝이 보이지 않는 나락의 끝에 있는 것 같은 하루하루였습니다. 다행히, 마지막에 극적으로 취업이 되어서  정말 다행이었죠.

이후에 나중의 취업을 위해 평소에 사고 싶었던 책 중에 하나를 샀는데 "What color is your parachute?"이란 책이었습니다. 여러번 개정이 된 이후에 제가 산 버전에 2008년에 미국의 취업를에 관한 내용이 있었는데, 데이터를 보여 주면서, 주변에 엄청 사람들이 직장을 잃으며 마치 아무도 사람을 뽑지 않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많이 줄어들었음에도 여전히 많은 일자리가 있었으며, 많은 사람들은 실제로 다시 새로운 잡을 찾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한국은 그나마 코로나로 인한 여파가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래도 소상공인들, 취업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그 여파가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한국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로 인하여 여러가지 면에서 고통받고 있을지 상상도 하기 어려운 시기입니다. 모두다 아프고 힘들겠지만, 그래도 어딘가에는 내가 설 자리도 있을 것이고, 또 언젠가는 코로나도 정복이 되어서 모두 다 같이 마스크를 벗고 예전 생활로 돌아갈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노는 날들로 돌아가는 그날이 어서 오기만을 고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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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끝에서 한줄기 희망을

say something 2020. 6. 5. 07:29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로 직장을 잃거나 사업채를 닫는다는 이야기를 뉴스를 통해 접합니다. 모르는 사람도 이렇게 안타까운데 본인은말할 나위도 없겠죠  가까스로 새로 취업된 사회 새내기는 기약할  없는  출근을 한숨도 함께 마냥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과 할바는 아니겠으나, 저도 캐나다에서 대학원을 졸업하고  직장을 잡을 때가 한창 서브모기지 파동으로 세계경제가 난리가 났던 2008 이었습니다. 이력서를 조금 과장해서 거의 삼천장을 쓰고,  번의 인터뷰를 봐서 그리 나쁘지 않고 괜찮은 같았는데, 번번히 실패의  맛을 보았었죠. 심지어 겨우겨우 6개월만에 정부기관에 계약직으로 잠시 있었는데, 4주만에 보안규정에 바뀌어 영주권자는 바로 나가야 한다는 말에 쫓기듯 나올 때는 정말 세상이 무너지는  같았었죠. 그리고, 다시 6개월의 기간은 간절함의 끝에 있었던  같습니다. 정말 이제 은행에는 한국으로 돌아갈 비행기표 값만 남아 있었고, 정말 식료품  돈이 없어서 food bank 같은 곳을 가야 하나 하고 걱정을 하고 있을 , 기적처럼 취업이 되었습니다.

 

 지난 이야기지만, 한때 고등학교  학교 꼴찌 였는데, 미국 디자인 스쿨로 유학을 가서 엄청 성공을 해서 한국으로 돌아온 젊은청년이 크게 화재가  적이 있었습니다. 각종 언론과 미디어에 집중적으로  동안 나오더군요. 그런데,   뒤엔가,  청년이한국의 대기업 회장의 아들로 밝혀지면서, 사람들이 많이들 실망했었죠. 물론,  개인은 엄청나게 노력을 해서 얻은 결과물인지모르겠으나, 대기업 회장 아들인데 뭘해도 성공하지 않았겠냐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죠. 그렇게 간절함이 없는 결과는 빛을 잃고 말았죠.

 

대부분의 사람은 대부분 절박하고 간절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이런 앞이 보이지 않는 시련에 절망하고 좌절   밖에 없는  같습니다. 하지만, 외환위기가 지나가고, 금융위기가 지나갔듯이  고통의 시간 또한 서서히 우리를 거쳐가리라 생각됩니다.  그렇게 어렵게 지나갔던 시간을 정리하여 전자책으로 만들기도 했고,  젊은 대학생들에게 멘토링을 많이하기도 했습니다.  언젠가  고난의 끝에서 아이들과 밝게 웃으며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오늘도 하루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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