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을 잘 잃어버린다면 블루투스 트래커-TrackR
gadget 2015. 3. 2. 02:05얼마전에 집근처의 FUTURE SHOP (캐나다 소형가전몰)을 갔었는데, TrackR이란 제품이 눈에 뛰더군요. 블루투스를 이용해 집의 어딘가에 숨어 있는 핸드폰을 찾는 다거나, 열쇠는 찾는 블루투스 트래커 제품입니다. 집에 워낙 늘 물건을 찾느라 고생하는 분이 있어서, 도움이 될까 해서 구입을 했습니다. 기능은 아주 단순한 편입니다. 한편으론 고가의 피트니스 트랙커와 비슷한 부분이 있으나, 피트니스쪽을 완전히 제거한 트래커 기능만 있습니다. 기존에도 여러가지 제품들이 이미 있거나 개발중에 있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우연히 찾아보니,많은 제품이 이미 기존의 마켓에 나와 있네요.
위의 기사에 보시면 다양한 제품이 기존에 있으나, 가격이 적당하고 쉽게 구할 수 있는 걸 찾다보니, TrackR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형태도 몇가지 다른 모양이 있고, iphone 과 android 둘다 지원이 되더군요. 자세한 지원기기 정보나 기기에 대한 정보는 홈페이지에 잘 나와 있더군요.
기능은 작은 단추 같이 생긴 디바이스를 열쇠에 같이 묶어두고, 거기에 작은 버튼을 누리면 전화기에 비프음이 울립니다.(심지어 음소거 모드일때도). 혹은 전화기에서 열쇠를 찾을 때도 전화기의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열쇠에 묶여있는 디바이스에 비프음이 울립니다. 전화기와 디바이스 사이에 얼마간 떨어져 있어서 경고음이 발생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몇번 해봤는데 불안정하게 울렸다 말았다를 반복하길래 잠시 그 기능은 꺼 두었습니다. 단지, 프로그램에서 가까이 있는지, 멀리 있는지 알려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소리레벨은 그렇게 크지는 않은것 같은데, 필요할 때 찾기에는 큰 지장은 없는 것 같습니다. 가격도 30불 정도 되더군요(캐나다 달러).
설명서를 보면, 만일 물건을 읽어버렸는데, 근처에 TrackR을 이용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정보를 네트워크상에 공유하게 되어서, 그 물건의 마지막 장소를 알 수 있다고 하던데, 제가 직접 써 본것은 아니라서, 기능이 잘 되는지는 알 수가 없네요.
흥미있는 제품인데 실 생활에 얼마나 도움이 될 지는 아직 미지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