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dget'에 해당되는 글 148건

  1. 2022.12.25 Toshiba Performance 6TB X300 Pro
  2. 2022.12.25 Sandisk Extreme 2TB portable SDD
  3. 2022.09.24 [OTT 서비스]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애플 TV+, CRAVE를 동시에 보고 있는 이유
  4. 2022.09.24 [캐나다 OTT] CRAVE - 캐나다 벨(Bell)에서 서비스 하는 OTT
  5. 2022.09.04 삼성 전기 레인지 구매
  6. 2022.08.28 전자책 서점 리디북스, 윌라, 밀리의 서재 1달 무료사용기 [외국]
  7. 2022.08.27 ONYX POKE4 구글스토어 설정 6
  8. 2022.08.27 전자책 리더 ONYX BOOX POKE4 구입
  9. 2022.08.21 Whirlpool (워풀) range heating element fail
  10. 2022.06.24 Sony 65인치 TV with 20% discount in Costco

Toshiba Performance 6TB X300 Pro

gadget 2022. 12. 25. 21:30

도시바의 Performance 6TB X300 Pro 하드디스크입니다. 이번에 2번째 씨게이트가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완전히 가성비만 찾다가 이번에는 어떤 게 가장 좋을지 고민을 했습니다. WD도 있고, 다른 몇가지 대안이 있기는 했는데, 그 중에 도시바가 저렴하면서도 어느정도 안전성이 보장이 되는 것 같아서 몇가지 라인업들을 살펴봤습니다. 도시바 하드디스크도 워낙 다양한 라인업이 있어서 어떤게 정확히 어떤지는 말 모르겠으나, 크게 개인이 쓰기에는 N300 과 X300이 있는데, N300 이 NAS용으로 안전성이 더 뛰어난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가격면에서는 X300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우연히 알았는데 5년 리미티느 워런티가 적용되는 제품이 N300 Pro 와 X300 Pro 두가지 모델만 그렇다고 하네요. 다른 모델들은 2년에서 3년까지 도시바의 모델별로 리미티드 워런티가 다른 것 같습니다. 다른 염두에 두었던 WD 모델들과 비교해 7200 rpm 이란 것과 128MB buffer 대신 256MB buffer라는 장점이 있기도 했지만, 제게 제일 결정적인 요인은 5년 워런티 인 것 같습니다. 워낙 씨게이트에 디어서 어느덧 워런티에 너무 민감하게 되었네요. 꼭 워런티가 필요하다기 보다는 5년 워런티를 제공할 정도면 최소한 어느 정도 자신 있다는 것으로 느껴져서 신뢰감이 생기네요. 노이즈는 WD 보다 적을 거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노이즈가 작은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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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isk Extreme 2TB portable SDD

gadget 2022. 12. 25. 21:14

기존에 사용하던 시게이트 5TB가 boot sector 가 깨지는 바람에 데이터가 다 날아갔네요. 이로써 두번째 씨게이트가 몇년 사이에 너무 빨리 문제가 생겨서 아무리 싸도 당분간 시케이트랑은 가까이 하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다행히 첫번째 씨게이트가 날라갔을때, 백업을 해 둔게 있어서 그나마 크게 문제가 생기진 않았는데, 지금 데이터 백업하는게 들쭉날쭉이라 좀 더 시스템적으로 백업을 하기 위해서 솔루션을 찾던 중에 일단 2TB SDD로 조금씩 핸드폰이라,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백업해서, 나중에 한곳에서 다시 백업하는 방법을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다. 현재 많은 솔루션이 있지만, 가성비가 2TB SDD가 좋을 것 같고, NVME M.2 를 사용하려고 보니,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외장 케이스도 비싼 것을 써야하고 사용하는 포트도 썬더볼트 같은 제한이 많은 것 같아서, 일단 제일 유용한 USB로 제한하다 보니 Sandisk 2TB SDD가 괜찮은 것 같아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2022 블랙프라이 데이 이후로 거의 $300에서 $200대로 내려온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속도체크를 해보진 않았지만, 역시 SDD라 그런지 빠르고, 가볍고, 싸이즈도 적당해서 들고 다니기도 편하네요. 그전에 3.5인치 HDD의 가장 큰 문제가 매번 파워코드를 찾아서 꽂아줘야 해서 너무 불편했는데, 그런게 없어져서 좋긴한데, 기존에 박스에 내장된 케이블이 너무 짧아서 약간 불편하긴 하네요. 저는 그렇게 오래쓰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일부 리뷰에서는 발열이 좀 있는 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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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서비스]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애플 TV+, CRAVE를 동시에 보고 있는 이유

gadget 2022. 9. 24. 20:35

원래 넷플릭스는 몇년째 계속 보고 있습니다. 원래 보던 TV는 몇년 전에 해지를 했고, 지금은 인터넷으로 TV를 보고 있는데, 만만하게 볼 수 있는 넷플릭스가 가장 보편적인 것 같습니다. 한국이나 중국, 일본 작품들도 적지 않게 있고, 라이브러리도 아마 가장 많을 것 같습니다. 때때로 오징어게임이나 몇가지 작품들이 인기를 끌기도 하지만, 꼭 보고 싶은 작품들은 없는 경우가 많아서 아쉬운 것 같습니다. 농담으로 '넷플릭스는 실제 작품을 보는 시간보다 보고싶은 작품을 찾는데 시간을 더 많이 쓴다'라고 하는데 실은 어쩌면 사실인 것 같기도 합니다.

디즈니 플러스, 원래 유료 결재로 보다가, 해지를 했다가, 휴대폰 프로모션으로 6개월을 다시 무료로 봤다가 종료가 되어서 한 달간 끊었다가, 최근에 1.99불 행사를 하길래 지금 일시적으로 다시 가입을 한 상태입니다. 원래는 한국 자막도 없고, 한국 작품도 하나도 없었는데, 최근에 한국드라마와 예능을 자체 제작하기도 하고, 원래는 한국에서 제공하는 드라마는 해외에서 볼 수 없었는데, 이제는 한국 작품 일부 (아마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만)은 바로 해외에서 볼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스타워즈 시리즈나 마블 시리즈를 제공하기 때문에, 일부 인기있는 작품들이 있으나, 업데이트도 그렇게 자주 있지 않고, 몇달 보다 보면, 새로운 작품을 많이 없어서 오래 지속적으로 보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일년에 한두달 정도 끊어서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애플 TV+, 넷플릭스나 디즈니 플러스 같이 모든 컨텐츠를 월정액으로 하는 서비스와는 달리, 애플TV는 웨이브와 같이 일부 컨텐츠는 월정액으로 볼 수 있고, 다른 컨텐츠는 유료로 별도로 지불을 해야 하는 서비스 입니다. 따라서 모든 서비스를 합쳐서 애플TV 서비스라 부르고, 이중에 월정액으로 사용되는 부분을 애플TV+라고 구분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다른 서비스와 다른 부분은 애플 TV+는 모든 컨텐츠가 오리지널로 다른 채널에서 볼 수 없는 작품들이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한참 인기를 끌었던 '파칭코'의 경우 애플TV+가 아닌 다른 곳에서는 불법이 아닌 한은 절대 볼 수 없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컨텐츠가 상대적으로 아주 적은 반면에 퀄리티는 일반적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월 정액도 다른 서비스에서 비하여 아주 적은 경우구요. 다만, 상대적으로 볼만한 컨텐츠가 아주 제한적인 것 같습니다. 몇편의 한국 드라마도 제작하고 있으나, 넷플릭스나 디즈니 플러스 보다 훨씬 적습니다. 원래는 가입해서 볼 생각은 아니었는데, 이번에 맥북프로를 사면서 3개월 무료시청의 기회가 생겨서 뜻하지 않게 보고 있습니다.

 

CRAVE는 아래에 별도로 적었듯이, 불어 더빙으로 헤리포터를 아이들이 보고 싶어해서, 어쩔 수 없이 한시적으로 가입한 서비스입니다. HBO max를 포함해서 드라마는 볼 것들이 많은데, 영화는 좀 약한 것 같습니다. GOT나 House of dragon, westworld 등의 편이시라면 가입해서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존 프라임, 몇달 전에 아마존 프라임도 한달간 무료로 쓸 수 있다고 해서, 잠깐 써 봤습니다. 몇가지 최신 영화와 드라마를 볼 수 있어서 좋았으나, 역시 지속적인 새로운 컨텐츠가 적어서 계속 보기엔 좀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다만, 빠른 택배와, 뮤직, 책들도 함께 볼 수 있는 것을 고려하면,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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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OTT] CRAVE - 캐나다 벨(Bell)에서 서비스 하는 OTT

gadget 2022. 9. 24. 19:35

얼마 전에 코스트코에서 해리포터 7권 전집을 영어로 되어 있는 것을 둘째에게 사 줬는데, 5권까지 읽더니, 영화를 보고 싶다고 조르기 시작했습니다. 계속 보고 싶다고 보채길래, 찾아보니, 한국의 웨이브 OTT에서 볼 수도 있고, CRAVE 라는 OTT 에서 전 시리즈를 다 볼 수 있더군요. 그런데, 몬트리얼에 살다 보니, 아이들은 불어를 학교에서 주로 쓰는데, 아이가 책은 영어로 읽었으니, 영화는 불어로 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웨이브를 한달 간 시청하면서 어떤 한국 영화나 드라마가 있나 알아보려고 했던 마음을 포기하고, CRAVE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Crave는 캐나다의 거대 통신 회사 Bell에서 운영하는 OTT 서비스 네요. 예전에 알기로는 무료로 오래된 영화를 서비스 하는 줄 알았는데, 암튼 지금은 영화와 드라마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가격도 월 19.99 캐나다 달러 + TAX 해서 22.99 불이나 하네요. 드라마는 HBO max 를 제공하고, 기타 영화를 제공하는데, 드라마 부분은 웨스트웰드, Game of Thone (GOT),  House of dragon 등등 쟁쟁한 드라마를 제공하는데 비하여, 영화는 현재 캐나다 극장에서도 상영하고 있는 엘비스를 제외하고는 그렇다하게 주목할 영화를 안 보이는 것 같습니다.

 

특이한 점은, 처음에 음성을 선택할때 대부분 영어(오리지널) 과 프렌치 (아마도 더빙이겠죠)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라 잘은 모르겠지만, 아마 캐나다내에서는 최소 이 두 언어는 지원을 해야해서 그런 것은 아닐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단지, 자막이 한국어나 다른 언어가 거의 없습니다. 최소한 자막은 여러 다른 OTT 처럼, 여러가지 언어를 지원해야 사용자 입장에서 편할텐데, 왜 이렇게 다른 언어의 자막이 없는지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일단, 해리포터 시리즈가 한편에 5불 정도 하니. 8편의 영화로 따지면 40불 정도 하니, 본전은 뽑은 것 같지만, 아이들이 다 보면 한달만 시청하고,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은 한은 나중에 다시 이 서비스를 쓸 일은 굉장히 적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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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전기 레인지 구매

gadget 2022. 9. 4. 10:18

기존에 사용하던 워풀 레인지의 열선이 또 끊어지는 바람에 새로 삼성 레인지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워풀거는 이번에 세번째로 heating element 가 끊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전에도 두번이나 같은 현상이 있어서, 자가로 바꾸었는데, 이제는 물료대란으로 서비스 파트가 너무 비싸지는 바람에 이번에 10년 만에 새걸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오븐 구역이 6.3 큐빅피트로 조금 커진것을 제외하고는 레인지의 성능이나 기능이 대동소이해서 예전거와 큰 차이점을 느끼지 못하겠네요.

단지, 삼성가전 제품이 Smart Thing 기능을 탑재해서 전원을 넣고 가동을 하자마자 삼성 flip3 핸드폰으로 기계를 인식하는 메세지가 뜨고, 기기에 붙어있는 QR코드를 스캔하니 바로 인식이 되더군요. 뭐 크게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아 보이지는 않구요. Air Fry기 기능이 있다고 하는데, 이미 집에 Air fryer가 있어서 별로 사용할 기능이 아닌 것도 같구요.

 

코스트코에서 구매할 때 haul away가 가능하다고 해서, 뭔가 했는데, 아마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을 회수가 가는 것을 말하는 모양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회수가 안되는 경우도 있어서, 이메일로 문의도 하고 했었는데, 이번에 올 때도 아마 말 없이 가져가는 가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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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서점 리디북스, 윌라, 밀리의 서재 1달 무료사용기 [외국]

gadget 2022. 8. 28. 21:27

캐나다에 살며서 한국에 관해서 많은 아쉬움이 있다. 대표적으로 음식같은 경우, 짜장면이나 비슷한 간단한 음식은 집에서 해 먹기도 하고, 최근에 제가 사는 몬트리얼 외곽에 이상하게 한국식당이 여러군데 생기면서 한국식 치킨이나 닭갈비, 제육볶음, 순두부 같은 음식은 10분이면 나가서 먹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한국 서적의 경우는 몬트리얼에서는 구할 수 없을 뿐더러, 토론토의 캘러리아라는 큰 슈퍼마켓에서도 아주 작은 책방이 하나 있을 뿐이다. 알라딘 US 같은 웹사이틀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책도 만만치 않기도 하고, 거기에 배송비랑 택스를 포함하면, 처음에 사고 싶었던 마음이 싹 사라진다.

다행히, 리디북스를 알고 부터는, 주로 리디북스에서 한국서적을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다. 심지어, 책을 써서, 리디북스의 CP (contents provider)로 해외취업에 대한 전자책을 출간하기도 하였다. 그렇게 좋은 환경이 되었지만, 아무래도 한국에서처럼 대형 서점을 방문해서 이리저리 책을 자유롭게 만지며 책장을 넘기며 책을 찾는 것이 가능한 상황은 아니었다. 뭐, 어차피 책을 시간도 없다는 핑계로 아주 가끔 일년에 한두번 생각날때면 사서 읽어도 만족할만 하였다.

 

근데, 최근에 한국에 여러 웹사이트에서 서점의 정액제에 대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뭐 그런게 있는 모양이다.' 하고 넘어 갔는데, 광도도 많이 하고, 여기저기 리뷰도 많이 하길래 관심이 생겼다. 그래서, 지난, 몇달간 리디북스, 윌라, 밀리의 서재에 해서 유투브 리뷰도 많이 보고, 실제 직접 사용해 보기도 하였다. 갑자기, 책도 리뷰하기 위해 엄청 많이 읽게 되었다. ㅎㅎㅎ

 

일단, 모든 서비스가 해외[캐나다]에서 가능했다. 단지, 결제가 문제가 있는데, 모두 구글스토어에서 앱을 다운 받아서, 구글에서 결제를 하면, 문제가 없다. 다만, 일부 서비스는 구글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더 많은 비용을 내야 했다. 아마, 최근에 구글에서 30% 서비스비를 부과하게 됨으로써, 일부 서비스에서 그 금액을 소비자에게 부과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원래 밀리의 서재도 비슷하게 9.9불에서 12.X 불로 올랐으나, 해외 소비자들의 항의에 다시 얼마 전에 9.9불로 내렸다. 신기한 것은 미국도 9.9불 캐나다로 9.9불이어서 캐나다에 사는 사람들은 기분이 상당히 좋을 것 같다. 물론, 거기에 택스는 별로로 내야 한다. 사실 책 한권에 거의 10불이 너머 가는데, 정액제로 10불만 내고 5만권 혹은 10만권내에서 원하느 만큼 읽을 수 있다니, 책을 계속 읽는 사람들에게 이만한 서비스가 없는 것 같다. 꼭 한국에서만 이런 서비스가 있는 것은 아니고, 미국 아마존에서 하는 Kindle의 경우도, kindle unlimited 서비스가 있으니 참고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리디북스는 원래 전자책 서점 시장이라, 정액제는 일부 서비스에 지나지 않는 것 같다. 기본 인프라가 단단하게 깔려있고 앱의 성능도 뛰어나서 안정적인 앱을 가지고 있다. 단지, 모든 책을 정액제로 서비는 하는 것은 아니고 약 5만권 정도만 서비스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얼마 전에 가격을 내려서 다른 서비스 보다 싼 가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윌라의 경우는 배우 김혜수님이 모델로 나와서 인상이 깊었으니, 광고비를 제대로 뽑은 것 같다. 다른 서점과의 차이는 여기는 모든 책이 오디오북으로 알고 있다. 사실, 나는 오디오북에 대게 회의적이었으나, 이번에 리뷰를 하면서 다른 서점의 북들도 TTS 읽기(기계음으로 읽어 주는 서비스)도 사용해 보았는데,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 예전에 잠깐 써 봤을 때는 '이걸 어떻게 듣고 있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최근에 엄청 많이 개선이 되었는 모양이다. 다만, 아직도 문장의 어디에서 쉬어야 하는지, 사람이 읽어주는 거랑 하늘과 땅 차이다. 월라의 경우 대부분 사람이 읽어주는 것을 레코딩한 것이라, TTS의 것보다 훨씬 낫기는 하지만, 책의 특성상 도표나 그래픽 같은 경우는 처리가 안되는 한계가 있다. 소설같은 분야는 크게 상관이 없을 것 같기는 한데, 일부 책에서는 좀 답답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가능하며, 그런 부분은 PDF나 별로로 찾아 볼 수 있게 해주면 좋을 것 같은데, 그런 서비스를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그래도, 운전하면서 듣기에 되게 좋은 것 같다.

밀리의 서재는 리디북스와는 반대로, 단지 정액제만을 제공한다. 다만, 제공되는 책의 종류가 10만권이라고 하며 (아마 계속 늘겠지만), 또, 일부 책은 성우가 읽어주는 오디어북을 제공하기도 한다. 다만, 전자책 시장의 후발주자로 앱의 완성도가 많이 떨어져서 많은 유저들의 불만이 많기도 하다. 직접 경험한 적은 없어서 모르겠는데, 여러 플랫폼에서 문제가 많이 되고 있는 모양이다. 나 같은 경우는 지금 늘 쓰는 핸드폰으로는 주로 오디오 북을 다운 받아서 차로 운전할 때 쓰고, 다른 기기 로는 일반 책을 다운 받아서, 시간 날때 마다 읽는 걸 시도하고 있다. 또한, 추석이나 설날 같은 날에 특별한 프로모션으로 정액권을 여러 쇼핑몰에서 파는 모양이다.

 

세 서비스를 한달간 무료로 사용해 보았고, 지금은 밀리의 서재를 한달간 유료 결재를 하고 있는 중이다. 가능하면 장기결재를 해서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한국의 인증 시스템을 통과할 수 없어서 정액권을 사지도 못하고, 장기결재로 하지 못하고 있다. 왜 계좌이체를 할 수 없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한국의 결제 시스템 덕분에 한국의 9900원 보다 약간 높은 금액을 결재를 해야 하지만, 그런대로 한국의 서적을 거의 제한없이 볼 수 있는 것을 고려하면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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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YX POKE4 구글스토어 설정

gadget 2022. 8. 27. 20:06

얼마전에 ONYX POKE4를 사서 설정을 해야 하는데, 분명히 웹사이트나 유투브에 버젓이 구글스토어 설정하느 부분이 나와 있는데 아무리 찾아도 제 기기에서는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기기를 시작하고, 처음에 기본적인 셋업을 한 이후에 아래 "앱" 아이콘에서 오른쪽 위에 버튼을 눌러 app management을 누르면 "Enable Google"이란 메뉴가 있어야 하는데, 무슨 짓을 해도 이 메뉴가 안 나오더군요. factory reset도 해 보고, ONYX help page에서 설명되어 있는대로, contents browser를 리셋해도 (If there is no option to enable google play on the App Management, please go to App Management > App Info > find "ContentBrowser", click it > Storage & cache > clear storage), 기기안에 있는 메뉴를 거의 다 확인해 봐도 도저히 왜 "Enable Google"이란 메뉴가 안나오는지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었습니다. 혹시 캐나다라서 안되나? 혹은 중국 내수용이라 server에서 막혀있나? 란 생각까지 들더군요. 그런데, 한국의 네이버 이북카페 (디지털감성 e북카페)에서 보니, 다른 분들은 너무나 다들 잘 쓰고 계시더군요. 그래서, 여기 카페에 물어 볼까 하다가, 여기에 poke 관련되서 포스팅 된 것을 쭉 보는데, 마통코인님이 써 놓은 글 "[사용기] 오닉스북스 노트x 영입했네요 (영입기 및 초기설정)"을 읽다보니, 이분은 "Enable Google" 메뉴를 사용하는 대신, Neobrowser(기본 웹브라우저)에서 playstore.apk 를 검색해서 설치했다고 써 있더군요. 기종이 다르긴 하나, "Enable Google"를 안 쓰고 이렇게 했다고 해서, 저도 일단, 같은 방식으로 아무 playtore.apk를 다운 받아서 바로 설치를 했습니다. 처음 설치 중에 에러가 뜨긴 했는데, 그래도 단축 아이콘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단축아이콘을 누르니, 역시 작동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app management를 클릭했더니, OMG, 드디어 "Enable Google"이란 메뉴가 생겼습니다. 이후에는 다른 웹사이트나 유투브에 있는데로 enable을 하고 GSF ID를 받아서 실행하니 드디어 google store가 마침내 작동이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처음부터 아마 이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왜 저만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비슷한 문제가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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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리더 ONYX BOOX POKE4 구입

gadget 2022. 8. 27. 19:38

전에도 몇번씩 전자책 리더기를 한번 살까 생각했었는데, 일단 흑백인데도 가격이 너무 비싸고, 활용도도 주로 책을 읽는 용도기 때문에 굉장히 제한적이라, 매번, 이거 살  바에야 차라리 그 돈 만큼 책을 사자라는 생각으로 매번 포기했었습니다. 한국에서야 근처에서나 온라인으로 바로 살수 있겠지만, 해외에서는 그나마 구매하기도 쉽지 않았죠. 사실 그렇게 책을 많이 읽지는 않았기에 꼭 필요한 경우는 핸드폰이나 타블렛으로 리디에서 책을 구매해서 읽으면 되었었죠.

근데, 몇년 전에 보니, 전차잭 시장을 선도하던 리비북스에서 정액제를 출시하였다군요. 처음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고, 필요한 책만 아주 가끔 일년에 한 두번씩 리디북스에서 사서 보곤 했었는데, 올해에는 이제 시장이 좀 성숙해 진것 같아서 관심이 가더군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리디북스랑 밀리의 서재가 유명했고, 윌라 라고 오디오북 도 괜찮은 것 같아서, 3군데를 무료로 한달씩 사용해 보고, 밀리의 서재를 이번에 유료결재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정액제라 책의 가격에 상관없이 일정액만 내면 10만권 중에 원하는 책을 마음대로 읽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노트북이나, 핸드폰, 타블렛으로 보기가 생각보다 편하지가 않아서, 다시 전자책 리더기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리디페이퍼도 좋을 것 같았는데, 리디북스에서만 쓸 수 있어서, 여러가지 어플리케이션을 다 쓸 수 있는 안드로이드 이북리더기에 관심이 더 많이 갔고, 여러가지 제품을 알아보았는데, 가격도 싸고, 최신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ONYX라는 BOOX 시리즈 중에 6인치 모델인 POKE3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리 저리 알아보니 한국에서 구입하는데 싸긴 한데, 캐나다까지 가져오고 하는 걸 생각해 보니 그냥 좀 비싸더라도 캐나다에 있는 웹사이트에서 사는 것이 나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구매를 해서 결재를 하려고 하는데, 전날보다 $20 가 올라 있길래, 언제 내려가지? 하고 내려가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렇기를 한 일주일 지났는데, 갑자기 update된 버전이 나온다는 소식이 있더군요. 결국 POKE4 혹은 POKE4 LITE 를 기다리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미국에서 POKE4 LITE가 나오기로 되면서, 한달은 넘게 기다렸는데, 가격이 거의 한국의 3배 가격이 되더군요. 중국에서 미국으로 나오면서 거의 두배가 되고, 거기에 캐나다로 오면서 환율로 20% 할증에, 아마 수입되는 비용도 한 $20불 더 붙고, 거기에 택배비에 캐나다 택스를 더하니, 한국에서 10만원 정도에 살 수 있는 기기를  캐나다에서는 거의 $300불 정도가 들어가게 되더군요. 그래서, 한국 홈쇼핑을 검색해 보니 LITE 보다 훨씬 나은 POKE4를 약 20만원 ($200 캐나다 달러)면 살 수 있을 것 같더군요. 그래서, 한국에 잠시 체류 중인 지인에서 부탁해서 6월 말에 사서, 8월  중순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기기에 비해 가장 최근의 안드로이드 11으로 업데이트가 된 POKE4는 300 dpi 로 생각보다 훨씬 선명해서 놀랐습니다.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는 속도나 설치도 빠르고, 생각보다 여러가지 툴들이 있어서, 사용하기에 편했습니다. 단지, 처음에 구글플레이슬 설치하는데 좀 문제가 있었으나, 그 일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문제점은 없었습니다. 한글로 변환하는 것도 그렇게 어렵지 않았고, 한글 키보드 다운받고 사용하니 그냥 안드로이드 핸드폰 처럼 바로 밀리의 서점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고 로긴해서 쓸 수 있었습니다. 흑백이지만 전자잉크라 장시간 봐도 눈이 덜 피로하긴 하지만, 디스플레이 특성상 잔상이 남는 단점이 있기도 합니다. 6인치라 들고 다니기도 좋고, 최근에 나온 전자책 리더기라 생각보다 반응속도가 좋네요. 덕분에 수십년만에 소설도 읽어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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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rlpool (워풀) range heating element fail

gadget 2022. 8. 21. 20:20
Again? 3rd heating element failure in my electric range. The problem is the supplier part is too expensive due to supply chain problem. I gave up and never buy again from Whirlpool. Bye Whirlpool and never see you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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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65인치 TV with 20% discount in Costco

gadget 2022. 6. 24. 21:38

몇주 전에 우연히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캐나다 코스트코에서 1000불이 넘는 전 제품을 20% 할인한다는 정보를 봤습니다. 코스트코 인터넷에서 주문을 해야하고 전체 총액이 1000불을 넘어야 합니다. 즉, 300불 + 700불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더군요. 사람들이 미친듯이 마진이 적은 제품들은 주문을 해서, 맥북프로 같은 제품들은 금방 품절이 되었고, 나머지 애플 제품들도 급속히 품절일 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큰 가전제품을 비롯해, DJI 드론 제품들을 많이 사더군요.

저는 그때 마침 TV를 살까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적기인것 같아 65인치 Sony제품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Sony 65" Class - X80K Series - 4K UHD LED LCD TV 모델이었는데, 아주 좋은 Sony TV 제품라인은 아니었지만 무난하다고 인터넷에 나오더군요. LG 제품에 더 관심이 있었는데, 이 행사 직전에 금액이 올라서 할인에 대한 메리트가 없다들 해서, 제외했고, 삼성TV는 전에 쓰던 제품이었는데, 무난하긴 한데, 일부 삼성 제품 스크린들이 조금 어두운 느낌이 있어서 제외했습니다. 물론, 고급라인으로 가면 어느 제품이던지 다 만족을 넘어서는 성능이긴 하지만, 그렇게까지 TV에 투자를 하는 성격은 아니라서, 소니제품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몰랐는데 소프트웨어가 타이젠을 쓰는 삼성이나, 웹오에스를 쓰는 LG에 반해, 소니제품은 google TV 소프트웨어를 그대로 쓰더군요. 따라서, 웬만한 OTT 들은 거의 다 쓸 수 있고, 심지어 NordVPN 같은 앱도 있어서 좋더군요. 저희 집은 케이블 TV가 없고 인터넷으로 모든 것을 보는 경우라 더 좋은 것 같았습니다. 당연히 google chrome cast도 지원을 해서, 핸드폰에서 casting 해서 쓸 수 있는데, 게다가 애플 airplay도 같이 쓸 수 있더군요. 사실 적은 금액의 동글같은 것을 사서 airplay를 쓸 수도 있지만,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 그렇게 까지 쓸 생각은 없었는데, 그래도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어서, 가끔씩 사진 볼 때 사용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예전 32인치 TV에서 반을 갈라서 한명씩 마인크래프트를 바싹 TV 앞에 달라 붙어서 하고 있어서 늘 마음이 쓰였는데, 이전 그래도 제법 충분히 공간을 두고 게임을 할 수 있는 것 같아 조금 안심이 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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