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맞는 오십견(2)
say something 2019. 11. 16. 21:27얼마 전에 포스팅 했듯이, 2017년의 왼쪽 어깨에 이어 올해엔 오른쪽 어깨에 오십견이 왔네요. 카이로프랙틱을 세번 갔었는데, 물리치료사가 하는 말이 그냥 주사를 맞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해서, 얼마 전에 주사를 맞았네요. 혹시나 MRI 같은 검사를 또 해야 걱정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번 예약도 원래 2020년 1월 31일 예약이었는데, 빈자리가 나서, 빨리 예약이 잡혔는데, 검사 받고, 다시 1월에 예약이 되면 또 한참을 기다려야 해서 걱정했는데, 의사가 만나자 마자, 몇가지 물어보고 몇가지 간단한 테스트만 하더니, "오늘 주사 맞을래?" 하길래, 깜짝 놀랐습니다. 대부분 대게 주사 맞기까지 여러번 검사하고 그래서요. 그래서, 바로 주사 맞는다고 하고 당일 바로 주사 맞고 왔습니다. 얼핏 보니, 스테로이드제더군요. 그리고, 원래 주사 맞고 당일, 혹은 가까운 시일내에 물리치료사 만나서 주사제가 잘 듣게 스트래칭도 해 주어야 하는 모양입니다. 어차피, 주사 맞을 거 뭐하러 그렇게 오래 기다렸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오십견이라고 생각되면 빨리 주사 맞는 것이 아픈 기간도 줄이고 나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