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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9.12 캐나다는 지금 모기지 전쟁 중
  2. 2020.09.01 모기지 연장(Renewal)

캐나다는 지금 모기지 전쟁 중

say something 2020. 9. 12. 20:12

저는 2012년 집을 사서 모기지를 내고 있고, 처음엔 2.99% 4년 고정금리, 다음엔 2.64% 5년 고정금리로 올해 10월이 다시 재계약(리뉴얼)을 해야 할때 입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알아보고 있는데, 지금은 5년 고정금리가 거의 1.6% ~ 1.9% 대로 낮아 진것 같습니다. 정말 이렇게 모기지률이 떨어질때가 있었나 싶은 정도로 떨어지고 있는데요, 매번 갱신할때 마다 지금이 최저금리라고 들었고, 더이상 떨어질 일이 없을 거라고 들었는데, 실제로 그 일이 일어났네요.

코로나 사태로 상반기에 금리가 두차례 떨어진 일이 있었고, 그래서 모기지 금리의 급락이 예상되긴 했어도 이렇게 까지 빨리 많이 떨어질거라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코로나 사태로 경기가 워낙 안좋아 지고, 지금 상황에서 단기간에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각 은행들이 서로 기존의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만들어서, 모기지 은행을 바꾸면 1200불에서 3000불 까지 모기지 금액에 따라 cash-back을 해주면서 경쟁이 더욱더 치열해 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작년에 모기지를 2.99%에 연장하긴 분들도 이번에 기존 계약을 깨고 다시 재계약을 하려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얼핏 은행의 모기지 계산기로 계산을 하니, 250,000불의 모기지를 2.0% 랑 1.85%랑 비교를 하니, 내야할 이자가 1700불 정도 주는 것 같습니다. 단지, 주의해야할 점은 만일 은행을 옮기게 되면, 기존의 계약을 깰 경우 위약금이 발생되며 (만기가 되어서 리뉴얼하는 경우는 위약금이 없습니다.), 모기지를 다른 은행으로 옮기려고 하니 notary fee 랑 택스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 $650 + $385 정도가 되는 것 같습니다. 또, 은행에서 비용도 있으니, 다 합치면 1335불 정도가 되더군요. (금액에 따라, notary랑 사는 주에 따라 다 다르니 각자 확인을 해 보야 합니다.). 그래서, 다른 은행으로 바꾸는 걸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알아보니, 바꿀 은행에 checking account 유지 비용이 한달에 30불이라고 하더군요. 아니면, 6000불을 디파짓을 하면 무료라고 합니다. 다른 은행에는 모기지를 바꾸면 이 유지비용을 없애주는 곳도 있다고 하니깐, 그렇면 3000불 까지 디파짓을 하면 무료로 해 줄 수 있다고 하네요. 한달에 30불이면 5년이면 1800불인데, 여기서 checking account를 만들면 주는 300불 cash back을 받더라도 1500불을 내면서 까지 checking account를 만들 필요가 없을 것 같다니깐, 그럼 기존 은행에서 바로 계좌이체가 가능한데, 이 경우는 모기지를 옮기며 제공하는 1200불 Cash back 을 줄 수가 없고, 850불 까지만 가능하다고 해서, 고민이네요.

근데 또 인터넷을 보니, 현재 은행이나 옮길려고 하는 은행에서 더 낮은 rate으로 계약한 사람들도 있고 해서, 복잡하네요. 아마 개인적으로 예상하건데, 은행에서 빌리는 금액이 더 많은 경우는 아무래도 더 낮은 rate을 받을 확률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같은 은행이더라도, 5년 고정 하고 4년고정을 잘 비교해 보세요. 거의 0.1% 정도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 안되는 것 같지만, 250,000불 정도 남았고, 5년을 기준으로 보면, 거의 1000불 정도 이자를 덜 내도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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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연장(Renewal)

Montreal 2020. 9. 1. 15:56

미국이나 캐나다 모두 비슷하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25년에서 30년간 매달 돈을 내는 모기지 (Mortgage) 통해서 집을 구매하게 됩니다. 저는 2012년에 30년 모기지로 집을 구매하였는데, 처음엔 4년 고정금리로 지금은 5년 고정금리로 해서 이번 10월에 모기지가 만기가 되어서, 다시 연장(Renewal)을 해야 합니다. 보통 한 4개월전 부터 준비하라고 하는데, 바빠서 생각만 하다가 최근에서 이리저리 금리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일단 시세가 어떤지 먼저 알아보고, 이번에 주거래 은행이랑 통화를 하면서, 계속 같은 은행에서 할지 다른 은행으로 바꿔야 할지 결정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 COVID-19의 영향으로 금리가 급하게 하락했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인터넷에 있는 사이트에 정보를 넣었더니 모기지 브로커한테 전화가 왔었습니다. 언제 리뉴얼하는지, 모기지가 얼마 남았는지, 현재 집값은 얼만지 등등을 물어보더니 제2 금융권에서 최저로 이자율이 얼마까지 가능한지, 은행권으로는 얼마까지 가능한지 알려주었습니다. 이미 인터넷에서 확인한 내용이랑 별반 다르지 않네요. 거의 2%대 인 것 같습니다. 5년 전에 저의 모기지 금리인 2.64%일때도 엄청 싸다고 했었는데, 금리가 이렇게 까지 내려갈 줄은 정말 몰랐네요. 보통 은행에서 돈을 빌려오는 금리를 프라임레잇(Prime rate) 이라고 하는데, 지금 아마 2.45%정도 하는 것 같던데, 이젠 정말 마이너스 금리의 시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워낙 경제적 상황이 지금 안 좋으니, 금리를 바꾸기 쉽게 않을 것 같기도 하네요 금리가 이렇게 많이 차이가 날때는 꼭 Renewal 하는 기간이 아니라도 페널티를 내고 바꾸는 경우도 있는 있는 것 같습니다. 페널티를 내고도 충분히 차이가 많이 난다면 바꿀 만한 것 같습니다. 특히, 지금같이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에는요. 제가 알기로는 바꿜 은행에 이야기를 하면, 페널티를 자기들이 내주는 대신 약간 높은 금리로 해주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페널티의 경우 계약한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 은행의 경우, 3개월간의 이자일 경우가 많으니, 만일 현재 모기지 이자가 3%고 만은 금액이 200,000 달러라면, 계산하면 0.03(이자율)*200000(남은 모기지 금액)*3/12(3개월) =1500불 가 되겠죠. 만일, 2%일 경우 내야할 모지기 금액은 각종 은행에 있는 모기지 계산기를 이용하시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전문가랑 상의를 해 보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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