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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4.10 2021년형 14인치 M1 Macbook Pro를 코스트코에서 구매
  2. 2020.12.25 Late 2013 맥북 프로의 스피커 교체

2021년형 14인치 M1 Macbook Pro를 코스트코에서 구매

gadget 2022. 4. 10. 22:23

인터넷에서 후기를 찾아보니, 정말 원만한 유투버 중에 리뷰를 안한 분들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많은 분들이 이미 다 구매를 해서 리뷰를 하셨더군요. 그래서, 정말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은 리뷰를 볼 수가 있었습니다. 나중엔 귀찮아서 보기가 싫어질 정도 였습니다. 저는 late2013 13인치 맥북 프로를 쓰고 있었는데, 이제는 오래되어서 업데이트 하는 것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현재 현역으로 쓰고 있기도 하고, 또 일반적인 인터넷 서핑이나 블로그에 글을 쓸때에는 큰 문제가 없었는데, 아주 가끔 20MB가 넘는 Raw 화일이나, 간단하게 아이들 동영상으로 imovie로 만들 때 좀 버벅 거리긴 하더군요. 그래서 9년이면 충분히 쓴 것 같아 새로 구입을 하려고 한 얼마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원래는 새로 나온 M1 14인치랑, 16인치가 워낙 가격이 비싸서 이번에도 13인치를 살려고 기다리고 있었고, 또, 이번 애플 봄행사때 13인치 M2맥북프로가 출시 된다는 루머가 있어서, 고민을 좀 많이 했었는데, M2는 이번에 나오지 않았고, 프로세서를 보니 일반 M1 이랑 M1 Pro 가 좀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지금 쓰고 있는 13인치 맥북이 2013년형인데, 메모리 8GB에 256 Hard disk 였는데, 2022년에 사는 13인치 맥북프로가 같은 8GB ram에 256 SDD라 좀 더 확장된 모델이 나을 것 같아서 제가 일반적으로 쓰는 용도엔 좀 과할지도 모를 14인치 M1으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어디서 살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우선 13년에 살때는 제가 다니는 회사의 프로모션이 있어서 약간 싸게 구입을 했는데, 올해는 2021년 10월에 나온 제품인데, 아직도 새제품이라고 홈페이지에 나와 있어서, 할인 프로모션이 적용이 안되더군요. 한번은 애플매장에 가서 이거 언제 new 라는 타이틀이 사라지냐고 물어보니, 경우에 따라 다른긴 한데, 다음 모델이 나오거나, 때로는 1년이 넘게 갈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일반 회사 프로모션은 포기하고, 알아보니 학생할인이 10% 정도이고, 아니면 코스트코에서 사면 약간 싸게 살 수 있는데, 그게 꼭 애플케이를 포함하는 경우라고 해서, 애플케어에 대해서 엄청 공부를 하게 되었죠. 원래 저는 전자제품 살때 이런 타입의 추가적인 warranty를 거의 구매를 안하는데, 이번에 거는 가격도 좀 나가고, 3년간 매년 2회에 한하여 accidental damage (개인의 잘못으로 인하여)도 추가금을 내고 수리를 할 수도 있어서,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았습니다. 9년 동안 쓰면서 딱 하나 문제점이 스크린에 한개 있는 dead pixel 이었는데, 뭐 꼭 문제가 있어서 보험을 드는 것은 아니니까 그냥 맘 편하게 3년을 쓰기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사람보다 호불호가 있어서 어떤 분은 그럴 필요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어차피 이것은 제품을 구매하서 사용하시는 구매자가 원하는 대로 선택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코스트코의 경우 90일내에서는 아무때나 리펀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애플매장의 경우 2주간 리펀을 할 수 있는데, 사실 컴퓨터의 경우 이것저것 테스트 해보고 문제를 찾는데 2주보다 더 걸릴 수도 있을 것 같아, 맘 편하게 코스트코에서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직장 다니며서 매일 새 컴퓨터를 몇시간씩 테스트 할 수도 없는데, 30, 40일 후에 맘에 안드는 문제가 발생하면, 리펀도 못하고, 또 애플에서 하드웨어 이슈가 아니라고 하면, 결국 본인이 끌어안고 수년을 써야 하는데, 최소한 리펀할 수 있는 기회라고 있는게 좋을 것 같아서, 코스트코에서 사기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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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e 2013 맥북 프로의 스피커 교체

gadget 2020. 12. 25. 22:06

어느덧 맥북프로를 사서 쓰기 시작한게 7년에 넘었네요. 첫번째 전자책을 초창기 맥미니를 부여잡고 고생고생 끝에 만들어서 애플북스에 올리던 날, 다음 책은 반드시 맥북 노트북을 사서 해야지, 이건 두번 할 일은 아니다 라고 생각해서, 맥북프로도 사고, 스크리브너도 샀는데, 스크리브너는 32비트 버전이라 한번도 쓰지도 못하고 64비트 맥 운영체계로 넘어 오게 되었네요. 책은 결국 7년이 지난 요즘에 " VR 초보자의 오큘러스 퀘스트2 입문기"로 결국 한번 쓰기는 했네요. 그래도, 한 두세번을 써 먹을 줄 알았거든요.

암튼, 7년을 잘 썼었는데, 최근에 왼쪽 스피커가 이상하게 지지직 거리더군요. 처음엔 별 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몇일 지나니 도저히 사용하기가 힘들 정도 였습니다. 이것 저것 해 봐도, 아무래도 하드웨어 적으로 문제가 생긴 것 같아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인터넷에 찾아보니, 한쪽 스피커가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니, 양쪽 스피커를 따로따로 체크해 보라고 해서, 시스템 환경설정에서 사운드를 찾아서 왼쪽, 오른쪽 한쪽씩 들어보니, 왼쪽 스피커가 완전히 찢어지는 소리가 나더군요. 그리고, 오른쪽도 빠르게 소리가 찢어져 가더군요. 그래서, 일단 수리하는 방법이 있나 인터넷을 찾아보니, 벌써 이런 현상이 자주 일어나는 것 같은지, 몇명이 유투브에 어떻게 스피터를 바꾸는지 찍어 놓은 영상이 있더군요. 별로 그렇게 어렵지 않아 보여서, 별도의 파트를 사서 바꾸게 되었습니다. 13인치의 경우 쉬운데, 15인치는 또 다르더군요.

일단, 스피커 파트는 제가 캐나다 살아서, 이베이 캐나다에 주문을 했는데, 중국에서 오는 것 같습니다. 제품 디스크립션은 OEM New Left & Right Speaker For Macbook Pro Retina 13" A1502 2013 2014 2015 이고, 미국 달러로 약 18불 정도 했었습니다. 대충 약 한달 정도 걸려서 받은 것 같습니다.

반드시 전원을 모두 끄고, 책상에 부드러운 천을 대고, 맥북의 뒷면의 스크류들을 조심해서 풀고, 사진에 보시는데로 양옆의 스피커를 조심스럽게 분해해서 선을 뽑아내고, 새로운 걸로 바꾸면 됩니다. 왼쪽거는 위로 살짝 당겨야 하는데, 뒤로 빼는 줄 알고, 빼다가 한쪽 홀딩하는 플라이틱이 조금 떨어져 나갔네요. 정말 조심하셔서 살짝 힘을 가해야 합니다. 이거 여는데도 총 3개의 서로 다른 비트가 필요합니다. 예전에 세트로 사 놓은거에 모두 다 있어서 다행히 맞는 걸 찾아서 쓸 수 있었습니다. 아주 작은 비트들이라서, 핸드폰 수리용 킷을 준비해 두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스피커를 바꾼 후에 테스트 해보니 다행이 잘 들립니다. 소리가 원래거 보다 못한 느낌이 있긴 한데, 또 어떻게 들으니 비슷한 것 같고, 정확히 음질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는 비교를 안해봐서 모르겠네요. 그냥, 막쓰기에는 뭐 비슷비슷 한것 같습니다. 한 3년 정도 더 쓰고, 10년을 채울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너무 큰 바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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