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캐스트, 에어플레이를 포함한 복잡성에 대하여...
gadget 2014. 8. 23. 13:03크롬캐스트를 사용하면서 여러가지를 시험해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마침 FireFox의 최근 브라우저 Nightly가 크롬캐스트를 지원하기도 하고해서, 안드로이드 노트2에 설치를 해서 tools->Mirror Tab을 선택하면 TV 와면에 블라우저 행당 탭의 내용이 나오더군요. 단지, 플래쉬로 된 영상은 다른 모바일 웹브라우저에서는 이상이 없었는데, Nightly에서는 플레이가 안되더군요. 아직 개발중이라 그럴수도 있구요. 또, 얼마전 부터 월 9.99불짜리 google music unlimited streaming서비스를 크롬캐스트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3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게 되어서, 최근에 음악을 많이 들을 수 있었는데, 완전 신세계네요. 원하는 음식을 스트리밍을 통해서 무한대로 듣는다는게 참 편하기도 하고, 화일을 들고 다닐 필요도 없어서 좋긴한데, 아직까진 한국 음식은 일부만 지원하는 것 같습니다. 자우림의 음악은 최근에 앨범을 찾아주어서 잘 들었는데, 아이유를 검색하니, 아이유 노래방만 나오더군요. ㅎㅎ
애플 아이툰즈에서도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양이더군요. 개인이 음악을 화일로 들고 다니는 것하고 일장일단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단, 저의 핸트폰 제한용량이 1GB라서 자우림 앨범 한번 들었는데, 300MB 정도의 테이터 용량을 소모하는 것은 참 아쉽더군요. 저희는 회사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회사에서도 쓰면 좋을텐데. 그럴려면 테이터 용얄이 무한대가 꼭 되어야 겠더군요.
개인적으로 PC, 맥북프로, 갤러스 노트2(안드로이드)를 섞어 쓰다보니, 엄청 복잡해 지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전에 아이폰 3GS를 쓸때 샀던 애플의 airplay를 지원하는 wireless speaker를 사 둔적이 있는데, 맥북에서 아이툰즈를 실행시키면 사운드를 무선 스피커로 보내서 들을 수 있는데, google music 을 들을 때는 이 무선 스피커를 쓸 수가 없어서 별도의 유선 스피커에 연결해서 들어야만 하게 되더군요.
크롬캐스트를 이용한 캐스트도 유뷰브 서비스는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가 필요가 없이 어느 기기에서 접속을 해도, 캐스팅을 할 수 잇는 반면에, 어떤 경우는 프로그램을 따로 설치해서 사용해야 하고, 어떤 경우는 폰에서는 잘 되는데 타플렛에서는 에러가 나느 경우가 있더군요.
그 언젠가 모든 것이 통합이 되어서, 유저가 일일이 이런 사항을 모른다 하더라도, 자동으로 유선/무선 스피터를 선택하면 알아서 나오고, TV/오디오를 선택하면 알아서 캐스트 되는 시대가 어서 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