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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0.25 Wireless Camera(WVC80N)로 꾸며보는 베이비 모니터
  2. 2011.01.27 Linksys WRT610N 라우터

Wireless Camera(WVC80N)로 꾸며보는 베이비 모니터

gadget 2011. 10. 25. 11:59
예전에 미국에 있는 누나를 만나러 갔었는데, 그때 막내조카가 아주 어릴때 였었죠. 그때 누나가 하는 말이 베이비 모니터가 있어서 너무 편하다고 하더군요. 아마 가끔씩 미국영화나 드라마 같은데 보면 나오는데, 아기옆에 마이크를 설치하고, 거기서 들려오는 소리를 부엌이나 거실에서 스피커를 통해 듣는 방법이죠. 이제 아주 편리한게, 미국이나 캐나다 같은 경우, 대부분의 집의 구조가 1층은 거실, 키친, 2층에 주로 거주하는 방들로 구성되어 있죠. 따라서, 2층에 아이를 잠시 놔 두고, 1층의 부엌에서 무언가를 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 줄 모르니깐요,
그렇다고, 자는 아이를 매번 부엌으로 들고 내려오기도 애매하죠. 시끄러워서 애가 깨는 것도 있거니와, 아이를 들고 1층 2층을 왔다갔다 하는 것도 큰 문제죠.
얼마전에 저희도 아이가 생겨서, 어떻게 할까 고민을 했죠. 사실 저희 집은 지금 일반 콘도에 있기 때문에, 꼭 베이비 모니터가 필요없다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잠시라도 딴일을 할때 아이가 잘 못 될까봐 은근히 걱정이 되더군요.
그래서, 여기 저기 알아 봤는데, 소리만 들리는 베이비 모니터의 경우는 가격이 50불에서 100불 사이인 반면에 화면을 볼수 있는 것은 거의 200불이 넘더군요.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 생각해 본게 Wireless Camera를 사용해 보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에 개인용 security camera로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게 되면서 가격이 많이 떨어진것 같더군요.
그래서, 인터넷을 통해서 링크시스 Wireless-N internet home monitoring Camera (WVC80N)을 사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http://www.linksysbycisco.com/LATAM/en/products/WVC80N

가격은 130불 정도 했던것 같구요, 장점은 640X480해상도까지 지원되고, 광량이 적은 곳에서도 잘 작동되고, 설치가 쉽더군요. 단점은 마이크로폰이 노이즈가 너무 심해서 사실 사용 불가능이고, 그것도 MS-Explorer에서만 작동이 됩니다. 요즘에 비슷한 성능에 더 싸고, 마이크로폰이 없는 것도 있으니, 그쪽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 사용해 보니, 특별한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도 없고, 인터넷 웹브라우저에서 주소면 치면, 내장 프로그램이 작동하여 같은 네트워크에 있는 PC내에서는 바로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저 같은 경우는 집에 맥미니를 TV랑 연결해 놓았는데, 바로 사파리를 통해서 큰 TV로 볼 수 있으니 좋더군요. 그리고, ASUS eee pad transformer (허니컴)에서도 카메라 관련 어플을 이용하시면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셋업에 문제가 있어서 사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외부DNS서비스를 사용하면, 외부PC 및 휴대폰에서도 사용 가능하다고 하는 군요. 언제 어디서나 새로 태어난 아이를 보고 싶으신 분은 한번 시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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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sys WRT610N 라우터

gadget 2011. 1. 27. 09:10
작년 12월에 한해의 액땜이라도 하는 듯 하나둘 전자제품들이 맛이 가기 시작했다. 5년간 사용해 오던 Dell 모니터가 갑자기 화면에 아무것도 안나오는 더니, 다른 쪽에 멀쩡한쪽을 꼽아봐도 화면이 안나오는걸 봐서는 안에 내부 circuit에 문제가 생긴것 같아서 바로 포기. 그러더니 얼마 안가서는 갑자기 라우터가 인터넷이 안되는 것이었다.
직접 들어오는 선을 연결했을때는 멀쩡한데, 라우터를 거치면 안되는걸 보니 역시 5년 넘은 라우터로 이제 더이상 사용할수 없을것 같아서 바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Linksys제품을 한번 사용해 보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어떨지 몰라서 일단 제일 싼 WRT 120N Refurbished 제품을 사서 셋업을 하니 잘 되었다. 기쁜 마음으로 이것저것 해보고 있는데 다른건 다 잘 되는데, 딱 하나 070 전화기가 접속 1초후 바로 끊기는 현상이 발생했다. 그로부터 약 1주일간 몇시간씩 포트포워딩에 DNS에 별걸 다했는데도 070전화기는 같은 현상이 반복되었다. 하는 수 없이 마지막 방법으로 라우터를 높더 좋은 제품으로 바꾸기로 결심하고 기왕바꾸는거 좋은 걸로 바꿔보자 하는 마음으로 Linksys WRT610N 으로 바꾸었다. 황당한 것은 바꾸로 바로 070 전화 연결하자 마자 바로 작동되었다, 아마 Refurbished된 제품에 문제가 있었던 모양이다. 이 전에도 Refurbished 제품을 몇번 써 봤지만, 이번처럼 완전이 기능상에 문제가 있었던 건 처음이었다.
WRT 610N은 기가넷을 지원하므로 최근에 구입한 NAS(시놀리지DS110j)와는 기가넷으로 연결되어, yellow색으로 해당포트가 blinking되고, 나머지는 10/100 mb 으로 blue색으로 blinking 된다.
재미있는 것은 비교적 최근 노트북(3년)이 기가넷을 지원하지 않는 반면, 아주 오래된(5년 이상) 맥 미니는 기가넷을 지원한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위키에 가보니 처음(2006년)부터 맥 미니는 기가넷을 지원했었다. 처음엔 있는 줄도 몰랐는데 꼭 필요한때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감동 받았었다.
아, 그리고, WRT610N에 대한 리뷰에 5Hz 와 2.5Hz가 동시에 작동이 안한다는 내용이 많았는데, 최근에 구입한 WRT610N은 그동안 하드웨어 업데이트가 있었는지 이상없이 잘 작동하며, 펌웨어 업데이는가 마지막인것으로 보아, 기존의 올드 WRT610N과 차이가 생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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