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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4.24 M1 Macs (Macbook Pro or Mac Studio) 썬더볼트 포트 속도 문제
  2. 2022.04.10 2021년형 14인치 M1 Macbook Pro를 코스트코에서 구매

M1 Macs (Macbook Pro or Mac Studio) 썬더볼트 포트 속도 문제

gadget 2022. 4. 24. 18:43

얼마전에 M1 백북프로 14인치를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후에 리펀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키보드가 프렌치 키보드라 적응이 안되서 리턴을 하기는 했는데, 그때 기존의 2013년 맥북에서 새 맥북으로 Migration을 할때, 속도가 너무 심하게 늦는 것 같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원래 이렇게 늦나? 하고 그냥 이상하게만 생각했었는데, 리펀을 받고 새로 코스트코 웹사이트에서 영문 키보드 버전을 구매해서, 똑같은 케이블로 똑같은 맥북으로 다시 Migration을 했는데, 엉? 속도가 1/3로 줄었습니다. 처음에는 약 1시간 반정도 걸렸었는데, 두번째는 약 30분 안에 끝이 났었거든요. 그래서, 아, 이거 뭔가 전에 맥북에 문제가 있었다고 알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맥북프로에서 Migration할때, 처음에는 5시간이라고 나오다가 점점 속도가 늘어서 실제로는 1시간 반에 끝이 나기는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속도가 너무 이상하게 느렸음] 

그리고, 얼마전에 보니까 아래 기사가 있는데, M1 Macbook pro 나 Mac studio의 thunderbolt port 속도에 문제가 많이 있는 것 같다는 기사가 나왔네요.

https://www.digitaltrends.com/computing/m1-macs-could-have-problem-with-their-thunderbolt-ports/

 

M1 Macs could have a problem with their Thunderbolt ports | Digital Trends

Imagine paying for an expensive new Mac only to not get full Thunderbolt 4 speeds.

www.digitaltrends.com

애플이 Quality control에 문제가 많은 것 같네요. 이렇게 포트에 문제가 많은 데 아직도 계속 잘 팔고 있고, 심지어 2번째로 바꾼 맥북프로는 힌지가 많이 느슨한 것 같습니다. 9년을 쓴 맥북프로 보다 더 쉽게 닫히고 있습니다. 처음에 사서 리펀한 맥북은 똑같은 14인치 기본형인데, 이렇게 힌지가 헐겁지는 않았거든요. 오히려 9년쓴 맥북프로보다 힌지가 더 단단해서 아! 새거라서 그렇구나 했었는데, 아마 2번째 맥북은 힌지가 너무 헐겁게 조립이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당장 쓰기에 별 문제가 없어서 그냥 쓰고 있는데, 나중에 오래 쓰다가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닌지 조금 걱정이 되네요. 그렇다고 다시 리펀을 받기에는 너무 복잡하고, 지금까지 설치하고, 셋업하고 한 시간이 아까워서 힌지는 아마도 그냥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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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형 14인치 M1 Macbook Pro를 코스트코에서 구매

gadget 2022. 4. 10. 22:23

인터넷에서 후기를 찾아보니, 정말 원만한 유투버 중에 리뷰를 안한 분들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많은 분들이 이미 다 구매를 해서 리뷰를 하셨더군요. 그래서, 정말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은 리뷰를 볼 수가 있었습니다. 나중엔 귀찮아서 보기가 싫어질 정도 였습니다. 저는 late2013 13인치 맥북 프로를 쓰고 있었는데, 이제는 오래되어서 업데이트 하는 것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현재 현역으로 쓰고 있기도 하고, 또 일반적인 인터넷 서핑이나 블로그에 글을 쓸때에는 큰 문제가 없었는데, 아주 가끔 20MB가 넘는 Raw 화일이나, 간단하게 아이들 동영상으로 imovie로 만들 때 좀 버벅 거리긴 하더군요. 그래서 9년이면 충분히 쓴 것 같아 새로 구입을 하려고 한 얼마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원래는 새로 나온 M1 14인치랑, 16인치가 워낙 가격이 비싸서 이번에도 13인치를 살려고 기다리고 있었고, 또, 이번 애플 봄행사때 13인치 M2맥북프로가 출시 된다는 루머가 있어서, 고민을 좀 많이 했었는데, M2는 이번에 나오지 않았고, 프로세서를 보니 일반 M1 이랑 M1 Pro 가 좀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지금 쓰고 있는 13인치 맥북이 2013년형인데, 메모리 8GB에 256 Hard disk 였는데, 2022년에 사는 13인치 맥북프로가 같은 8GB ram에 256 SDD라 좀 더 확장된 모델이 나을 것 같아서 제가 일반적으로 쓰는 용도엔 좀 과할지도 모를 14인치 M1으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어디서 살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우선 13년에 살때는 제가 다니는 회사의 프로모션이 있어서 약간 싸게 구입을 했는데, 올해는 2021년 10월에 나온 제품인데, 아직도 새제품이라고 홈페이지에 나와 있어서, 할인 프로모션이 적용이 안되더군요. 한번은 애플매장에 가서 이거 언제 new 라는 타이틀이 사라지냐고 물어보니, 경우에 따라 다른긴 한데, 다음 모델이 나오거나, 때로는 1년이 넘게 갈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일반 회사 프로모션은 포기하고, 알아보니 학생할인이 10% 정도이고, 아니면 코스트코에서 사면 약간 싸게 살 수 있는데, 그게 꼭 애플케이를 포함하는 경우라고 해서, 애플케어에 대해서 엄청 공부를 하게 되었죠. 원래 저는 전자제품 살때 이런 타입의 추가적인 warranty를 거의 구매를 안하는데, 이번에 거는 가격도 좀 나가고, 3년간 매년 2회에 한하여 accidental damage (개인의 잘못으로 인하여)도 추가금을 내고 수리를 할 수도 있어서,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았습니다. 9년 동안 쓰면서 딱 하나 문제점이 스크린에 한개 있는 dead pixel 이었는데, 뭐 꼭 문제가 있어서 보험을 드는 것은 아니니까 그냥 맘 편하게 3년을 쓰기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사람보다 호불호가 있어서 어떤 분은 그럴 필요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어차피 이것은 제품을 구매하서 사용하시는 구매자가 원하는 대로 선택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코스트코의 경우 90일내에서는 아무때나 리펀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애플매장의 경우 2주간 리펀을 할 수 있는데, 사실 컴퓨터의 경우 이것저것 테스트 해보고 문제를 찾는데 2주보다 더 걸릴 수도 있을 것 같아, 맘 편하게 코스트코에서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직장 다니며서 매일 새 컴퓨터를 몇시간씩 테스트 할 수도 없는데, 30, 40일 후에 맘에 안드는 문제가 발생하면, 리펀도 못하고, 또 애플에서 하드웨어 이슈가 아니라고 하면, 결국 본인이 끌어안고 수년을 써야 하는데, 최소한 리펀할 수 있는 기회라고 있는게 좋을 것 같아서, 코스트코에서 사기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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