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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2.08.27 전자책 리더 ONYX BOOX POKE4 구입

ONYX POKE4 구글스토어 설정

gadget 2022. 8. 27. 20:06

얼마전에 ONYX POKE4를 사서 설정을 해야 하는데, 분명히 웹사이트나 유투브에 버젓이 구글스토어 설정하느 부분이 나와 있는데 아무리 찾아도 제 기기에서는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기기를 시작하고, 처음에 기본적인 셋업을 한 이후에 아래 "앱" 아이콘에서 오른쪽 위에 버튼을 눌러 app management을 누르면 "Enable Google"이란 메뉴가 있어야 하는데, 무슨 짓을 해도 이 메뉴가 안 나오더군요. factory reset도 해 보고, ONYX help page에서 설명되어 있는대로, contents browser를 리셋해도 (If there is no option to enable google play on the App Management, please go to App Management > App Info > find "ContentBrowser", click it > Storage & cache > clear storage), 기기안에 있는 메뉴를 거의 다 확인해 봐도 도저히 왜 "Enable Google"이란 메뉴가 안나오는지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었습니다. 혹시 캐나다라서 안되나? 혹은 중국 내수용이라 server에서 막혀있나? 란 생각까지 들더군요. 그런데, 한국의 네이버 이북카페 (디지털감성 e북카페)에서 보니, 다른 분들은 너무나 다들 잘 쓰고 계시더군요. 그래서, 여기 카페에 물어 볼까 하다가, 여기에 poke 관련되서 포스팅 된 것을 쭉 보는데, 마통코인님이 써 놓은 글 "[사용기] 오닉스북스 노트x 영입했네요 (영입기 및 초기설정)"을 읽다보니, 이분은 "Enable Google" 메뉴를 사용하는 대신, Neobrowser(기본 웹브라우저)에서 playstore.apk 를 검색해서 설치했다고 써 있더군요. 기종이 다르긴 하나, "Enable Google"를 안 쓰고 이렇게 했다고 해서, 저도 일단, 같은 방식으로 아무 playtore.apk를 다운 받아서 바로 설치를 했습니다. 처음 설치 중에 에러가 뜨긴 했는데, 그래도 단축 아이콘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단축아이콘을 누르니, 역시 작동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app management를 클릭했더니, OMG, 드디어 "Enable Google"이란 메뉴가 생겼습니다. 이후에는 다른 웹사이트나 유투브에 있는데로 enable을 하고 GSF ID를 받아서 실행하니 드디어 google store가 마침내 작동이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처음부터 아마 이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왜 저만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비슷한 문제가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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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리더 ONYX BOOX POKE4 구입

gadget 2022. 8. 27. 19:38

전에도 몇번씩 전자책 리더기를 한번 살까 생각했었는데, 일단 흑백인데도 가격이 너무 비싸고, 활용도도 주로 책을 읽는 용도기 때문에 굉장히 제한적이라, 매번, 이거 살  바에야 차라리 그 돈 만큼 책을 사자라는 생각으로 매번 포기했었습니다. 한국에서야 근처에서나 온라인으로 바로 살수 있겠지만, 해외에서는 그나마 구매하기도 쉽지 않았죠. 사실 그렇게 책을 많이 읽지는 않았기에 꼭 필요한 경우는 핸드폰이나 타블렛으로 리디에서 책을 구매해서 읽으면 되었었죠.

근데, 몇년 전에 보니, 전차잭 시장을 선도하던 리비북스에서 정액제를 출시하였다군요. 처음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고, 필요한 책만 아주 가끔 일년에 한 두번씩 리디북스에서 사서 보곤 했었는데, 올해에는 이제 시장이 좀 성숙해 진것 같아서 관심이 가더군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리디북스랑 밀리의 서재가 유명했고, 윌라 라고 오디오북 도 괜찮은 것 같아서, 3군데를 무료로 한달씩 사용해 보고, 밀리의 서재를 이번에 유료결재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정액제라 책의 가격에 상관없이 일정액만 내면 10만권 중에 원하는 책을 마음대로 읽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노트북이나, 핸드폰, 타블렛으로 보기가 생각보다 편하지가 않아서, 다시 전자책 리더기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리디페이퍼도 좋을 것 같았는데, 리디북스에서만 쓸 수 있어서, 여러가지 어플리케이션을 다 쓸 수 있는 안드로이드 이북리더기에 관심이 더 많이 갔고, 여러가지 제품을 알아보았는데, 가격도 싸고, 최신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ONYX라는 BOOX 시리즈 중에 6인치 모델인 POKE3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리 저리 알아보니 한국에서 구입하는데 싸긴 한데, 캐나다까지 가져오고 하는 걸 생각해 보니 그냥 좀 비싸더라도 캐나다에 있는 웹사이트에서 사는 것이 나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구매를 해서 결재를 하려고 하는데, 전날보다 $20 가 올라 있길래, 언제 내려가지? 하고 내려가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렇기를 한 일주일 지났는데, 갑자기 update된 버전이 나온다는 소식이 있더군요. 결국 POKE4 혹은 POKE4 LITE 를 기다리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미국에서 POKE4 LITE가 나오기로 되면서, 한달은 넘게 기다렸는데, 가격이 거의 한국의 3배 가격이 되더군요. 중국에서 미국으로 나오면서 거의 두배가 되고, 거기에 캐나다로 오면서 환율로 20% 할증에, 아마 수입되는 비용도 한 $20불 더 붙고, 거기에 택배비에 캐나다 택스를 더하니, 한국에서 10만원 정도에 살 수 있는 기기를  캐나다에서는 거의 $300불 정도가 들어가게 되더군요. 그래서, 한국 홈쇼핑을 검색해 보니 LITE 보다 훨씬 나은 POKE4를 약 20만원 ($200 캐나다 달러)면 살 수 있을 것 같더군요. 그래서, 한국에 잠시 체류 중인 지인에서 부탁해서 6월 말에 사서, 8월  중순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기기에 비해 가장 최근의 안드로이드 11으로 업데이트가 된 POKE4는 300 dpi 로 생각보다 훨씬 선명해서 놀랐습니다.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는 속도나 설치도 빠르고, 생각보다 여러가지 툴들이 있어서, 사용하기에 편했습니다. 단지, 처음에 구글플레이슬 설치하는데 좀 문제가 있었으나, 그 일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문제점은 없었습니다. 한글로 변환하는 것도 그렇게 어렵지 않았고, 한글 키보드 다운받고 사용하니 그냥 안드로이드 핸드폰 처럼 바로 밀리의 서점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고 로긴해서 쓸 수 있었습니다. 흑백이지만 전자잉크라 장시간 봐도 눈이 덜 피로하긴 하지만, 디스플레이 특성상 잔상이 남는 단점이 있기도 합니다. 6인치라 들고 다니기도 좋고, 최근에 나온 전자책 리더기라 생각보다 반응속도가 좋네요. 덕분에 수십년만에 소설도 읽어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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