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rospace'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22.04.02 안녕, 리어젯(Learjet) - 2022년 3월 28일 마지막 리어젯 고객에게 인도
  2. 2014.07.23 항공인들의 교류를 위한 웹사이트 Aero-network 를 제작하며
  3. 2010.07.06 Aerospace organization in Canada
  4. 2010.07.06 Aerospace Testing International Magazine
  5. 2008.09.20 세상 어렵게 살아가기 - 처음이란 단어가 지겨워질때... 1

안녕, 리어젯(Learjet) - 2022년 3월 28일 마지막 리어젯 고객에게 인도

aerospace 2022. 4. 2. 20:12

정말 오랫만에 전공분야인 항공에 대한 글을 쓰게 되네요. 사실 항공분야의 경우, 대부분 장기적인 계획으로 운영이 되기 때문에 새로운 항공기를 만드는 거나, 기존의 항공기의 생산이 끝나는 경우가 매우 적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새로운 항공기를 만들려는 프로젝트가 진행되다가 무산되는 경우는 종종 있기는 합니다. 처음에 생각했던 예산을 훨씬 뛰어 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리어젯 (Learjet) 항공기는 mid-size business jet으로 이름을 널리 알린 항공기입니다. 예전에 92년쯤인가, 학교의 과룸(항공우주공학과)에서 항공잡지에 나와 있던 걸 보고 30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의 멋진 외형과 인테리어가 잊혀지지가 않는데, 어느덧 퇴역이라고 하네요. 처음엔 Learjet 이라는 회사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나는데, 언제가 Bombardier에서 인수를 해서 미국 Wichita에서 생산을 이어가다가, 2022년 3월 28일 마지막 리어젯이 고객에게 인도되면서 60여년의 긴 역사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현재까지 3000여대가 생산이 되었으며, 2000여대는 아직도 서비스 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몇년 전만 하더라도, 새로운 리어젯-85 기종을 개발하려고 하였고, 전체를 복합소재(composite)으로 생산하려 했었는데 이렇게 항공사에 흔적을 남기고 사라지게 되었네요. 

:

항공인들의 교류를 위한 웹사이트 Aero-network 를 제작하며

aerospace 2014. 7. 23. 22:36

옆의 공지에서 나와 있듯이,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항공분야에 근무하는 분들의 모임이 있으면 어떨까 생각해서, 개인적으로 www.Aero-Network.com 이란 웹사이트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의 항공우주산업(Korean Aerospace Industry) 에 근무를 하였고, 캐나다에서도 Diamond Aircraft (London, Ontario) 와 Bombardier Aerospace (Montreal, Quebec)에 근무하며 맺은 한국인 분들과 외국인분들이 많이 있는데, 서로 관심 분야를 이야기 하면 좋을 것 같아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단지, Manufacturing 분야뿐만이 아니라, maintenance나 정부기관 (ICAO나 건설교통부)에 근무하는 분들과도 네트워크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외, 캐나다나 미국의 취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과도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창이 되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Aerospace organization in Canada

aerospace 2010. 7. 6. 10:42

Here is the list of Aerospace organization in Canada.

[Association]

http://www.aiac.ca/en/default.aspx          Aerospace Industries Association of Canada
http://www.ontaero.org/                           Ontario Aerospace Council


[Bulletin Board]
http://www.avcanada.ca/                        AVCANADA (recruting Pilot, AME etc)


[Canada Company]
http://www.bombardier.com/                    Bombardier (Montreal QC, Toronto ON)
http://www.diamondaircraft.com/index.php Diamond Aircraft Inc.(London, ON)
http://www.mdsaero.com/                        MDS aero (Ottawa,ON)
http://jobs.workopolis.com/jobshome/db/messier.featured_joblist?pi_employer=11475   Messier-Dowty Landing gear(Ajax,Toronto, ON)

http://www.bellhelicopter.com/en_US/Company/Careers/Careers.html   Bell Canada Recruiting page

[USA company]
http://www.gulfstream.com/careers/        GulfStream Career Website
http://www.spiritaero.com/default.aspx     Spirit Aerospace
http://www.makeitfly.aero/index.html Spirit Aerospace Career website

[Aerospace Engineering Support Website]
http://www.eng-tips.com/threadcategory.cfm?lev2=3    ask question for forum

[Job posting website - Aerospace]
http://www.engineering.com/jobs/engtips_jobs.aspx     worid wide aerospace engineer job list

http://www.flightglobal.com/jobs/default.aspx     Flightglobal news magazine job section

http://www.aeronautical.ca/en/     Job Search website (Canada wide)


[Job posting website - General]

http://jobs-emplois.gc.ca/index-eng.htm    Canada Government Job site

http://www.jobbank.gc.ca/rch-eng.aspx?ProvId=06&OfferpPage=50&Student=No   Service Canada Job Bank


[Job Agency List- staffing company]

http://www.winterstaffing.com     Winters Technical Staffing Services

http://www.thingamajob.com/     Thingamajob


I will update this information whenever I can.

Regards

Martin Jung

:

Aerospace Testing International Magazine

aerospace 2010. 7. 6. 10:23
I am ground test engineer in Diamond Aircraft Inc. and this magazine is very interesting to me.
If you are an aerospace engineer in Flight Test or Ground Test, this magazine wil be good for you.

http://www.aerospacetestinginternational.com/

Regards

Martin
:

세상 어렵게 살아가기 - 처음이란 단어가 지겨워질때...

London 2008. 9. 20. 23:29
사실 처음이란 단어는 뭔가 새로운 의미를 내포하고, 도전정신과 창조에 대한 기대를 부풀게 해준다. 사실 '내가 처음으로 xx했던 사람이다' 라고 한다면 좀 으쓱해지는 것도 사실이고...
하지만, 어떠한 새로운 환경에 놓은 다는건 엄청난 스트레스와 동반한다는 의미이며, 특히, 새로운 회사에서 새로운 거대한 프로젝트에 참가한다는 것은 잦은 오버타임과 휴일출근, 게다가 프로젝트의 성공에 대한 압력으로 부터 자유로워질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뭐, 가끔은 해외출장이라든가, 약간의 사업성공 포상금, 자부심 등등의 작은 보상이 있기는 하지만, 결국 남는건 회사에서 기념 선물이라며 준 몇장의 타올들(xx 사업수행기념)이 남는 전부인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처음(The first)'에 지겨워지기 시작하는데 그것도 그럴것이,

1) 91년 울산대 항공우주공학과 첫입학생
91년도에 항공우주공학과가 울산대에 첨 생겼었다. 문제는 처음이 다 그러하듯이 교수도 한명밖에 없었구-차차 늘기는 했지만, 학과가 첨 생기다 보니 커리큘럼도 엉망이었고, 실험기자재도 거의 없어서 책에서 사진을 보면서 수업할 정도 였다.

2) 96년 xx그룹 첫 자동변속기 개발사업
학교를 졸업하고, 처음에 들어간 회사가 새로운 자동변속기(automatic transmission)를 개발중이었다. 독일의 한 업체하고 라이센스해서 한국형으로 최초로 디자인해서 개발하게 되었다. 하루 9시간근무(xx 그룹의 이상한 근무시스템덕에..)과 오버타임도 없는데 처음에 프로젝트 초기엔 거의 매일 밤10시까지 일해야 했다.( 9시 뉴스 한번 보는게 이때 소원이었다는... 쩝)

3) 99년 모회사의 한국의 첫 초음속전투기 사업
이건 뭐 아는 사람이 많은 사업이라... 사실, 엔지니어로 저 밑에서 일하는 사람은 전체 프로젝트에 대한것은 잘 모르지만, 우선 사업규모가 엄청났었구, 항공쪽 일이 그렇듯이 여러 복잡하고, 어려운 절차가 많았었다.

4) 05년 캐나다 대학원에서의 new welding system.
이건 정확히 말해서 처음(The first)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으나, application 되는 부분이 전에 했던 적이 없는 부분이라 좀 고생했던 개인적 프로젝트.

5) 08년 캐나다 모회사의 첫 제트기 개발사업
몇일전 새로 취직된 회사. 여기도 새로운 제트기를 개발중인데, 전에 했던 aircraft ground test engineer로 일하게 됐다.

91년 부터 08년 까지 17년을 거의 늘 새로운 혹은 최초의 일에만 참여하다 보니, 이젠 새로 뭐하는 거라면 그거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는거 같다. 도대체 언제쯤 루틴(routine)한 환경에서 일해보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