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of 2015 Subaru outback with Eye sight
gadget 2018. 9. 25. 13:09
Review of 2015 Subaru outback with Eye sight
몇달 전에 2015년형 Subaru outback을 중고로 사게 되었습니다. 제가 캐나다 몬트리얼에 있는 관계로 춥고 눈이 많이 오는 날씨에 적합한 차를 차를 찾고 있었는데, 예전부터 눈여겨 보던 outback을 사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기존에 있던 2005년형 산타페가 너무 오래 되어서, 간단히 출퇴근용으로 쓸만한 차를 찾았는데, 이미 2005년외에 2010년형 다른 산타페가 있으나, 이 차도 조금 오래되어서, 기왕이면 가족과 함께 레져를 즐길수 있는 차로 위급시에 2010년형 산타페를 대채할 차로 발전되어서 결국 outback 을 사게 되었습니다.
2015년 outback은 base 모델이 있고, 그 다음 트림으로 투어링, 최상급인 리미티드 버전이 있었는데, 전에 구매했던 2010년 산타페 차가 너무 베이스 모델이라, 이번에는 최소 투어링 이상으로 사기로 하였고, technology 하는 옵션이 keyless entrance랑 eye sight 등을 묶어서 있었는데, 혹시나 eye sight를 이용해 단 한번이라도 사고를 막을 수 있게 된다면 좋을 것 같아 , 그 옵션이 있는 차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기타 일반적인 outback에 대한 소개나 정보는 많이 있으니 크게 더할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eye sight는 최근에 한국에서 나오는 차들도 많이 장착되어 있어서, 몇달 써 본 경험을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서 생각나는 대로 적어 볼려 합니다. 현대에서는 스마트 크루즈로 광고를 하는 것 같고, 기아도 비슷하게 광고하는 것 같더군요.
- Eye sight 란 ?
차를 사고 나니, 이런 반 자동주행 혹은 adapted cruise control 차량에 대한 광고가 엄청 많이 제 유튜브 리스트에 뜨더군요. 아마, 그동안 서치해 두었던 DB에서 나오는 것이겠지만, 최근에 한국의 현대 자동차도 이런 기능을 광고에 메인으로 자주 노출 시키는 것 같기도 합니다. 토요타는 읿부 차량에 기본으로 장착이 되었다고 하고, subaru도 새로 나오는 큰 차랑에 기본으로 설치가 되어 있다고도 하더군요.
대부분의 경우는 거의 비슷한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2개 혹은 3개의 차량 전면부의 상부에 붙어 있는 카메라를 통해, 충돌 회피, 라인 이탈시 경고, 앞 차와의 일정 커리를 유지시켜주는 크루즈 콘트롤 등의 기능이 있습니다. 아마 다른 차량에도 거의 비슷비슷한 원리로 작동되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나온 버전은 차선을 따라 자동으로 핸들이 돌아가기도 한던데, 제가 그매한 2015년 outback에는 그런 기능은 없습니다.
- Eye sight를 사용해 보니.
subaru가 이 기능을 좀 오래 전에 시장에 내 놓은 것도 있고, 현재 다른 자동차 회사에서도 많이 내 놓는 것 같아사, 실제 사용한 경험을 공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제가 가장 관심이 있던 부분은 adapted cruise control 으로 기존의 크루즈 콘트롤은 속도만 일정하게 유지해 주었는데, 이것이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앞차와 거리가 가까워 지면, 알아서 속도를 줄이던지, 크루즈 콘트롤을 끄던지 해야 했으니까요. 근데 어댑디트 쿠루즈 컨트롤은 앞 차와의 간격을 유지해 주고, 만일 너무 가까우면 저절로 속도를 줄여 줍니다. 그렇다가 만일 앞 차와의 간격이 다시 넓어지면, 다시 원래 지정한 속도로 돌아 옵니다. 따라서, 고속도로에서 훨씬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원래 시내도로 보다 고속도로에서의 사용을 고려하여 만들어 졌기도 했습니다. 실제 사용해 보니, 그런 부분은 참 좋은데 속도를 너무 높이면 커브에서 약간 불안하긴 한데, 그외에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가속과 감속의 빠르게 일어나고, 사람과는 다르게 브레이크를 거의 안쓰게 설정이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의 경우는 주변의 환경을 고려해서, 보다 스무스하게 가속과 감속을 하는데, 기계가 하다 보니 좀 부자연스러운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원래 장거리를 많이 뛰는 경우가 없어서, 그동안 사용할 일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에 몬트리얼에서 토론토를 오가면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자들이 적어서 차간 거리가 적을때는 확실히 브레이크나 액설에 거의 신경을 적게 써도 되니, 확실히 편한 것 같습니다. 다만, 급격히 속도가 줄어드는 경우에는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앞차와의 거리가 멀어지녀서 서서히 속도를 높이고 있었는데 갑자기 앞차가 차량정체로 급정거를 했는데, 자동제어 시스템이 작동이 될 기미가 보이지 않길래, 강제로 제가 브레이크를 밟고 핸들을 갓길로 피해서 선 적이 있었습니다. 뒤에서 따라오던 차도 저와 같이 급정거를 하면서 마찬가지로 갓길로 들어섰구요. 제 생각에는 아마 제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마지막에 eye sight 시스템이 급 브레이크를 밟았을 수 도 있을 것 같지만, 전방충돌을 피하더라도 후방 충돌을 비할 수 있었을지는 모르겠네요. 또, 한번은 앞 차가 갑자기 1/3 정도 뛰어 들었다가 포기하고 자기 라인으로 들어 갔는데 ,갑자기 eye sight가 급 브레이크를 밟았다가 풀렸습니다. 원래 기능을 수행한거긴 하지만, 웬지 모르게 부자연스러웠습니다. 보통의 경우 그 정도는 브레이크를 밟을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몇 몇 당황스런 순간들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생각했던 것 보다 잘 작동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레인을 벗어 났을때 경고음이 나는 경우 좀 더 레인에 신경을 쓸 수도 있고, 앞 차가 출발했는데도 잠시 출발을 안 했을 경우 경고음이 나기도 합니다.
- eye sight 의 제한 사항
특별한 센서를 쓰는 것이 아니라, 카메라를 쓰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사람의 눈과 같이 비가 심하게 오거나, 안개, 눈이 심할 경우 제대로 작동을 할 수 없다고 설명서에 안내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절대 카메라 앞을 건드리지 말라고 써 있습니다. 아마 렌지 앞이 더러워 지면, 상황을 판단하기가 어려운 모양입니다, 유튜브를 보면, 어떻게 카메라가 작동하는지 보며 주는 장면이 있는데, 어느 정도 주어진 크기가 되면 계속 tracking이 되는 시스템 인 거 같습니다. 차도 인식을 하고, 오토바이나 사람도 인신을 하는 것 같긴 하지만, 그럴 경우 얼마나 정확하게 픽업을 할 수 있는 지는 알 수가 없네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좋은 기능이긴 한데, 그렇게 많이 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주로, 와이프가 쓰는 차 인데다가 주말에 움직이는게 1-2시간 거리라, 많은 경우 eye sight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경우가 적네요. 다만, 고속도로로 장거리를 자주 다니시는 분들에게는 유용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