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의 시대(The Age of Uncertainty)
say something 2011. 9. 17. 13:53아주 예전에 후배랑 설전을 한 기억이 난다. 당시 나는 중국의 발전속도나 디자인면에서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므로, 곧 한국이 중국의 경제에 따라 잡힌다고 말했었고, 후배는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중국인들이 한국을 따라잡겠냐고 어림도 없는 소리라고 강변했다. 벌써 십몇년의 전 일인것 같다. 불현듯 생각해 보니, 몇년 전에 본 뉴스에 중국의 경제력이 규모면에서 일본을 앞섰다고 본 기억이 난다. 이제 아무도 중국이 다음 세대 혹은 지금 세대의 경제 주역이라는데 의견을 다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얼마전에 약간의 돈을 뮤츄얼 펀드에 1년 정도 넣어둔 적이 있다. 한 1년여를 조금씩 올라 10%가 넘어가는데, 일본의 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해서 단기간에 그동안 조금씩 늘었던 10%가 거의 1-2%대로 줄었었다. 다행히, 곧 정상으로 회복이 되었지만, 그때는 빨리 해약을 해야하는지 어떤지 맘 고생이 심했었다.
끊이지 않는 유럽의 경제 불안과 미국의 부채 덕에 곧 경제가 회복하리란 전망은 벌써 2년이 넘어가고 있다. 미국의 집값은 계속 떨어지고 있고, 다우나 나스닥도 계속 등락을 고수하고 있다.
세상이 이렇게 돌아가자 얼마전 부터 자주 볼수 있는 단어가 Uncertainty이다. 불확실성... 비단, 주식의 문제 뿐만이 아니라 생활경제 전체가 신뢰를 얻지 못하고 불안에 휩싸이게 되었다. 개인적으로도 레이오프와 취업을 연속적으로 맞이했으며, 덕분에 안 짤릴줄 믿고 집을 샀다고 하루도 못 살고 다시 파는 어이없는 경험도 하게 되었다. 물론, 금전적으로도 적지 않은 손실을 안게되었다.
이러한 불확실성 덕분에 사람들은 장기적인 계획 대신 단기적인 단발성 계획을 주로 하게 될것이고, 이는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장기 모기지를 얻는 대신, 단기 렌트가 늘 것이고, 소유 대신 대여(리스)에 대한 요구가 확대될 것이란 생각이 든다.
불연듯 드는 생각이, 이것은 불확실성 시대의 끝일까? 시작일까?
얼마전에 약간의 돈을 뮤츄얼 펀드에 1년 정도 넣어둔 적이 있다. 한 1년여를 조금씩 올라 10%가 넘어가는데, 일본의 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해서 단기간에 그동안 조금씩 늘었던 10%가 거의 1-2%대로 줄었었다. 다행히, 곧 정상으로 회복이 되었지만, 그때는 빨리 해약을 해야하는지 어떤지 맘 고생이 심했었다.
끊이지 않는 유럽의 경제 불안과 미국의 부채 덕에 곧 경제가 회복하리란 전망은 벌써 2년이 넘어가고 있다. 미국의 집값은 계속 떨어지고 있고, 다우나 나스닥도 계속 등락을 고수하고 있다.
세상이 이렇게 돌아가자 얼마전 부터 자주 볼수 있는 단어가 Uncertainty이다. 불확실성... 비단, 주식의 문제 뿐만이 아니라 생활경제 전체가 신뢰를 얻지 못하고 불안에 휩싸이게 되었다. 개인적으로도 레이오프와 취업을 연속적으로 맞이했으며, 덕분에 안 짤릴줄 믿고 집을 샀다고 하루도 못 살고 다시 파는 어이없는 경험도 하게 되었다. 물론, 금전적으로도 적지 않은 손실을 안게되었다.
이러한 불확실성 덕분에 사람들은 장기적인 계획 대신 단기적인 단발성 계획을 주로 하게 될것이고, 이는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장기 모기지를 얻는 대신, 단기 렌트가 늘 것이고, 소유 대신 대여(리스)에 대한 요구가 확대될 것이란 생각이 든다.
불연듯 드는 생각이, 이것은 불확실성 시대의 끝일까? 시작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