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지금같이 밖에 못 나가고 집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마침 집에 몇가지 보드게임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즐기고 있는데 다행이 아이들이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제일 일반적인 보드게임인 모노폴리를 아이들과 함께 하는데 원래는 8+ 라고 8살이상에 추천되는 보드게임인데, 7살인 둘째도 가끔씩 하는데 별로 재미를 못 느끼는 것 같습니다.
방법은 아마 옛날에 한국에서 부루마블을 하신 분이라면 금방 익숙해 질수 있을 겁니다. 땅을 사고, 건물을 지어서 지나가는 사람이 걸리면 통행료를 받는 보드게임입니다. 종류도 다양하게 있고, 테마도 여러가지가 있으니 원하는 것을 사시면 됩니다. 룰은 거의 다 비슷비슷하니까요. 단, 시간이 좀 많이 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한번 하면 거의 3시간 정도 걸리니까요.
도미노나, 쟁가등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게임도 많이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시간을 보내기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GST/HST 를 받는 것에 해당 사항이 없는 줄 알았는데, 같이 사는 어머님을 2016년 초정이민을 했고, 그동안 GST/HST 를 받아오고 있었습니다. 오늘 우편물에 어머니 이름으로 체크가 왔는데, 보니깐 290불이 들어있는 체크 였습니다. 보통 72불 정도 였는데, 290불 이것을 보니, 그때 정부에서 발표한 코로나 바이러스 로 인한 GST/HST 인 것 같습니다. 그때 발표로는 싱글이 약 400불 정도 나온다고 들은 것 같은데, 연세도 있으시고, 택스신고도 항상 제로로 신고를 해서 아마 이정도 나온 것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5월 초에 나온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일찍 나온 모양이네요. 혹시나 direct depot 으로 GST/HST 받으시는 분은 해당 계좌를 한번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전에 썼듯이 와이프는 3월 15일 부터 실직한 걸로 EI 를 신청했고, CERB로 전환이 되어 1차 CERB를 수령했었습니다. 이후, EI internet reporting을 2회 (1회에 2주씩)을 신청했었고, 오늘 CERB 2차 분이 2000불이 은행에 들어온 것을 확인 했습니다. 저의 경우는 3월 30일 부로 실직한 걸로 EI 를 신청했고, 와이프랑 마찬가지로 CERB로 전환이 되어 1차 CERB를 수령했었습니다. 다만, 저는 아직 기간이 4주가 되지 않아서, 2주만 EI internet reporting을 했고, 오늘 2차 분 중에 1000불만 입금이 되었습니다. 오늘 EI 들어가서 보니, 아직 1주만 신청할 수 있어서, 아마 주말에 다시 나머지 2주 분을 internet reporting할려고 하는데, 언제 입금이 되는 지는 모르겠네요.
일단,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3월 15일 이후에 실직을 하고, 4월 6일 이전에 EI 로 신청하신 분들은 저희들 처럼 EI 로 internet reporting을 하면, 2차 분이 입금되는 것 같습니다. 만일, 4월 6일 바로 CERB를 신청하신 분은 1차 수령이 되었으면, 다시 2차로 신청을 하셔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home builders, miners and landscapers 등의 일부업종에 대한 부분적 제재완화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일부 업종에서는 주어진 PPE 착용의 의무등을 지키면서 업무에 복귀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5월 4일까지 부분적 락다운에 의해 일시 폐쇄었던 construction 부분이나 landscape service 부분의 업무 복귀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특히, 잔디관리 하는 쪽이나, 일부 construction 쪽은 시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재계가 되었지만, 혹시나 이런 조치가 현재 캐나다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있는 퀘백주에서 섣부른 결정에 따른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이어질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전 기존 EI에 Regular benefit으로 신청을 해서 3월 15일 기준으로 관련 claim이 모두 CERB로 넘어갔습니다. 그래서, 첫번째 CERB를 받았고, 이후로 2주마다 Internet Reporting을 했습니다. 근데, 계속 EI internet reporting으로 해야 하는지, 이미 CERB를 받았으니, CERB를 연장해야 하는지 정확한 정보가 없어서 한번 찾아봤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한 결과, 일단, EI로 신청한 사람 중 CERB로 transfter가 된 사람은 EI가 password 보낼때 보낸 서류에 따라, 2주에 한번씩 리포팅을 하면 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CERB는 reporting이란 개념이 없어 매 4주 마다 다시 apply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자동으로 연장이 되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따라서, 3월 15일 기준으로 4주가 끝나는 4월 10일이 첫번째 라운드이고, 이후에 처음에 CERB로 신청하신 분들 중에 계속 CERB를 받으려시는 분은 4월 13일에서 16일까지 생년월에 따라 지정된 날짜에 신청을 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물론 자격조건에 부합해야 하겠죠. 17일 이후에는 생년월에 상관없이 신청하시면 되구요. 관련 웹사이는 아래에 링크를 걸어 두었으니 참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위 웹사이트에 또한 매 4주의 기준일이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미 알고 계신대로, CERB는 16주만 지원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3월 15일에서 7월 4일까지 CERB를 수령하신 분들은 더 이상 CERB를 받으실 수 없고, EI를 통하여 지원하신 분은 CERB수령이 끝난 후에는 EI regular benefit 으로 넘어가서 그쪽에서 처리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이 EI 와 CERB 양쪽을 신청해서 2000불 X 2 로 해서 나오신 분들이 있는 모양입니다. 원래 양쪽으로 지원을 하지 말라고 했었는데, 아직 시스템이 통합이 안되어 자동으로 체크가 안되는 모양입니다. 일단, repay 하는 방법이 위 웹사이트에 나와 있습니다. 혹은, EI쪽에서 전화가 갈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CERB에 관한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는 웹사이트와 reddit 사이트의 링크가 아래에 있으니, 더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신 분은 아래의 웹사이트를 참고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퀘백주는 8월말까지의 모든 행사가 취소 혹은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혹시나 퀘백주나 몬트리얼을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문득 날짜를 계산해 보니, 3월 25일 부터 시작된 부분 도시 봉쇄(partial lockdown)이 약 3주 정도 지났고, 약 3주가 다시 지나면 5월 5일쯤 회사로 출근할 예정입니다. 한편으론 지루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론 집콕생활에 길들여 졌는지 회사에 가서 일하는 걸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오네요.
암튼, 많은 분들이 이번 기회에 여러가지 평소에 못 하거나, 미루어 두었던 것들을 시작하거나, 진행중인것 같습니다. 저희 집의 경우에는
1. 요리 - 와이프가 이것저것 안해 본것들을 하나 둘씩 이번 기회에 시도하고 있습니다. 전에 이틀정도 아팠을 때는 제가 했고요, 저도 전에 만들었던 것 하나 둘씩 해보기도 하고 새로운 것도 시도하고 있습니다. 아마 밖에서 사서 먹는 것도 불안하고 하니, 많은 분들이 계속 집에서 맛있는 것을 해 먹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농담으로 이번 봉쇄기간동안 "(살이) 확찐자"가 되고 있다는 분들이 많네요.
2. 아이들과 공부하기와 놀기 - 학교에서도 이것저것 하라고 이메일이 날라오고, 퀘백의 경우 오픈 스쿨이라는 웹사이트도 만들어서 아이들과 함께 하라고 하더군요. 마냥 놀게만 둘 수가 없어서, 아침의 경우 이것저것 수학과 불어 위주로 시킵니다. 오후에는 가끔씩 같이 놀아 주는데, 뒤뜰에서 배드민턴도 하고, 연 날리기, 그리고 보드게임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날씨 좋은 때는 자전거도 동네에서 가끔 타구요. 가끔씩, 온라인으로 3D 로 가 볼 수 있는 박물관이나 퀘백의 아이스호텔도 방문하고 합니다.
3. 독서 - 특별히 책을 많이 사 놓거나 하지는 않고, 또 책을 많이 읽을 시간도 별로 없어서 잘 못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책을 좋아하시면, 이번에 리디북스 셀렉트 라고 매월 정액제가 있는데, 무료로 30일 동안 사용할 수 있어서 등록해 보고 좋으면 계속 구독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운동 - 집에 있는 elliptical 로 유산소 운동을 work bench 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있습니다. 어깨에 무리가 갈까봐 정상적으로는 아직 못하고, 간단하게 하고 있는데, 루틴을 만들어서 좀 더 시간을 늘려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회사에서는 일도 하고, 많이 걷고 해서 칼로리를 좀 소비하는데, 집에만 있으니 운동량도 현저히 줄고 스트레스도 없으니, 계속 살이 오르는 것 같습니다. 늘 내일 해야지 하는데 실제로 본격적인 시작을 하기가 어렵네요.
5. Netflex and Youtube 등 동영상 - 시간이 많으니, 동영상쪽에 엄청 시간을 쓰게 되네요. 넷플릭스로 드라마와 영화, 유투브로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영상 및 한국의 짧은 클립들. 그리고, 캐나다 도서관의 온라인 버전인 hoopla 로 영화, 오디오북 등을 보고 듣고 있습니다. 몇가지 30일 이상이 되는 무료서비스들도 한번씩 들어가 보면 좋을 것 같은데, 계속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려니 좀 지루해 질것 같아서 아직 시도를 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Amazon prime, Crave 나 Quibi 같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도 잘 이용해 보면, 긴 시간을 유용하게 보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 웹사이트는 캐나다의 유명한 할인 정보 사이트인 Red flag deal 에서 'Stay at Home Deal Directory' 이라는 내용의 링크인데, 여러가지 무료 정보가 유용한 것 같습니다. 일정기간만 무료인 경우가 대부분이니 필요가 없는 서비스는 꼭 기한내에 해지하셔서, 원하지 않는데 비용을 지불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이미 첫 CERB를 받으셨을 것 같습니다. 혹은, 아마 곧 받으실 걸로 생각이 됩니다. 제 와이프의 경우 일을 그만 둔 날짜가 정확히 3월 15일이라, CERB의 시작 기준일 (3월 15일)과 동일 합니다. 그래서, 4주를 계산해 보면, 4월 11일이 정확히 4주가 되는 날입니다. 그래서, 다음 달의 CERB를 신청하기 위해서 연장신청을 했습니다. 일단, CERB의 Q&A에서 계속 연장신청을 하라고 나와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정확히 어디에다가 해야 하는지 불분명한 것 같습니다. 우연히, 신문기사를 보니, EI 신고 하는 곳에 계속 하라고 나와 있어서, 오늘 와이프와 저 둘다 연장 신청을 했습니다.
집에 우편으로 날라온 비밀번호 종이를 보면 bi-weekly reporting을 2주 마다 하라고 나옵니다.
에 가셔서 인터넷으로 비밀번호를 이용해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예전 2011년에 저도 여기다가 2주 마다 한번씩 리포팅 했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원래 EI 가 2주 간격이었는데, CERB는 4주 간격이라 어떤 변화가 있는지 궁금하긴 했었는데, 그냥 차이가 없이 2주치를 두 번 그대로 연속해서 입력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직 날짜가 안 되신 분들은 다시 입력이 안되게 되어 있구요. 내용은 SIN number 랑 메일에 있는 비밀번호, 자신이 살고 있는 주를 입력하면, 다음에 몇가지 간단한 질문이 나오고, 해당 질문들에 응답을 하면 마지막까지 가게 되어 있습니다.
어제 뉴스에 캐나다에서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로 직장을 잃은 사람이 백만명이라고 하더군요. 인구도 3천만명 조금 넘는데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직장에서 임시/영구적으로 lay-off가 되었네요. 다행이, Air Canada나 West Jet 처럼 처음에 엄청 많이 lay-off가 되었던 직장들도 wage subsidy 프로그램으로 다시 복귀하고 있고, 현재 추세로 보면 4월 16일을 정점으로 확진자가 감소될 확률이 높다고 하니, 모두들 잘 이겨내시어 원래 바이러스 이전 생활로 돌아갈 수 있는 날은 손꼽아 봅니다.
오늘 (4월 8일) 첫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CERB 를 수령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와이프 둘다 기존에 EI 를 신청한 상태였고, Direct Deposite 으로 신청을 해 둔 상태라 온라인으로 은행에 들어가 보니, EI로 부터 2000불씩 송금이 된 상태입니다. 저희 가족뿐만 아니라, 다른 지인들도 이미 수령을 했다고 하니, 아마 많은 분들이 이미 수령을 하신 모양입니다.
이렇게 급하게 지급이 된 것이, 3월 15일로 보면 벌써 2주가 지났고, 캐나다의 많은 회사들이 2주에 한번씩 급여를 지급하기 때문에 대부분 여유가 없는 가정들은 보통 월초에 모기지나 렌트를 이미 지불했어야 하기 때문에, 가능한한 빠르게 지급이 된 것 같습니다. 퀘백 주지사로 계속 월세를 받는 사람들에게 몇일만 참아 달라고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지금 수혈된 자금이 많은 사람들이 당장 급한 곳에 쓸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금액은 나중에 income tax 신고를 할때 Taxable income 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이 받은 금액에 대한 택스를 나중에 내야 됩니다.
맨날 TV에서 재난 지역을 선포하고, 긴급재원을 투입한다고 하는 것을 뉴스로만 받었는데, 직접 수혜자가 되어 보기도 하네요.
캐나다 몬트리얼에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장기간 집콕생활에 적응하려고 하고 있는 엔지니어입니다. 3월 22일 회사는 잠정적으로 temporary lay-off 형태로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고, 4월 27일에 다시 문을 열 계획이라고 들었는데, 퀘백주에서 모든 필수적이지 않은 사업장은 5월 4일 이후 재가동하라고 해서, 어떻게 될 지 모르고 회사에서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캐나다 확진자 수의 반 정도가 퀘백주이고, 또, 그 반 정도가 몬트리얼이라 좀 더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 사실이긴 합니다.
3월 22일부터 계속 집에서 있다가, 중간에 한두번 장보러 간 것 빼고는 거의 집에 있었네요. 요즘은 그래도 날씨가 좋아서, 아이들과 뒤뜰에서 배드민튼도 하고, 집 앞 쪽의 길가에서 아이들과 자전거도 타고, 연날리기 하면서 바깥 공기를 잠시 쐬고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참, 평소엔 회사를 다니며, 한 한달만 쉬어 봤으면 소원이 없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런식으로 찾아오게 될 줄은 몰랐네요. 그런 시간이 오면, 아이들과 함께 여행도 다니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가고 하는 상상을 하고 했었는데... (아참! 돈이 없어서 이렇게 계속 집에만 있었을 수도 있겠네요. ㅜ ㅜ)
정말, 처음 첫 주는 아무 것도 못하고, 계속 뉴스 업데이트만 보고, 유투브만 보면서 이게 어떻게 되어 가는지. EI 는 어떻게 신청해야 하고, 앞으로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 주 부터는 이왕 한참을 집에서 지내야 하는데, 보다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해 보자는 맘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몇가지 집중해야 할 아이템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평소 불어를 못해서 여러가지 어려운 점이 많아서 불어를 공부해 보자.
-.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기. (마침 Elliptical 과 작년에 사 놓은 작은 work bench 가 하나 있었습니다.)
-. 아이들 학업도 봐주고, 놀아주기
-. 리디북스에서 사 놓은 책 읽기
근데 막상 시작을 할려니, 언제 어떤 일을 얼마나 하는지 알 수 있는 길이 없어서, 전에 회사 일 때문에 받아 두었던, Geeo Time Tracker 앱 (안드로이드용) 을 이용해서 time management를 하기로 했습니다. 하루나 주 단위로 몇시간을 언제 얼만큼 했는지 체크할 수 있게 되어서, 시간을 더욱 잘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일들 좀더 세분화 해서 측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유산소 운동 몇분을 하고, 웨이트를 몇분을 했는지 나누게 되었습니다. 이런 Time management 앱들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자신이 편리한 앱을 찾아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니, 처음에는 한 두 시간을 제대로 쓰기가 힘들었는데, 지금은 한 3-4시간은 운동과 불어를 배우는데 할당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외 대부분은 아이들과 함께 놀고, 잠깐씩 공부하는거 봐 주는 걸로 지내고 있습니다. 남는 시간은 휴식도 하고, 영화나 TV도 보며 지내니 하루가 무척이나 빠르게 지나가네요. 그리고, 효과가 있는게, 일년 넘게 사두고 읽지 못했던 리디북스의 책 하나도 이렇게 해서 다 읽었네요. 꼭 책이나 언어가 아니더라도 요즘엔 무료 온라인 강좌 같은 것도 많고, 미국 유명대학의 오픈 온라인 강좌도 많이 있으니, 관심이 있는 과정을 찾아서, 하루에 일정 부분씩 하면 긴 집콕기간을 유용한 시간으로 잘 활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