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 flip3 DEX 미지원

gadget 2022. 4. 24. 19:14

오늘은 애플 과 삼섬 하나씩 문제점을 쓰게 되네요. ㅎㅎ.

작년 12월에 구매해서  현재 갤럭시 Z flip3를 쓰고 있습니다. 보통 계약상 2년을 쓰고 계속 바꾸는게 캐나다 Rogers에서 가장 평범한 방식이라, 앞으로 최소 일년반 이상을 써야 하는데, 불편한 점이 몇가지가 있네요. 처음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부팅하는데 시간이 엄청나게 오래 걸리는 거랑, 배터리가 금방 달아서, 계속 충전해 주어야 하는 것이 전에 쓰던 S8, S10 하고 너무 차이가 나서 짜증이 밀려오는 정도입니다.

게다가, 어제는 새로산 맥북에 연결해서 파일을 다운 받아야 하는데, 아무리 찾아도 전에 쓰던 Dex에 관한 기능이 없길래 뭐지? 했었는데,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아예 Dex를 지원을 안한다는 군요. 순간, 혈압이 .. ㅠ ㅠ. 이게 전에는 Android file transfer라는 앱을 썼었는데, 이 앱이 완전 단순한데도 그마저 되다 안되다를 반복하더군요. 게다가 Dex 랑 같이 못쓰게 되어 있어서, 다시 Android file transfer를 쓰기 위해서는 아예 Dex를 uninstall을 해야 하더군요. 그나마 Dex가 있어서 맥북을 쓰는 동안 갤럭시에서 다운받을 일이 있을 때는 가끔씩 요긴하게 썼는데, 케이블로도 안되고, 무선으로도 안되게 아예 사용을 못하게 만들어 놓았다니, 삼성은 무슨 생각인지 알 수가 없네요. 계속 지속적으로 사용을 할 수 있게 만들어야 나름 삼성 생태계를 만들어 놓을 수 있는데, 지원을 했다가, 지원을 안했다가, 참 어이가 없네요. 무슨 플래그쉽 운운 하던데, 최소 기계값이 1000불이 넘어 가는데도 이렇게 마음대로 지원을 했다, 안했다 하면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실망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브랜드 파워나 브랜드 로얄티를 형성하는게 얼마나 어려운데, 이런 작은 배려 하나도 못하는 회사라니, 이럴거면 그냥 가격 싼 중국 브랜드 사는 게 나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어차피 쓰는 기능은 거기서 거기라, 특별히 계임을 하거나 하는 경우가 아니면 성능이나 자잘한 기능도 별 의미가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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