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한다', '안된다' 라는 말을 바꿔보기

say something 2015. 4. 4. 20:34

세계 어디에서 일을 하던, 직장생활이던 가정생활이던지간에 우리는 늘 같은 대립의 구도 안에 있는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이 아이디어를 내면, 다른 쪽은 거기에 대해서 찬성을 할 때도 있고, 반대를 할 때도 있게 되죠. 서로의 아이디어에 대해서 긍정적이던 부정적이던 여러가지 의견을 취합하여 결론을 내기 때문에 부정적이라도 때론 전체의 결론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근데, 가끔씩 보면, '못한다', '안된다'라는 말을 1초의 생각도 없이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왜 그럴까? 잠시 생각해 보았는데, 그러면서 생각이 드는게 본인도 아주 많이 그 말을 비슷한 상황에서 쓰는 것 같아서 사람들이 다 비슷비슷하구나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가끔은 상대방도 그 말을 들으면서 반대로 왜 못하는지 왜 안되는지 억지부리듯이 반론을 내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서, 논쟁이 벌어지는 경우도 매우 흔한 것 같습니다.

어쩌면, 논리적인 이유라기 보다는 , 단지 '못한다' 혹은 '안된다'에 대한 감정적 거부 반응이 어느 정도 생기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게 만들더군요.

특히, 회사생활에서 이런 경우는 Communication problem 으로 간주될 경우가 있어서 상사하고 마찰이 생길 경우는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단정적인 대답보다, '시도해 보겠다', '검토해 보겠다', '조건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으니 study가 필요하다' 등으로 상대방과 교섭의 여유를 만들어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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