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시 요긴했던 자작 여행용 카싯(Car Seat)

say something 2013. 4. 17. 12:03

미국 혹시 캐나다 여행시 일정 나이 이하의 유아 혹은 어린이는 항상 적당한 Car Seat 에 않여야 한다. 그러지 않았을 경우 벌금에 처하게 되는데, 미국의 경우 벌금이 천불이 넘는다고 들었다. 그래서 이번에 LA여행을 가기전에 어떻게 카싯을 가지고 갈것인지가 최대의 고민이었다. LA가서 렌트를 하거나, 레트카를 하면 카싯을 옵션으로 구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그렇다고 일부러 카 렌트를 할 수도 없고, 렌트하는 카싯의 청결상태도 상당히 문제가 된다고 인터넷에 나와 있어서, 일단은 기존의 나의 차에 부착되어 있는 카싯을 가지고 가기로 했다.

문제는, 나의 경우 3개월, 18개월 된 두 아이를 데리고 가야 하는데, 와이프가 3개월된 아이를 유모차와 유아용 카싯에 싣고, 나의 경우, 18개월된 큰애와 큰애용 카싯을 가지고 가야 하느데, 카싯의 무게가 거의 8Kg에 육박한다. 게다가, 아이가 가만이 있을 것 같지도 않고, 12Kg의 아이와 카싯을 동시에 들고 다닌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이란걸 알고 있었기에 어떻게 할 까 한참을 고민을 했다. travel용 car seat이 있는데, 가격도 만만치 않고, 더군다나, 이미 있는 Car Seat을 또 사야 한다는게 내키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집에 있던 물건 나르던 카트위에 car seat를 올리고, 번지 코드로 분리가 되지 않도록 묶었다. 단지, 걱정은 항공사에서 이렇게 만든 것을 문제 삼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문제없이 통과 되었다.(Air Canada, 다른 항공사는 어떨지 모르겠다.) 그래서, 비행기 타는 바로 문앞까지 카싯에 아이를 태운 채 갈 수 있었고, 바로 문앞에서 유모차와 함께 인도하면, 자신들이 항공기의 다른 부분에 넣어 두었다가, 다시 비행기에서 내렸을때 바로 이용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실제로, LA에 갔을때는 빈번하게 차로 움직일 때는 분리해서 카싯으로 이용하고, 이동할때는 아래와 같이 연결해서 공항에서도 사용하고, Universal studio와 beach를 갔을 때도 사용할 수 있었다. 심지어 몇몇 미국 아줌아들이 가까이 와서 신기하게 바라보며, 어떻게 만들었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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