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잘 하는 일은 직업으로

say something 2023. 11. 4. 22:18

얼마전에 우연히 멘토로 초대되어 50대가 되어서 20대에게 조언을 하게 되었는데,

어쩌다 보니 제목같은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하는 것이 좋고, 정말 본인이 잘하는 일을 업으로 삼는 것이 좋다”는 내용 이었는데, 크게 잘못된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조금 더 부연 설명이 필요한 것 같기에 조금 생각해 봤는데, 아마 이런 식으로 표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학교 다닐때 과목으로 표현을 하자만.

 

영어, 수학 같은 경우는 너무나 큰 선택 이기에 무조건 본인이 100% 납득할 만한 확실한 선택이 되어야 합니다.

여기서는 “좋아하는 일이나 잘 하는 일이나의 고민이 필요가 없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만일 물리와 화학 중에 선택을 하는 경우라면, 둘다 과학이라는 범주에서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하는 것이 좋고, 정말 본인이 잘하는 일을 업으로 삼는 것이 좋다” 라는 말이 더욱 더 의미를 가지는 것 같습니다.

 

제 인생의 경우는 이런 영어, 수학의 선택 같은 겅우는

“캐나다로 이민을 갈가 말까 “를 선택하는 기로 였던 것 같습니다. 이 문제를 30대 초에 수년을 고민을 했고, 이 것은 내가 뭘 잘해서 선택을 하는 범주가 아니라, 진짜 이것을 지금 안하면 평생 후회하며 살지도 모른다는 절실함 으로 선택에 이르 게 되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후에 물리나 화확의 선택 같은 경우는

캐나다로 이민 후에 “컬리지를 가서 공부한 뒤어 새로운 관련된 직장을 잡는 것” vs. “이미 경력이 있는 기계공학에 관련한 대학원을 다녀서 직장을 잡는 것”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이때도 한참을 고민을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아무리 좋아하는 일을 새로 시작한다고 생각해도 30대에 새로운 일을 시작해서 20대와 경쟁해서 우위를 점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좋아하고 새로운 일에 도전을 하는 것을 미루고, 제가 가장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잘하는 일이 뭘까 고민을 한 후에, 결국 한국에서 일했던 기계 관련 대학원을 선택하게 되어서, 결국에는 캐나다에서도 같은 직업군의 직장인이 되었습니다.

 

어차피 인생은 내가 선택하지 않은 길이 어떻게 최종적으로 될지 알 수 없게 때문에, 내가 선택한 길이 최선이라고 생각 할수 박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두에게 공평하게 똑같이 적용되는 룰이 있는 것도 아닌 것 같구요.

 

단지, 자신이 처한 상황에 최대한 맞는 고민을 하고, 노력을 아낌없이 한다면, 그에 따른 결과가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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