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ker Q35 Bluetooth headset

gadget 2022. 3. 13. 21:31

우연히 인터넷을 보다가 평소에 관심이 있던 저가형 블루투스 헤드셋 Anker Q35 를 159불에서 110불(캐나다 달러)에 베스트 바이에서 판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니 엄청 많이 흔들렸네요.

토요일 거의 새벽에 베스트바이에 픽업을 하겠다고 신청을 하고, 크레딧카드를 지불을 했는데, 주문확인 이메일을 받았는데, 컨펌이 이메일일 올때까지 기다리라고 해서 오후까지 기다렸는데도 이메일이 안 오더군요. 그래서, 베스트바이에 전화를 하니, 크레딧카드 회사에서 승인거부를 해서 컨펌이 안나고 있다고 저한테 크레딧카드로 전화를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지금 재고가 있냐고 물으니 재고는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화를 끊고 1.5 km 정도 거리가 되는 베스트 바이로 운전을 하고 가서 보니, 재고가 딱 하나 남아 있더군요. 그래서, 그 길로 바로 사고, 기존 주문을 취소를 했습니다.

 

일단, 사용을 해보니, 생각보다 베이스가 너무 심하게 드리는 것 같고, 또 사용하는 기기 (맥 프로, 캘럭시 Z folder3)에 따라서도 많이 다른 것 같더군요. 일단, 폰에 앱을 설치해서 EQ를 좀 조정을 하고 하니, 좀 나은 것 같습니다.

110 CAD 에서 보기 힘든 많은 편의 시스템 (NFC, 헤드셋을 빼면 자동 멈춤) 등등은 좋은 것 같습니다. LDAC라고 한창 선전을 하길래 뭔가 해서 봤더니 고음질의 bluetooth codec인데, apple 제품에서는 지원하지 않고, 안드로이드에서는 지원이 되는 군요. 안드로이드의 setting에 들어가서 about phone에 가셔서, build number 를 7번 클릭하면 개발자 모드가 활성화가 되고, 이후에 다시 setting 으로 가 보시면 developer mode 가 있습니다. 거기에서 bluetooth audio codec을 선책하신 후에 LDAC을 선택해 주시면 이후에 LDAC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근데, 이런 고음질을 사용하려면 source도 고음질로 준비된 걸 써야 해서, 일반 스트리밍을 사용하는 경우는 크게 체감이 안 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노이즈 캔슬링인데, 냉장고 옆에서 테스트 해보니, 정말 노이즈가 확 줄어드는 걸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필요없을 때에는 바로 끌수 있도 있구요. 두개의 기기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multi paring 도 가능하고, 필요할 때 AI assistant 도 재성버튼으로 불러 올 수 있습니다 (갤럭시의 경우 빅스비가 호출되더군요. 케이블도 USB-C 충전케이블, 3.5mm audio cable, 과 비행기에서 쓸 수 있는 2 pin jack adaptor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파우치도 들어가 있고요. 아쉬운 점은 지원 앱에서 bass 나 treble, balance를 앱에서 조정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닐텐데 아직까지 안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전화통화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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