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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24 뉴욕,.. 그 낯설었던 두번째 만남..
  2. 2008.09.13 캐나다에서 취업후 첫 일주일이 지난뒤... 1
  3. 2008.09.02 London,Ontario,Canada에 있는 Homewood Suites(Hilton)

뉴욕,.. 그 낯설었던 두번째 만남..

Travel 2009. 1. 24. 14:29
[간력한 여행정보(숙소)는 제일 하단에 있음]

2005년 첫 뉴욕 방문기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
http://powersft.tistory.com/entry/050627-newyork1usa
http://powersft.tistory.com/entry/050627-newyork2usa

3년전인가.. 대학원에 진학하기 전에 외국여행사를 통해서 간적이 있었던, 뉴욕.
얼마전에 아주, 우연히 .. 다분히 계획적으로 다녀오게 되었다.
우선, 간단히 설명하면, 정신없이 지내다가, 이참에 스미소니언 항공박물관에나 가볼까 생각한게
화근이었다.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휴일은 많은데 뭘할까 이리저리 궁리하다가, 이런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워낙 거리가 먼데다가, 굳이 꼭 가야할 당위성도 없는 차라.. '접을까?'란 유혹에 반쯤
젖어 있을때, 우연히 인터넷 서핑중에 싼 가격에 호텔을 예약할수 있는 웹사이트를 발견했다.

차도 있겠다, 숙소도 한 60불(per day) 정도면 나쁘지 않은것 같았고, 시간도 1월 4일까지 있었으니,
결국 가방을 싸고, 다음날 캐나다, 온타리오의 런던에서 워싱턴DC 로 차를 몰았다.
14시간의 연속운전,.. 처음으로 자동차 헤드레스트의 중요성을 알았다. 정말 10시간이 지나니,
목을 제대로 가누기도 힘들었다. 물론 중간에 점심과 몇번의 휴식을 하긴했지만,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장 긴 시간 운전만 했던것 같다.

워싱턴에 도착하자 마자, 아는 분 연락이 되어서, 거의 5년만에 얼굴 한번 보고, 숙소로 돌아와 거의
기절을 했다. 다음날, 눈 뜨자 마자 스미소니언 항공박물관으로 향했다. 오후에는 워싱턴 주변을 돌아보고,
다음날에는 도심에서 떨어져 있는 두번째 항공박물관(주로 큰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는)으로 향했다.

그러는사이, 도저히 다시 14시간을 꺼꾸로 돌아가기가 싫어서, 결국 될수 있으면, 북쪽으로 올라가서, 런던으로
돌아가는 경로를 줄이려는 생각에 뉴욕에 숙소를 예약했다. 뭐 80불(per day) 정도면 새해를 뉴욕에서 맞는 것 치고는 괜찮은 것 같아서..

다시 5시간을 운전을 해서 뉴욕에 newark이란곳에 있는 Hilton호텔로 들어갔다. 생각보단 이름에 안맞게 조금 초라하긴 했지만, 뭐 어차피 오래있을 것도 아니고 해서 그냥 지낼만 했다. 다음날 한해의 마지막을 타임스퀘어에서 맞으리란 생각으로 오전부터 구겐하임과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을 구경하고, 6시쯤 타임스퀘어로 향했는데...

타임스퀘어로 향하는 지하철입구가 경찰에 의해 봉쇄되었음은 물론이구, 다른 출구로 나왔는데, 각 블럭마다 경찰들이 배치되어 타임스퀘어로 진입하는걸 막고 있었다. 한번, 타임스퀘어 방향과 반대방향으로 나가면 다시 들어올수 없게 해서, 특별히 안에 뮤지컬로 보러 간다던가 하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불가능했다. 게다가, 갑자기 추워진 한파로 정말 밖에 10분 이상을 있기가 힘들었다. 그럼에도, 전세계에서 온 여행객들로 뉴욕전체가 술렁거리는것 같았다. 대충, 근처에서 자정까지 있다가, 숙소로 돌아왔다.

다음날은 뉴욕 메트로 daily pass를 사서 돌아다녔는데, 자동판매기에서 메뉴를 찾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 첫 메뉴에 나타나는게 아니라, metro card->cash->unlimited 인가.. (기억이 잘...ㅎㅎ), 암튼 분명히 unlimited란 메뉴를 찾아서 누르면, daily, weekly, monthly 이런 메뉴가 나왔던것 같다. SOHO와 Chinese town, Twin tower 무너진곳과 Pier17을 쭉 돌아보고, 타임스퀘어 주변을 돌아서 호텔로 들어왔다. 그 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돌아다니는 인파가 엄청 많았다. 대부분 전에 본곳들이 많았는데, Pier17의 끝에서 뒤로 돌아가보니 블룩크린 브리지가 한눈에 보여서 좋았던것 같다. 다만, 그 추운날 블룩크린 브리지를 걸어서 통과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는데, 아무리 뉴욕에 가면 해야할 Top10중에 하나라도, 나라면 결코 그 추운날 거기를 걷고 싶지는 않았을것 같다.
아쉬운 점은, MoMA를 다시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도착해서 보니 표 사는데 반나절이 지나갈것 같아서 바로 접었었다. 다음날, 다시 12시간을 운전해서 집으로 돌아오면서, 계획하지 않았던 뉴욕여행은 끝이났다.

[간략한 여행정보]
숙소예약/ 첨에 한국인 민박을 www.heykorean.com/HKBoard/Room/Rent_Main.asp 에서 찾아보았는데, 워낙 연말이라 숙소 잡기도 힘들것 같구, 가격도 만만치 않아 보였다. (어떤 곳은 도미토리가 50불??). 물론, 맨하튼 중심가라 교통은 편리할것 같았지만...
우연히 찾은 웹사이트는
http://www.hotwire.com/ 이었는데, 별 3.5개 정도면 괜찮은것 같았는데 가격은 무척 저렴해 보였다. 단점은, 정확히 호텔이름이 나오지 않아서, 나중에 결재가 끝나고 나면, 호텔이름을 알수가 있다.
미국에 사시는 분 이야기는 미국내에서는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사이트라고 알려주었다. 단, 비행기예약을 별로라는 이야기도...
비슷한 다른 웹사이트로는
http://www.priceline.com/ 이 있는데, 거의 위의 사이트와 비슷한 모양이다, 단, 호텔의 이름이 미리 예약하기 전에 나오는것 같았다. 직접 이용해보지 않아서 뭐라 말하기는 그렇지만...
두사이트 모두 뉴욕에서 TV에 상당히 광고를 많이 하고 있는 걸루 보아서는, 조그만 작은 회사인것 같지는 않다.

주의할점은, 아마 성수기에 싼 호텔들은 다운타운하고 많이 떨어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 큰 호텔들이라 셔틀이 있다던지, 교통이 편한곳에 있다던지 하는 경우도 있지만, 만약을 대비해 미리 위치 파악을 잘 해두는 것이 좋을것 같다.예를 들어, 호텔은 싼곳에 잡았어도 매일 30불씩 택시비로 내야한다면 별루 싼곳이 아닐수도 있으니깐... 그리고, 호텔에 차를 두고 움직일 경우 호텔에 주차비를 내야 하는데 20-30불(per day)별로로 들어간다, 또한, 인터넷을 쓰면 하루에 9.99 불 정도 하는것 같다. 따라서, 본인의 경우를 잘 판단하여 숙소를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뉴욕같은 경우는 상대적으로 걷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겨울/여름에 쉽게 지치게 된다. 따라서, indoor(박물관, 기타) 와 outdoor 의 비율을 잘 맞추어, 날씨가 않좋을때는 indoor위주로, 날씨가 좋은날은 outdoor위주로 여행일정을 가져가는게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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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취업후 첫 일주일이 지난뒤...

London 2008. 9. 13. 16:58
월요일에 출근했으니 정확히 5일간의 첫일주일이 지났다.
캐나다에 온것이 2004년 12월이었으니 3년 8개월이 지나서 다시 직장생활을 시작하였다.
뭐 만으로 2년은 대학원 생활을 하였고, 처음에 대학원에 들어오기 전에 한9개월동안은 토론토와 오타와에서 시간을 보냈었고, 대학원 졸업한 2007년 11월 이후에서는 직장구하기에 올인하였으나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하여 겨우 2008년 9월에 첫 직장을 시작하게 되었다.

다행히, 운이 좋은 건지 한국에서 하던 것도 똑같은 aircraft ground test engineer라는 포지션으로 일을 시작하게 되어 특별하게 어려운점은 없는것 같다. 단지 몇몇 시스템이 틀려서 그런것 좀 배우고 있고, 오랫만에 CATIA 작업을 하려니 여러가지 바뀐것도 많고, 지난 몇간간 사용하지 않아서 기억나지 않는것도 있어서 익숙하려면 조금 시간이 많이 필요할것 같다.

한국같았으면 직장동료랑 회식도 하고, 휴게실에서 앉아서 여유있게 커피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소일하는 시간도 많았는데, 아직 사무실 분위기에 익숙하지 않아서 인지, 참 적응하기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사람들도 잠깐씩 이야기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계속 자리에 않아서 모니터만 들여보면서, 자기 할일하기 때문에 방해하는것 같아 말을 꺼내기도 힘들고, 아직 3개월 probation기간이라 몸이 사리려는 생각에 약간 소극적이 되는것 같다.
경력직이라 그런지, 출근한지 3일째 되는날 부터 몇개의 documents를 던져주면서 하나는 리포트를 써보고, 나머지는 참고하라고 한다. 덕분에 나머지 3일동안 모니터만 눈빠지게 보느라고 엄청 피곤했다.

세금후 샐러리를 보면, 4년전 한국에서와 비슷하고 그동안 까먹은 시간과 금전을 생각하면 '뭐하러 머나먼 이곳까지 와서 이 고생인가' 싶기도 하다. 한국친구들은 애들 초등학교 보낼 시기인데, 반경 200Km 내에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동네에 와서, 인터넷과 케이블(로저스에 신청했는데 거의 한달이 지나야 설치 가능하다나.. OTL)도 안되는 상황에 있다보니, 오늘같은 날은 친구들과 삼결살에 소주한잔을 걸치며 출근 일주일간의 스트레스를 푸는 그런 시간을 가질 수 없는것이 참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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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Ontario,Canada에 있는 Homewood Suites(Hilton)

London 2008. 9. 2. 22:44
회사를 London에 있는 곳에 얻게 되어서 오타와의 생활을 정리하고 이사하게 되었다.
계약서에 회사에서 집구하는 동안(최대 2주) 숙소를 잡아 주었는데,
새로 지은 곳이라 깨끗하고(아마 2007년에 지은것 같음) 아침,저녁이 제공되어 아주
편리하게 되어있어서 혹시나 런던(영국이 아니라 캐나다 온타리오에 있는)을 방문하시는
분이 라면 한번쯤 이용해 보시길 권하고 싶다.

Hilton family 라고 아마 hilton 과 라이센스 관계에 있는것 같고, 체인점이고 꼭 런던이 아니더라도 여러군데 있는것 같다. 웹사이트나 전화번호는 구글이 한테 물어보시길...

내가 묵은 방은 방안에 소금물 워풀이 있고(첨에 방에 들어서자 마자 이게 뭐야? 하며 놀랐다는...ㅋㅋ, 방마다 다 있는 지는 모르겠음.)
HD TV 2대와 주방 기타 등등이 마련되어 있었다.
Suite 내에는 작은 실내수영장과 fitness, business center 등이 마련되어 있고, 실외에 바베큐를 할수있는 시설과 농구대, 작은 미니골프(아마 퍼팅만 할수 있는) 등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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