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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11.11 VR 게임 - 비트세이버 모드 와 일레븐 탁구
  2. 2020.10.15 겜알못의 VR 게임 입문을 비트세이버로

VR 게임 - 비트세이버 모드 와 일레븐 탁구

gadget 2020. 11. 11. 13:34

오큘러스 퀘스트2를 사고 처음에 산 게임이 비트세이버인데, 처음엔 너무 재미있었는데, 솔로만 하다가 캠페인도 해보고, 온라인도 해 봤는데, 점점 흥미가 잃어가더군요. 아이들도 몇번 해보더니 처음엔 무척 재미있어 하더니 몇번 해보더니 금방 흥미를 잃어버리네요. 그러다가, 몇일 전에 비트세이버에 커스텀송을 넣을 수 있는 모드를 적용해서, 원하는 노래를 다운받아서 비트세이버에 등록하는 것을 했는데, 원하는 한국노래를 마음대로 넣을 수 있어서 좋더군요. 그리고, 재미도 더 증가하구요. 단지, 다운로드 한 노래가 지원하는 단계가 노멀/하드/엑스퍼트/엑스퍼트+ 가 있는데, 일부 노래는 높은 레벨만 있어서, 그런 것들은 다운로드해도 저처럼 초보자는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본인의 레벨에 맞는 노래를 다운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노래 들으면서 비트세이버를 하니 재미가 훨씬 증가하네요.

얼마전에 일레븐(Eleven)이란 탁구게임을 사서 즐기도 있는데, 정말 재미있네요. 11점 내는 거라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고, 또 실제 탁구처럼 공을 주우러 가지 않아도 되니 편하네요. 가장 장점은 자신의 키에 맞춰서 탁구대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할 때는 높이를 낮추고 제가 할때는 다시 높이면 되니 무척 좋네요. 다만, VR 하고 실제 탁구하고는 조금 차이가 있어서 적응하는데 몇일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정말 제가 느끼기에 실제 탁구의 약 80%정도는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서브 넣을때 잘 안 맞을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배경도 단 두개 밖에 없어서 더 많은 배경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원래, 오큘러스 퀘스트2을 살때, 짧은 시간에 즐겁게 놀거나 쉴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목적에 부합되는 것 같아 다행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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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알못의 VR 게임 입문을 비트세이버로

gadget 2020. 10. 15. 06:40

어제 오큘러스 퀘스트2가 저녁시간에 집에 도착을 했는데, 애들 저녁 준비하느라 시간이 없어서 저녁 먹고 겨우겨우 아이들하고 튜토리얼을 했었습니다. 아이들은 정말 대단한게 10분이면 끝나는 튜토리얼을 거의 2시간을 두명이 하면서 너무 재밌어 하네요. 그렇다가 너무 늦어서, 아이들은 자러 가고, 저는 시간이 조금 나서, 비트세이버를 구매를 했습니다. 한국의 경우는 오큘러스 스토어에 게임이 거의 없어서 VPN으로 캐나다로 들어와서 사시는 분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캐나다에 사는 관계로, 그냥 구매버튼 누르고, 카드정보 입력하니 결재가 되더군요.

제가 원래 워낙 게임도 못하고, 어떤 게임이 있는지 잘 모르기도 하고,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작년인가 유투브에 비트세이버 하는 영상을 보고 '이건 꼭 사서 해 봐야해'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임에 대해 얼마나 관심이 없냐하면, 아직도 PS3를 쓰는데, 거의 아이들 유투브나 넷플릭스 플레이어로 쓰고 있습니다. 한번 아이들 게임도 사서 설치해 주었는데, 아빠가 잘 못하니, 아이들도 처음에 몇일만 관심 있어 하더니, 금방 관심이 식더군요. 오큘러스 퀘스트2 를 주문하고 서도 이거 조금만 해도 멀미하는 건 아닌지 걱정을 했었거든요.

비트세이버는 정말 VR의 레퍼런스 답게 튜토리얼도 간단하고, 게임도 어렵지 않고 굉장히 직관적이더군요. 결재하고 튜토리얼하고 게임 시작까지 한 10분 정도 밖에 안 걸린 것 같네요. 30분 정도 하다니, 와이프도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아, 불러서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고 나니 재밌다면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열심히 하네요. 결혼 후 10년간 아주 잠깐 폰게임 하는 것을 빼고는 게임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없는데, 몇번 하더니 너무 한곡을 끝까지 가네요. 저는 한번도 끝까지 간적이 없었는데... ㅠ ㅠ. 와이프도 한 30분 하더니, 너무 재밌는데, 힘들다고 하면서 퇴장하면서, 오늘의 산게임 비트세이버는 아주 큰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요즘에 비슷비슷한 게임들도 많이 나온 걸로 아는데, 그래도 오리지널로 VR 게임에 살짝 발을 담궈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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