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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10.21 드레스룸 전등을 모션센서 전구로 바꾸기
  2. 2019.12.22 나의 캐나다 동료들이 자랑스러운 이유
  3. 2007.08.20 Documentary movie "An Inconvenient Truth"

드레스룸 전등을 모션센서 전구로 바꾸기

gadget 2021. 10. 21. 12:51

와이프가 안방의 작은 드레스룸에 전등 끄는 것을 늘 잊어 버리고 하루 종일 켜 놓는 일이 많아서, 처음에는 열이 덜나고 저에너지용 전구로 바꾸었다가, 이번에는 모션 센서가 있는 전구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전기료만 생각하면 아주 미미하겠지만, 지금 같이 환경을 고려해 에너지를 세이브하려고 하는 때에, 보다 쉽게 스트레스 없이 에너지를 세이브하기에는 이런 모션센서가 있는 전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현관등에 많이 이용을 했던 것 같던데, 요즘엔 이런 종류의 전구가 값도 많이 싸지고, 성능도 많이 좋아져서 조도가 높을 때는 알아서 모션을 감지해도 켜지지 않고, 조도가 낮을 때만 모션을 감지해서 켜지니,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바깥 현관에 그리고, garage 앞에 두군데에서 이런 모션센서 전구로 바꿔두어서, 꼭 필요할 때만 불이 들어와서 많은 에너지를 세이브 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아마존 캐나다에서 구매한 전구에 대한 INFO를 아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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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캐나다 동료들이 자랑스러운 이유

say something 2019. 12. 22. 22:23

매년 연말이면 사무실에서 음식을 주문해서 같이 일하는 동료끼리 나누어 먹는데, 올해는 인도음식을 주문해서 먹을 거라고 하더군요. 원래는 한 15명 정도되는 규모인데, 이번에는 다른 팀원들도 합류하게 되어서 한 35명 정도가 되었습니다. 매년 하는 행사라 다들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행사주최자가 행사 전날에 매일을 보내왔습니다. 일회용 접시랑 식기류가 충분하지 않으니 환경보호도 할겸 개인이 접시랑 식기류를 준비해서 가져오면 고맙겠다는 메일이었습니다. 당일 아침에 잠시 '가져갈까, 그냥 가서 일회용을 쓸까?' 잠시 고민을 하기도 했었는데, 그래도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니 가져가자라고 생각해서, 아이들이 쓰는 플라스틱 접시랑 집에서 쓰던 포크랑 숫가락을 가지고 회사를 갔습니다. 점심시간때 다들 만났는데, 대부분의 이들이 집에서 접시나 컨테이너랑, 수저들을 많이들 가지고 왔습니다. 심지어 어떤 분은 집에서 쓰는 큰 일반 접시를 그대로 들고 왔더군요. 캠핑용 장비를 가져오신 분도 있구요. 그렇게 우리는 모여서 즐겁게 점심식사를 하고 이야기를 하며 송년회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쓰레기통을 스쳐 지나가며 보게 되었는데, 늘 뚜껑을 닫을 수 없을만큼 일회용품으로 가득 차 있던 쓰레기통이 겨우 20%정도만 채워져 있었습니다. 솔직히, 음식을 먹고 그릇을 씻는 것들이 귀찮을 수도 있지만, 모두들 기꺼이 수고를 들이며 일용품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는데 적극 참여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은 하루 였습니다.

여러 사람이 모여서 하는 음식을 나누는 행사가 있다면, Bring Your Own Plate & Utensile [BYOP&U] -  자신의 식기를 가져오기 -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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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umentary movie "An Inconvenient Truth"

say something 2007. 8. 20. 07:39

- 전 미국 부통령 엘고어가 들려주는 환경이야기 -

2006년 제작된 영화인데 볼만한 다큐멘터리 영화인것 같네요.
영화라기 보다는 주로 앨고어의 프리젠테이션 화면과 강연자료, 개인적
영상자료를 약간씩 짜집기 했는데, 앨고어의 정치적인 부분들을 조금
걷어내고 강연의 중심에 있는 환경문제에만 집중한다면 더없이
좋은 다큐멘터리 같습니다.

저 같은 일반인이 대부분 조금씩 단편적으로 알던 환경에 대한 관점을
논리적이고 일관되게 한줄로 쭉 연결해주는 느낌이 드네요.

왜 co2 가스가 지구 온난화에 영향을 주며, 몇천년 동안의 co2가스와 지구
온도와의 관련 그래프가 참 인상적이었으며, 흔히 말하는 경제과 환경을
저울질 하는 내용, 미국의 쿄토협약에 미가입 대한 비판등등

꼭 환경에 관심있는 분이 아니더라도, 한번쯤 보고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다큐멘터리입니다. 아마 보고 난후 5분쯤 걸리는 마트에 갈때 자연스레
차를 두고 가는 자신을 발견하며 뿌듯함을 느낄지도...

영화 끝나고 엔딩크레딧이 올라갈때 http://www.climatecrisis.net/ 이라는
웹사이트 와 함께 환경을 위해 할수있는것들을 쭉 나열해 놓았는데,
그중에 하나가 되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하라는 내용도 있더군요.
정말 꼭 추천해 주고 싶은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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