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22.09.24 [OTT 서비스]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애플 TV+, CRAVE를 동시에 보고 있는 이유
  2. 2022.02.19 넷플릭스 다큐, '다운폴: 더 보잉 케이스'를 본 후기
  3. 2021.10.24 캐나다에서의 디즈니 플러스 서비스
  4. 2021.04.03 캐나다에서 디즈니 플러스 서비스 가입
  5. 2021.01.09 실수로 가입한 아마존 프라임 트라이얼
  6. 2015.06.17 Netflix 에 최근 영화가 많이 올라오네요.

[OTT 서비스]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애플 TV+, CRAVE를 동시에 보고 있는 이유

gadget 2022. 9. 24. 20:35

원래 넷플릭스는 몇년째 계속 보고 있습니다. 원래 보던 TV는 몇년 전에 해지를 했고, 지금은 인터넷으로 TV를 보고 있는데, 만만하게 볼 수 있는 넷플릭스가 가장 보편적인 것 같습니다. 한국이나 중국, 일본 작품들도 적지 않게 있고, 라이브러리도 아마 가장 많을 것 같습니다. 때때로 오징어게임이나 몇가지 작품들이 인기를 끌기도 하지만, 꼭 보고 싶은 작품들은 없는 경우가 많아서 아쉬운 것 같습니다. 농담으로 '넷플릭스는 실제 작품을 보는 시간보다 보고싶은 작품을 찾는데 시간을 더 많이 쓴다'라고 하는데 실은 어쩌면 사실인 것 같기도 합니다.

디즈니 플러스, 원래 유료 결재로 보다가, 해지를 했다가, 휴대폰 프로모션으로 6개월을 다시 무료로 봤다가 종료가 되어서 한 달간 끊었다가, 최근에 1.99불 행사를 하길래 지금 일시적으로 다시 가입을 한 상태입니다. 원래는 한국 자막도 없고, 한국 작품도 하나도 없었는데, 최근에 한국드라마와 예능을 자체 제작하기도 하고, 원래는 한국에서 제공하는 드라마는 해외에서 볼 수 없었는데, 이제는 한국 작품 일부 (아마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만)은 바로 해외에서 볼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스타워즈 시리즈나 마블 시리즈를 제공하기 때문에, 일부 인기있는 작품들이 있으나, 업데이트도 그렇게 자주 있지 않고, 몇달 보다 보면, 새로운 작품을 많이 없어서 오래 지속적으로 보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일년에 한두달 정도 끊어서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애플 TV+, 넷플릭스나 디즈니 플러스 같이 모든 컨텐츠를 월정액으로 하는 서비스와는 달리, 애플TV는 웨이브와 같이 일부 컨텐츠는 월정액으로 볼 수 있고, 다른 컨텐츠는 유료로 별도로 지불을 해야 하는 서비스 입니다. 따라서 모든 서비스를 합쳐서 애플TV 서비스라 부르고, 이중에 월정액으로 사용되는 부분을 애플TV+라고 구분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다른 서비스와 다른 부분은 애플 TV+는 모든 컨텐츠가 오리지널로 다른 채널에서 볼 수 없는 작품들이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한참 인기를 끌었던 '파칭코'의 경우 애플TV+가 아닌 다른 곳에서는 불법이 아닌 한은 절대 볼 수 없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컨텐츠가 상대적으로 아주 적은 반면에 퀄리티는 일반적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월 정액도 다른 서비스에서 비하여 아주 적은 경우구요. 다만, 상대적으로 볼만한 컨텐츠가 아주 제한적인 것 같습니다. 몇편의 한국 드라마도 제작하고 있으나, 넷플릭스나 디즈니 플러스 보다 훨씬 적습니다. 원래는 가입해서 볼 생각은 아니었는데, 이번에 맥북프로를 사면서 3개월 무료시청의 기회가 생겨서 뜻하지 않게 보고 있습니다.

 

CRAVE는 아래에 별도로 적었듯이, 불어 더빙으로 헤리포터를 아이들이 보고 싶어해서, 어쩔 수 없이 한시적으로 가입한 서비스입니다. HBO max를 포함해서 드라마는 볼 것들이 많은데, 영화는 좀 약한 것 같습니다. GOT나 House of dragon, westworld 등의 편이시라면 가입해서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존 프라임, 몇달 전에 아마존 프라임도 한달간 무료로 쓸 수 있다고 해서, 잠깐 써 봤습니다. 몇가지 최신 영화와 드라마를 볼 수 있어서 좋았으나, 역시 지속적인 새로운 컨텐츠가 적어서 계속 보기엔 좀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다만, 빠른 택배와, 뮤직, 책들도 함께 볼 수 있는 것을 고려하면,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

넷플릭스 다큐, '다운폴: 더 보잉 케이스'를 본 후기

aerospace 2022. 2. 19. 09:43

어느덧 제 나이가 50살이 다 되어 가네요. 19살 항공우주공학과를 시작으로 약 3년간의 자동차 회사에서 일했던 기간을 빼면 27년째 항공관련쪽에 공부를 하던지, 일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네요. 현재도 캐나다에서 항공엔지니어로 살고 있고요. 

넷플릭스에서 얼마 전부터 '다운폴: 더 보잉 케이스'를 홍보를 하길래 항공쪽 현업에 종사하고 있기도 하고, 또 신문이나 미디어로 접했던 부분도 있어서 얼마나 잘 풀어서 설명을 하는지 궁금하기도 했는데, 몇일 전부터 스트리밍이 가능하길래 오늘 1시간 반정도의 다큐를 쭉 보게 되었습니다.

해당 다큐는 5개월 간 두건의 보잉 737 Max기종의 항공사고 (2018년 10월 29일 라이언 에어 610편 추락 사고, 2019년 3월 10일 에티오피아 항공 302편 추락 사고로 346명 전원 사망 - https://ko.wikipedia.org/wiki/보잉_737_MAX의_이륙_금지_조치 )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보잉의 비윤리적 자세와 희생자들의 인터뷰를 보니, 가슴이 아프네요. 특히, 두번째 사고는 당연히 보잉이나 FAA에서 해당기종의 기체 결함을 인정하고 항공기를 모두 지상대기 상태(grounding) 했어야 함에도 보잉과 FAA의 무책임한 태도로 인하여 귀중한 인명이 희생당한 것에 대해 분노가 느껴지네요.

저 같은 경우는 사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또 유투브로 영상도 몇개를 보고 해서, 중요하게 언급되는 MCAS 같은 개념에 익숙했었는데, 처음으로 접하는 분들은 약간 지루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영상에 나오는 모든 의견에 동의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항공엔지니어들의 꿈의 직장인 보잉이 이렇게 비윤리적이고, 폐쇠적이며 가장 중요한 안전에 대한 가치를 생산성으로 대치된것에 대하여 너무 많은 아쉬움이 남네요. 아무리 운영진이 바뀌고, 경쟁상태가 시장을 잠식하고 있어도 최소한 사람의 생명을 담보로 이익을 추구하는 방향이 결국엔 반드시 심판받게 된다는 선례가 되어서 다시는 이런 비극이 다시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는 다큐인 것 같습니다.

 

:

캐나다에서의 디즈니 플러스 서비스

gadget 2021. 10. 24. 00:00

몇달째 디즈니 플러스를 가입해서 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안본 디즈니 영화도 보고, 아이들도 재미있게 봤었는데, 아이들이 그렇게 관심을 가지지 않더군요. 저도 영화 몇 편보고 나니, 특별히 관심이 있는 것들도 적고 하네요. 어떻하든 유명한 것들 좀 볼려고 하는데 시간도 잘 나지 않고, 아주 가끔씩 크루엘라나 블랙위도우, 프리 가이 같은 영화가 나오긴 하는데, 그거 딱 보고 나면, 다시 또 볼만한거 나올때 까지 기간도 너무 많이 걸리구요. 가장 큰 단점은 저희 집은 아이들이 PS3로 넷플릭스와 유투브를 보는데, 디즈니 플러스는 PS4부터 지원을 해서, 아이들이 잘 볼 생각을 안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11월 런칭한다고 한글 자막이 몇개 나오기는 하는데, 앞으로 얼마나 나올 지도 모르겠고, 사실 콘텐츠 자체가 아이들용이 많아서, 어른 입장에서 막 보기에는 현재는 넷플릭스로 충분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마, 한동안은 다른 서비스를 찾아 보던지, 몇개월에 한번씩 돌려서 가입하더지 하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캐나다에서 디즈니 플러스 서비스 가입

gadget 2021. 4. 3. 19:47

그동안 넷플렉스를 사용했었는데, 한국 드라마도 많이 나오고, 가끔씩 볼만한 영화도 한두편 있어서 지금도 아직 봐야지 하면서 못본게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9살, 8살 두 아이들이 불어로 본 영상들을 많이 봐야 해서 (몬트리얼은 불어를 쓰기 때문에), 유투브를 영어로 보는 대신 넷플렉스의 불어로 되어 있는 것들을 보라고 했더니, 한두편 찾아서 보고는 넷플렉스에 볼 게 없다고 불평을 하기 시작하길래, 그럼, 디즈니 플러스를 가입해서 한두달 시험으로 시청해 보기로 했습니다.

저도 잠깐 들어가서 봤는데, 영상에 따라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기도 하고, 어떤 것은 단지 영어만 지원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일단 불어로 된 것을 찾아서 보기는 했는데, 유투브에 정말 아무 것도 아닌 영상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 보다, 좀 더 흥미로운 컨텐츠를 찾아서 보면 좋을 것 같아서 선택을 했습니다.

캐나다의 경우, 금액이 좀 올라서, 한달에 11.99 캐나다 달러이고, 일년에 119.99 캐나다 달러입니다. 그리고 Disney+ 랑 Star라는 서비스를 합쳐서 제공하는데, Star는 아이들보다 조금 큰 연령대 및 성인들 대상인 것 같습니다. 아마 해외에서는 이런 형태로 서비스를 한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컨탠츠는 디즈니 플러스, PIXAR, Marvel, Starwars, National Geography, Star 를 통합해서 한다고 광고하고 있고, 만달리안, 완다비젼, 캡틴 마블 등등 생각했던 것들은 전부 있는 것 같습니다.

프리미엄 액세스라고 최근 나온 영화 "Raya and the Last Dragon" 과 디즈니 플러스를 통합해서 34.99 캐나다 달러를 내면 된다고 하는데, 영화 하나 때문에 굳이 23불을 더 들여서 볼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나중에 새로운 영화가 계속 추가 된다고 해서 월 $34.99 는 부담이 너무 심해서 추가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한글 더빙/자막이 있는지 확인해 봤는데, 아직은 한글 서비스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아마, 예전에 넷플렉스도 비슷하게 한국에 런칭하기 전까지 한글 지원이 미미했었는데, 한국에 런칭하고 나서, 한글자막등의 서비스가 훨씬 좋아졌으니, 아마 디즈니 플러스도 비슷할 것 같습니다. 한국에 어서 빨리 런칭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실수로 가입한 아마존 프라임 트라이얼

gadget 2021. 1. 9. 12:25

작년 12월 초에 급하게 뭔가를 하면서 핸드폰으로 아마존에서 주문할 일이 있었는데, 대충하다가 어떤 버튼을 클릭했는데, 바로 이어지는 메시지가 '아마존 프라임 가입을 축하합니다'란 메세지 였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실수도 아마존 프라임 트라이얼 버튼을 눌러서 의도치 않게 프라임 트라이얼이 시작이 되었네요. 원래는 프라임데이때 쓸려고 아껴놓고 있긴 했었는데, 몇년째 프라임데이에는 살만한 것이 없어서, 그냥 그렇게 놔 두고 있었는데, 취소 할까 생각하다가, 어차피 연말이고 해서, 시간도 많이니, 이때에 프라임 비디어에서 영화나 보자 해서, 그냥 쓰게 되었습니다.

일단, 좋은 점은 쉬핑이 35캐나다 달러가 안되어도 무료이니, 일단 물건을 시키는데 부담이 없고, 또, 이틀만에 배송이라고 해서 빠른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근데, 무조건 이틀안에 배송이 되는 것은 아니고, 물건에 따라 늦게 오는 것도 있었습니다. 다만, 체감상 일반 배송보다 빠른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 외에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라고 넷플렉스 같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제일 보고 싶었던 "미드웨이"를 아마존 프라임 VR로 봤는데, 재미있었습니다. 그외에 몇가지 비디오를 봤는데, 아주 최선의 영화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고, 좀 지난 영화나 드라마를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원더우먼 최신작 같은 경우는 별도로 돈을 주고 사서 봐야 합니다. 넷플렉스 오리지널 같이 자체적으로 만드는 타이틀도 몇가지 있는데, 그 거 볼려고 프라임을 들기는 좀 아쉬울 것 같습니다. 한국쪽 영상도 그렇게 많지는 않더군요. 그냥, 딱 아마존 쉬핑을 좀 빨리 받고 많이 쓰시는 분들은 프라임 신청하면, 거기에 딸려 나오서 서비스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 아마존 프라임 뮤직이나 아마존의 일부 서적들도 볼 수 있다고 하던데 실제로 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아마존을 많이 쓰기는 하지만, 꼭 급하게 배송을 받아야 한다던가, 한달에 수십번씩 배달을 받는게 아니라서, 그냥 트라이얼 기간이 끝나서 과금이 되기 전에 해지 했습니다.

아마존으로 한달에 최소 한 3개 혹은 4개 이상 시키는 분들은 괜찮을 것 같습니다. 혹은, 필요할 때 한두달씩 쓸때, 몰아서 비디오도 같이 보고 할때 좋을 것 같습니다.

:

Netflix 에 최근 영화가 많이 올라오네요.

gadget 2015. 6. 17. 18:10

몇년 전에도 넷플릭스에 가입했다가 너무 오래된 영화만 있어서, 몇 달보다가 해약했었는데, 이번에는 아이들 때문에 재가입해서 쓰고 있는데, 생각보다 많이 발전했네요. 특히, 최근 영화와 한국영화가 전보다 훨씬 많이 늘은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는 2014년작 Whiplash(위플래쉬)까지도 볼 수 있었네요. 한국 영화도 최근작은 아니지만, 우는 남자, 신의 한수 까지 있더군요. 단지, 신의 한수가 영문제목으로 Divine Move라서 좀 쌩뚱 맞은것 처럼 느껴지기는 했지만요. 

저는 PS3로 보는데, HD로도 볼 수 가 있고 해서 좋긴한데, 얼마전에 사용량이 얼마나 되나 해서 보니, 약 300GB를 한달에 쓴는 것 같더군요. 최근에 인터넷을 무제한으로 바뀌서 상관이 없긴 한데, 만일 인터넷에 용량제한이 있다면, 한 번 생각해 보셔야 할 지도 모르겠네요.

20여년 전에 이런 VOD (Video On Demand)란 개념이 나왔을 때는 언제 저런 서비스를 만날 수 있을까 했는데, 지금에서야 어느 정도 안정된 서비스가 제공이 되는 것 같습니다. 비슷한 서비스가 약 10여년 전부터 등장을 하기는 했지만, 화질이나 안정성 면에서 그렇게 일반적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최근엔 유사한 서비스도 많이 등장하고 있구요요즘엔 Netflix에서 영화나 드라마 자체를 만들기도 하는 것(물론, 프로덕션을 통해서 하는 것이 겠지만)걸 보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네요. 아직, 한국에는 정식 서비스가 되지 않는 걸로 알고 있는데, 빨리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