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 전에 우연히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캐나다 코스트코에서 1000불이 넘는 전 제품을 20% 할인한다는 정보를 봤습니다. 코스트코 인터넷에서 주문을 해야하고 전체 총액이 1000불을 넘어야 합니다. 즉, 300불 + 700불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더군요. 사람들이 미친듯이 마진이 적은 제품들은 주문을 해서, 맥북프로 같은 제품들은 금방 품절이 되었고, 나머지 애플 제품들도 급속히 품절일 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큰 가전제품을 비롯해, DJI 드론 제품들을 많이 사더군요.
저는 그때 마침 TV를 살까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적기인것 같아 65인치 Sony제품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Sony 65" Class - X80K Series - 4K UHD LED LCD TV 모델이었는데, 아주 좋은 Sony TV 제품라인은 아니었지만 무난하다고 인터넷에 나오더군요. LG 제품에 더 관심이 있었는데, 이 행사 직전에 금액이 올라서 할인에 대한 메리트가 없다들 해서, 제외했고, 삼성TV는 전에 쓰던 제품이었는데, 무난하긴 한데, 일부 삼성 제품 스크린들이 조금 어두운 느낌이 있어서 제외했습니다. 물론, 고급라인으로 가면 어느 제품이던지 다 만족을 넘어서는 성능이긴 하지만, 그렇게까지 TV에 투자를 하는 성격은 아니라서, 소니제품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몰랐는데 소프트웨어가 타이젠을 쓰는 삼성이나, 웹오에스를 쓰는 LG에 반해, 소니제품은 google TV 소프트웨어를 그대로 쓰더군요. 따라서, 웬만한 OTT 들은 거의 다 쓸 수 있고, 심지어 NordVPN 같은 앱도 있어서 좋더군요. 저희 집은 케이블 TV가 없고 인터넷으로 모든 것을 보는 경우라 더 좋은 것 같았습니다. 당연히 google chrome cast도 지원을 해서, 핸드폰에서 casting 해서 쓸 수 있는데, 게다가 애플 airplay도 같이 쓸 수 있더군요. 사실 적은 금액의 동글같은 것을 사서 airplay를 쓸 수도 있지만,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 그렇게 까지 쓸 생각은 없었는데, 그래도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어서, 가끔씩 사진 볼 때 사용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예전 32인치 TV에서 반을 갈라서 한명씩 마인크래프트를 바싹 TV 앞에 달라 붙어서 하고 있어서 늘 마음이 쓰였는데, 이전 그래도 제법 충분히 공간을 두고 게임을 할 수 있는 것 같아 조금 안심이 되기도 하네요.
얼마 전에 아이들이 칠판이 잘 안보인다고 해서, 안경점에 가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신기하게도 캐나다에서 다른 헬쓰관련 것들은 다 병원 혹은 클리닉을 가야 하는데, 치과와 안과는 별도로 관리하는 것 같습니다. 큰애 작은애 둘다 안경을 써야 한다고 하네요. 가까운 곳을 잘 보이고 먼 곳에 있는 것은 잘 안 보이는 근시(Myopia) 라고 합니다. 안경을 안 쓰고 있을 경우 일상생활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아이들이 자라남에 따라 안구의 크기도 늘어나서 근시가 더욱 더 악화될 수 있고, 심한 경우 실명이 이를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애들이 어릴때부터 아빠가 눈이 안 좋은 것을 보고, 의사들이 나중에 눈이 안 좋을 수도 있다고 많이 들어서 그렇게 놀라지는 않았습니다. 안경점에서 자꾸 안경이나 컨택트렌즈 구매를 위해 자꾸 설명을 하려고 했었는데, 알았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원래 일반 안경점은 정말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압박을 하는 것을 몇번 경험해서, 되도록이면 안경점에서 바로 구매하는 것은 별로 좋을 생각이 아니어서, 알았다고만 하고 나왔습니다.
이후에 코스트코로 가서 아이들 안경을 각각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프로모션을 해서 2번째 안경에 대하여 50% 할인을 해 준다고 했었는데, 아이들 눈을 6개월 차이로 계속 검사를 할 예정이라 또 렌즈를 바꿔야 할지 몰라 일단 한개만 샀느데, 나중에 보니 아이들이 학교랑 집이랑 안경을 계속 들고 나니는게 쉽지 않더군요. 계속 까먹고 학교에 두고 오는 경우가 많더군요. 이럴줄 알았으면 그때 2개를 한꺼번에 살걸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암튼, 안경을 구매를 하고, 주변에서 들었느네, 퀘백 정부에 신청을 하면 안경값/컨택트렌즈값으로 $250불/child -18세 이하 에게 매 2년 마다 받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반신반의 하며 일단 신청을 했습니다. 아래 웹사이트에 신청을 하면 되더군요.
일단, 저의 경우는 신청한 금액이 250불이 되지가 않아서, 신청한 금액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수표가 날라왔는데, 각 아이당 $250불씩 왔더군요. 정부에 신청해서 첨부한 금액보다 많이 나오는 것을 처음 봐서 엄청 신기했습니다. 또, 대부분은 안경 2개를 사서 늘 $250불이 넘게 많이들 신청해서, 아마 250불 같이 정해진 금액으로 나오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신청하는 것도 간단하니, 아이들 안경이나 렌즈를 구매하시는 분들은 꼭 퀘백 정부에 신청해서 지원금 받으시길 바랍니다.
인터넷에서 후기를 찾아보니, 정말 원만한 유투버 중에 리뷰를 안한 분들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많은 분들이 이미 다 구매를 해서 리뷰를 하셨더군요. 그래서, 정말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은 리뷰를 볼 수가 있었습니다. 나중엔 귀찮아서 보기가 싫어질 정도 였습니다. 저는 late2013 13인치 맥북 프로를 쓰고 있었는데, 이제는 오래되어서 업데이트 하는 것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현재 현역으로 쓰고 있기도 하고, 또 일반적인 인터넷 서핑이나 블로그에 글을 쓸때에는 큰 문제가 없었는데, 아주 가끔 20MB가 넘는 Raw 화일이나, 간단하게 아이들 동영상으로 imovie로 만들 때 좀 버벅 거리긴 하더군요. 그래서 9년이면 충분히 쓴 것 같아 새로 구입을 하려고 한 얼마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원래는 새로 나온 M1 14인치랑, 16인치가 워낙 가격이 비싸서 이번에도 13인치를 살려고 기다리고 있었고, 또, 이번 애플 봄행사때 13인치 M2맥북프로가 출시 된다는 루머가 있어서, 고민을 좀 많이 했었는데, M2는 이번에 나오지 않았고, 프로세서를 보니 일반 M1 이랑 M1 Pro 가 좀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지금 쓰고 있는 13인치 맥북이 2013년형인데, 메모리 8GB에 256 Hard disk 였는데, 2022년에 사는 13인치 맥북프로가 같은 8GB ram에 256 SDD라 좀 더 확장된 모델이 나을 것 같아서 제가 일반적으로 쓰는 용도엔 좀 과할지도 모를 14인치 M1으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어디서 살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우선 13년에 살때는 제가 다니는 회사의 프로모션이 있어서 약간 싸게 구입을 했는데, 올해는 2021년 10월에 나온 제품인데, 아직도 새제품이라고 홈페이지에 나와 있어서, 할인 프로모션이 적용이 안되더군요. 한번은 애플매장에 가서 이거 언제 new 라는 타이틀이 사라지냐고 물어보니, 경우에 따라 다른긴 한데, 다음 모델이 나오거나, 때로는 1년이 넘게 갈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일반 회사 프로모션은 포기하고, 알아보니 학생할인이 10% 정도이고, 아니면 코스트코에서 사면 약간 싸게 살 수 있는데, 그게 꼭 애플케이를 포함하는 경우라고 해서, 애플케어에 대해서 엄청 공부를 하게 되었죠. 원래 저는 전자제품 살때 이런 타입의 추가적인 warranty를 거의 구매를 안하는데, 이번에 거는 가격도 좀 나가고, 3년간 매년 2회에 한하여 accidental damage (개인의 잘못으로 인하여)도 추가금을 내고 수리를 할 수도 있어서,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았습니다. 9년 동안 쓰면서 딱 하나 문제점이 스크린에 한개 있는 dead pixel 이었는데, 뭐 꼭 문제가 있어서 보험을 드는 것은 아니니까 그냥 맘 편하게 3년을 쓰기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사람보다 호불호가 있어서 어떤 분은 그럴 필요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어차피 이것은 제품을 구매하서 사용하시는 구매자가 원하는 대로 선택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코스트코의 경우 90일내에서는 아무때나 리펀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애플매장의 경우 2주간 리펀을 할 수 있는데, 사실 컴퓨터의 경우 이것저것 테스트 해보고 문제를 찾는데 2주보다 더 걸릴 수도 있을 것 같아, 맘 편하게 코스트코에서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직장 다니며서 매일 새 컴퓨터를 몇시간씩 테스트 할 수도 없는데, 30, 40일 후에 맘에 안드는 문제가 발생하면, 리펀도 못하고, 또 애플에서 하드웨어 이슈가 아니라고 하면, 결국 본인이 끌어안고 수년을 써야 하는데, 최소한 리펀할 수 있는 기회라고 있는게 좋을 것 같아서, 코스트코에서 사기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래에 적은대로 모친의 캐나다 시민권신청 이후에 지문등록 요청이 캐나다 CIC에서 와서, 어머니를 모시고 지문등록을 하러 갔습니다. 원래는 policy station에서도 되는 것 같은데, 지금은 코비드로 이런 서비스가 제공이 안된다고 해서, 사설 지문등록하는데를 찾아 갔습니다. 직원에서 모든 지원자에게 이런 요청이 다 오는 것인지 물어보니, Random 이라고 하더군요. 미국에 입국 할때 처럼 10손가락을 다 등록을 해야 하는데, 시간을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자기들이 이렇게 digital화 된 지문을 RCMP(캐나다 연방경찰청, 미국 FBI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각 주의 치안을 맞고 있는게 아니라, 나라 전체의 안보에 관련된 일을 하는 쪽이니까요.)에 신원조회 요청을 하고, 그 결과를 CIC에 보내는 모양입니다.
가격은 원래 85불(캐나다 달러)인데, immigration to Cananda - RCMP free waved란 항목이 있어서 25불이 공제되고, 세금을 합해서, 총 지불액은 68.99불이네요.
아, 그리고 가시기 전에 꼭 두개의 사진이 있는 정부가 발행한 유효기간이 지나지 않은 ID가 필요합니다. 저의 어머니의 경우 PR카드의 유효기간이 지났고, 보통은 자주 쓰는 운전면허증이 없어서, 다 찾아보니, 결국 퀘백 헬쓰카드랑 한국 여권만 있어서, 이메일로 이걸로 되냐고 했더니, 한국 여권도 상관이 없다고 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어머니 시민권을 작년 10월쯤 신청했던 것 같은데, Request of fingerprint라는 이메일이 날라 왔더군요. 처음엔 이게 뭔 Scam 같은 소리지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자세히 보니, 지문검사를 요청하면, 지문을 통해서 RCMP (캐나다 연방경찰)에서 아마 범죄자 신원 조회 같은 것을 하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아무런 범죄기록이 없으면, 그 자료가 바로 CIC (영주권, 시민권 담당기관)으로 전달이 되는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문제는 30일 이내에 빨리 제출해야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리 저리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보통은 local police station에 가면 되는데, 문제는 지금 Covid로 인해서 경찰서에서 해당 서비스를 더이상 지원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좀 더 검색을 해 보니, 사설 검사소가 있는데, 어떤 데는 정확하게 자신들이 하는 서비스를 웹사이트에 설명해 두었는데, 다른 곳은 좀 어중간 하게 설명을 해 두어서 이 서비스가 맞는 것지 아닌지 헷갈리게 하네요. 집 바로 근처에 비슷한 서비스를 하는데가 있어서 고민했는데, 웹사이트를 통해 문의를 해도 연락이 안오고, 전화를 걸어도 안 받고 해서 결국 좀 멀지만 다른 곳을 찾아 보았습니다. 여기는 정확히 원하는 서비스를 웹사이트에 설명해 두었고, 심지어 직접 가지 않고, 종이에 지문을 찍어서 보내면 자기네가 지문채취를 한 후에 디지털화 된 지문 정보를 RCMP에 보내 준다고 합니다. 저는 한 30분 거리에 살아서 직접 어머니를 모시고 가서 해 볼려고 합니다. 사실 제가 시민권을 신청할 때는 이런 프로시저가 없어서 한참 당황을 했는데, 아마 새로 생긴 모양이거나, 정보가 불충분한 경우 요청하는 모양입니다. 제출된 지문정보는 저장되지는 않는 다고 안내문에 나와 있네요. 혹시나, 같은 정보를 받았는데, 저처럼 당황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공유합니다.
캐나다에서는 오늘 (13-MAR-2022)부터 서머타임이 시작이 됩니다. 1시간씩 시간이 당겨지게 되어서 몇 주간 무척 피곤하게 되겠네요. 이 서머타임이 여러가지 문제 때문에 매년 폐지를 하니 마니 하면서 법안이 상정이 되고 하더니, 언제쯤 폐지가 될지 모르겠네요. 이게 강제로 바이오리듬을 바꾸는 거라서 피로감이 상당하거든요. 거기에 비하여, 개인이 취할 수 있는 장점은 너무 적구요.
수술후에 집에 와서는 생각보다 많이 아프지 않았습니다. 아마, 마취가 덜 풀려서 그렇다고 하네요. 배도 많이 고프지는 않는데, 그래도 아침부터 금식을 해서 아무것도 먹지 않았기에 와이프가 준비해 놓은 즉석 죽을 좀 먹었습니다. 집에 오기 전에 처방전에 있는 약들도 사가지고 왔습니다.
마취가 조금씩 풀리면서 좀 통중이 오는 것 같아, 진통제랑 변비를 막아주는 약을 먹었습니다. 수술 후에 복부에 큰 압력을 가하면 수술 부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변비를 막는게 가장 큰 일이 이었습니다. 심할 경우는 유투브를 보니 관장약을 사서 써야 하던데, 다행히 저는 그런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만, 문제는 진통제가 변비를 일으키는 부작용이 있는데, 이를 위해 변비를 막아주는 약을 먹었더니, 이게 위에 문제를 일으키는 모양입니다. 수술날 이후부터 약 3일동안 약을 먹는 동안 숨을 쉬기도 어려울 정도로 힘들었고, 누울 수도 없고, 앉을 수도 없고 해서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제 추측이지만 아마 약이 변비를 막기위해 위에 위액을 증가시켜 아마 그럴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계속 heart burinig를 줄여주는 소화제 같은 것을 먹고 고통이 그렇게 많이 느껴지지 않아서, 바로 약의 복용을 멈추니 약 2일 정도 지나니 훨씬 좋아 졌습니다.
원래는 수요일 수술을 해서 다음주 월요일에 바로 회사로 복귀를 해서 일을 하려 했느나, 약의 부작용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월요일에서 수요일까지 쉬게 되었습니다. 목요일하고 금요일은 집에서 재택근무를 했습니다. 주말까지 지나니 상태가 많이 호전이 된 것 같아서, 한 주를 쉬고 다음 주에 출근을 했는데, 역시 많이 걸으니 훨씬 힘들 더군요. 그래서, 밀려 있는 일들이 너무 많고,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그동안 너무 힘들것 같다, 일주일을 천천히 걸으며 회사생활을 했습니다. 마침, 그 다음 주가 아이들 봄 방학이라 남아있던 휴가 5일 을 써서 일주일을 아이들과 같이 지냈습니다. 많이 쉬고, 아이들과 근처 도서관에 가고 하니, 훨씬 많이 좋아졌습니다.
마침, 어제(11-Mar) 가 수술후 수술의를 만나는 날이었습니다. 아직 수술 부위가 많이 딱딱하긴 한데 곧 좋아 진다고 하더군요. 이제 거의 일상으로 돌아가도 되고, 무거운 것도 천천히 들어보고 무리가 된다고 생각하면 나중에 시도해 보라고 하더군요. 이제 한겨울을 침대에서 보내게 만들었던 탈장과 수술도 거의 끝난 것 같습니다. 재수술이나 다른쪽에 탈장이 생길 수도 있냐고 의사한테 물어 봤었는데, 가능성이 적다고는 하는데, 이거는 뭐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부분이라 앞으로 잘 관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 코비드 상황에서 캐나다에서 탈장 수술을 한 후기 였습니다.
일단,병원에들어가니,reception desk에서확인하고,바로6층의same day surgery라는곳으로가라고하더군요.올라가니환자복으로환복하고,필요한옷가지라소지품은락커에넣고,문진표를작성했는데,엄청자세하게물어보더군요.한30분정도문지표를마치고,대기하고있었습니다.거의3시간정도기다린것같습니다. 11시쯤물어보니앞에환자가2명더있다고해서,약1시쯤시작할줄알았는데,약간약12시반쯤준비가되었다고,수술실로가자고하더군요.그냥걸어가다가,간호사가침대로갈래?물어보길래오케이해서, TV에보는것처럼침대에누워서수술실근처로실려갔습니다.바로이대로수술실로가나했는데,누가나오더니,따라들어오라고했서,침대에서내려서,걸어서수술실로들어갔습니다.아마,어차피수술이끝나고돌아갈침대가필요하니,그냥저는거기에아마얹혀서온것같습니다.
수술실에들어가서걱정했던것은너무춥다고했었는데,다행히따뜻한블랭킷을위아래로덮어주더군요.양팔과다리를묶고,마취의가이것저것물어보더니,잠이드었고,일어나보니수술은끝나있고,한1시간반정도지난것같습니다.마취덕분에많이아프지는않았고,상태를확인하더니,아까있는same day surgery의락커가있던곳으로돌아왔습니다.방금수술을마친상태라누워있다가1시간후에쯤일어서보자고하더군요.대충한40분후에일으켜주더니,소변을눠서확인을해야한다고하더군요.아파출혈이있는지체크해야하는모양입니다.근데,한참을지나도소변이안나아서그때는포기하고,다시제자리로돌아왔는지, 5시에이곳은문을닫는다고,그때까지소변을확인을못하면아래층에서transfer가되야한다고하더군요.그래서,물이라주스랑잔득마시고화장실가서소변을보고확인이된다음에1층으로의자에앉혀서갔고,입구에서와이프랑만나서집으로돌아올수있었습니다.일단,마취때문에배가고프지는않았는데,그래도뭔가를좀먹어야할것같아서,죽을좀먹고,쉬게되었습니다.
드디어1월7일수술해줄의사를만나게되었습니다.기존의가정의가준Referal를들고찾아갔었습니다.코로나라그런지,아님원래수술의이라서사람들그렇게많지않은지대기하는사람들도그렇게많지않았고,기다리는시간도보통walk-in클리닉에서는3시간혹은4시간을기다려야했었는데,대충한30분정도기다리니의사가들어오라고하더군요.가서,상황을이야기하니,마찬가지로촉진을하고,크기를확인하더니,서혜부탈장(Inguinal Hernia at groin)이맞다고하며,방법은수술밖에없다고어떻게하겠냐고하더군요.그리고,현재지원해놓은병원과자신이시술을하는병원이다르다고,어떻게하겠느냐고하길래,원래지원해놓은병원은연락도없고해서그병원의예약은취소하고,수술의병원에서수술을하겠다고했습니다.그렇게수술동의서,마취동의서등의수술에동의하는서류에싸인을하고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