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사전주문했던 오큘러스 퀘스트2가 딱 발매일에 맞춰 오늘 (13 OCT 2020) 몬트리얼 집에 도착했습니다. 사전 주문이라 하더라도 보통은 발매일보다 늦게 받는 경우가 많은데, 게다가 캐나다는 어제 땡스기빙데이라 3일 연휴였었는데도 불구하고, 원래 15일 예정이었던 캐나다 포스트 배송이 이틀이나 당겨서 오늘 받은 것은 거의 기적같은 일 같습니다. 일찍이 이런 걸 본적이 없었거든요. 다행이, 일본이나 한국에서도 오늘 받는 분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언박싱을 해 보니 안에 내용물은 상당히 심플합니다. 헤드셋, 양쪽 콘트롤러, 충전기, 매뉴얼 입니다. 콘트롤러의 건전지는 이미 있어서, 작은 플라스틱을 잡아 당기면 바로 연결이 되고, 헤드셋은 충전기에 충전을 하면 이미 50% 충전이 되어 있어서 곧 충전이 됩니다. 셋업하는 동안 페어링이 안되어서 한참 고생을 했었는데, 결국 연결하려던 삼성 갤럭시 탭을 다시 리부팅하고 세팅을 한글에서 영어로 바뀌면서 페이링을 시켰습니다. 이후에 특별한 셋업은 없었고, 이후에 바닥을 지정하는 거랑, 플레이할 공간을 지정하는게 있었는데, 따라서 하니, 그렇게 어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간단히, 튜토리얼을 연습해 봤는데, 제가 먼저하고 아이들을 주니, 거의 2시간을 튜토리얼을 가지고 재미있게 놀더군요. 현재 몬트리얼은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은 친구집을 방문할 수도 없고, 아이들이 놀만한 공간들은 모두 문을 닫아서, VR로 아이들이 재미있게 얼마의 시간을 보내면 좋을 것 같네요.
저는 자전거를 그렇게 많이 타지도 않고, 굳이 필요가 없을 것 같아서 아직 구매를 하지는 않았지만, 많은 자전거를 타는 분들이 왜 이렇거를 달고 타는 사람들이 많은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적어 봅니다.
제가 직업이 시험을 하는 엔지니어라서 그런지 이런 센서나 기계들이 어떻게 작동을 하는지 궁금해서 여러가지를 알아보는 편입니다. 우선, 자전거는 회전력을 전달하는 과정만 본다면 거의 차량의 축소판이라고 보면 같습니다. 자전거의 기어는 단순히 여러가지 다른 레이어에 있는 기어에 체인으로 직접 연결하는 편이라면, 차량의 경우 플래니터리 기어랑 클러치를 이용해서 기어박스 안에서 변속이 되는 차이점이 있을 뿐이죠. 제가 전에 자동차 자동변속기 회사에 다녔었습니다. 그때 배운게 또 하나 있는데, 기어의 토크랑 속도는 반비례한다는 거죠. 간단히 말하면 1년 기어에서의 토크는 큰데, 속도는 적습니다. 그래서, 높은 경사를 올라갈때 낮은 기어를 쓰게 되는 거죠. 이렇게 기어를 설명하는 이유는 만일 기어가 없다면, 케이던스 센서나 스피드 센서 굳이 두개가 필요없이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즉, 고정기어를 사용하는 경우는 굳이 2개의 센서가 필요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케이던스(자전거 페달의 회전수)에서 일정한 숫자를 곱하면 속도가 되거든요. 단, 경사면을 제외한 경우 입니다. 근데, 경사면을 생각하면 역시 2개의 센서가 모두 필요하죠. 내리막일 경우 페달을 안 돌려도 속도가 엄청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경사면과 기어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속도 센서와 케이던스 센서 두개를 모두 달아 두면 내가 얼마만큼 자전거에 힘들 주어서 페달링을 했는지, 속도가 얼마 였는지도 알 수 가 있습니다. 보통 90 rpm으로 페달링을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하는군요.
자전거를 많이 타시는 분들은 대부분 속도계 를 사서 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속도계를 이용할 때 대부분 두 센서를 주기 때문에 아마 함께 사서 설치를 하기 때문에 꽤 비싼 가격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굳이 살 생각을 안하긴 했습니다.
왜나햐면, 저는 가민에서 나온 vivoactive 3 라는 스마트 시계를 쓰는데, 속도도 나오고 다른 많은 정보가 나오서 별로 필요가 없다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근데, 최근에 알아보니, 속도센서 (speed sensor) 랑 케이던스 센서(cadence sensor)의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네요. $50 캐나다달러 에서 $140 캐나다달러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센서만 사서 제 스마트 워치에 센서를 등록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 군요.
따라서, 저 같이 자전거를 거의 주말에 잠깐씩만 타고, 이미 스마트위치가 있는 경우라면, 굳이 비싼 돈을 주고 속도계를 사서 쓰지 않아서, 센서만 구매를 해서 사용하면 속도계랑 비슷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게다서 스마치 워치에서는 심박수도 알 수 있으니 적은 투자로 많은 정보를 알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속도계에서도 가슴에 붙이는 별도의 심박센서를 사서 연결 할 수 있겠으나, 사람들이 귀찮으니 잘 안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큘러스 퀘스트 2를 사전 주문한 뒤 여러가지 관련 동영상이나 블로그 등을 보고 있는데, 가장 흥미 있는 서비스를 봤습니다. VR 헤드셋과 기존에 집에 있는 ellaptical 이나 fitness bike를 cadence 센서를 이용해서 연결해서 게임하듯 운동을 하게 하는 서비스 입니다. 서비스 이름은 HOLOFIT 이라고 하고 HOLODIA라는 회사에서 제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웹사이트를 참고하시며 될 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rowing machine 을 이용하는 것인데, 이건 간단히 센서를 추가하는 걸로는 안되고 machine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사야 하는 모양입니다. 다만, ellaptical 이나 실내 자전거등에는 간단하게 회전을 측정할 수 있는 2만원 정도 하는 Cadence sensor를 사서 설치를 하면, 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서비스가 한번에 돈을 내고 사는게 아니라 월별로 계속 돈을 내야 하는 서비스라 저는 별로 사용할 생각이 안들기는 하네요. 저는 이 서비스를 사용할 목적으로 산 거는 아니고, 가민 스마트 와치에 한번 연결해 볼까 해서, 아마존 캐나다에서 제일 싼 센서를 주문을 하기는 했는데, 이게 홍콩에서 오는지 도착하는데 거의 한달이 걸리네요. 제가 주문한 것은 아래에 제품 설명이 있고, 가격은 캐나다 달러로 약 21불 정도 했네요. 혹시 HOLOFIT을 이용하실 계획이라면 위쪽 웹사이트 제일 아래 부분에 가면 추천하는 Cadence sensor 제품 리스트가 있는데, 그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은 4만원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Gecheer Bike Cadence Sensor Bike Speed Sensor 2-in-1 Sensor Wireless ANT+ BT for iOS, Android Bike Computer Fitness Tracker Speedometer
관련 유투브를 보다보니, '너 아직도 ellaptical을 옷걸이로 쓰고 있니?"라며 농담하는 것을 보고 '와! 세상에 사람들 생각은 한국이나 어디나 다 똑같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에 있는때 러닝머신(Treadmill)을 옷걸이라고 하는 농담을 여러번 들었거든요.
혹시나 기존에 ellaptical 이나 실내 자전거를 가지고 있고, VR unit을 샀거나 살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사용해 보면 혹시나 재미를 붙여서 계속 운동을 할 수 있는 모멘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최소한 유부남은 와이프에서 운동에 필요하다고 강조해서 VR 구매를 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요?
얼마전 코스트코에서 산 40불짜리 액션캠을 자전거 탈때 헬멧에 달고 찍어 봤습니다. 이게 화면에 엄청나게 떨려서 편집한다고 계속 보고, 완성된 후에도 몇번 보니 멀미가 나는 것 같네요. 쓰면서 단점은 방수하우징에 넣으니, 밝은 곳에서는 원래 어두운 화면에 더해서, 화면을 거의 보기가 힘드네요. 레코팅이 되는지 안되는지도 보기 힘들었습니다. 나중에 차 안에서 보니, 레코딩 되고 있는게 보이네요. 그리고, 나중에 레코딩 된 화면을 보는데, 500MB 정도 되는데 3분 정도 레코딩이 되어 있고, 배터리 타임도 그렇게 길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약 30-40분 정도 레코딩 가능한 것 같네요. 화질은 그렇게 썩 좋지는 않은데, 그래도 생각보다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음성은 헬맷이라 거의 안들리게 녹음이 된 것 같은데, 이건 어쩔 수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헬멧을 타이트 하게 조이지 않아서 좀 기울여셔 촬영이 된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잘 고정하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원래 목적이 자전거 탈때 뒤에 오는 차를 볼려고 사긴 했는데, 촬영 시간이랑 여러가지 제약 때문에 그렇게 쓸 수 있을지 의문이긴 하네요. 그래도, 핸드폰으로 찍기 어려울때 가끔씩 사용하기에는 나쁘지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오늘 우연히 코스트코에 들렸다가 40불짜리 4k 액션캠을 보고 바로 샀습니다. 실은 어제도 캐나다 아마존에서 자전거 탈때 쓸 후방카메라 같은 것을 찾아보고 있었는데, 마침 코스트코에 가서 40 캐나다 달러에 와이파이도 되고 4k 까지 되는 액션캠 (2" 화면)을 팔고 있더군요. 매번 자전거 탈 때마다 뒤에 차가 오는지 확인하는데, 은근 스트레스에 혹시나 넘어지거나 앞쪽을 못보고 부딪히거나 할까봐 종종 걱정이 되더군요. 그래서, 헬맷 위나 자전거 싯 포스트에 거치할 수 있는 작은 카메라가 있으면 전화기랑 연결해서 후방에 오는 차를 보는 용으로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요. 뭐, 가장 좋은 방법은 미러를 달면 되긴 하는데, 부피도 크고 거추장 스러울 것 같아서 작은 wifi 되는 카메라만 있으면 되지 않을까 어제 한참을 서치를 했는데, 마땅한게 없어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차에 딱 코스트코에 방수케이스까지 포함되어 있는 4k 액션캠을 팔고 있네요. 재미있는건 근처에 새로 나온 수백불 짜리 고프로도 팔고 있더군요.
32GB 마이크로 SD 메모리 카드도 있고, 일반 노트북에 바로 연결할 수 있게 SD 어댑터로 함께 제공하고 있더군요. 사서 박스 뜯고 바로 메모리 카드 꼽아서 충전해서 쓰면 되네요. 단지, 방수 하우징과 마이크로SD를 제외한 나머지 악세서리들은 크게 기대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운이 좋고 아주 조심조심해서 쓰면 한 몇번 쓸 수 있기는 한데, 결코 오래 쓸만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언어는 여러가지 언어를 제공해서, 저는 한국어로 세팅해 봤는데, 잘 되네요. 혹시나 전원도 안 들어오는 거 아닐까 고민 했었는데, 충전하니 작동은 잘 됩니다. 다만, 액정화면은 플리커링 현상이 자주 일어나네요. 배터리 시간이 너무 짧은 건 아닌가 고민이 되긴 하는데, 당분간은 이리 저리 갖고 놀며서 괜찮은지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오래전부터 VR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리저리 알아보니 가격도 너무 비싸고, 이리저리 준비해야 할 것도 너무 많아서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우연히 오큘러스 퀘스트 2가 괜찮은 사양에 싼 가격에 나온다는 정보를 보고, 조금씩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스탠드어론으로 PC 없이 사용할 수도 있고, 높은 사양의 VR게임은 PC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도 있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전부 무선으로 연결되어서, 헤드셋과 양손의 조이스틱만 있으면 어디서든 게임을 할 수도 있고 (보통은 집에 센서를 이리저리 붙여 놓거나, TV 위에 센서를 올려놓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상도도 나쁘지 않으면서 90Hz 로 작동이 하기 때문에 쓸만한 것 같습니다. 전에 우연히 PS4 VR을 한 2-3분 체험한 적이 있는데, 해상도도 엉망이고 불편해서, 나중에 PS5나 나오면 생각해 봐야겠다 했는데, 그래도 오큘러스는 오래 전부터 VR부분에 그나마 괜찮다고 들어서 이번에 퀘스트 2를 살려고 알아보니, 캐나다의 경우 베스트바이 나 아마존에서 64GB를 $399 CAD에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미국의 경우는 $299USD). 그래서 아마존에서 살려고, 일요일에 장바구니에 담아 두었는데, 월요일 오후가 되니 Temporary out-of stock 이 되었네요. 따라서 할 수 없이 베스트바이에 들어가서 구매가 가능한지 알아보니 아직 베스트 바이에서는 pre-order가 가능하네요. 혹시나, pre-order가 막힐까봐 바로 주문을 했더니, 한 20여분 뒤에 확인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미국 같은 경우는 일부 사람들에게는 이미 발송이 된 것 같던데, 캐나다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네요. 일단 베스트바이는 10월 13일 부터 발송을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캐나다는 10월 12일이 땡스기빙데이(추수 감사절)이라 그 전에 도착해서 3일 연휴동안 즐기면 좋을 것 같은데, 뭐 그때까지 배송될 가능서은 거의 제로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특히, 몬트리얼은 이제 코로나 바이러스 갑작스런 증가로 레드 존으로 바뀌어서 어디 가지도 못하고, 다른 집을 방문하는 것도 안되는 상황인데, 이거라도 좀 빨리 와서, 아이들하고 즐길 수 있으면 좋겠네요. 한국도 이번에 정발이 된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보통 자전거가 무거운데다 부피도 커서 차에 싣기가 어렵죠. 저 혼자 자전거를 가지고 어딘가를 갈때는 뒷좌석을 접어서 싣고 다녔습니다. 다행이 그때는 산타페여서 바퀴를 분리하지 않아도 들어가긴 하더군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아이들이 집에만 있다보니, 시간나면 자전거를 집앞에서 탈수 있어서, 이제는 보조바퀴없이도 타게 되더군요. 근데, 바로 옆에는 도로라서, 집앞에만 벵벵 도는게 안타까웠는데, 그래도 바로 밖으로 타기에는 좀 위험한 것 같더군요. 차로 이동할려고 하면, 아이들 바이크만 싣을 수 있는데, 그렇다고 어디로 가서 아이들만 바이크를 타게 둘 수도 없구요. 얼마 전에 차도 바꾸고, 바꾸는 김에 2" hitch도 설치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이 hitch에 연결할 수 있는 bike rack 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Hitch 처럼 캐나다 아마존에서 구매를 했고, 제품은 ALLEN SPORTS 4-Bike Hitch Racks for 2 in. Hitch 입니다. 가격은 270.0 캐나다 달러였고, 택스를 합치니, 311.47 캐나다 달러네요.
ALLEN 브랜드가 여기서는 많이 쓰는거 같습니다. 다른 제품들도 많이 봤었는데, 일단, 가격대가 엄첨 비싼 것이 많아서, 일단, 저렴한 것들 중에 리뷰가 괜찮은 것을 찾아 봤습니다. 사실은, 아이들이 친구들하고 같이 탈때는 엄청 신나서 타는데, 세명이서 따로 타러가는 걸 좋아할지 아닐지 모르기도 하고, 또, 아이들 바이크가 아직은 작아서, 이런 bar style의 거치대를 써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최대 자전거를 4대까지 싣을 수 있고, 트렁크를 열기 위해 틸트도 가능한데 자전거를 설치한 상태에서 하기에는 너무 무거워서 좀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점은 아래 삼각형 모양을 돌리면 앞쪽 부분이 옆으로 나오면서 hitch에 딱 맞게 되기 때문에 흔들림 없이 고정이 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키가 있어서, 잠그면 풀리지가 않게 되어 있네요. 일반적으로 hitch에 끼우면 공간이 있어서 덜컹거리거나 소리가 나기 때문에 좀 걱정이 되거든요. 위에 고무로 된 스트랩은 좀 약해 보이긴 하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가장 큰 단점은 바이크를 높이 들어서 넣어야 하는데,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어가네요. 아마 와이프는 혼자서 못할 것 같습니다. 유투브에 alllen 관련 영상이 많이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회사에서 이메일이 와서 보니, Quality를 이유로 Silicon Mask Strap 을 쓰지 말라고 하고선 이상한 사진들이 왔길래 뭐지 하고 한참을 보게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아래와 같이 양쪽 마스크를 귀에 걸지 않고 이런 extender를 이용해서 바로 연결하는 걸 이야기 하는 것 같습니다. 왜 쓰지 말라는지는 정확히 설명이 안되어 있어서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런게 있는지 잘 몰랐는데, 인터넷에 보니 많이들 쓰고 계신 것 같더군요. 최근에 마스크를 계속 회사에서 오랫동안 써야 해서, 조금씩 귀가 아픈게 느껴지던데, 좀 괜찮은 타입이 있고, 회사에서 금지하는게 아닌 타입이 있으면 한번 써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strap 이라고 해서 마스크를 안경걸이처럼 거는 것을 말하는 줄 알았는데, 그런 것은 landyard 라고 따로 쓰는 모양입니다. 섞어서 쓰는 경우도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이렇게 실리콘 타입도 있고, 천에다사 양쪽에 단추를 단 타입도 있고, 심지어 집에서 만들어 쓰는 경우도 있는 모양입니다. 3D 프린터로 만들었다는 것도 있고요. 코로나 시대에 다양한 새로운 제품들이 새로운 요구에 따라 생겨나네요.
2010년 산타페는 여기저기 스토리지가 엄청 많았는데, 2020년 소렌토는 뭔가 물건을 넣을 스토리지가 너무 적어서 고민하던 차에 암레스트 스토리지를 열면 안에 원래 기아에서 제공하는 작은 트레이가 있고, 밑에 공간이 있어서 여러가지를 넣을 수 있습니다. 근데, 워낙 스토리지가 없어서, 원래 기아에서 제공하는 작은 트레이를 빼고, 아마존에서 새로 사서 전체를 넣었다 뺐다 할 수 있게 바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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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설명에 2020년식 (캐나다 기준, 3세대)이 맞는지 안 맞는지 안써있어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뭐 맞겠지 하고 주문을 했는데, 다행이 잘 맞아서, 처음으로 아마존 캐나다에 2020년식에도 맞는다고 피드백을 보냈습니다. 처음으로 아마존에 피디백을 보냈네요. 동전도 넣을 수 있고, 이것 저것 놓기는 편하긴 한데, 또 마땅히 뭔가를 꺼내어 놓을려고 해서, 별로 올려 놓을게 없기는 하네요. 그래도 너무 작아서 스트레스 였는데, 커져서 좋기는 합니다.
캐나다에서 2020년 기아 소렌토는 아직 4세대가 나오지 않아, 마지막 3세대 소렌토를 말하는 아직까지는 팔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몇달 전에 2020년 기아 소렌토를 샀고, 구매시 기아에서 히치(hitch)를 설치하려다가 너무 비싼 것 같아서 나중에 after market에서 살려고 했습니다. 차량을 인수하고 히치를 알아보니, 몇개 회사에서 만들고 있는데, 원래 기아의 딜러샾에서 달아주는 것은 CURT 라는 회사의 제품이었습니다. 어느 히치 설치해 주는 회사에 전화를 하니 CURT 꺼라고 해서 갔더니, 다른 회사꺼를 같은 가격으로 한다기에 왜 그렇냐고 했더니, 재고가 없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구매면 자기 회사에서 꼭 달라고 하더군요. 그날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저의 차에는 CURT #13195 랑 나중에 트레일러랑 연결할 때 쓰는 전기배선이 CURT 56332 이더군요. 가격 때문에 몇일 고민하다 보니, 가격이 점점 올라가서, 결국 한참을 포기하고 있다가, 나중에 가격이 다시 내려왔길래 구매를 했습니다.
처음에 차량을 구매할때 스펙을 보니, 차량에 히치를 설치할 수 있도록 이미 배선이 되어진 차량이어서, 마개로 되어 있는 것을 제거하고 바로 연결해서 배선을 하는 것은 어려움 없이 누구나 설치할 수 있었고, 히치 자체도 굉장히 무겁긴 한데 머플러를 잡고 있는 고무 홀더에서 잠깐 빼서 히치를 설치하고 다시 끼우면 되고, 히치는 7개 볼트만 이미 준비되어 있는 홀에 끼우면 되는 건데 200불을 내고 꼭 업체에 줄 필요는 없을 것 같아, 한참을 고민하다 집에서 있는 도구로 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집에 3톤의 잭과 잭스탠드가 있고, 토크렌치랑 툴들도 있어서 한번 해 볼만 한 것 같았습니다.
원래 차는 아무데나 잭을 설치해서 차를 들어올리는 것이 아니라 잭킹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는데, 적당한 데를 찾지 못해 고생하다가 결국 한쪽씩 들어서 차량 뒷쪽을 약간 들어 놓은 상태에서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히치를 들어야 하는데 너무 무거워서 결국 제가 히치를 들고, 와이프가 몇군데 볼트를 끼워서 고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은 설명서에 나와 있는데로 한쪽씩 조립하면서, 나중에 주어진 토크로 각 볼트를 조여 주고, 재조립하면 끝납니다. 요즘엔 유투브랑 etrailer.com 에 자세한 조립방법이 비디오로 나와 있어서 그렇게 어렵진 않았습니다. 다행히 무사히 잘 설치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