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부터 한 번 해보고 싶었는데, 우연히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에 관련 내용이 있어서 실험해 보았습니다. 책 제목은 MAKER LAB 으로 smithsonian 시리즈인것 같고, DK 라는 출판사에서 나온 것 같습니다.
실은. 어릴때 무슨 전기 에너지에 관한 내용을 본 것 같은데, 야채나 몸에서 약한 전기가 나오는데 그걸로 전기를 증폭해서 LED 불은 밝히는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전혀 아니네요.
구리(Cu) 와 아연(Zn)이 산성(Acid)랑 반응하면서 구리는 전자를 잃어서 양극(+)가 되고, 아연은 전자를 얻어서 음극(-)가 되면서 이 둘을 연결시켜서 전기를 얻는 방식이네요.
책에서는 아연(Zn)을 구하는데, 녹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연도금한 나사 (Screw)를 사용하고, 구리는 1 센트 동전을 사용했는데, 아연도금한 것은 실제 철물점에 가도 대부분 Chrome 으로 도금한 것이 대부분이라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잘 확인해 보야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 그냥 도금이 되어 있다고만 되어 있지, 아연도금인지 크롬도금인지 구별을 안 해 놓았더군요. 구리는 1센트를 쓸려고 하다가, 캐나다에서 몇년전에 1센트를 안쓰기로 하면서 찾기가 어렵더군요. 미국이면 어렵지 않게 찾아서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제가 있는 캐나다는 찾기가 힘들어서, 그냥 철물점에서 구리 파이프를 여결하는 유니언이 제일 싸서 그걸 사용했습니다.LED는 고장난 아이들 장난감에서 추출했구요.
레몬 한개당 약 0.9 volt 가 나오더군요. 그래서 레몬 4개를 연결하면 3.7 volt 가 나오네요. LED 마다 다르기는 하겠지만, 보통 3.5 volt 이상만 작동하는 것도 있어서 최소 레몬은 4개가 필요하겠네요.
지난 2019년 2월 28일에서 3월 2일 3일간몬트리얼의올림픽경기장에서는 2019 FIRST Robotics Festival 이열렸었습니다.
일하는회사가이행사의중요한스폰서라계속참여를유도하길래올해에는한번가봤습니다. 마침, 저희애들이 7살 6살인데, 그 나이대의 행사가 있는데, 거기에서자원봉사할사람을찾기도했었구요.
제가 일한 FIRST robotics 에 대해서 찾아보니 “For Inspiration and Recogni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 (FIRST) is an international youth organization that operates the FIRST Robotics Competition, FIRST LEGO League, FIRST Lego League Jr., and FIRST Tech Challenge competitions”라고위키피이아에정의되어있네요.
일단행사는, FIRST LEGO League Jr. FIRST LEGO League,FIRST Tech Challenge, FIRST Robotics Competition 으로나누어져있구요. 저는제일어린나이데인 5살에서 8살 아이들이 참여하는 레고 주니어의 Evaluator (평가)하는 역활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이행사에 대해 infographic으로 정리한 자료가 있길래 첨부합니다. 바로 아래는 자료가 캐나다의 퀘백주에 관련된 내용이고, 전세계적인 정보는 FIRST Robotics Globally 이후로 부터 입니다. 한국에도 이 행사를 주최하는 곳이 있다고 들은 것 같네요.
예전에 TV 드라마 카이스트 에서나 보던 로봇 경진대회를 직접 눈으로 보니 흥미롭기도 했구요. 그 많은 학생들이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고생했을 걸 생각하니 맘속으로 짠 하기도 하네요. 일단, 제가 담당했던 레고 주니어는 경쟁부분이 아니어서 평가자들이 평가했던 항목을 토대로 모든 학생들에게 상을 주는 행사였구요. 제가 일했던 3월 1일은 약 30개가 넘는 팀이 출품을 했더군요. 대부분 Quebec 주의 학생들이긴 했는데, 간혹 터키나 프랑스에서 온 팀도 있더군요. 각 배정된 팀을 돌면서 아이들에게 질문도 하고 얼마나 서로 잘 도와서 만들었는지가 평가 내용이었는데, 어떤 팀은 열정적으로 설명하는가 하면, 어떤 팀은 종이에 대본을 써 와서 읽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도,대부분 자신이 한 일과 팀원들과 어울려서 재미있게 지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것 같았습니다. 물론, 코치가 있긴 했지만, 주어진 주제가 달에서 사는 환경을 만드는거 였는데, 엄청나게 디테일하게 만들고, 또 거기에 대해 자세히 조사한걸 알 수 있어서 엄청 놀랐습니다. 굉장히 흥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불어를 못해서 좀 답답한 점이 있긴 했지만, 옆에서 파트너를 지정된 분이 불어/영어 둘 다 잘 해서, 다행이었습니다. 같이 일했던 분이 전날에는 레고리그에서 평가하는 일을 했다고 하던데, 그 중에 한팀은 훗날 달 기지에서 산다면, 운동이 필요할 것 같다며, VR (virtual reality)를 이용해서 운동을 하는 것을 제안 했는데, 거기에는 지구에 있는 가족과 VR로 연결을 해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외로움을 덜 느끼게 하는 것이 가능할 것 같다며 아주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방벙을 언급해서 엄청 놀랐다고 하더군요.
<위의 사진과 같이 간단히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포스터가 있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창의성이 넘치게 아기자기 하게 꾸며 놓았습니다. 주로 함께 프로젝트를 한 친구들이랑, 본인들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배운 거와 본인들이 그린 그림들도 채워져 있었습니다.>
<실제 레고를 이용해서 자신들이 생각하는 달 기지를 구현해 놓은 모형입니다. 가운데 차 같이 생긴 것은 실제로 모터로 작동이 되고, 각종 패드류나 컴퓨터를 이용해 제어가 가능하고 직접 움직이는 것을 보여주더군요. 어떤 곳은 이동수단뿐이 아니라, 기지에서 물건들을 이동할때 쓴는 컨베이어 벨트도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두었습니다.>
- 로봇 경진대회 -
일단 일이 일찍 끝나서, 로봇 경진대회를 준비하는 것과 실제 시합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조그만 부스를 각 팀마다 할당해서 거기서 로봇에 대한 수리/점검도 하고, 테스트도 해 볼 수 있는 모양입니다. 또, 각 팀마다 회사들이 스폰서를 하는 경우도 많은 모양인지, 많은 팀들이 스폰서쉽에 관련한 프린팅을 한 경우도 많이 있었습니다. 로봇을 만드는 것도 이것저것 비용이 많이 들어가니, 이렇게 스폰서를 구해서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또, 이렇게 스폰서를 구하는 것도 일부 학생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았습니다.
<자기 부스에서 열심히 시험 준비 중인 모습>
<잠시 로봇을 전시 중인 부스>
<로봇 경진 대회 대회장>
<로봇 경진대회 경기장과 주변에 응원하는 사람들>
아마 로봇 경진대회도 매년 룰이 바뀌는 모양입니다. 그럼 바뀐 룰에 따라 로봇을 설게하고 조립해서 출전하는 것이겠죠. 각각 다른 미션이 있고, 거기에 따라 점수가 달라지는 형태인 모양입니다. 바스켓에 공을 넣으면 3점, 아마 이런 식으로요. 유부트에서 보던 거랑 크게 차이는 없었는데, 현장에 열기는 대단하더군요. 자기팀들 열심히 응원하고, 다 같이 축하해 주고. 아주 흥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오랫만에 실전화기를 만들어 봤습니다. 준비물은 간단하죠. 종이컵 두개, 클립 두개, 서로 연결할 수 있는 실. 종이컵에 구멍을 내기 위해서 송곳이 있으면 좋겠고, 없으면 바늘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작은 구멍을 내고, 안으로 실을 넣은 후에 클립에 묶어 줍니다. 그런 다음 클립을 종이컵에 테잎을 이용해서 고정하면 끝. 간단하죠.
잘 안들릴 경우 실을 좀 팽팽하게 당겨주면 잘 들립니다.
사실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소리는 공기중에 진동현상으로 전달이 됩니다. 근데 어디서 봤는데, 공기보다 물질에서 소리가 더 잘 전달이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실전화의 실이 그 진동을 전달하는 매개체가 되어서 소리를 잘 전달하는 것이겠죠..
애들이 잠깐 재밌게 가지고 놀더니, 금방 내려놓네요. 제가 어릴적에는 한참 재미있게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 애들은 TV가 더 재미있는 친구가 된 것 같네요.
우연히 '과장창'이라는 팟캐스트의 공개방송을 유투브에서 보게 되었는데, 거기에 갑자기 색깔이 흰색에서 검은색으로 변하는 실험을 보고, 아이들이랑 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이리 저리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알고 보니 Iodine clock reaction이라는 실험으로, 여러 사람들이 집에서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뭐가 필요한지 알아보니 그렇게 많이 특별한 것들이 필요하지는 않네요.
Vitamin C 1000mg을 숫가락으로 부셔서 물에 녹이고, 또, iodine을 물에 섞은 액체 두개를 섞어서 A 시약을 만들고, 옥수수 전분(corn starch) 랑 Hydrogen peroxide 를 썩어서 또 다른 B 시약을 만들어 A 와 B 를 1대 1로 섞으면 반응이 일어나네요.
유투브나 과장창에서는 거의 1초 안에 반응이 일어나던데 저랑 아이가 한 것은 좀 더 오래 걸리네요.
준비한 접시에 우유를 얇게 덮히도록 넣고, 이후에 색소를 한 방울 두방울 거리를 두고 떨어 뜨려 놓습니다. 그 다음 물과 식기세척제를 3:1 정도로 소량을 섞은 후에 옆에 따로 준비해 주시고, 거기에 면봉을 적신 후에 색소 위에 위 표면만 살짝 닿게 터치해 주세요. 그럼 아래 비디오에 보듯이 색소가 터지듯이 움직이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유투브에서 milk surface tension 이라고 검색하면 많은 비슷한 실험을 하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표면장력이란 액체의 표면에 나타나는 서로를 연결하는 힘을 말합니다. 그래서 물방울을 자세히 관잘하면 바로 옆으로 퍼지지 않고 동그란 모양을 유지하죠. 예전에 이런 것을 이용하여 wig 란 비행체를 개발하는 프로젝트가 있었는데, 최근에 그 시제품이 나와서 홍보하는 영상을 유투브에서 본 것 같습니다.
직접 유투브에서 보실 분은 옆의 링크를 이용하세요. https://youtu.be/HZqI7k8T3_U
얼마 전에 같이 일하던 케미컬 엔지니어 분이 아이들과 포도주스로 색깔이 변하는 실험을 했었던 이야기를 듣고, 아이들과 같이 해 보았는데,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더군요. 색깔이 변하는 것은 처음에만 좀 흥미가 있더니, 좀 일찍 지루해 하고, 다만, 식초와 베이킹 파우더를 섞어서 chemical reaction이 있어나는 것을 무척 좋아하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콜라에 멘토스라느 캔디를 넣어서 반응하는 것을 해 보았더니 마찬가지로 무척이나 좋아하더군요. 저는 그냥 콜라를 사용했는데, 다이어트 콜라로 하는 것이 더 낫은 것 같습니다. 유튜브에 coke and mentos라 검색하니 많은 관련 자료가 있던데, 멘토스 13개 정도를 튜브를 이용해서 빨리 집어 넣으니 더 높게 버블이 분출되는 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밖에서 보호안경을 쓰고 하는 것이겠지만, 각자 상항에 맞게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아이들과 처음으로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 하더군요. 7살 5살 두아이 와 아내와 저 4명이 같이 같었습니다. 원래는 작년에 갈려고 텐트도 사고 침낭도 사고 했었는데, 작년에 날씨도 안좋게 여러가지 사정으로 올해 처음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장소는 사실 뜬금없이 스키장 옆에 있는 캠핑장으로 잡았습니다. 사실은 다른 National partk에 있는 캠핑장을 예약을 했었는데, 한번만 가기에는 어쩐지 너무 적게 가는 것 같아 한곳을 더 예약했었습니다. 장소는 저희가 사는 Montreal의 west island에서 한시간 거리에 있는 Sommet Morin Heights라는 캠핑장을 갔었습니다. 150개 정도 camp sites 있는 사이트고, St.sauver라는 스키장에서 운영하길래 가까운 곳인줄 알았는데, 가깝지는 않습니다. 차로 약 10분 이상걸리는 곳인것 같습니다. 원래는 스키장 시설 근처에 water park가 있길래, 마침 여기서 예약도 하고 하면 할인도 되다고 해서 예약을 하기는 했는데, 결국 water park는 가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차로 2-3분 걸리는 곳에 다른 Sommet Morin Heights라는 아주 작은 스키장이 있고, 거기에 수영장이 있는데, 여기를 쓸수 있다고 해서, 아내랑 아이들은 여기서 잠깐 놀았습니다. 근데, 날씨가 추워서 잠깐 있다가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 왔습니다.
첫날, 입구에 가니, 등록하는 곳이 있었고, 미리 예약한 종이를 건네주니, 출입카드를 주면서 바로 앞의 게이트에 갖다대면 된다고 하더군요. 마침 옆에 캠프파이어 할 수 있는 나무도 있길래, 작은 나무(불 붙이기 위한)와 큰 나무 두개를 사서 일단 들어갔습니다. 각 위치마다 고유번호가 있어서 쉽게 찾아서 들어갔는데, 경사가 아주 급한 곳이어서 처음에는 운전할때 긴장을 많이 했는데, 몇번 하고 나니깐 익숙해 지더군요. 큰 캠핑카들도 주변에 있었는데, 처음 빌려서 파킹할려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예악을 할때는 평면이어서 몰랐는데, 나중에 직접 가 보니,경사가 많은 곳이다 보니 오르내리는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덕분에 강제로 열심히 운동을 하게 되었죠. 다행히, 여기를 선택한 이유가 화장실과 샤워실가 가까워서 였는데, 그나마 가까워서 편하긴 했습니다. 조금 먼 곳은 차를 가지고 와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가 있었던 캠프사이트는 물과 전기 (2 Services)가 공급되는 곳이었고, 자리도 8인용 텐트와 약간 긴 타프를 치기엔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차는 제일 앞에다가 파킹을 했었구요. 캠프파이어도 할 수 있게 작은 터가 있었구요. 그외 화장실과 샤워실은 위로 2분 정도 올라가야 했고, 샤워실은 1불을 넣으면 5분정도 샤워할 수 있는 유료 샤워실이었습니다. 작은 놀이터도 있었고, 좀 더 큰 놀이터도 있는 것 같았는데, 찾아보지는 못 했습니다.
요즘에 보니, 그동안 안보이던 한국 식당들이 많이 보이네요. 어제는 온 가족이 다운타운에 갔었다가 마침, 근처에 Le K'bob 이란 한인식당이 있길래 가 봐었습니다. 돌솥비빔밥, 떡뽁기, 치킨, 짜장면과 아이들을 위한 돈까스를 먹고 왔네요. 여기는 주변에 Concordia university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Hansang이라는 데도 있더군요. 여기는 아직 가보지 않았는데, 언제 근처에 갈 일이 있으면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몬트리얼의 한식당은 주로 맥길대를 중심으로 Atti, Ganadara, Mon Ami 등이 있구요, 그 외에 shabu shabu 랑, 중식으로 Chez Bong, Bok 등이 있는데, 최근들어 여러 한식당이 생긴 것 같습니다.
몇달 전에는 West Island 인 저희집과 아주 가까운 곳에 Korean BBQ를 하는 K-BBQ란 곳이 생겼는데, 거의 한국의 고기뷔페같은 곳으로 한인분들 뿐만 아니라, 여기 캐나다인들에게도 인기가 엄첨 많더군요. 처음엔 그렇게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소문이 나서, 주말에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다고 하더군요.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 제일 좋은 곳 중에 하나가 동물원이 아닌가 합니다. 아이들이 워낙 동물을 좋아하기도 하고, 의도적으로라도 아이들이 동물들과 잘 교감하고,
배우고, 즐기는 소중한 유년시절의 기억을 만들어 주는 것도 좋겠죠.
사실 몬트리얼 근처에는 그렇게 큰 동물원이나 유사한 시설이 적습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아주 크게 잘 만들어 놓는데 반하여, 캐나다의 경우는 그냥 아이들과 간단히 즐길수 있는 정도의 규모이기 때문에
크게 기대하시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아마 한국의 큰 동물원보다도 작을 수 있으니까요. 하나, 최근에 방문한 사파리는 정말 넓더군요. 차로 돌아다니는
시간만 40분은 걸리는 것 같습니다.(물론, 사파리니까 천천히 간다는 가정하에서요.)
그럼 제가 방문했던 몇군데를 소개할까 합니다.
처음에 저희가 방문했던 동물원은 Parc Safari라는 곳이었습니다. 동물원+물놀이 공원의 개념으로 여름에는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 하러 오기도 하는 곳입니다.
저의 경우, 처음에 사파리에 잠깐 왔다가, 시즌권이 그렇게 비싸지 않았기에 시즌권을 구매해서 서너번 갔던 곳이었습니다. 사파리는 사실
무척 작았습니다. 동물들은 기린을 비로하여 다양하게 구성해 놓았고, 몇몇 동물들은 우리에 격리되어 있습니다. 사파리는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길가에서 차문을 열고 당근이나, 기타 먹이를 줄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먹이를 살 수도 있게 되어 있구요. 사파리를 나오면, 물놀이 파크가 있는데, 그 곳에 식당도 있고, 또 곳곳에
사자나 곰을 볼 수 있는 유리도 된 울타리가 있습니다. 어느 곳은 유리터널이 있어서 그 위로 사자나 호랑이가
지나가기도 합니다. 가족끼리 여유롭게 한나절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몬트리얼에서 한시간 정도, 저희 집에서는 한시간 반 정도 걸리는 곳이었습니다.
비슷하게 물놀이를 즐길수도 있고, 동물들도 볼 수 있는 곳으로 Granby zoo라는 곳이 있는데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Parc Safari보다 Granby zoo쪽이 더 좋다고 하더군요.
다음에 소개할 곳은, 몬트리얼 서쪽 West Island근처에 있는 Ecomuseum이라는 동물원입니다. 집하고
무척 가까워서 약 10분 정도 걸리는 곳이고, 주변에 유치원이나 학교에서도
자주 방문하는 곳입니다. 규모는 동물원 치고는 무척이나 작은 규모이나, 한 두어시간 시간을 보내기는 좋은 것 같습니다. 음식은 싸가지고 와서 먹을 수 있고,안에 카페테리어에 전자렌지로 있습니다. 식당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작은 수족관도 있고, 새들과 작은 거북이등을 볼 수 있는 작은 공간도 있습니다.
대부분 동물들은 우리에 있고, 걸어다니며 보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도 시든권을 샀었으나, 그렇게 많이 가지는 않았네요.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Parc Omega라는 사파리입니다. 위치는 몬트리얼과 오타와 사이에 Montebello라는 작은 도시에 있는 사파리입니다.
몬트리얼에서 약 1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여기 Montebello에 fairmont hotel이
있는데 통나무로 만든 호텔이라고 유명하기는 합니다. 여기는 말 그대로 오직 사파리만 있는 곳입니다.
즉, 차로 쭉 한바퀴를 도는 곳이죠. 안에는
숙소도 있어서, 공원안에서 숙박도 가능합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비가 와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그렇게 많이 오지는 않아서 나름대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돈을 내고 입장을 하면, 처음에 welcome center 같은 곳이 있는데, 거기에도 전자렌지가 있는 카페테리아가 있어서 가져온 음식을 먹을 수도 있고,
위층에 올라가면 간단하게 샌드위치 같은 것을 파는 곳도 있고, 기념품점도 있습니다.
화장실도 있구요. 여기서 당근도 살 수가 있습니다만, 거의 대부분 한사람당 한팩 정도의 당근을 많이들 준비해 오십니다. 저희도 그정도 준비해서 갔구요.
거의 여기는 차에서 동물들에게 당근을 주는게 전부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Welcome center를 지나 사파리를 지나가면 정말 많은 동물들이 당근을 먹기 위해 차 주위로 몰려듭니다. 차를
무척이나 아끼시는 분은 추가 비용을 내고, 동물원에서 제공하는 차를 이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동물들을 치지 않게 조금하면서 이동하면 반정도 왔을때, 트럭같은 것을 타고 더 내부로
들어가는 코스가 있습니다. 걸어 들어갈 수도 있는데 시간이 무척 많이 걸릴 것 같습니다. 거기에 가면, 작은 동물 농장 같은 곳이 있고, 거기에
염소, 닭, 말, 토끼등이 있고,
작은 카페에는 음료수와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돌아와 다시 본인의
차를 타고 나머지 반 정도의 코스를 돌고 나오면 끝이 나는 사파리입니다. 정말 넓어서 정말 사파리에 온 느낌이
났던것 같습니다.
그외에도 몬트리얼 주변에 작은 여러 동물원들도 있고, petting zoo라고 동물은 만질 수 있는 동물원들도 많이 있으니, 아이들과 방문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