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 something'에 해당되는 글 170건

  1. 2010.08.27 캐나다 대학원 찾기
  2. 2010.07.29 캐나다에서의 직장생활
  3. 2010.07.09 Press Freedom Index[언론 자유 지표] - 한국 69위
  4. 2010.07.09 [이색날틀] 하늘을 나는 차와 Jetpack
  5. 2010.07.02 영화후기-라스트 에어벤더(The Last Airbender, 2010)
  6. 2010.06.16 세상을 돌아가게 하는 힘
  7. 2009.06.12 캐나다 쇼핑정보 사이트(Redflagdeal.com) 2
  8. 2009.04.13 OSAP, R.A,T.A, OGS 외(캐나다 대학원)
  9. 2009.04.12 How to start workout
  10. 2008.11.17 그녀를 사랑할수 밖에 없는 몇가지 이유들...

캐나다 대학원 찾기

say something 2010. 8. 27. 06:50
얼마전에 어떤 분이 캐나다 대학원에 대하여 문의하신적이 있어서 생각난 김에 잠깐 이런 저런 아이디어를 적어 둡니다.

캐나다의 대부분의 대학원은 마스터의 경우 2년 제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습니다.(Ph.D는 경우에 따라 언제 졸업하는지 많이 다른것 같더군요) 물론, 한국이 훨씬 학교가 많으므로 처음 대학원에 지원할려고 하시는 분은 도대체 어디에 어떤 학과가 있는지 파악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의 경우 "기계공학과"대학원은 거의 모든 학교에 있지만, 캐나다의 경우 어느 정도 규모가 큰 대학원이라도 "기계공학과"가 없는 경우도 있으며, 심지어 "공대" 자체가 없는 대학원도 있습니다. 따라서 어느 학교에 어느 프로그램이 있는지를 파악하는데 대학원을 준비하는 첫걸음이 되겠죠.
다행히, 캐나다의 대학원은 미국대학원이 요구하는 GRE가 없습니다. 아주 특별한 경우는 요구하는 학교도 있는것 같던데, 일반적으로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단, 경영대학원을 지원하시는 분들은 미국과 마찬가지로 GMAT 점수가 필요한 걸루 알고 있습니다.

우선, www.schoolfinder.com 을 가보시면 위에 컬리지/학부/대학원으로 나누어 있을 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원하는 분야를 클릭하시고 오른쪽 아래에 학교별/프로그램별 search에 원하는 학교 또는 프로그램(예-mechanical engineering)을 클릭하시면 필요한 정보가 나옵니다.

만일 전문적인 대학원(U.S 포함)에 대한 정보를 원하신다면 http://www.gradschools.com/ 에 가서 보시는 것도 좋을것입니다. 저도 대학원을 선택할때 많은 도움을 받았던 사이트로 기억을 합니다.

캐나다의 학교(컬리지/학부/대학원)을 졸업하시면 최근 캐나다 이민정책의 결과 프로그램의 길이에 따라 위킹비자가 나오는 걸루 인터넷에서 봤습니다.  http://www.cic.gc.ca/english/study/work-postgrad.asp 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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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의 직장생활

say something 2010. 7. 29. 10:54
오늘 문득 캐나다에서의 직장생활을 한국의 직장생활과 비교한다면, 어떤 분들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에서 약 9년간의 직장생활을 했고, 이제 캐나다에서는 약 3년이 넘게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만, 어디든지 샐러리맨의 생활은 거의 비슷한것 같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에 의하면 샐러리맨의 비애는 항상 들어오는 돈(월급) 보다 지출이 커진다는 것이다. 월급이 조금 오르면, 결혼헤서 지출이 늘어나고, 또 조금 오르면, 자녀가 태어나서 다시 돈이 모자르는 현상이 끊임없이 반복되며, 결국 늘 늘어나느 지출에 허덕이며 살게 된다는 것이다.

일단, 캐나다의 경우도 비슷한것 같다. 물론 사람마다 받는 급여가 다르고 경제의 기준이 다르니, 동일하게 비교한기는 뭐하지만, 결국 월급이 오르는 지출을 감당해 내기는 쉽지 않은것 같다.

일단 금전적인 문제를 2차적인 문제로 생각한다면, 캐나다의 직장생활은 한국의 그것과 참 많이 다른것 같다. 개인적으로 가장 긍정적인 부분은 권위주의와 퇴근시간이다. 물론, 캐나다에서도 일정 부분 권위의식이 존재한다. 만일, 정말 평등하게 사장에게 일반 사원이 불평, 불만을 한시간씩 늘어 놓는다면, 그 사람이 계속 회사에 남아 있을 확률은 극히 드물것 같다. 그런 상식적인 부분을 제외한다면, 캐나다에서의 권위의식은 한국하고는 상당히 차이가 난다. 한국에서는 어리다고, 직급이 낮다고 마치 부하처럼 이것 저것을 명령하고, 복사, 팩스 심부름 이나 시키는 반면에 캐나다의 경우, 위의 매니저가 일을 나누기는 하나, 필요한 서류작업이라든가 필요한 전산 업무등도 거의 특별한 일이 아니면 매니저 본인이 처리한다. 거의 60이 넘은 매니저가 엇그저께 들어온 20살 인턴한테 이런 저런 사항을 설명하는 것을 보면 각자의 업무scope을 분명히 하는 느낌을 받는다.
각자 주어진 일을 한고, 업무에 필요한 대화를 하고, 이런저런 눈치 안보고 정확하게 끝나는 시간에 '안녕' 하고 집에 가면 끝이다. 예전에 한국에서 아는 동기는 상사의 바둑, 장기 스파링 파트너 까지 되어야 하는 것을 봤는데,그런것이 없어서 참 편한것 같다. 물론, 가끔은 한국의 끈끈한 정이 1% 정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4시 반에 퇴근하는 지금의 라이프를 바꾸고 싶은 생각은 없다.

캐나다의 회사라고 모두 다 똑같은 환경인것은 아니다. 일부 IT에 일하시는 분은 정말 한국처럼 저녁 11-12시까지 근무하시는 분도 보았고, 심지어 토요일에 나가서 일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좀처럼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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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Freedom Index[언론 자유 지표] - 한국 69위

say something 2010. 7. 9. 11:28

사용자 삽입 이미지
Source : wikipedia (http://en.wikipedia.org/wiki/Press_Freedom_Index)

저녁을 일찍 먹고 제가 사는 동네(캐나다 온타리오주의 런던)에 Sunfest라는 행사를 한다기에 아내와 함께 산책겸 나갔습니다. 작은 동네 답지 않게 여러 상점들과 다양한 나라의 음식앞에 행복한 저녁시간이었습니다.

한참이나 많은 부스들 사이로 언론자유지표(press freedom index)를 걸어두고 사람들에게 한창 홍보에 열을 올리던 곳이 있었습니다. 뭐 큰 기대를 하고 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한국을 제일 먼저 찾아보게 되더군요. 69위에 랭크되어 있더군요.

나중에 집으로 돌아와 인터넷을 찾아보니, 위키피디아에 각 나라별 순위가 나와있더군요. 물론, 이런 순위라는 것들이 어떤 한정된 정보안에서 제한적으로 선택된 자료에 의해 매겨지기에 절대적으로 객관적이라고 말할순 없겠지요.

평소에 언론이나 정치에 큰 관심이 있었던건 아니지만, 한동안 입안에 씁슬함이 멤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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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날틀] 하늘을 나는 차와 Jetpack

say something 2010. 7. 9. 06:50

예전에 한국에서 학교 다닐때 항공과를 다니는 덕에 "날틀"이란 단어를 써보고 오랜만에 다시 써 보는군요.
더이상 적당한 단어가 기억이 나지 않아서 날틀(항공기)란 이름으로 최근에 알게된 소식을 전합니다.

[상용화될 하늘을 나는 차]
몇일전부터 캐나다의 야후 메인페이지를 계속 장식하던 뉴스에서 봤는데, 참 인상적이더군요.
날개도 자동으로 펴지고, 꽤 높게까지 날수 있다고합니다. 원래 Light Aircraft의 제한 중량을 약간 넘었는데 FAA(미항공국)에서 특별한 케이스로 허가가 났다고 합니다.
한글관련 뉴스는
http://www.testdrive.or.kr/globalautonews/777740

영문 제작사 홈페이지
http://www.terrafugia.com/

유투브 동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EHXnLCIgNug

[Martin Jetpack사의 Jetpack]
얼마전에 영화 "Old dogs"에서 로빈 윌리엄가 나는 기계를 타고 딸아이한테 슈퍼영웅의 모습으로 찾아가는게 기억에 남았는데, 우연히 한 웹사이트에서 비슷한 기계를 보고 신기해서 웹사이트를 찾아봤습니다.
http://www.martinjetpack.com/

엽에 동영상을 클릭하면 실제 비행하는 모습도 볼수 있습니다.

[솔라 패널 항공기의 야간비행]
아까전에 인터넷에서 잠깐 봤는데 솔라패널을 장착한 시험비행기가 연속 26시간 비행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이상 간단히 최근 관심 있었던 날틀소식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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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후기-라스트 에어벤더(The Last Airbender, 2010)

say something 2010. 7. 2. 10:22
오늘은 캐나다데이라고 캐나다의 생일로 캐나다 전체의 휴일이었씁니다. 아내와 함께 근처의 영화관을 찾았는데, 우연히 어제 TV에서 오늘 개봉이라고 하는 "The Last Airbender,2010"을 예약하고 첫 상영시간에 가서 봤습니다.
전에 다른 영화를 볼때 예고편을 보고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개봉후 처음으로 봤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은 적더군요.

사전에 아무런 지식없이 그냥 광고만 보고 갔었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원작이 에니메이션이더군요. 그리고 처음에 chapter1 (?) 이라고 나오는걸 보고, 후속작이 예상되었는데, 영화를 본 후 알아보니 3부작이라더군요.

영화내용은 처음 광고에서 볼때처럼 액션위주라기 보다는 판타지 영화에서 보는 많은 스토리 설명이 있었습니다. 그냥 스케일 크게 볼만한 내용은 거의 마지막 부분에 약간 있고, 물론 그 사이사이에 액션신들로 연결은 되어 있지만, 그렇게 스케일 큰 부분은 많이 없더군요.

영화배경은 꾀 흥미있었습니다. 아마 앙코르왓(캄보디아), 파간사원(미안마) 등의 동아시아 이미지들도 많이 나오고, 거기에 반지에 제왕같은 판타지를 입혀서 복합이미지를 만들어서 이런것들도 창조할수 있구나 하는 감탄을 나오게 하더군요. 엄청난 영화/판타지를 오마주 한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마치 제5원소의 내용도 많이 들어있는것 같구, 동양의 많은 무협영화와 서양식 판타지와 수많은 에니메이션들 을 뒤죽박죽 섞어 놓아서 어디서 많은 본듯한 신세게를 창조한 느낌입니다.

나중에 인터넷을 찾아보니 거의 환성적인 팀이 제작에 참여하였더군요. 의상이나 작은 소소한것 까지 전 작업했던 작품들이 많이 알려져 있는 영화들이었구요.

나머지 부분들은 인터넷을 찾아보시면 많이 나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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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돌아가게 하는 힘

say something 2010. 6. 16. 15:21
한국과 캐나다는 참 멀리 떨어져 있는데도, 가끔씩 참 많은 것이 닮는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 단순히 한국하고 닯았다기 보다는 사람사는 세상이 거의 비슷하다는 느낌이다.

얼마전에 회사 사람중 한사람이 휴가중 사망했다는 소식이 날아왔다. 오랫만에 가족끼리 크루즈여행을 떠났는데 여행중 잠시 일정을 벗어나 ATV(산악용 바이크)를 타다가 술취한 트럭차량에 부딧혀서 회사직원은 현장에서 사망하고 와이프는 중상을 입은 것이다. 운이 없게도, 어느 누구에게도 사고의 책임을 돌릴수 없는 상황에다가, 회사에서 들어 놓은 생명보험이 너무 미미해서, 남은 와이프와 세아이들의 미래가 어렵게 되었다고 도움을 호소하는 메일을 여러번 받았다. 보통은 별도의 생명보험을 많이들 들어놓는데 아마 '설마 무슨일이 생기겠어?'라고 생각하고 미루어 두었던 것이 화근이 된 모양이었다.

우선, 첫번째는 회사에서 donation을 받는것이었다. 회사에서 어려운 상황을 인식하고 직원이 donation하는 것과 같은 비용을 회사측에서 제공하기로 하였다. 즉, 내가 100불을 기부하면, 회사에서 100불을 매치하여 총200불을 사고를 당한 가족에서 전달해 주는 것이다. 이후로 회사에서 작은 점심제공 행사를 해서 모은돈, 50/50 추첨(일정 금액을 내고 티켓을 사서 그 중 반은 추첨자에게 주고 나머지 반은 donation, 하나 결국 추점해서 당첨된 사람도 전금액을 donation 했다.), 축구경기 등 많은 행사를 만들어서 donation을 받았다. 약 한 달정도 노력한 결과, 약 5만불(한국돈으로 약 오천만원 - 회사직원들이 20000물정도, 회사에서 매치한 금액이 20000불, 기타 등)정도를 사고를 당한 가족에게 전달할수 있었다.

외국에서 회사를 다니다 보면, 가끔씩 너무 냉정하다고 느낄때가 있다. 어느날 하루의 여유도 없어 수백명을 해고할때도 있었고, 오전까지 같이 일하던 동료가 오후에 '그동안 수고했다'는 단 한마다를 듣고 layoff되는 광경을 직접 보면 가슴이 서늘해 지기도 한다. 하지만, 저렇게 한사람 두사람이 조금씩 보태서 어려운 사람을 돕는 모습을 보니 '사람사는 세상이 다 비슷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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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쇼핑정보 사이트(Redflagdeal.com)

say something 2009. 6. 12. 13:35

제가 자주 접속하는 클리앙 웹사이트(clien.career.co.kr) 에서 어떤 분이 로지텍 게이밍 휠을 싸게 판다는 글을 읽고 방문한 곳인데, 여러가지 Hot Deal 들이 잘 나와있는것 같아서 포스팅 합니다.

원래 클리앙 사이트 로지텍 관련 포스트; http://clien.career.co.kr/zboard/view.php?id=jirum&no=13026
레드플래그딜 사이트 중 hot deal ; http://www.redflagdeals.com/forums/forumdisplay.php?f=9
(캐나다 사이트 입니다, 한국 사이트 아닙니다.)

여러가지 쇼핑 기술들이 소개되어 있네요. 프라이스 매치 하면서 10% 깎아주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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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AP, R.A,T.A, OGS 외(캐나다 대학원)

say something 2009. 4. 13. 13:12

아래의 글의 저의 사이월드의 2005.10.15 23:06 의 글입니다.
시간이 오래지난 관계로 out of date된 점이 있을수도 있는 점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3-Apr-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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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이 문의하신 적이 있어서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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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희석입니다.

미국에서 B.A학위가 있으시니 캐나다 대학원에 진학하시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몇군데 학교를 정해서 apply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관련자료는 토론토 레퍼런스 도서관에 많이 있으니깐 참고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OSAP은 제가 알기로는 온타리오에 거주한지 1년이 경과하는 시점부터 지원되는 걸루 알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작년 12월에 토론토로 영구랜딩했으나 아직 지원자격이 안되는 거죠. 제가 한번 카운셀러 한테 물어본적이 있는데 1년에 안된경우는 canlearn이라는 연방정부 지원부서에 신청할수 있다고 들었는데 자세히 알아보지 않아서 더이상은 제가 알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OSAP은 지원하면 현재 은행잔고, 가족사항, 생활비 등 많은 조건을 고려해서 필요한 부분만을 부분적으로 지원해 주는 걸루 알고 있습니다. 이리저리 들은 소문에 의하면 가족이 있는 분들은 싱글보다 쉽게 지원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은행잔고는 적절한 시기에 돈을 빼서 비워두면 된다고 하더군요.^_^ 자세한 사항은 https://osap.gov.on.ca/eng/eng_osap_main.html 에서 확인하세요.


R.A나 T.A는 상황에 따라 많이 다른것 같습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교수님한테 지원이 가능한지 확인해 보는게 가장 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의 경우는 특별히 물어보지 않았는데 Acceptance letter를 받은지 얼마되지 않아 R.A신청하라고 날아왔거든요. 이건 교수의 재정상태에 따라 많이 변하는 것 같더군요. T.A는 학교의 부서로 신청을 하는것 같은데 경쟁률이 괘 높다고 하더군요. 저의 경우는 10년만에 첨으로 공부하는 거고 영어도 힘들것 같아서 포기했는데 다음 학기나 내년에 신청할 생각입니다. 아마 미국에서 학위를 하셨으면 그렇게 어렵지 않을것 같습니다. 단, 이것도 교수나 학과에 미리 확인을 해보시고, 미리미리 지원해 두어야 한는 걸루 알고 있습니다. 제 주변에 학생들 보니, T.A는 거의 다 하는것 같구, R.A도 많이 받는것 같더군요.

학부때 성적이 좋으시면 OGS(ontario graduate scholarship)을 신청하실수도 있구요, 연간 15000불 지원되는 걸루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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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start workout

say something 2009. 4. 12. 14:14
Part.1

요즘에 기초 운동법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는게 있는데

거기에 유난히 여성건강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일부여성분들에게 도움이 될것 같아

이렇게 적게 되네요.


아래 내용은 일부 웹사이트와 Ontario Fitness Council에서 나온

책자의 내용을 편집한 것으로, 일반적인 평균적인 내용을 기술하기 때문에

각 개인에 따라 적용이나, 결과가 틀릴수 있습니다.


(1) 나는 뚱뚱한가?


거의 대부분의 여성은 본인이 뚱뚱하다고 생각하면서, 정확히 얼만큼, 혹은

얼마나 살을 빼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은 별루 없는듯 하다.

또한, 대책없이 무조건 적게 나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생각으로, 건강에 많은 악영향을 주는 무리한 다이어트로 이어지기 쉽다.


일반적인 BMI지수를 이용해서 본인을 상태를 체크하는 해보자.


출처 : http://k.daum.net/qna/view.html?qid=0vOav


 ♠ 신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BMI,카우프지수)에 의한 비만도 계산법

  비만의 판정의 올바른 지표는 체중이 아니라 체지방량이므로 몸의 지방량을 직접 측정하는 것이 이상적이나 이것은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표준체중, 신체질량지수 등 체지방량을 간접적으로 측정하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계산식

신체질량지수(BMI)=체중(kg)/[신장(m)]2

판정기준

저체중

20 미만

정상

20 - 24

과체중

25 - 29

비만

30 이상

장단점

표준체중보다는 체지방을 비교적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으면서도 매우 간단히 계산하여 판정할 수 있다.



(2) 정상이고 건강한것 같은데 꼭 운동해야해?


사실 젊을때는 신진대사(metabolism)이 활발하기 때문에 (사람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겠지만) 특별히 식생활에

주의하지 않아도, 섭취한 음식물이 충분히 소화되고 에너지로 소비되기 때문에 특별히 문제가 없다.

하지만, 그러는 사이에 나쁜 식생활(과다섭취,편식)이 몸에 배이게 되고, 나중에 신진대가가 떨어져서 몸이

섭취한 음식물을 에너지로 바꾸지 못하고 지방으로 쌓이게 된다.

따라서, 젊을때 부터 식생활 습관을 잘가꾸고, weight training으로 근육을 만들어 관리해 놓으면 갑자기

신진대사량이 떨어지는 것을 어느정도 막을수 있다.

참고로, 일반적인 여성의 경우 하루에 2000칼로리가 필요한데, 1200에서 1400칼로리는 기본 신진대사량이고,

남자의 경우는 조금더 많다. 이러한 신진대사량은 10년에 2-5%씩 평생동안 감소하게 된다.

물론, body fat, 임신, physical activity, dieting정도에 따라 평균 신진대사량이 달라진다.


(3) weight training에 대한 쉬운 오류들


a) weight training 하면 거대한 근육이 생긴다. - NO.

     근육은 지방보다 밀도가 훨씬 높기 때문에 전체적인 몸이 slim화 되며, 에너지를 소모하는 용광로

     같은 역활을 하기 때문에 신진대사량을 높여준다.


b) 남자를 위한 운동이다. - NO.

     호르몬과 근육량이 남여가 다르기 때문에 여성이 운동한다고 해서 남성과 같은 결과가 나오지는

     않는다. 예를 들면, 상체의 경우 여성의 근육량은 남성의 50%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똑같은 운동을

     한다고 가정해도 남성의 근육처럼 되지는 않는다. 단, 하체의 경우는 남여의 차이가 적기 때문에

     남성과 어느정도 비슷하게 발달될수 있다.


c) 원하는 부분만 살을 뺄수 있다.- NO

     사실 이건 나도 몰랐는데, weight training을 통해 살을 뺄수 있는 건 3-5%정도고, 살을 빼는게

      주목적이라면 유산소운동(조깅, 테니스 , 스쿼시, 스케이팅 등)이 훨씬 낫다.


d) 하지만, 여성들의 경우 출산이나 다른 이유로 칼슘이나 헤모글로빈이 적어지면서, 골다공증이

    쉽게 온다. 하지만, weight training을 통해서 뼈의 밀도를 높일수 있기 때문에, 나중에 가서

     오메가3나 칼슘, 비타민 찾는것 보다, 젊을때 부터 꾸준한 weight training을 통해 골밀도는

    높이는 것이 좋다고 한다.


헉헉.. 넘 길어서 이만...

이참에 personal trainer의 길로 가볼까.. ㅎㅎ




Part. 2 - Let's get started - Cardio



0. 아주 먼 훗날, 아는 사람이 병원에 누워서 '왜 아무도 내게 건강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지 않았을까?

누군가가 조금만 알려주었다면 훨씬 건강한 삶을 살수 있었을텐데..."라고 후회하게 된다면 참 안타까울

것 같아서 몇마디 적습니다.


1. 어디선가 본것 같은데, 예전 원시인의 뇌크기와 지금의 사람들의 뇌크기를 비교하면서 인간의 진화에

대한 이야기를 본 기억이 나네요. 아주 오랜기간에 거쳐서 인간의 몸은 약간씩 필요에 따라 변화하죠. 팔

길이라던가, 어떤 특정한 근육은 없어지기도 하구요. 예전에는 모든 사람이 다 토끼처럼 귀를 움직일수

있었는데, 지금은 특정한 사람들은 제외하구 거의 퇴화되는 중이죠.


지금같이, 인간의 생활이 하루 3끼 먹구, 8시간씩 컴퓨터처다 보면서 일하는게 한 10만년쯤 지속된다면,

아마 머리만 무지 커지고, 타이핑 친다고 손가락만 무척 길어지지 않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한편, 반대로 생각해 보면, 지금 우리의 몸은 10만년쯤에 최적화 되어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모르

긴 몰라두, 그 당시는 아마 명절때 마다 모여서 공룡들하고 고스톱치며 지내진 않았을거 같네요.


10만년전이든, 1만년전이든, 우리의 몸은 한참 예전의 들판에서 사냥하고 다니던 때를 기준으로 만들어

졌는데, 오늘날의 lifestyle은 아마 채 100년도 안된것 같아요. 특히, physical activity 의 level 측면

에서 확연히 떨어졌으리란 추측은 특별한 evidence가 필요없겠죠. 또한, 이러한 gap과 환경적인 변화에

의해서 예전에 없던 여러가지 병들이 나타나기도 하구요. 환경적인 부분이야 각 개인이 어찌할수 없겠지

만 physical activity는 조금만 신경쓰면 훨씬 건강한 삶을 꾸려나갈수 있죠.


2. 예전에 인터넷이 처음 보급되면서, 정보의 홍수라는 표현을 쓰면서 How 보다는 Where이 더 중요해질

거란 추측이 있었죠. 예상대로, 지금은 너무 많은 건강에 대한 정보와, 너무 많은 diet에 대한 광고로 무

엇이 어디에 정확히 내가 필요한 내용이 있는지 찾기가 오히려 어렵죠. 아주 바쁘신 분이나 귀차니즘과

친하신분은 원만하면 Personal trainer의 도움을 받는게 훨씬 효율적이라 생각듭니다.


3. 전문적인 조언이나 기술적인 내용은 Personal trainer가 많은 도움이 되나,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자신

의 건강에 대해서 관심입니다. 또한, 그 책임이나 결과도 본인에게 있다는 걸 인식하고, 젊을때 부터 꾸

준히 자신의 건강에 대해서 체크하고, 관리하는게 중요합니다.


4. 운동이나 건강에 대한 지식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옆에 두어야할 좋은 친구 같은 좋은 습관이고, 술

이나 담배, 과다한 스트레스는 멀리 두어야할 나쁜 습관입니다. 어릴때 부터 좋은 습관을 많이 몸에 베이

게 하는게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Gym에 가는 것이 귀찮고 시간낭비 같이 느껴지나, 익숙해 지면 자연스럽

게 발길이 옮겨지게 됩니다.


 
5.Let's try out

운동을 위해 꼭 Gym이나 특정한 운동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순히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오르내

리거나, 평소에 걷는 거리를 조금 빨리 걸음으로써 보다 나은 건강을 유지할수 있습니다. 물론, 지속적이

고 효율적인 운동을 위해서는 Gym이나 특정 sports가 유리하긴 하지만요.

실제로, 진짜 본격적인 운동을 하기전에 몸을 좀 풀어볼까요.


 1) 일단 매일 일정한 거리 혹은 일정량의 계단을 정합니다.(예를 들어, 아파트 8층에 살면 5층에서 엘리

베이터에서 내려서 내려간다든지, 5층까지 걸어서 올라간다든지 혹은 버스에서 내려서 집까지 걸리는 시

간이 10분정도 걸리게 한블럭을 돌아간다든지 등등)
 2) 자신의 평소 맥박수를 측정합니다. (아시죠, 목의 adam's apple근처에 손가락 두개를 갇다대면 pulse

를 찾을실수 있습니다. 혹은 손목도 괜찮구요)
 3) 최대 맥박수 를 계산합니다. : 220-현재나이
 4) 3)번에서 2)를 빼고 0.6을 곱하면 최대 운동 맥박수 범위가 나옵니다.

    예를들어
       나이가 30이고, 평소 맥박수가 70이면
         3) max.pulse 220-30 = 190       
         2) min.pulse          -70  
-------------------------------------
                               120
         4)                  x 0.6  
--------------------------------------
                                72

       따라서 최소 70에서 최대 142(70+72)가 처음에 운동하실때 적당한
       맥박의 범위입니다.

 5) 자, 이제 모든걸 알았으니 1)번의 정해진 목표를 숨이 약간 가빠질때 까지 빠르게 걷거나
    올라갑니다. 정해진 목표에 도달했을때 약 10초 후 맥박을 잽니다. ( 10초간 재서 6을 곱하면
    맥박수가 나오겠죠, 너무 늦게 재면 몸이 벌써 resting이 되어서 아무 의미가 없어집니다.)
    만일 맥박이 142를 넘으면 속도를 조금 줄이세요.

 6) 정확히 다 하셨으면 아마, 평소맥박수는 위의 예제의 경우 70이니깐 약 11-12을 맥박이
    뛸거구, 운동이 끝난후( 5)번 )의 맥박수는 23-24정도 되겠죠.

 7) 몸 건디션이나, 어느 정도 강도로 걸었으냐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겠지만, 약 2달후면 운동이
    끝난후의 맥박수가 평균 22-23으로 떨어집니다. 다시 말해서 자신의 심장이 강해져서 같은
    운동을 해도 '뭐 이정도야' 하면서 반응이 떨어지는 겁니다. 따라서, 혈압이 6 정도 떨어지고
    혈관이나 다른부분이 조금더 힘을 덜 받으면서 전체적으로 건강해 지는 거죠. 그러면서 조금씩
    운동 강도를 높여줍니다.

6. 실제로 만나서 이야기 하면 5분이면 되는걸, 글로 적는 다고 내용만 많아졌군요.
    위의 내용은 처음 운동하시는 분이 운동하시기로 결심하기 전에 try-out해보기 위한
    내용이지만, 원리는 Gym에서 운동을 하던, 전문적인 personal trainer든 똑같이 적용되는
    이론입니다. 4)의 0.6이 0.7이되고 0.8이 되는것만 빼고요.

7. 위의 내용은 간단히 처음 cadio운동을 시작하는 분들을 위한 try-out이구요, 실제로
    cadio운동은 한주에 3번이상 85%(0.85)정도로 하게 됩니다. 물론, 싸이클이나 다른 운동과
    섞어서 할수도 있구요.

:

그녀를 사랑할수 밖에 없는 몇가지 이유들...

say something 2008. 11. 17. 12:25

[상상력에 의해 만들어진 이야기들]


#1. (토론토 영&핀치 스코샤뱅크 앞 한 남자가 두꺼운 외투에 한손을 집어 놓고 다른 한쪽 손의 손목시계를 보고 있다.)

'5:55분, 5분 뒤면 오겠군.'( A양을 기다리는 그는 혹시나 미리와서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를 A양을 위해 항상 5분 미리 약속장소에 온다)

"때르릉(셀폰)" ' 음.. 웬일이지 ?"( 만나는 동안 한번도 약속시간에 늦은 적이 없는 그녀에게서 전화가 왔다.)

"오빠?""응, 왜?" "나 지금 지하철인데 한 5분 정도 늦을것 같아. 날씨 추운데 어디 들어가 있어."

"응, 알았어, 그럼 건너편 스타벅스로 와." "오케이"


(스타벅스 커피) 반사유리판 넘어로 터벅터벅 걸어오는 그녀가 눈에 보인다. 갑자기 주춤 하더니 멀리 거울앞에서 머리를 약간 헝클어트리더니

이내 뛰기 시작한다. 거칠게 커피문을 밀쳐 들어온 그녀는 내앞에 털썩 안더니 이내 거침 숨소리를 내 고 하는 말이.

"헉.. 오빠 .. 미안해.. 내가 지하철 내리자 마자 여기까지 완전 쉬지 않고 뛰어왔더니.. 헉헉.."

'항상 그녀의 연기를 보며 느끼는거지만 참 리~~얼 하다. 얼굴만 확 뜨더고치면 완전 스타감인데..ㅋㅋ'

(한숨 돌리고 난 뒤 마시고 있던 커피를 한모금 마시더니) "있잖아. 알지 오빠, 내가 시간 약속 칼인거... 세상에 오늘 방금 오는데 저 밑 쉐퍼드&영에서

사고 엄청나게 나가지고 양쪽으로 몇킬로씩 막히고.. 장난 아니었어... 그나마 오늘은 내가 일찍 영&블로어에서 출발해서 다행이지..ㅎㅎ"

"오호.. 그래.. 아까 전에 지하철로 온다더니, 차 가지고 왔어? 지하철?"

(그녀는 잠시 움찔하더니)"음... 아.... 어... (그녀의 눈동자는 어디 숨을 곳을 찾아 한참을 두리번 거린다) 히히 지.하.철.. 미안."


(설명: 토론토 지하철중 쉐퍼드&영 구간은 지하 구간으로 지상의 상황을 알수가 없다.)


#2. "오빠. 뭐해.. 빨리 빨리.. 이리루.." (그녀는 일욜일 아침 일~~찍 부터 어제밤 야근한 날 미친듯이 흔들어 깨우더니

벌써 20분째 그녀의 아침 조킹 코스에 발견한 위대한 발견물을 보여주기 위해 재촉하고 있다.)

'봐서 별것 아니기만 해봐라.. 그냥 곽... 이러며 이를 부득부득 갈고 있을때;

"여기야.. 여기. Oh. My God. " (그녀는 마치 천체물리학자가 새로운 별을 발견한 듯, 한국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하고

인터뷰하듯 도취되어 있었다.) 

(그녀가 손가락으로 가르키는 곳엔 아스팔트와 보도블럭사이에 작은 틈에서 더러운 흑더미와 먼지속에서 피어난 아주 작은

새끼 손가락 절반 만한 한송이 꽃이 있었다.)

"애게.. 겨우 이거 보여줄려구 새벽같이 사람을 깨운거였어?" "에휴.. 매마른 감성. 조금만 지나면 차들 왔다갔다 하면서

이 작은 생명은 없어질거 아니야. 더불어, 신선한 아침공기를 덤으로 제공한 사람한테 핀잔은... 완전 실망인걸."

"그래.그래 알았어. 그래도 이녀석 연약하지만 강단있는데..후후"

'오늘따라 내 왼쪽 팔에 감겨있는 그녀의 어깨가 참 커보였다.'


#3, (저쪽에서 그녀가 환한 얼굴로 내게로 다가오고 있다.)"웬일이야 이시간에 점심을 먹자고 하고, 오늘 회사 일찍 나왔어?"

(아무말 없이 가방에서 종이 한장을 꺼내어 내보인다. 그녀는 마치 시간이 멈춘듯 몇번째 위아래로 종이를 읽고 또 읽고 있다.)

(오랜 적막을 깨고 그녀가 말문을 열었다.)"어.. 음...음.. 오빠, 기억나? 우리 가끔씩 이런 이야기 했었잖아. 물론, 현실로

다가올질은 몰랐지만, 여기서 레이오프가 낯선일도 아니고... 결혼전이나, 결혼후 3년 참 열심히 했었잖아. 이제 우리도 조금은

여유란 것도 있고, 오빠 그동안 열심히 했으니깐, 나만 믿고 재충전의 기회라 생각하고 좀 쉬어봐."

"아휴, 깜짝 놀랐잔아..무슨 갠써(Cancer) 뭐 이런건줄 알고... 좀 웃어봐.. 나 화장실 좀 .."

(그녀가 화장끼없는 얼굴과 퉁퉁부은 눈으로 자리로 돌아온건 오랜시간이 지난 후에서다.)

 


#4. (벌써 뉴스에서는 한시간째 쉬지 않고 갑자기 나타난 통제불능의 혜성에 의해 지구는 24시간 이내에 소멸될거란 방송이

나오고 있었다. 아침에 시리얼로 아침을 먹던 우리는 멍하니 한시간째 미동도 없이 TV앞에 고정되어 있었다. TV화면에는

실시간으로 날아오는 혜성의 모습과 밑에 붉은 자막으로 남은시간이 점차 줄어들고 있었다. 22:58:00 )

(그녀의 눈동자 안에서 공포와 불안감, 혼란, 흔들림을 쉽지 않게 읽을수 있었다.)

"뭐 평소에 꼭 해보고 싶었거나, 원하는 것 없니?" "어후.. 대체 뭘 해야 하지?" (난 거의 패닉상태였다.)

"오빠. 우리 그렇게 시간이 많지는 않잖아. 잠시만 여기 옆에 않아봐. 우선 내가 저기 팬과 종이를 가져와서 남은 23시간을

잘 나누어서 100시간, 1000시간 못지 않게 만들어 볼께. 그 시간시간 속에 우리가 함께 했던 기억과 추억을 담아보는게

가장 좋을것 같아. 내가 처음 오빠를 만났을때 얼마나 기뻤었는지, 그리고 숨기려 얼마나 노력했는지.. 부터 시작해 볼까?"

(이제 그녀의 눈동자 속에는 한참의 시간을 거슬러서 행복했던 시간속에 놓여있었고, 그녀의 엷은 미소가 나를 지탱해 주었다.)


#5 나는 행복하다. 비록 그녀와 아이들을 현실의 어둠속에 두어야 했지만, 그녀는 굳굳이 양손에 아이들 손을 잡고 칠흑같은

어둠속에서 끝없이 멀리 떨어져있는 바늘구멍만한 미세한 빛을 향애 끈임없이 나아갈 것이다. 내 옆에서 연약했던 그녀는

내가 없는 세상에서 나보다 더 현명하고 휼륭한 부모로, 자애롭고 따스한 친구로 내 아이들에게 남을 것이다.



음.. 써놓고 보니깐 별루 재미가 없네요. 공돌이 상상력의 한계인가..ㅋㅋ

몇몇 한국여성들이 재산, 인물, 급여, 종교등으로 남성들을 평가하는것 같아서 나는 어떤 사람을 이상적인 반려자라고 생각하는지 적어 볼려구 했었는데...

너무 드라마틱 한거 같기두 하구, 무라카미 류의 교코를 닮은것 같기두 ...ㅎㅎ


서로 자라운 문화도 환경도 틀린 두 사람이 서로 이해하는게 참 힘든일이란 생각이 드네요. 맘에 맞는 사람 찾기도 힘들고...

그래서 물질적인 것, 추상/비추상적인 것들로 파라매터들을 만들어서 비교하려고 노력하는것 같은데...

사람따라서 어떤 사람은 하나 딱 꽂히면 다른 것들은 거의 안보이는 현상이 생기기도 하니.. 쩝


마지막으로,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란 노희경님의 시구가 생각이 나네요.

(노희경님의 시는  http://hykim.tistory.com/120 에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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