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 something'에 해당되는 글 170건

  1. 2013.03.20 기회
  2. 2013.03.18 당신의 선택은 ? (Think out of the box)
  3. 2013.02.24 넓고도 좁은 세상
  4. 2013.02.07 최고의 여행 1
  5. 2013.01.29 KBS 글로벌 성공시대 - 79화 정문현 회장 3
  6. 2013.01.09 국내기업 VS 해외기업 연말 분위기
  7. 2012.12.21 회사 Potluck 2
  8. 2012.10.04 KBS 스페셜 - 블랙이글, 세계를 날다. 2
  9. 2012.09.24 KBS 스페셜 - TED 2
  10. 2012.09.09 Hardwood 마루 깔기 2

기회

say something 2013. 3. 20. 14:37

기회는 누구에게나 찾아간다. 10년을 준비한 사람이나 우연히 만난 사람이나. 하지만 이미 준비된 사람에게만 기회는 문을 열어준다.

:

당신의 선택은 ? (Think out of the box)

say something 2013. 3. 18. 01:11

우연히 인터넷에서 Think out of the box 로 검색을 하다가 재미있는 글이 있어서 간단히 옮겨봅니다.

원문은 http://www.citehr.com/248205-think-out-box-impressive-qns-answers.html 참고하세요.


당신은 거센바람과 태풍이 몰아치는 밤에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한참을 거센 폭우 속에 당신이 우연히 바라 본 버스 정류장에는 세사람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거의 죽어가는 한 할머니

전에 당신의 목숨을 구해 주었던 친구

평소에 당신이 꿈에 그리던 이상형

오직 한 사람만 당신의 차에 태울 수 있다면 당신은 누구에게 차에 타라고 제안을 할까요?




200여명의 job 지원자 중에 선택된 사람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나는 차의 키를 친구에게 주고 할머니를 병원으로 모셔다 드리라고 할겁니다.

그리고, 나는 남아서 나는 내가 꿈꾸던 이상형과 함께 버스를 기다리겠습니다."

:

넓고도 좁은 세상

say something 2013. 2. 24. 16:23

얼마전에 5주 육아휴직(몬트리얼의 경우 남자라도 5주를 쉴 수 있더군요.)을 마치고 회사에 복귀를 하게 되었습니다. 복귀를 하고 보니, 일하는 팀에 새로운 멤버가 일하고 있더군요. 소개도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도중 이 친구가 6년전에 Lockheed Martin에서 근무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럼 혹시 그 당시쯤 한국에 T-50 프로젝트를 하러 왔던 누구누구 아니? 라고 물어보니 다 알더군요. 그리고, 지금도 Lockheed Martin에 다니던 누구를 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예전에 친하게 지냈던 친구의 이메일을 알아내서 거의 10년만에 연락이 닿았습니다. 물론 aircraft structural testing이란 분야가 그렇게 사람들이 많은 분야는 아니지만, 그래도 한 두 다리만 건너니 한국, 캐나다, 미국을 거쳐 예전에 알았던 사람들과 다시 연락이 된다는 참 세상이 좁게 느껴지네요.

:

최고의 여행

say something 2013. 2. 7. 13:03

예전 2001년 여름휴가때 캄보디아로 앙코르왓을 보기 위해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었죠. 보통은 배낭여행으로 가는데, 그때는 시간도 별로 없었고, 이동수단이나 이런 것들이 쉽지 않아서, 그냥 팩키지 여행으로 갔었죠. 고등학교때 수학여행을 빼고는 처음가는 패키지 여행이었는데, 문제는 여행사에 사람들이 충분히 모이지 않아, 다른 여행사로 트랜스퍼가 되었죠. 과연 가기는 갈 수 있는 건지 걱정이 돼었는데, 우여곡절 끝에 출발하게 되었죠. 당시는, 캄보디아가 여행할 수 있는 지역이 된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아서, 여러 여행사마다 광고는 하는데, 실제 모객이 되어 출발하는 경우는 좀 드문 경우였던 시절이었죠.

14팀 정도가 되었던것 같은데 정말 다양한 구성원들 이었죠. 시인으로 시작하여, 서울대 종교학교 석좌교수, 대기업의 임원으로 지내시다 은퇴하신 분 등등. 나중에 알아보니, 이분들 모두 최소 두군데 혹은 세군데 여행사를 여행객이 모자라다마 이 여행사 저 여행사로 트랜스퍼 되었다가 겨우 이 팩키지에 모두 모이게 되었더군요.

같이 여행하다가 어느 날은 각자 자신의 최고의 여행에 대해서 이야기 하게 된 날이 있었죠. 정말 대단하게 많은 곳들을 여행하신 분들이 많더군요. 거의 여행의 달인들 이라고나 할까요.

시간이 오래되어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그 분들 여행한 곳을 지도에 표시하기 시작하면, 아마 표시가 안되는 곳이 없을것 같더군요.

그 중에 한분의 여행이야기는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머릿속에 남아 있습니다. 이 분은 대기업 임원으로 은퇴하신 분이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이 온 가족이 함께 캠핑카로 미국 동부해안과 서부해안을 일주한 이야기를 하시며, 그 어떤 여행 보다도 소중한 여행이었다고 회고하시더군요.

언젠간 저도 아이들이 커서 여행을 함께 할 수 있을때쯤 한번 도전해 보고 싶네요.

:

KBS 글로벌 성공시대 - 79화 정문현 회장

say something 2013. 1. 29. 13:38

우연히 "캐나다 최대 교육그룹의 리더, 정문현"이란 타이틀을 보고, 방송을 봤다. 아마 인터넷으로 다시 보기도 할 수 있는 것 같다. 방송에서는 캐나다내 42개 CDI college와 2개의 University를 운영하는 최대의 교육기관으로 나왔었다. CDI college라는 학교는 사실 Private vocational school로 캐나다의 많은 곳에서 본 적이 있고, 여러 광고매체에서도 많이 본 적이 있었다. 우선, 한국분이 회장이라는 내용에 많이 놀랐었고, 방송내용도 사업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개인사, 문화행사의 스폰서 및 아프리카 지원사업에 헌신하는 내용이 감동적이었다.

단, 방송에서는 정문현 회장을 CGI group 의 회장으로 나왔는데, 사실 CGI group은 캐나다내에서 IT와 Recruiting 그룹으로 알려져 있어서, 잠시 혼동이 있었는데, 인터넷을 보니 아마 한국 방송국에서 오해가 있었던 모양이다. 정문현 회장이 있는 회사는 EMINATA group으로 나와있고, CGI group와 아무런 연관관계를 찾을 수 없었다.

캐나다내에서 컬리지는 Public college와 Private college로 나눌 수가 있고, Public college들은 정부에서 각종 지원을 받기 때문에 등록금이 상대적으로 적은 모양이다. 또, 정식 인가된 학교이다. 반면,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Private school의 경우 단기간에 관련 직업에 직접적 연관이 있는 과정으로 구성된 단기과정이 많은 것 같다.


:

국내기업 VS 해외기업 연말 분위기

say something 2013. 1. 9. 14:15

어느덧 2013년이 밝았네요. 제가 지금은 육아휴직(Paternity)중 (5주)라 회사생활 대신 작년 12월에 태어난 둘째와 18개월된 첫째를 돌보느라 하루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기억이 나지 않네요. 너무나 바쁜 시간에 잠시 짬을 내어 국내기업과 해외기업의 연말 분위기를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996년에서 2004년까지 한국의 기업에서 일해서 좀 오래된 내용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의 대기업의 경우는 대부분 명절 선물이 있었습니다. 처음에 일했던 회사에서는 옥돔에서 부터 시작해서 배 한상자. (기숙사에 한동아 두어서 거의 반은 썩어서 버린). 심지어 망한 러시아 회사에서 대금 대신 받은 적/백포도주까지 받아 봤었죠. 두번째 회사는 14가지 정도 옵션이 있었고, 일부 옵션은 기준금액을 넘어서는 경우라서 개인이 추가 부담금을 내야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저의 경우는 두번째가 훨씬 맘에 들었죠. 물론, 대부분 기혼자를 기준으로 선물안이 정해져서 당시 싱글이었던 저는 상품권이 대부분이었지만, 회상해 보면, MP3, 디지털 카메라, 자전거(알고보니 중국산이라 직진이 안되었던...ㅠㅠ) 등등.

대부분 연말에는 송년회라는 제목으로 부어라 마셔라 를 해서, 그리 좋은 기억은 없지만, 그래도 두번째 회사에서 팀장님이 연말회식에 강한 애착이 있으신 분이라, 몇번을 대전에서 사천까지 연말 회식을 하러 가야한 하기도 했었는데, 그때는 참 이게 귀찮고 한심하다고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니 참 좋은 추억을 선물해 주셨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당시 한번인가 두번인가 작은 호텔의 리셉션을 빌려서 가족과 함깨 모였는데, 일년 중에 유일하게 같이 일하는 동료의 가족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여서 기억에 오래 남아 있네요.

2004년 캐나다로 이민 후 2008년에 취업을 해서 두어번 회사 크리스마스 파티에 갔었는데. 당시 회사는 벌렌티어로 운영되는 레크레이션 팀이 있어서 매번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떼서 회사연말 파티외 여러 행사를 준비했는데, 방켓홀을 빌려서 칵테일파티, 저녁식사이후 행운권 추첨, 그리고 댄스타임으로 나누어져 있었죠.(신청할때 혼자 갈건지, 파트너와 함께 갈 건지 선택하는데 대부분 배우자랑 함께 가더군요. 가끔은 여자(남자) 친구를 데려 오는 경우도 있었구요.) 때로는 회사에서 조직한 밴드가 연주도 하고, 음주는 본인이 지불해야 했지만, 그외에는 다른 것들은 모두 무료(급여에서 페이한 사람만) 재미있었죠. 마침, 집에서 차로 5분 거리가 행사장이기도 했구요. 평소에는 후줄그래한 작업복만 입던 사람들이 그 날은 모두 드레스업을 해서 누가 누군지 못 알아 볼뻔한 사람들도 있었죠. 그외에 회사에서 운영하는 파일럿을 위한 레스토랑(카페겸용)이 있었는데, 거기를 이용할 수 있는 100불 짜리 쿠폰을 주기도 했구요. 옛날에는 회사에서 직접 터어키를 나누어 주기도 했다는데 제가 근무할 당시는 그런 건 안 나오더군요. 마침, 제가 일할때는 경기가 그렇게 좋은 때가 아니어서, 24일부터 1월 1일까지 쉬는 대신, 반강제로 휴가를 쓰는 경우가 많더군요.

두번째로 옮긴 회사는 큰 기업이긴 한데, 여러가지 사정상 특별한 크리스마스 파티는 없더군요. 예전엔 가족들까지 불러서 했다던데 요즘엔 다 긴축재정이라 모두 없어지고, 작년엔 그나마 무지큰 당구장 (거의 저의 팀만 200명 정도 였는데 그중 60~70%는 참가했던 것 같아요.)에서 간단한 피자랑 해서 행사를 했었는데, 올해는 그나마 그것도 없이 간단히 매년 하던 Potluck만 하고 끝내더군요. 간단히 맥주나 한잔 하자 라는 식의 이메일은 한두번 왔었는데, 어차피 저는 너무 바빠서 참석할 여유가 없기도 했구요. 회사 정책으로 12월 24일부터 1월 2일까지는 공식적인 휴가로 잡혀 있구요. 작년에도 보니깐, 그냥 자기가 일해야 할 시간들 다 채우고 Happy New Year 라고 한마다씩 하고 다들 집에 가더군요. 좀 친한 사람들은 어디 갈 계획 있냐고 물어보고, 멀리 가는 사람들은 Have a safe trip! 한마디씩 해 주고요. 한국에 있을때는 거의 반일 정도는 일찍 집에 갔던거 같은데, 여기도 어느 정도 사정을 봐 주기는 하지만, 원칙은 정해진 근무시간을 다 채울것 정도 되는 것 같네요. 부득히 그렇지 못할 경우는 나중에 새해에 돌아와서 채울 것. 뭐, 이런 개념인것 같더군요. 사실. 저희는 flexible time이라 본인이 미리 다 계획을 세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것 같네요.

:

회사 Potluck

say something 2012. 12. 21. 12:54

Potluck 이란 서로 음식을 가져와서 나누어 먹는 것을 말한다.

매년 이맘때면 회사에서 Potluck을 한다. 작년엔 별도로 간소한 크리스마스 파티도 했었는데,

올해는 책임지고 할 사람이 없었는지, 아님 너무 바빠서 그런것 까지 신경을 못 썼는지, 그냥 이 Potluck만 하는 것 같다.

사무실이 3층인데, 이사(Director)가 음료수를 몇박스 사가지고 직접 운반하고 있었다. 한국 같으면, 적당히 누구 불러서 시켰을텐데... 안스러워서 몇개 들어 줄려고 했더니, 한 박스만 들어도 줘도 충분하다고 해서, 그것만 들어주었다.

12시쯤 되어, 사람들이 한 참을 긴 줄을 서기 시작했다. 점심을 가져와서 그냥 내 점심을 먹을까도 생각했었는데, 한번쯤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그 긴줄에 참여하기로 했다.

음식은 간단한 Cold Cut에서 시작하여 정말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으로 가득했다. 사실, 내가 아는 사람들만 해도 프랑스, 러시아, 유럽등 다양하니, 음식도 다양할 수 밖에 없을것 같다.

재미있는건, 음식이 있는 회의실로 입장하기 전에 이사, 매니저 2명이 문앞에서 한명 한명에게 악수하며 한 해 동안 수고했다고 격려해 주는 것이었다. 웬지, 한국하고 바뀐 입장인것 같아 좀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냐름대로 신선한 경험이었다.

:

KBS 스페셜 - 블랙이글, 세계를 날다.

say something 2012. 10. 4. 10:46

2012년 9월 30일자 KBS 스페셜 이란 프로그램에서 "블랙이글, 세계를 날다."란 타이틀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에 대한 소개가 나왔다. 최근 영국 에어쇼에서의 장면들과 기본 곡예비행에 대한 설명, 블랙이글 팀의 약력등이 소개되었다. 

특히, 블랙이글팀은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개발한 T-50 초음속 항공기를 가지고 세계대회에 나가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자국에서 개발한 항공기를 가지고 에어쇼의 비행팀을 꾸리고 나가게 되는 경우는 정말로 극히 드물기 때문에 T-50  개발팀의 한 사람으로서 더없이 기뻤다.

0.1초 한 순간이라도 잠시 긴장을 늦추면 본인뿐 아니라 많은 동료의 생명까지도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상황에서 강인한 체력은 물론이거니와 엄청난 정신력으로 첫 에어쇼를 무사히 치룬 블랙이글 팀의 파일럿들이 참 대단해 보인다.

아래의 링크에 보다 자세한 사항이 있다. 혹은 다시보기로 볼 수 도 있을 것 같다.

http://www.kbs.co.kr/1tv/sisa/kbsspecial/vod/2011304_11686.html

:

KBS 스페셜 - TED

say something 2012. 9. 24. 10:24

오늘 KBS 스폐셜 "세상을 바꾸는 18분의 기적 - TED"란 프로그램을 보았다. TED는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의 약자로 TED conference를 통해 여러가지 아이디어들을 세상에 발표하는 시스템이다. 그중에 하나로 소개된 이야기가 14세 아프리카 소년이 책에서 풍차를 보고 페품들을 모아 4년만에 풍차를 만들었고, 이로인해 그 마을 전체가 전기에 대해 알게되었고, 전구로 밤을 밝히고, TV로 세상을 보게되고, 펌프로 물을 얻게 된다. 그외 이 TED에서는 정말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과 행동을 볼 수 있는 것 같다. www.ted.com 에서 더 실제 더 많은 정보를 볼 수 있다. 메뉴중에 translation을 클릭해서 들어가면, 한글 자막이 있는 TED conference를 볼 수도 있다.
다음주 KBS 스페셜 광고를 보니, Black eagles라는 대한민국 공군의 곡예비행단의 이야기란다. 바로 어제 내가 AKCSE에서 발표할때 사용했던 비디오 내용이 나오길래 너무 놀랐다, 담주 KBS 스폐셜이 무척 기대가 된다.

:

Hardwood 마루 깔기

say something 2012. 9. 9. 12:58

새로 산 집이 딴데는 다 괜찮았었는데, 지하가 반만 hardwood가 꺌려있고, 나머지 반이 작은 방으로 되어 있는데 카펫으로 되어있었다. 문제는 전에 살전 세입자가 그 방에서 고양이를 키웠던 모양이다. 처음에 집을 보러 갔을땐 잘 몰랐는데, 나중에 살아보니 고양이 냄새가 장난이 아닌데다, 카펫도 전혀 관리가 안되어 있어서 도저히 그 방을 사용할 수가 없었다. 뭐, 처음에 집을 살때도 이 방은 곧 Hardwood로 바꿔야 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이리저리 생각해 보니 비용이 너무 비쌀것 같아서 고민이 되었다. 대충 몇군데 알아보니 가격도 만만치 않았다.

할 수 없이 혼자 바닥을 깔기로 결심을 하였다. 카펫을 걷어내고, 여러가지 작업을 해서, 겨우 바닥을 꺌 준비를 하였다. 기존에 아파트나 콘도에만 살았기에 툴들이 하나도 없어서 table saw, jigsaw들 비롯해서 수많은 연장을 사야했다. 그나마 다행이었던건 hardwood 자체가 그렇게 비싸지 않았고, 또 마침 세일을 해서 적은 금액으로 살 수 있었다.

한참을 준비중에 문제가 생겼다. 첨에 지하를 시공했을때 바닥을 그렇게 많이 신경을 쓰지 않았던 모양이다. 그래서 바닥이 이리저리 경사가 심하게 생겨 있었다. 원래는 self leveling cement를 써서 일일이 레벨을 맞추어야 하지만, 시간도 없고, 아무래도 주 사용자가 내가 될 것 같아서, 그냥 스킵하고 바닥을 깔았다. 결국 나중에 다 하고 보니, 군데 군데 밟을때 마다 들어가는 곳이 생겼다. 그래도, 여러가지 시간대비 결과에는 만족하는 편이다.

지하에 바닥을 깔때는 지하에 습기가 많기 때문에 일반적인 Hardwood를 잘 쓰지 않는다고 한다. 원래는 많이들 laminate를 많이 쓰는데, 나는 engineering hardwood를 쓰기로 했다. laminate 나 engineering hardwood의 장점은 설치시 nailing을 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키워서 맞추기만 하면 되기에 시간도 많이 절약되고, 특별히 nailing tool을 렌트할 일도 없어서 적은 비용으로 설치 할 수 있었다.

거의 한달이 넘는 기간동안 공사해서, 지금은 완성이 되었다. youtube에 나와있는 내용도 많이 보고, 책도 사서 봐서 겨우겨우 끝낼 수 있었다. 경제적으로도 많은 saving이 있었고, 무엇보다 내 집 관리의 첫걸음을 무사히 땐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Before

Aft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