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 something'에 해당되는 글 170건

  1. 2022.06.30 아이들을 위한 다큐멘터리 20선
  2. 2022.06.25 아이들에게서 배운 첫번째 레슨
  3. 2022.06.13 만으로 나이가 쉰이 되는 날이 일주일 남았네요
  4. 2022.04.24 당신을 바꾸는 습관, 지금 바로 시작하기
  5. 2022.04.24 아마존 킨들 책 10권 무료로 다운 받기
  6. 2022.03.13 2022 캐나다 서머타임 (daylight saving time) 시작
  7. 2022.03.12 2022년 캐나다에서 코비드 상황에 탈장수술한 후기 (5) - 최종
  8. 2022.03.02 2022년 캐나다에서 코비드 상황에 탈장수술한 후기 (4)
  9. 2022.02.21 디즈니 플러스 한국드라마 '그리드' 1회 감상 후기
  10. 2022.02.21 2022년 캐나다에서 코비드 상황에 탈장수술한 후기 (3)

아이들을 위한 다큐멘터리 20선

say something 2022. 6. 30. 06:27

아이들과 매일 TV를 보니 마니 싸우느라 피곤해 지곤 합니다. TV를 보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은 이해를 하지만, 그렇다고 무한정 마인크래프트나 이상한 여자가 괴성을 지르는 유투브를 계속 보게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참 부모란 쉽지 않은 자리인 것 같습니다. 너무 과하면 아이들이 상처를 받을까, 그렇다고 그냥 아이들이 하고 싶은 대로 두면, 저렇다가 나중에 배움의 기회를 놓쳐서 너무 후회되는 것은 아닐까 고민하고 또 고민하게 만드는게 아이들 같습니다. 아이들과 이런 저런 대화를 할 방법을 찾다가, 아이들과 같이 다큐멘터리를 보면 어떨까 해서 찾아 보았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장시간 이런 다큐를 함께 볼 수는 없지만, 10분 혹은 20분 씩 끊어서 보고, 본 내용을 대화 주제로 삼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또 애들 한테 백그라운드 지식도 조금씩 더할 수 있구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찾은 링크를 아래에 적어 두었습니다. 몇가지 흥미가 있는 주제들이 있는데, 아이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네요.

https://www.fatherly.com/play/best-documentaries-for-kids

 

The 20 Best Documentaries For Kids

The best documentaries aren't just for adults. The best documentaries for kids entertain and educate little ones with real-life stories.

www.father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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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서 배운 첫번째 레슨

say something 2022. 6. 25. 12:11

캐나다에서 코비드가 시작될 당시 아이들이 학교에서 오더니 마스크 때문에 동물들이 고통을 받는다며, 반드시 귀에 걸리는 밴드를 잘라서 버려야 한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마스크 위쪽에 와이어 때문에 동물에게도 해가 되고, 환경적으로 안 좋아서, 가능하면 꼭 분리해서 버려야 한다고 제게 처음으로 아주 잘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열살 딸의 조언데로 와이어를 분리해서 보관하면서 금방 코비드가 끝나겠지 했는데, 그렇게 2년이 시간이 흘렀네요. 애충 계산해 보면 한 500 개 정도의 와이어를 모은 것 같습니다. 2년 동안 모은 와이어를 아이들에게 보여주니 깜짝 놀라더군요. 앞으로 시간이 갈 수록 아이들이 조금씩 더 많이 배워서 성장을 하면서 보여줄 미래가 무척이나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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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으로 나이가 쉰이 되는 날이 일주일 남았네요

say something 2022. 6. 13. 10:38

어느덧 만으로 나이가 쉰(50)이 되는 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 왔네요. 아주 어릴쩍 대학교때 후배 아이들이 반쉰이라고 25날 생일때 놀린때만 하도, 언제 그때가 오나 했는데, 이제 겨우 일주일 뒤에 그 까마득했던 쉿이란 나이도 도달을 한다니 놀랍네요. 그냥 하루하루 열심히 살았는데, 특별히 이루어 놓은 것도 없고, 크게 성취한 일도 없이 그냥 이상하게 쉰이 되어 버린 느낌입니다. 한국이라면 좀 더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을지, 아님 그렇게 느끼게 되었을지 알 수 는 없지만, 멀리 캐나다의 몬트리얼에 살고 있으니, 가족을 제외하면 크게 신경쓰는 사람이 없으니 편한 것 같기도 하고, 왠지 쓸쓸해 지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아주 예전에 막상 상상하기를 쉰이 되면 참 성장한 어른이 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지금도 그게 바뀌는 것 없이 하루하루를 사는 것 같아 다행인지 불행인지 판단이 서지 않네요. 그래도, 가족 모두 큰 문제없이 한해한해를 살아가는 것이 고마운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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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바꾸는 습관, 지금 바로 시작하기

say something 2022. 4. 24. 22:57

예전에 한국에 있을 때는 캐나다 오기 전에 담배를 피웠습니다. 대학교 2학년인 20살에 시험을 앞에 두고 담배를 피우니 잠을 덜자고 시험공부를 할 수 있기에 시작된 담배는, 캐나다 오기 전인 2003년 경에 끊었으니, 거의 11년을 피웠네요. 그 사이 몇차례 끊어야지 생각을 했는데, 다른 분들 처럼 쉽게 끊어지지 않더군요. 2003년 경에 내년에 캐나다로 이민을 가야 하는데, 담배값이 어마 무지 할 것 같아서, '이것도 못 끊으면서 어떻게 캐나다 이민을 가지?'라고 생각을 하고, '나는 아예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라고 자기 취면을 걸어서 초콜렛과 사탕으로 참아가며 담배를 끊게 되었습니다. 2003년 이후 단 한 번도 담배를 피우지 않았으니 19년이 다 되어 가네요.

살아가면서 여러가지 목표를 세우죠, 운동을 열심히 한다던지, 식사를 조절 한다던지.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습관은 친구같이 가까이 하고, 나쁜 습관은 원수같이 멀리하는 것이 행복한 삶을 이끌어가는 원동역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계속 습관을 지속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새해에 새해계획을 세우시는 분들은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작심삼일이라고 하루 이틀이 지나면, 우리의 뇌는 '괜찮아, 하루 이틀 안해도 아마 이상없어'라고 악마같이 속삭이고, 결국 이삼일 빠지기 시작하면 금방 호기심을 잃고 관심에서 멀어지게 되죠.

저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계속 이렇게 나의 습관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수 있고, 아주 간단하게 체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늘 찾고 있었습니다. 여러 GTD (Getting Things Done)에 관련된 책과 앱들도 찾아보고 했는데, 딱 원하는 기능에 맞는 것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렇다가, 얼마 전에 우연히 아직도 이런 앱이 없나 하고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딱 원하는 기능이 들어있는 앱을 찾게 되었습니다. 이름은 한글로 "마이해빗"이고, 구글 안드로이드 스토어에 있더군요. 가격도 무료이고, 설치하면 아래에 작은 광고창이 뜨는데, 저한테는 아무 영향이 없는 것 같아서 너무 좋더군요.

그리고, 최근에 리디북스에서 책을 사서 읽고 있는데, 제목이 'Atomic habits (아주작은 습관의 힘), 제임스 클리어 저' 라는 책입니다. 어떻게 좋은 습관관 나쁜 습관을 나에게 잘 적용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인데, 정말 강추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미 베스트셀러로 유명한 책이긴 하더군요.

 

외국어를 배우든, 아이와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을 만들든, 작은 시간이라도 유용하게 쓰기 위해 노력한다면 우리의 삶이 조금 더 풍성해 지는 것 같아 이런 아이디어를 나누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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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킨들 책 10권 무료로 다운 받기

say something 2022. 4. 24. 00:00

세계 북의 날을 맞아 아마존에서 킨들 책 10권 무료로 다운 받기 해 준다고 합니다.

덕분에 밀리언이어 만에 폰에 있는 킨들 안드로이드 앱 실행해서 다운 받았습니다. 영어라 언제 읽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무료니 혹시나 필요할지 몰라 일단 받아 두었네요.

 

https://www.cnet.com/tech/computing/world-book-day-deal-amazon-giving-away-10-free-kindle-ebooks/?fbclid=IwAR3DIpU1Ou6JuuwSlmHrhdV0wNRKAqYBC38a0hckkddLiHXgATRFlAtmV1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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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캐나다 서머타임 (daylight saving time) 시작

say something 2022. 3. 13. 21:38

캐나다에서는 오늘 (13-MAR-2022)부터 서머타임이 시작이 됩니다. 1시간씩 시간이 당겨지게 되어서 몇 주간 무척 피곤하게 되겠네요. 이 서머타임이 여러가지 문제 때문에 매년 폐지를 하니 마니 하면서 법안이 상정이 되고 하더니, 언제쯤 폐지가 될지 모르겠네요. 이게 강제로 바이오리듬을 바꾸는 거라서 피로감이 상당하거든요. 거기에 비하여, 개인이 취할 수 있는 장점은 너무 적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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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캐나다에서 코비드 상황에 탈장수술한 후기 (5) - 최종

say something 2022. 3. 12. 23:04

수술후에 집에 와서는 생각보다 많이 아프지 않았습니다. 아마, 마취가 덜 풀려서 그렇다고 하네요. 배도 많이 고프지는 않는데, 그래도 아침부터 금식을 해서 아무것도 먹지 않았기에 와이프가 준비해 놓은 즉석 죽을 좀 먹었습니다. 집에 오기 전에 처방전에 있는 약들도 사가지고 왔습니다.

마취가 조금씩 풀리면서 좀 통중이 오는 것 같아, 진통제랑 변비를 막아주는 약을 먹었습니다. 수술 후에 복부에 큰 압력을 가하면 수술 부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변비를 막는게 가장 큰 일이 이었습니다. 심할 경우는 유투브를 보니 관장약을 사서 써야 하던데, 다행히 저는 그런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만, 문제는 진통제가 변비를 일으키는 부작용이 있는데, 이를 위해 변비를 막아주는 약을 먹었더니, 이게 위에 문제를 일으키는 모양입니다. 수술날 이후부터 약 3일동안 약을 먹는 동안 숨을 쉬기도 어려울 정도로 힘들었고, 누울 수도 없고, 앉을 수도 없고 해서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제 추측이지만 아마 약이 변비를 막기위해 위에 위액을 증가시켜 아마 그럴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계속 heart burinig를 줄여주는 소화제 같은 것을 먹고 고통이 그렇게 많이 느껴지지 않아서, 바로 약의 복용을 멈추니 약 2일 정도 지나니 훨씬 좋아 졌습니다.

원래는 수요일 수술을 해서 다음주 월요일에 바로 회사로 복귀를 해서 일을 하려 했느나, 약의 부작용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월요일에서 수요일까지 쉬게 되었습니다. 목요일하고 금요일은 집에서 재택근무를 했습니다. 주말까지 지나니 상태가 많이 호전이 된 것 같아서, 한 주를 쉬고 다음 주에 출근을 했는데, 역시 많이 걸으니 훨씬 힘들 더군요. 그래서, 밀려 있는 일들이 너무 많고,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그동안 너무 힘들것 같다, 일주일을 천천히 걸으며 회사생활을 했습니다. 마침, 그 다음 주가 아이들 봄 방학이라 남아있던 휴가 5일 을 써서 일주일을 아이들과 같이 지냈습니다. 많이 쉬고, 아이들과 근처 도서관에 가고 하니, 훨씬 많이 좋아졌습니다.

마침, 어제(11-Mar) 가 수술후 수술의를 만나는 날이었습니다. 아직 수술 부위가 많이 딱딱하긴 한데 곧 좋아 진다고 하더군요. 이제 거의 일상으로 돌아가도 되고, 무거운 것도 천천히 들어보고 무리가 된다고 생각하면 나중에 시도해 보라고 하더군요. 이제 한겨울을 침대에서 보내게 만들었던 탈장과 수술도 거의 끝난 것 같습니다. 재수술이나 다른쪽에 탈장이 생길 수도 있냐고 의사한테 물어 봤었는데, 가능성이 적다고는 하는데, 이거는 뭐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부분이라 앞으로 잘 관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 코비드 상황에서 캐나다에서 탈장 수술을 한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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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캐나다에서 코비드 상황에 탈장수술한 후기 (4)

say something 2022. 3. 2. 00:56

캐나다의 경우 공공의료 시스템이라서, 모든 수술 비용은 무료입니다. 정말 1 한장 들지 않습니다. 다만, 처방전에 의해서 약을 때는 전액 혹은 단체 혹은 개인 보험이 있는 경우는 일부의 약값을 지불해야 합니다.

일단, 코비드 테스트는 2 8 오전에 했고, 수술 당일인 2 9 오전 9시까지 병원으로 갔습니다. 와이프가 운전을 했고, 와이프에서 어디로 나올지 정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저는 병원으로 들어갔고, 와이프는 너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집으로 돌아가서, 제가 전화하면 병원으로 오기로 했습니다. 다행이 병원까지 20 정도 걸리는 거리라서 다행이었습니다.

일단, 병원에 들어가니, reception desk 에서 확인하고, 바로 6 층의 same day surgery라는 곳으로 가라고 하더군요. 올라가니 환자복으로 환복하고, 필요한 옷가지라 소지품은 락커에 넣고, 문진표를 작성했는데, 엄청 자세하게 물어보더군요.  30 정도 문지표를 마치고,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거의 3시간 정도 기다린  같습니다. 11시쯤 물어보니 앞에 환자가 2  있다고 해서, 1시쯤 시작할  알았는데, 약간  12 반쯤 준비가 되었다고, 수술실로 가자고 하더군요. 그냥 걸어가다가, 간호사가 침대로 갈래? 물어 보길래 오케이 해서, TV 보는 것처럼 침대에 누워서 수술실 근처로 실려 갔습니다. 바로 이대로 수술실로 가나 했는데, 누가 나오더니, 따라 들어 오라고 했서, 침대에서 내려서, 걸어서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아마, 어차피 수술이 끝나고 돌아갈 침대가 필요하니, 그냥 저는 거기에 아마 얹혀서   같습니다.

수술실에 들어가서 걱정했던 것은 너무 춥다고 했었는데, 다행히 따뜻한 블랭킷을  아래로 덮어 주더군요.  팔과 다리를 묶고, 마취의가 이것 저것 물어보더니, 잠이 드었고, 일어나 보니 수술은 끝나있고,  1시간  정도 지난  같습니다. 마취 덕분에 많이 아프지는 않았고, 상태를 확인하더니, 아까 있는 same day surgery 락커가 있던 곳으로 돌아왔습니다. 방금 수술을 마친 상태라 누워있다가 1시간 후에  일어서 보자고 하더군요. 대충  40 후에 일으켜 주더니, 소변을 눠서 확인을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아파 출혈이 있는지 체크해야 하는 모양입니다. 근데, 한참을 지나도 소변이  나아서 그때는 포기하고, 다시  자리로 돌아왔는지, 5시에  곳은 문을 닫는 다고, 그때까지 소변을 확인을 못하면 아래층에서 transfer 되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물이라 주스랑 잔득 마시고 화장실가서 소변을 보고 확인이  다음에 1층으로 의자에 앉혀서 갔고, 입구에서 와이프랑 만나서 집으로 돌아   있었습니다. 일단, 마취 때문에 배가 고프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뭔가를  먹어야   같아서, 죽을  먹고, 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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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 한국드라마 '그리드' 1회 감상 후기

say something 2022. 2. 21. 03:59

지난 22년 2월 16일 (수요일), 디즈니 플러스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두편씩 올라오는 '너와 나의 경찰수업'을 보려고 하다가, 위에 배너에 "Grid"라고 나오는데, 한국배우들이 나오는 것 같아서, '이게 뭐지?' 하고 인터넷에 검색을 해 보니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라고 하더군요. 별도 방송국에서는 방송하지 않고 오직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스트리밍을 제공하는 모양입니다. 작가가 "비밀의 숲"의 작가라서 더더욱 관심이 생기더군요.

특이한게, 2005년에 태양풍에 의해 지구에 닥칠 위기를 grid라는 시스템으로 막아서 세계를 구했다는 설정이 있는데, 사실 모든 사람이 현실에서 그런 일이 없다는 것을 알기에 뭔가 멀티버스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마치, 예전에 '더 킹:영원의 군주' 에선 완전히 다른 두 세계지만, 이건 살짝 다른 평행세계라 느껴지네요.

디즈니 플러스에서 엄청 투자를 했다고 해서 그런지, 앞부분의 그래픽이라던지 grid시스템 관리하는 빌딩이라던지 몇 곳에서는 톡특한 환경이 조금 보이던데, 사실 실제 이야기의 중심부는 그냥 일반적인 형사물하고 크게 다르지는 않더군요. 물론, 이제 시작이니깐 앞으로 더 봐야 하겠지만요.

그리고, 처음에 주인공이 무슨 감식반처럼 나오더니, 그 이후에는 뛰어다니면서 강력계 형사일을 하더군요. 그냥 드라마라 그려려니 하고 보긴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1화에서는 흥미롭게 이야기를 끌어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매주 수요일에 한편씩 스트리밍을 하는 것 같습니다. '설강화' 때문에 디즈니 플러스가 엄청 말아 먹었지만, 차차 더 좋은 작품으로 한국의 미디어쪽에 긍정적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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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캐나다에서 코비드 상황에 탈장수술한 후기 (3)

say something 2022. 2. 21. 00:09

드디어 1 7 수술해  의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가정의가  Referal 들고 찾아갔었습니다. 코로나라 그런지, 아님원래 수술의이라서 사람들 그렇게 많지 않은지 대기하는 사람들도 그렇게 많지 않았고, 기다리는 시간도 보통 walk-in클리닉에서는 3시간 혹은 4시간을 기다려야 했었는데, 대충  30 정도 기다리니 의사가 들어오라고 하더군요. 가서, 상황을 이야기 하니, 마찬가지로 촉진을 하고, 크기를 확인 하더니, 서혜부 탈장 (Inguinal Hernia at groin) 맞다고 하며, 방법은 수술 밖에 없다고 어떻게 하겠냐고 하더군요. 그리고, 현재 지원해 놓은 병원과 자신이 시술을 하는 병원이 다르다고, 어떻게 하겠느냐고 하길래, 원래지원해 놓은 병원은 연락도 없고 해서  병원의 예약은 취소하고, 수술의 병원에서 수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수술동의서, 마취 동의서 등의 수술에 동의하는 서류에 싸인을 하고 나왔습니다.

수술은 open surgery 칼로 해당 부위를 자르고, 장기를 안으로 밀어 넣고 메쉬를 설치한 다음 봉합할 거라고 하더군요. 이후 4-6 동안은 무거운거 들지 말고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고 하고, 당일 입원해서 퇴원할거라고 했습니다.

보다 자세한 진행상황은 병원에서 연락이 갈거라고 했고, 보통 실제 수술일까지 최장 3개월 정도 걸린다고 알려줬습니다. 4월까지 꼼짝 못하고 회사랑 집의 침대랑만 왔다갔다 해야 겠구나 하고, 실제로 거의 그런 상황을   지내고 있었는데, 다행히 1 말쯤에 병원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수술날짜는 2 9 이라고 하고,  전날에 covid검사를  후에 집에 꼼짝 말고 있다가 수술을하러와야 한다고 했습니다. 여러가지 주의 사항도 있었는데, 그건 일반적인 수술에 앞서 해야 하는 금식이랑 감염방지를 위해 로션같은 것을 수술 해당일에 쓰지 말란 내용, 등등이 있었습니다. 3번정도 전화가 와서, 자세한 일정과 수술 준비과정에 대해서 설명해 주었고, 별로 locker 없어서 지갑이나 귀중품을 가져오지 말라고 했었는데, 실제 병원을 가보니 locker 있어서 개인소지품을 수술할 동안 잠궈주기는 했습니다. 혹시나 모를 도난에 대비하기 위해 그런 모양입니다. 제일 당황스러웠던 것은 코비드 때문에 본인 이외의 사람이 병원에 출입을   없다고 했습니다. 물론, 수술 당일은 마취+수술상처 때문에 본인이 운전을   없는데, 누군가로 부터 도움이 받을  없다는 것이 심적으로 부담이 컸습니다. 물론, 병원을 나서서는 보호자로 부터 도움을 받을 있고, 병원을 나서기 전까지 간호사가 도움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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