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 something'에 해당되는 글 170건

  1. 2020.02.08 캐나다에서 아이들 키우기 (1)
  2. 2020.02.02 패밀리 무비 타임 in CANADA
  3. 2020.01.01 두번째 kiwico의 crate 상자
  4. 2019.12.26 스타워즈 9,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보고 왔습니다.
  5. 2019.12.22 나의 캐나다 동료들이 자랑스러운 이유
  6. 2019.11.16 STEM 이 뭔가요?
  7. 2019.11.16 캐나다에서 맞는 오십견(2)
  8. 2019.10.19 2010 Hyundai Santa Fe, Right turning signal bulb broken and replaced (2010 산타페 방향지시등 자가 수리하기)
  9. 2019.10.05 캐나다에서 맞는 오십견
  10. 2019.03.31 미국, 캐나다 도시별 내집마련과 여유로운 삶 7

캐나다에서 아이들 키우기 (1)

say something 2020. 2. 8. 21:43

어느덧 첫째가 8살, 둘째가 6살이 되었네요. 참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두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니 참 다행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사람의 욕심이란 것이 그렇듯, 기왕이면 공부도 좀 잘 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데, 사는 곳이 불어를 쓰는 몬트리얼이라 아내나 제가 도와주는 것이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둘째는 그래도 눈치가 빨라서 학교에서 하는 시험에 그래도 괜찮게 받아오는 편인데, 첫째는 원래 노는 것을 좋아하는 데다가, 불어에 능숙해 지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리고, 8살인데도 아직도 읽고 이해하는데 적잖은 어려움이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오래 전부터 주일에 한시간씩 불어 개인과외도 하고, 불어학교에서 가서 별도로 한시간씩 배우는 데도 크게 도움이 되지 않네요. 그래서, 작년 여름부터는 제가 아이랑 같이 이것저것 읽는 연습도 하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개학을 9월에 했는데, 그동안은 거의 저녁 5시 반쯤에 픽업을 했는데, 이렇게 늦게 픽업을 하니, 아이들이 너무 피곤해서 집에서 집중해서 공부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침 일찍 6시 50분쯤 출근해서, 아이들을 거의 4시 반쯤 픽업하는 것으로 바꾸고, 시간이 나는대로 아이들을 집에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랬더니, 아이들이 그나마 조금씩 집중해서 공부를 하는 시간이 생기고, 또, 일찍 출퇴근하니 러쉬아워로 인해서 막히는 시간도 많이 줄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시간이 나는대로 저녁 준비도 하게 되네요. 아직, 아이들이 저학년이라, 방과후 수업이래야 거의 노는 위주라서, 그렇게 결정을 했는데, 잘 한 것 같네요. 가끔씩, 아이들이 너무 일찍 픽업해서, 친구들과 놀 시간이 없다고 투덜대기는 하는데, 그 외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너무 학교 시스템만 믿고, 아이들을 오래 맏기면 알아서 열심히 하겠지 라고 생각하는 것은 참 안일한 생각인 것 같습니다. 물론, 고학년은 좀 다를 수도 있고, 학교마다 시스템이 틀리겠지만, 아무래도 정규과정에 있는 학교에서 방과후 수업은 결국 놀이 위주라, 가능한 한 빨리 픽업해서 집에서 학교에서 한 것들 다시 한번씩 보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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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무비 타임 in CANADA

say something 2020. 2. 2. 21:20

어제는 온 가족이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갔습니다. 8살과 6살인 아이들과 함께 볼만한 영화가 닥터 두리들과 아틱독 두개 있었는데, 닥터 두리들은 최근에 나온 영화이고 Autism association과 함께 저조도에서 작은 소리로 하는 영화라고 가격도 보통 어른이 10불이 넘는데, 아이 어른 없이 8불 정도 하는 것 같았습니다. 대충 리뷰를 보니 그렇게 좋은 것은 아닌 것 같아서, 아틱 독을 보기로 했습니다. 패밀리 이벤트로 어른 아이 없이 2.99불이더군요. 원래 이시간에는 첫째 아이 불어 수업을 위해 근처에 있는 컬리지로 가기에 늘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온 가족이 가서 보니 괜찮더군요. 마침 전에 준비해둔 무료 팝콘 과 나초 50% 할인 쿠폰까지 다 쓸 수 있어서 한꺼번에 다 쓰고 왔습니다. 패밀리 이벤트는 cineplex 극장에서 토요일 11:00에서 자주 하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되면, 날씨가 아주 춥거나 비가 와서 야외활동이 힘든 날이나, 가족 나들이 하기에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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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kiwico의 crate 상자

say something 2020. 1. 1. 23:06

두번째 kiwico의 crate 상자가 오늘 도착했네요. Glowing pendulum 이라고 작은 led를 가지고 노는 상자입니다. 아이들에게 어려울 줄 알았는데, 유투브에서 만드는 비디오를 플레이 해주니까 자기들이 알아서 pause 하고 알아서 다 만드는걸 보니, 나중에는 스스로 다 만들어 볼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kiwico #glowing_pendulum #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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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9,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보고 왔습니다.

say something 2019. 12. 26. 21:56

영화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은 아니지만, 한국이 늘 전세계 동시상영하는 나라 중에 하나 였는데, 이번 스타워즈는 한국에서 야간 늦게 개봉하는 군요. 저번 주에 북미에서는 개봉을 하기 시작했고, 같이 일하는 친구가 보고 왔다고 해서, 저도 이번에 보고 왔습니다. 얼핏 3시간이라고 들었는데, 실은 146분 정도 군요. 실은 포인트 카드로 본 거라, 3D 나 일반이나 어차피 무료라서 3D로 봤습니다. 지금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리뷰 평도 극과 극으로 갈리기는 하나, 크리스마스 휴일 영향도 있고 해서, 그래도 꽤 많은 사람들이 보는 모양입니다. 일단, 같이 일하는 친구도 전에 어땧냐고 물어보니, 전작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보다 낫다고 그렇고,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라스트 제다이는 보고 나서, '이게 뭐야?'란 생각이 들었으나, 이번 9편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그래도 "끝나긴 끝나는 구나." 란 생각이 들었고, 반은 아쉬웠고, 반은 끝나서 후련했으니까요. 개인적으로 영화는 오직 즐거움을 주는 매체라는 생각에 2시간 넘게 잘 보긴 했지만, 3D 안경이 잘 안 맞는지 피곤했는지, 처음에는 계속 잠깐씩 졸았던 것 같네요. 원래, 영화 볼때 이런적은 없었거든요. 40여년간 총 9편에 이어진 우주 대서사시는 일단 이번 편으로 마무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저런 이야기로 계속 시퀄이 나오기는 하겠지만, 원래 스토리는 여기서 끝이 나는 거죠. 뭔가 깜짝 놀란 만한 내용이 많지 않아서 아쉽기는 하지만, 계속 스타워즈 시리즈를 보아 왔던 분이라면 이정도면 그래도 잘 마무리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 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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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캐나다 동료들이 자랑스러운 이유

say something 2019. 12. 22. 22:23

매년 연말이면 사무실에서 음식을 주문해서 같이 일하는 동료끼리 나누어 먹는데, 올해는 인도음식을 주문해서 먹을 거라고 하더군요. 원래는 한 15명 정도되는 규모인데, 이번에는 다른 팀원들도 합류하게 되어서 한 35명 정도가 되었습니다. 매년 하는 행사라 다들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행사주최자가 행사 전날에 매일을 보내왔습니다. 일회용 접시랑 식기류가 충분하지 않으니 환경보호도 할겸 개인이 접시랑 식기류를 준비해서 가져오면 고맙겠다는 메일이었습니다. 당일 아침에 잠시 '가져갈까, 그냥 가서 일회용을 쓸까?' 잠시 고민을 하기도 했었는데, 그래도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니 가져가자라고 생각해서, 아이들이 쓰는 플라스틱 접시랑 집에서 쓰던 포크랑 숫가락을 가지고 회사를 갔습니다. 점심시간때 다들 만났는데, 대부분의 이들이 집에서 접시나 컨테이너랑, 수저들을 많이들 가지고 왔습니다. 심지어 어떤 분은 집에서 쓰는 큰 일반 접시를 그대로 들고 왔더군요. 캠핑용 장비를 가져오신 분도 있구요. 그렇게 우리는 모여서 즐겁게 점심식사를 하고 이야기를 하며 송년회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쓰레기통을 스쳐 지나가며 보게 되었는데, 늘 뚜껑을 닫을 수 없을만큼 일회용품으로 가득 차 있던 쓰레기통이 겨우 20%정도만 채워져 있었습니다. 솔직히, 음식을 먹고 그릇을 씻는 것들이 귀찮을 수도 있지만, 모두들 기꺼이 수고를 들이며 일용품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는데 적극 참여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은 하루 였습니다.

여러 사람이 모여서 하는 음식을 나누는 행사가 있다면, Bring Your Own Plate & Utensile [BYOP&U] -  자신의 식기를 가져오기 -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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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M 이 뭔가요?

say something 2019. 11. 16. 22:41

요즘 아이들 장난감을 봐도, 혹은 학원광고를 봐도 계속 STEM 이라는 단어가 나오길래, 뭔가 싶어서 찾아 봤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 의 약자네요. 과학, 기술, 공학 및 수학을 줄여 놓은 건데, 보기엔 딱딱해 보여도, 아이들에게 쉽게 이렇한 분야에 접근할 수 있는 많은 교재나 장난감, 과학교재에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로봇 장난감이 예전에는 그냥 가지고 놀게 끝이라면은, 지금은 간단하게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그림 그리듯이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게 만든 것이 대표적인 STEM product입니다. 최근에는 블럭 장난감으로 유명한 레고(LEGO)에서도 여러가지 비슷한 아이디어의 제품들이 나오고 있고, 기존 IT 업체에서도 많이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접근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성을 개발하고,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이렇한 부분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같아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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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맞는 오십견(2)

say something 2019. 11. 16. 21:27

얼마 전에 포스팅 했듯이, 2017년의 왼쪽 어깨에 이어 올해엔 오른쪽 어깨에 오십견이 왔네요. 카이로프랙틱을 세번 갔었는데, 물리치료사가 하는 말이 그냥 주사를 맞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해서, 얼마 전에 주사를 맞았네요.  혹시나 MRI 같은 검사를 또 해야 걱정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번 예약도 원래 2020년 1월 31일 예약이었는데, 빈자리가 나서, 빨리 예약이 잡혔는데, 검사 받고, 다시 1월에 예약이 되면 또 한참을 기다려야 해서 걱정했는데, 의사가 만나자 마자, 몇가지 물어보고 몇가지 간단한 테스트만 하더니, "오늘 주사 맞을래?" 하길래, 깜짝 놀랐습니다. 대부분 대게 주사 맞기까지 여러번 검사하고 그래서요. 그래서, 바로 주사 맞는다고 하고 당일 바로 주사 맞고 왔습니다. 얼핏 보니, 스테로이드제더군요. 그리고, 원래 주사 맞고 당일, 혹은 가까운 시일내에 물리치료사 만나서 주사제가 잘 듣게 스트래칭도 해 주어야 하는 모양입니다. 어차피, 주사 맞을 거 뭐하러 그렇게 오래 기다렸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오십견이라고 생각되면 빨리 주사 맞는 것이 아픈 기간도 줄이고 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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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Hyundai Santa Fe, Right turning signal bulb broken and replaced (2010 산타페 방향지시등 자가 수리하기)

say something 2019. 10. 19. 21:37

자동차 수리비가 그렇게 비싸지 않은 한국에서는 쉽게 아무 자동차 수리점에서 수리 할 수 있겠지만, 캐나다 같은 수리비가 비싼데는 이렇게 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일단, 수리 일정을 잡는 것도 그렇고, 언제 수리가 될지 몰라서 한참을 기다리기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농담으로 북미에서는 꼭 필요한 친구중에 한명이 자동차 수리공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날 이 문제가 엄청 많았던 2010 싼타테 V6가 이제는 방향지시등에도 문제가 생겨서 오른쪽 방향지시등이 갑자기 엄청 빠르게 움직이더군요. 그리고, 라이트를 보니, 빛의 양도 적고, 두개의 필라먼트 중에 하나가 안 들어 오는 것 같았습니다.(아래 유투브를 참고하세요).

그래서 Canadian tire 에 가서 자동차 정보를 입력하니 6불 정도 하는 2개가 들어있는 방향지시등 전구를 사와서, 자동차 본테트를 열고, 위쪽 볼트 2개와 안에 너트 한개를 10mm 렌치로 풀어서 램프 어셈블리를 살짝 들어서 제일 안쪽에 있는 커버를 열고, 전구를 바꿔주니 이상없이 수리가 되었습니다.

https://youtu.be/wAc3RF58u10

 

2010 Santa Fe right turning sinal malfunction

This video is about 2010 Santa Fe right turning sinal malfunction. Right turning signal bulb was broken. One of two filament was broken. Get new signal bulb and replaced.

www.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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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맞는 오십견

say something 2019. 10. 5. 19:13

얼마 전 부터 오른쪽 어깨가 아프기 시작했다. 처음엔 가끔씩 콕콕 찌르듯이 아팠는데, 시간이 갈 수록 아픈 시간이 늘어나고, 심지어 아파서 잠에게 깨기도 하는 지경에 이르기 시작했다. 2017년에도 아픈 적이 있어서 그때도 오십견 (freezed shoulder)이라고 병원에서 말해 주면서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는다고 하고 인터넷에 찾아봐도 낫는 시간이 다르긴 하지만 2-3년 내에 낫는다고 되어 있었다. 그때 안 사실은 오십견은 처음에는 무지 아픈데 이때를 Freezing period 라고 하고, 이후 아프지는 않지만, 팔의 움직임의 범위가 확 줄어드는 시기를 Freezed period (즉, 이미 굳어져 버린 기간)이라고 구분을 했었다.

이번에도 좀 있으면 Freeezing period 가 끝나고 금방 덜 아플줄 알고 기다렸는데, 거의 8개월이 지나도 나아지기는 커녕, 더욱 더 아파지기 시작해서, 이제는 안되겠다 싶어서, 병원을 찾았다. 일단, 패밀리 닥터에게 가서 사정을 이야기 하니, 별다른 검사없이 일단, 카이로프랙틱에 갈 수 있도록 처방전을 써서 준다.

어제 카이프 프랙틱을 찾아 갔는데, 잠시 기다리는 동안 내가 잠시 예전 서류를 흩어보다 잠깐 놀란게, 전에 아팠던 쪽은 왼쪽이고, 이번에는 오른쪽이 아프다는 것을 알았다. 일단, 담당자를 만나 이리저리 이야기를 하면서 평가(evaluation) 를 하기 시작했다. 잠은 잘 자는지, 전에 수술한 적은 없는지 등등 일반적인 문진이 끝나고, 몇가지 자세를 확인하더니, 2년전과 마찬가지로 오십견인것 같다고 일단, 물리치료를 먼저해 보고, 나중에 별 진적이 없으면 주사를 맞는 것이 어떻겠냐고 이야기를 한다. 전에도 그렇게 하다가 결국 주사를 맞긴 했지만, 그래도 무작정 주사를 맞는 것보다 물리치료를 먼저해 보는게 나을 것 같아서 흔쾌히 그러자고 했다.

전의 카이로 프랙틱 하던 곳은 보험사랑 전자결재하는 시스템이 없어서 매번 현찰로 먼저 내고, 나중에 회사 보험사에 우편으로 청구하는 식이었는데, 이번에 옮긴데는 전자결재 시스템이 있으서, 치료를 마치고 나오면서 바로, 보험사의 약관대로 90%를 할인해서 10%, 즉 10불이 좀 안 되게 돈을 내고 나오게 되었다. 사실, 회사의 보험이 없으면 매번 올때 마다 90불에서 70불 하는 비용을 내고 서비를 받기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든다. 캐나다는 이런식으로 유료화된 의료서비스, (치과 나 카이로 프랙틱) 는 그나마 그런대로 발전을 하는 것 같은데, 일반 병원은 발전이 거의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어떤 때는 급하게 워크인 클리닉 (Walk-in clinic) 같은 곳을 가면 3-4시간을 그대로 병원 의자에 앉아 기다려야 할 경우가 있다. 일단, 이렇게 물리치료가 시작이 되면, 거의 1주일에 한 번씩 찾아가서 30분 정도 물리치료를 받고 경과를 지켜보게 된다. 2017년의 경우 이렇게 거의 10주를 보내다가, 결국 주사를 맞은 것 같다. 주사를 맞은 후엔 다행히 경과가 좋아서 정상적으로 팔을 쓰게 되어서, 이후로는 물리치료를 가지 않게 되었다 이번에도 빨리 아픈 팔이 낫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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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캐나다 도시별 내집마련과 여유로운 삶

say something 2019. 3. 31. 05:26

Source : https://www.zoocasa.com/blog/canada-us-home-affordability-comparison/

 

한국이나 캐나다나 본인의 집이 없는 경우 모기지라는 장기 Loan을 통해서 집을 구해서 살게 됩니다. 미국이나 캐나다의 경우, 모기지 삶이라고 할 만큼 모지기에 대한 부담이 큰데요. 2주차 급여로 모기지랑 집에 관련해서 쓰고, 다시 한주는 차에 관련 비용, 마지막 한주 버는 걸로 생활비를 쓰는 생활이라고 할 만큼 집값은 한 가족의 생활에 엄청나게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주 흥미 있는 자료를 봤는데, 재미 있는 것 같아서 공유합니다. 미국과 캐나다 각 도시별 평균집값, 이 집은 유지하기 위한 최소 수입(연봉), 그리고 실제 그 도시에서의 평균 임금, 그리고 평균필요연봉과 실제 연봉의 차이를 나타내는 자료입니다.

 

간단히 예를 들면, 1위를 차지한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평균집값이 1.36 밀리언 (한화로 13억이 좀 넘네요) 이고, 이 집은 유지하기 위한 최소 평균연봉은 약 24만불 (2억 4천) 정도 되네요. 아마, 이 계산은 모기지를 포함하여 집에 들어가는 비용, 기본 가족의 생활비등이 포함되어 있겠죠. 자세한 기준은 설명되어 있을텐데 제가 다 읽어보지는 않았습니다. 암튼, 이정도가 있어야, 세금도 내고, 전기세도 내고, 여러가지 비용을 포함에서 최소한 이정도는 있어야 모기지를 내고 집을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비용입니다. 근데, 그도시에 모든 사람이 이 비용을 버는 것은 아니겠죠. 즉, 그 도시에 사는 한 가정의 평균 입금이 9만 6천불 (한화로 1억쯤)이고, 따라서, 각 연간 가구당 차이는 - 14 만불 (매년 1억 4년 만원 적자)네요. 따라서, 센프란시스코에 살기를 원한다면, 집을 일시불로 살 정도의 여유가 되던지, 아니면 임금이 평균보다 엄청 높아야 생활이 가능하겠지요.

 

또 다른 예로, 만일 캐나다로 이민을 올 계획이고, 본인이 살 도시를 선택해야 한다면, 집값이 엄창나게 비싼 뱅쿠버나 토론토가 좋을까요? 아님, 집값이 싼 오타와나 캘거리가 나을까요? 저 표에서 평균 집값이 비싸다고 좋은 집은 아닙니다. 토론토에 48만불 집이 몬트리얼의 30반불 집 보다 더 좋거나 크다는 뜻은 아니고, 오히려 더 작고 나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단 평균값이므로 4인 가족이 살기에 적절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죠. 근데, 집값이 비싸면, 일단 모기지를 얻기도 힘들 수 있으며, 어떻게 제 2 금융으로 집을 샀다고 해도, 매월 집값+이자 가 지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되고, house income이 7만불 (U.S dollar)을 넘더라도, 생활이 엄청나게 쪼들릴 수 밖에 없죠. 아이들 학교및 다른 액티비티나 통신비용 등도 엄청나게 들어가거든요. 따라서, 집값의 50% 정도를 미리 내고, 나머지를 모기지로 값고 생활해 나가나다면 연봉 10만불로 토론토에서 그럭저럭 살아갈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고생고생해서 결국 이자로 은행, 세금으나 나라만 좋고, 개인은 경제적으로 엄청나게 고생하게 되겠죠. 반대로, 캘거리의 경우, 집값이 30만불 이고, 이집은 유지하기 위한 최소연봉이 4만 3천불 정도니깐, 반일 평균적으로 7만 3천불 정도를 번다고 하면, 훨씬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삶을 즐길 수 있겠죠.

 

물론, 위의 지표들이 모두 평균값들이고, 각자의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가 장차 살아갈 도시를 선택하게 될때 이러한 자료들을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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