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집콕 생활 (6) - 운동과 기록

Montreal 2020. 5. 10. 22:46

락다운 동안 집에 있으면서 운동에 관한 글을 일찍 써야지 했는데, 결국 출근하기 전날 쓰게 되네요. 장기간 집에 있어보니 운동이 꼭 필요한 것 갔더군요. 집에만 있으니, 답답하기도 하고, 뭔가 몸이 찌푸둥한것 같기도 해서요. 그리고, 피곤하니 잠도 잘 오는것 같구요. 근데, 솔직히 집에서 TV보거나 인터넷 하는게 편하지, 일부러 운동하는게 쉽지는 않은 듯 합니다.

 

그래서, 저는 장시간 유산소 운동을 하는 Ellaptical 앞에는 모니터랑 샤오미 안드로이드 TV를 설치해서 GYM 처럼 화면을 보면서 운동을 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엔 넷플렉스를 보며서 유산소 운동을 하니, 훨씬 덜 지루해 지는 것 같습니다. 또, 유산소 운동을 할때, 핸드폰으로 time tracker 앱을 켜서 유산소 운동을 시작한다고 기록하고, 또 손목에 차고 있는 Garmin vivoactive3 에 ellaptical 을 start 한다고 알려줍니다. 처음에 이것저것 하느라 좀 귀찮긴 하지만, 필요할 때 뭘 얼마큼 했는지 바로 바로 할 수 있어서 가능하면 이렇게 하는 편입니다. 운동이 끝나면, 아래와 같이 심박수를 볼 수 도 있고, 얼마나 했는지, 또 언제 했었는지를 할 수 있어서 편한 것 같습니다. 

 

사실 첨에 스마트 워처를 산 것은 한글로 알람을 받으려는 의도였는데, 구미판 Garmin vivoactive 3를 사면 한글로 패치가 될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안된다는 것을 알고 엄첨 실망했었는데, fitness 용으로 쓰기엔 또 garmin 만큼 잘 되어 있는 것도 보기 힘든 것 같습니다. 특히, 자전거 같은 실외에 운동을 하면서 활용을 하면, 지도로 어디를 갔는지, 최고 속도, 바람 방향까지 알려주어서 정말 편한 것 같습니다.

 

유산소 운동의 목적은 같은 운동을 하더라도 심박수를 낮추는데 있습니다. 그래서, 심장이 갑작스런 overload 상황에서 보다 잘 결딜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손으로 목에 있는 힘줄을 pulse 를 10초간 기록해서 6을 곱해서 분간 심박수를 수동으로 재는 방법이 있고, 아니면 스마트 워치나 밴드로 심박수를 기록하는 방법이 있죠. 이렇게 심장을 건강하게 만들어 놓으면 많은 성인병에게서 본인을 지킬 수 있게 될 겁니다.

 또, 유산소 운동과 함께 무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구가 없이 자신의 몸을 이용해서 한는 운동도 좋고, 간단한 덤벨이나 바벨로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이렇게 근육을 만들어 놓아야, 신진대사가 높아져서 많은 에너지를 모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근육은 잔근육보다 큰근육을 먼저 목표로 하는 것이 좋고, 반드시 한쪽을 하면, 반대쪽도 같이 해야 근육이 빨리 형성된다는 것도 알아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즉, 배쪽 근육운동을 하면, 나중에 등쪽 근육운동을 해 주어야 하겠죠.

 

이렇게 운동을 하면서, 꾸준히 체중을 기록해 주었습니다. 얼마전에 산 체중계는 앱으로 여러정보를 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아래와 같은 정보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 정보가 나오나, 사실 저거 체중계라 그다지 신뢰가 없어 보여서, 주로 체중에 관련된 정보를 중심으로 참고하고 있습니다.

꼭 비싸고 좋은 기계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집에 있던게 있으면 활용하면 좋고, 심지어 없어도 매뉴얼로 심박수를 측정해서 종이에 적으면 되고, 아니면, 액샐로 만들어도 됩니다. 체중계도 제일 중요한 체중만 잴 수 있으면 되구요. 단지, 이러한 자료들을 꾸준히 기록해서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파악하면, 향후 운동계획을 짤 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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