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에 해당되는 글 49건

  1. 2021.01.07 퀘백주 통행금지 시행
  2. 2020.09.01 모기지 연장(Renewal)
  3. 2020.07.21 코로나 바이러스, 여름 휴가, 은퇴 파티
  4. 2020.06.24 캐나다 - 공장내 마스크 의무화
  5. 2020.06.12 진화하는 재택근무
  6. 2020.06.04 캐나다, 몬트리얼 - 3월 25일 이후 회사 팀원 전원 복귀
  7. 2020.05.30 캐나다, 몬트리얼의 비지니스 재가동 (30-May)
  8. 2020.05.24 캐나다 2019 income tax 신고 6월 1일까지 제출
  9. 2020.05.23 캐나다 긴급 급여 보조금(CEWS) 수령
  10. 2020.05.22 캐나다, 몬트리얼 코로나 바이러스 업데이트(21-May)

퀘백주 통행금지 시행

Montreal 2021. 1. 7. 10:45

퀘백주 시장이 오늘 (6-Jan-2021) 5:00 P.M. 에 인터뷰를 해서, 오는 9일(토요일) 저녁 8:00 시를 기준으로 2월 8일까지 4주간의 기간동안 가장 강도 높은 코로나 바이러스 억제책을 시행할 거라고 합니다. 기존에 이미 1월 11일까지 모든 모임이나 사적인 모임을 금지하였으나, 늘어나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들로 의료붕궤 사태가 예상되는 바, 최대한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필수 서비스업을 제외하고는 모든 비지니스가 금지되며, 오후 8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 통행이 금지된다고 합니다. 일부 유럽에서는 이미 통행금지가 시행되고 있지만, 캐나다에서는 퀘백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처음으로 통행금지를 시행하게 된다고 합니다. 단, elementary school의 경우 원래 계획대로 1월 11일부터 대면 수업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통행금지를 어길시는 1000불에서 6000불 사이의 캐나다 달러 벌금이 부과 된다고 하네요. 1불이 860원 정도 하니. 86만원에서 516만원까지 벌금이 나올 수 있네요. 어마 무시하네요. 그로서리의 경우 7시 반까지만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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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연장(Renewal)

Montreal 2020. 9. 1. 15:56

미국이나 캐나다 모두 비슷하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25년에서 30년간 매달 돈을 내는 모기지 (Mortgage) 통해서 집을 구매하게 됩니다. 저는 2012년에 30년 모기지로 집을 구매하였는데, 처음엔 4년 고정금리로 지금은 5년 고정금리로 해서 이번 10월에 모기지가 만기가 되어서, 다시 연장(Renewal)을 해야 합니다. 보통 한 4개월전 부터 준비하라고 하는데, 바빠서 생각만 하다가 최근에서 이리저리 금리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일단 시세가 어떤지 먼저 알아보고, 이번에 주거래 은행이랑 통화를 하면서, 계속 같은 은행에서 할지 다른 은행으로 바꿔야 할지 결정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 COVID-19의 영향으로 금리가 급하게 하락했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인터넷에 있는 사이트에 정보를 넣었더니 모기지 브로커한테 전화가 왔었습니다. 언제 리뉴얼하는지, 모기지가 얼마 남았는지, 현재 집값은 얼만지 등등을 물어보더니 제2 금융권에서 최저로 이자율이 얼마까지 가능한지, 은행권으로는 얼마까지 가능한지 알려주었습니다. 이미 인터넷에서 확인한 내용이랑 별반 다르지 않네요. 거의 2%대 인 것 같습니다. 5년 전에 저의 모기지 금리인 2.64%일때도 엄청 싸다고 했었는데, 금리가 이렇게 까지 내려갈 줄은 정말 몰랐네요. 보통 은행에서 돈을 빌려오는 금리를 프라임레잇(Prime rate) 이라고 하는데, 지금 아마 2.45%정도 하는 것 같던데, 이젠 정말 마이너스 금리의 시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워낙 경제적 상황이 지금 안 좋으니, 금리를 바꾸기 쉽게 않을 것 같기도 하네요 금리가 이렇게 많이 차이가 날때는 꼭 Renewal 하는 기간이 아니라도 페널티를 내고 바꾸는 경우도 있는 있는 것 같습니다. 페널티를 내고도 충분히 차이가 많이 난다면 바꿀 만한 것 같습니다. 특히, 지금같이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에는요. 제가 알기로는 바꿜 은행에 이야기를 하면, 페널티를 자기들이 내주는 대신 약간 높은 금리로 해주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페널티의 경우 계약한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 은행의 경우, 3개월간의 이자일 경우가 많으니, 만일 현재 모기지 이자가 3%고 만은 금액이 200,000 달러라면, 계산하면 0.03(이자율)*200000(남은 모기지 금액)*3/12(3개월) =1500불 가 되겠죠. 만일, 2%일 경우 내야할 모지기 금액은 각종 은행에 있는 모기지 계산기를 이용하시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전문가랑 상의를 해 보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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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여름 휴가, 은퇴 파티

say something 2020. 7. 21. 01:36

코로나 바이러스가 참 세상을 많이도 바꾸어 놓았습니다. 오늘부터 3주간 회사의 공장이 문을 닫고 일제히 여름휴가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저도 3주 휴가가 있지만, 이번에는 2주만 쓰기로 해서, 이번주 와 다음주에 집에서 쉬게 되었습니다. 예년엔 주로 일주일정도 토론토에 갔었는데, 올해는 아마 잠깐 다녀와야 할 것 같습니다. 늘 여름휴가를 손꼽아 기다렸는데, 올해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거의 두달을 쉬는 바람에 2주 쉬는 여름휴가가 그렇게 성에 차지 않네요. ㅎㅎ. 게다가 어디 갈만한 해외에 있는 휴가지는 갈수 있는지도 모르겠고, 간다 하더라도 2주간 격리기간 때문에 어디 가기도 쉽지 않네요. 게다가, 휴가가 끝나고 회사에 돌아오는 날은 해외를 여행한 적이 있는지, 혹시나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가 접촉한 적이 있는지,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이 있는지 등을 물어보는 설문지에 자세히 써서 회사로 제출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 와중에 같이 일하는 동료 두명이 이번에 은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분은 그렇게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다른 한분은 37년째 한회사에 근무하신 분인데, 보통은 저녁을 같이 먹으면서 축하를 해 주었는데, 올해는 그것도 여의치 않아, 회사 근처의 공원에서 2미터 떨어진 상태로 모두들 모여서 축하해 주는 것으로 마치게 되었습니다. 아마, 그 언젠가 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정복이 되는 날이 온다면, 아마 다시 모여서 다시 한번 축하해 주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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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공장내 마스크 의무화

say something 2020. 6. 24. 20:37

제가 근무하고 있는 곳은 삼천명 정도가 근무하고 있는 공장입니다. 예전에 사천명 정도 있었는데, 그동안 많이 줄었다고 들었으니 대충 삼천명쯤 될 것 같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3월 중순 부터 문을 닫았다가 5월 초순경에 많이들 다시 RECALL 해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천 마스트 3장과 바이저 (얼굴 전면 가리개)를 함께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교육을 들었습니다.

이틀 전쯤에 공장 공장장님쯤 되는 분이 이메일로 내일부터는 전 공장에 마스크 의무착용이라고 선언을 했습니다. 자기 자리에서 다른 사람들 없이 일할 때는 예외로 하지만, 이외에는 무조건 다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 미터를 지킬 수 없는 곳에서는 무조건 써야 하지만, 그 외에의 곳에서는 선택사항이었습니다.

그래도, 여기 사람들이 그렇게 마스크 쓰는 것을 기피하고, 여러가지 일하다 보면, 잘 들리지도 않고 해서 마스크 없이 일하는 경우도 종종 봤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회사 입구에서 경비원이 마스크 없냐고 필요하냐고 물어보길래 하나 달라고 했더니, 바로 주면서 꼭 착용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회사로 들어가 보니, 정말 거의 100% 다 마스크를 하고 있더군요. 심지어 화장실갈때도 다들 마스크 착용하고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조금 불편하기는 해도, 서로를 위해서 좋기 때문에 이렇게 전부 마스크를 쓰게 된 것이 정말 다행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정말 공장장의 이메일 하나가 이렇게 엄청난 파워일줄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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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재택근무

say something 2020. 6. 12. 09:28

한국도 마찬가지겠지만, 캐나다의 많은 회사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재택근무를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옆집에 사는 IT  다니는 친구는 10월 1일이 되어야 회사를 출근할 수 있다고 합니다. 거의 3월부터 7개월을 계속 집에서 근무하게 되는 거죠. 제가 근무하는 회사도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집에서 근무하라고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고, 현재는 많이들 사무실로 출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아직도 매니지먼트쪽은 돌아가면서 일주일에 한두번씩만 사무실에 출근하고 있습니다. 퀘백주 정부에서 50%로 근무하는 사람들을 줄이라고 협조요청을 해서 아마 당분간의 이렇게 지내야 할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Test 일을 하는 lab 쪽이라, 장비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거의 lab실에서 근무해야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능하면 주중 이틀정도는 반은 lab에서 반은 집에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처음에는 그냥 집에서 근무하면서 웹으로 아웃룩 이메일을 체크하는게 목표여서, VPN 신청해서 회사에서 OPT신청해서 셀폰에 설치하고 이메일 체크해서 업무를 하는게 다 였는데, 그 다음에는 회사에서 쓰는 메신저가 되나 안되나 설치해서, 이메일과 메신저를 쓰면서 하루 이틀 업무를 했습니다. 근데, 이렇게 제한적으로 업무를 하니, 회사의 전용 네트워크의 자료에 접근을 할 수 없고, 몇가지 특별한 전문 프로그램을 쓸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몇 명은 노트북을 새로 신청해서 받았는데, 갑자기 워낙 많은 인원이 노트북을 신청하니, 그 수요를 따라 갈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급기야, 회사에서 더이상 노트북을 제공하기가 어렵다고 공지를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집에서 개인 노트북이나 PC를 가지고 회사에 있는 컴퓨터에 Remote Desktop 으로 접속해서 업무를 할 수 있겠냐고 요구하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복잡하게 몇가지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인터넷 브라우저의 셋팅을 변경해서, 회사 보안 시스템을 통과해서 회사에 있는 컴퓨터를 집에서 원격접속해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원격접속이라 불편하기는 하지만, 회사의 시스템을 그대로 쓸 수 있게 되어서 획실하게 일을 할 수 있는 범위가 저의 회사에 있을 때랑 차이가 없게 되었습니다. 물론, 장비가 없으니 TEST를 할 수는 없지만, 그외에 여러가지 일들을 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이렇게 여러가지 방법으로 재택근무를 할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서 아마 코로나 바이러스가 끝나도, 재택근무를 아마 조금씩 더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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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몬트리얼 - 3월 25일 이후 회사 팀원 전원 복귀

Montreal 2020. 6. 4. 10:26

오늘 (3-JUN) 3월 25일 이후 팀원 전원이 처음으로 다 회사로 복귀가 되었습니다. 여기는 캐나다 몬트리얼이라 퀘백 주정부의 가이드에 따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3월 25일 부터 처음엔 3주간 공장이 문을 닫을 예정이었는데, 이런 저런 우여곡절 끝에 저희 팀은 오늘 계약직, 인턴 학생들 까지 모두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약 3주 전부터 순차적으로 복귀를 시작하였는데, 다행히 문제 없이 다들 복귀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다른 부서는 아직 복귀를 못하거나, 아예 회사를 못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는데, 그나마 다행이네요. 아직 팀원 중에 2명은 관리자 역활이라 하루나 이틀만 회사를 나오고 재택근무를 하고 있고, 기존에 회사에 출근하던 사람들은 이젠 인원이 너무 많아지는 바람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서 50%만 회사에 근무할 수 있기 때문에, 각각 팀원들 일정이 다 달라지게 되었네요. 어떤 사람은 일찍 출근하고, 어떤 사람은 중간에 집에 가서 재택근무를 하고, 인턴학생들은 토요일에도 나올 수 밖에 없게 되었지만, 그래도 지금같은 시국에 출근해서 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일해야 할 것 같기는 합니다.

스케줄이 더 복잡하게 된데에는, 아직 학생들이 학교를 갈 수 없어서, 애들을 돌봐야 하는 사정이 있기도 합니다. 처음에 출근해서 바뀐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한 교육을 받고, 오피스로 다들 돌아와서 인사하고, 짐 챙겨서 같은 건물 2, 3층으로 일부는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래도, 다들 오랫만에 왔는데도, 다들 주어진 일들 받아서 열심히 하네요. 큰 문제없이 모두들 함께 이 어려운 시기를 잘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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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몬트리얼의 비지니스 재가동 (30-May)

Montreal 2020. 5. 30. 21:21

이번 주(25-May)를 시작으로 몬트리얼에 있는 독립적인 출입구가 있는 상점들은 문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 어디가 특별히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졌다고 하는 소식은 없네요. 오는 6월 1일에는 치과를 포함한 일부 서비스들이 재가동을 하고, 6월 15일에는 몬트리얼에서 personal service - 미장원, 이발소, 페디큐어, 타투 등등 - 이 서비스를 재계한다고 합니다. 쇼핑몰과 식당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오픈하는 분위기네요.

그외, 퀘백의 경우, 캠핑장이 다시 오픈이 되었고, 골프, 테니스를 시작으로 많은 아웃도어 활동들이 조금씩 허락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social distancing 2m 를 지켜야 하며, 기타 sanitize rule 을 지켜야 한다는 조건을 달고 있습니다.

 

일단, 모든 학교는 9월에 시작하기로 하면서, 초등학교 1학년 둘째는 일주일에 세번, 3학년인 첫째는 주중에 매일, 선생님과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애들도 조금씩 적응해 가는 것 같네요.

 

회사도 거의 대부분의 인원들이 현장으로 돌아와서 북적북적한 느낌이네요. 일주일 전만 해도 부분적으로 일을 해서, 오후가 되면 적막했었는데, 지금은 다시 3 shift로 돌아가는 모양입니다.

 

부디, 아무일 없이 이 힘든 시기를 견디어 내어, 모두 함께 밝게 웃을 수 있는 날이 어서 오기만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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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2019 income tax 신고 6월 1일까지 제출

say something 2020. 5. 24. 22:22

그동안 코로나 바이러스에만 신경을 쓰다 보니, 2019 년 income tax 신고를 6월 1일까지 해야 된다는걸 까맣게 잊고 있었네요. income tax 신고가 한국의 연말 정산과 유사한데, 원래 맨년 4월 30일이 제출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6월 1일까지 연기가 되었는데, 그래서 그렇게 6주간의 긴 락다운 기간동안 집에 있느면서 '시간 많으니 나중에 하지'라고 생각했다가 저번주 쯤 출근한 뒤에 갑자기 생각이 났네요. 시간 여유 있을때 미리미리 했어야 했는데, 결국 마지막에 가서 하게 되네요.

 

보통 많은 분들이 회계사에게 맞기게 되는데, 저같은 경우는 비지니스를 하거나, 렌트비를 받는 사람도 아니고, 그저 회사에서 월급 받는 사람이라, 수입이 일정해서 그냥 일반적인 tax 프로그램을 사서 직접 신고를 합니다. 매년 같은 상황인 경우 이렇게 스스로 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저소득층이나, 수입이 일정금액 이하인 경우, 무료로 인컴택스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많이 있으니, 그것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첨 캐나다 와서 학교를 다닐때, 그런 서비스를 많이 찾아서 받았던 것 같습니다.

 

전에는 무료 텍스 프로그램인 StudioTax 프로그램을 매년 다운 받아서 썼었는데, 한 번 중요한 내용에 오류가 있는것 같아서 그 이후로는 보다 대중적인 프로그램을 사서 쓰고 있습니다. 처음엔 Turbo tax를 섰었는데, 그것도 잘 좀 어려운게 있는것 같아, 지금은 몇년째 Ufile 프로그램을 쓰고 있습니다. 계속 같은 프로그램을 쓰면, 작년 택스신고 했는 것을 그래서 불러서 쓰면 되기에 편리하기도 합니다. 더 쉽게 프로그램을 쓰고 싶은 분들은 CRA(Canada Revenue Agency 캐나다 국세청)의 My account를 등록해서 쓰시면, 일일이 T4 같은 정보를 타이핑할 필요가 없이, 그대로 CRA에서 가져와서 쓸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미 CRA는 개인들이 얼마의 income 을 회사로 부터 받았는지 다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SIN (사회보장넘버) 통해 개인의 금융정보들이 다 CRA에 쌓이게 되거든요. 그래서, 요즘엔, 연방정부나 주정부에서 인증만 되면, 이러한 내용들은 바로 프로그램으로 입력이 되게 해 놓은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다만, 본인이 쓴 돈은 대부분 정부에 신고를 해야만 택스가 면제가 됩니다. 예를 들어, 등록된 기관에 기부(donation)을 했다던가, 메디컬쪽에 사용된 금액 같은 것들은 꼭 신고를 해야만 택스가 면제가 됩니다.

 

혹시나,아직 2019년 income tax 신고를 하지 않으신 분들은 2020년 6월 1일 까지 신고하셔야 한다는 것을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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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긴급 급여 보조금(CEWS) 수령

Montreal 2020. 5. 23. 12:52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로 캐나다 정부에서는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내어 놓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위해서 $1250불을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도 있고, 어부를 위한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들의 경우는 실직을 했을 경우를 위한 CERB (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이 있고, 기존 회사의 고용유지를 위해 CEWS (canada emergency wage subsidy) 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급여의 75% 까지 최대 847불 (주당)을 정부에서 지원해 준다는 것입니다. 

 

처음에 회사에서 연락이 왔을 때는 4월 12일 부터 CEWS 의 헤택을 받을 수 있으니, EI 2주 리포팅을 할때 그렇게 하라고 해서, 하라는 대로 했었습니다. 근데 또 얼마전에 회사에서 3월 25일부터 혜택을 받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해서, 그건가 보다 했었는데, 이번에 2개의 급여명세표를 보니, 하나는 지난 2주간 회사에서 일한 것에 대한 급여명세표이고, 다른 하나는 CEWS 전용 급여명세표 였습니다.명세표를 확인해 보니, 847불/주 로 계산해서 회사를 안 다닌 기간에 대하여 지급이 되었습니다. 

 

CERB는 EI 신청을 한 것을 바탕으로, CERB로 넘어와서 지급이 되어서, CEWS에서도 employee가 혹시나 뭔가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 걱정을 했었는데, 그냥 회사에서 알아서 정확하게 지급이 되었습니다. 굿이 차이점을 찾으라면, CERB는 세금을 일단 과금하지 않고 미리 주고, 나중에 income tax 신고할때 일괄적으로 tax 를 지급하게 되어 있는데, CEWS는 이미 기존의 tax history가 회사에 남아있기 때문에 이 기준으로 tax 및 제반 공세 사항들을 제외하고 지급이 되었더군요. 물론, 이것도 나중에 income tax 신고할때 조정이 되어서 약간 더 내거나 덜 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워낙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위기에 처하게 되어서, 캐나다 정부에서 그들을 돕기 위해 각종 제도를 만들어 내고 있으나, 계속 필요한 부분이 바뀌고, 거기에 따라 정책도 바뀌게 되어서, 많이 복잡하게 바뀌고, 또 지원 기간도 계속 변화가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지원금을 노리고 scam 을 하는 데도 늘어나고 있다고 하니, 꼼꼼하게 체크해서 불이익을 당하시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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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몬트리얼 코로나 바이러스 업데이트(21-May)

Montreal 2020. 5. 22. 10:45

어제 (20- MAY-2020) 퀘백주지사는 이번 금요일부터 (22-May)부터 10명이하의 모임을 허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3가족이하여야 하며, 집안은 안되고, 집 뒷마당이나 공원에서 2미터 간격을 유지하면서 모이는 것은 괜찮다는 내용입니다. 또한, 5월 25일부터 몬트리얼의 독립적인 출입구가 있는 business 들은 오픈을 할 수 있으며, 6월 1일에는 치과등을 포함한 의료시스템이 재가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합니다. 몬트리얼의 제외한 다른 퀘백지역은 미장원등 Personal care business 도 시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6월 22일부터 summer camp도 시작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게 여러 아이들이 모이는 거라 참 걱정스럽기는 하는데, 또 꼭 필요한 사람들도 있을테니 어쩔 수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많은 부모들이 직장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아이들은 9월까지 학교를 갈 수 없고, 이미 방학이 시작되었으니, 불안해도 보낼 수 밖에 없는 가정들도 생겨날 것 같습니다.

 

몬트리얼에 캐나다 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핫스팟이라 걱정이 많이 되면서도, 반면에 많은 사람들이 복귀를 해서 다시 일을 시작하는 상황이라 다들 조심하면서 진짜 "뉴 노멀"에 적응해 나아가는 중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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