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서 배운 첫번째 레슨

say something 2022. 6. 25. 12:11

캐나다에서 코비드가 시작될 당시 아이들이 학교에서 오더니 마스크 때문에 동물들이 고통을 받는다며, 반드시 귀에 걸리는 밴드를 잘라서 버려야 한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마스크 위쪽에 와이어 때문에 동물에게도 해가 되고, 환경적으로 안 좋아서, 가능하면 꼭 분리해서 버려야 한다고 제게 처음으로 아주 잘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열살 딸의 조언데로 와이어를 분리해서 보관하면서 금방 코비드가 끝나겠지 했는데, 그렇게 2년이 시간이 흘렀네요. 애충 계산해 보면 한 500 개 정도의 와이어를 모은 것 같습니다. 2년 동안 모은 와이어를 아이들에게 보여주니 깜짝 놀라더군요. 앞으로 시간이 갈 수록 아이들이 조금씩 더 많이 배워서 성장을 하면서 보여줄 미래가 무척이나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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