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 아빠의 재능 과소비

say something 2021. 2. 24. 09:57

둘째 장래희망을 발표하는 시간이 학교에 있다고 발표자료를 만들어 달라고 해서, 얼마전에 산 크로마키용 그린 스크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서 사용하는 맥의 픽셀메이트로 작업한 것들 몇장 올립니다.

말만 크로마키라고 들었는데, 실제로 만들어 보니, 약간 재미도 있긴 한데, 아이들 과제에 이렇게 해도 괜찮을까 살짝 걱정도 되네요. 다행히, 오늘 발표했는데, 별 문제는 없었던 모양입니다.

 

한국이나 캐나다나 아이들 숙제가 어른들 숙제가 되는 것은 변함이 없네요. 그래도, 모처럼 아이와 즐겁게 사진도 찍고, 또 아이가 이런저런 아이디어로 내어서, '벌써 이렇게 컸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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