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디즈니 플러스 서비스 가입

gadget 2021. 4. 3. 19:47

그동안 넷플렉스를 사용했었는데, 한국 드라마도 많이 나오고, 가끔씩 볼만한 영화도 한두편 있어서 지금도 아직 봐야지 하면서 못본게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9살, 8살 두 아이들이 불어로 본 영상들을 많이 봐야 해서 (몬트리얼은 불어를 쓰기 때문에), 유투브를 영어로 보는 대신 넷플렉스의 불어로 되어 있는 것들을 보라고 했더니, 한두편 찾아서 보고는 넷플렉스에 볼 게 없다고 불평을 하기 시작하길래, 그럼, 디즈니 플러스를 가입해서 한두달 시험으로 시청해 보기로 했습니다.

저도 잠깐 들어가서 봤는데, 영상에 따라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기도 하고, 어떤 것은 단지 영어만 지원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일단 불어로 된 것을 찾아서 보기는 했는데, 유투브에 정말 아무 것도 아닌 영상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 보다, 좀 더 흥미로운 컨텐츠를 찾아서 보면 좋을 것 같아서 선택을 했습니다.

캐나다의 경우, 금액이 좀 올라서, 한달에 11.99 캐나다 달러이고, 일년에 119.99 캐나다 달러입니다. 그리고 Disney+ 랑 Star라는 서비스를 합쳐서 제공하는데, Star는 아이들보다 조금 큰 연령대 및 성인들 대상인 것 같습니다. 아마 해외에서는 이런 형태로 서비스를 한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컨탠츠는 디즈니 플러스, PIXAR, Marvel, Starwars, National Geography, Star 를 통합해서 한다고 광고하고 있고, 만달리안, 완다비젼, 캡틴 마블 등등 생각했던 것들은 전부 있는 것 같습니다.

프리미엄 액세스라고 최근 나온 영화 "Raya and the Last Dragon" 과 디즈니 플러스를 통합해서 34.99 캐나다 달러를 내면 된다고 하는데, 영화 하나 때문에 굳이 23불을 더 들여서 볼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나중에 새로운 영화가 계속 추가 된다고 해서 월 $34.99 는 부담이 너무 심해서 추가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한글 더빙/자막이 있는지 확인해 봤는데, 아직은 한글 서비스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아마, 예전에 넷플렉스도 비슷하게 한국에 런칭하기 전까지 한글 지원이 미미했었는데, 한국에 런칭하고 나서, 한글자막등의 서비스가 훨씬 좋아졌으니, 아마 디즈니 플러스도 비슷할 것 같습니다. 한국에 어서 빨리 런칭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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