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퀘백이란 주는...

Montreal 2014. 8. 20. 11:11

거의 4년만에 어머니 이민신청을 한 것에 대한 회신이 왔는데, 필요한 서류를 한가득 보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리저리 미루다, 어제 부터 하나 둘 서류를 찾아보기 시작했는데, 여러가지 어려운점이 많네요.

스폰서에 대한 서류는 거의 처음에 넣은 것을 기준으로 하는 것 같은데, 이번에는 신청자에 대한 서류가 많네요. 근데, 전 처음에 서류를 신청할 당시에는 온타리오에 살고 있었고, 서류진행중에 몬트리얼로 이사를 와서 궤백주에 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관련서류를 보고 있는데, 퀘백으로 거주가 예정되어 있는 사람은 캐나다 연방정보과 퀘백 주정부의 계약에 따라, 양쪽에 모두 서류를 접수하도록 되어 있네요.

우선, 연방정부에 서류를 접수하면, 아마 연방정부에서 퀘백주로 신청하라고 연락을 주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서류는 양쪽에 다 내야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다시 퀘백주에서 검토를 끝내고, 아마 다시 연방정부로 서류를 보내면 이민허가가 나오는 모양입니다. 

퀘백 이외의 주는 그냥 연방정보에 서류보내고, 거기서 모두 처리하도록 일원화 되어 있는데, 단지 퀘백에 살고 있으므로 복잡한 절차가 수반이 되네요.

기나긴 기다림의 끝인가 싶었는데, 어쩌면 다시 한참을 기다려야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