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몬트리얼의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4 (26-MAR-2020)

Montreal 2020. 3. 26. 20:46

한국에서는 어쩌면 이제 일상이 되었을지 모르나, 여기 캐나다에서는 매일 이렇게 수상이 나와서 브리핑하고, 주지사들이 매일 브리핑하는 걸 처음봐서 신기하고 새삼스럽기도 하나, 한편으론 걱정도 되고 그렇네요. 뭐 거의 매일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뉴스가 연합정부(Federal) 과 각 주 (province)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거의 주별 이동의 통제가 거의 불가능한데도, 일부 주는 다른 주에서 오는 사람은 자가격리를 하라고 할 정도 입니다.

미국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캐나다도 갑자기 엄청나게 확직자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매일 고강도의 결정들이 발표되고 있고, 주민들에게 제발 집에 있으라고 호소하는 중입니다. 급기야 지난 월요일에 온타리오와 퀘백주에서는 필수인력들만 남기고 모든 곳을 shutdown (partial lockdown이라고 부르네요) 한다는 발표가 있어서, 지금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에 있는 모양입니다. 필수인력에 대한 리스트도 제공이 되었는데, 환자들을 돌볼 메디컬쪽, 기본적인 Grocery, 이동을 담당하는 에너지 부분(주유소), 은행, 경찰, 등등 구체화 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비록 리스트는 있어도 각 부분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는 또 별개으 문제라, 어떤 회사는 문을 닫고, 어떤 회사는 일부만 layoff 하고 나머지는 계속 일을 하거나, 재택근무를 하는 모양입니다.

https://www.quebec.ca/en/health/health-issues/a-z/2019-coronavirus/essential-services-commercial-activities-covid19/#c48429

 

List of essential services and commercial activities COVID-19

As of March 25, 2020, at 00:01 and until April 13, 2020, the Gouvernement du Québec has ordered the minimization of all non-priority services and activities. It should be noted that all businesses can always engage in teleworking and e-commerce. All busine

www.quebec.ca

제가 근무하는 회사도 퀘백 주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급하게 문들 닫게 되었고, 원래 4월 13일까지 문을 닫으라는 권고였는데, 저희 회사는 4월 27일까지 문들 닫는다고 하네요. (헉, 나의 급여는 ㅠㅠㅠ.)

 

그리고, 모든 social gathering 이 금지 되었는데, 지금 벌금이 CAD 1000 불이라고 합니다. 환화로 한 80만원쯤 되겠네요. 

 

그외 여러가지 사항들이 업데이트 되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82 B(빌리언)짜리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보상안이 가결이 되어, 피해를 본 기업및 개인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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