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원으로 Amazon과 ibook에 내 책을 자가출판으로 등록하기(Part 3)

ebook and self publishing 2013. 6. 5. 11:12

1) paper book vs. ebook

사실 직관적인 책에 대한 개념은 서점에 잠시 들러 관심있는 섹션에 가서 한동안 쭉 들러보고 맘에 드는 책을 찾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설사 ebook을 같이 출간한다 하더라도 paper book의 출간에 따른 영향과 홍보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ebook은 그 나름대로의 paper book에 없는 장정이 있다. 예를들어, Link를 걸어두면 바로 그 웹사이트로 가는 편리성이라든가, 심지어 youtube에 있는 비디오나 자신의 서버에 있는 비디오를 나올 수 있게 할 수 있으니, 종이책과는 좀 더 바른 접근성이 있기 마련이다. 또한, multiplatform이 가능하기 때문에, 핸드폰으로 읽다가, 패드로 읽다가, 집에서 PC로 읽을 수도 있고, 서로 정보가 공유되기 때문에, 바로 자신이 읽은 바로 다음부터 읽을 수도 있다. 또한, 저자가 책을 업데이트 할 수 있다는 점이 종이책과 큰 차이를 보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최근엔 ibook author 같은 툴을 이용해서 인터랙티브한 contents를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가까운 미래에 진화된 ebook을 만날 수 일을 것이다.


2) 인세

종이책에는 단순히 원고만으로 책을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전문적인 북커버 디자이너도 필요하고, 책을 교정할 사람, 기획자로 부터 조금 더 독자가 편하게 읽을 수 있게 해주는 어드바이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여기에 필요한 비용들이 들어간다. 또한, 각종 유통채널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실제 저자가 받는 인세는 최대 10%라고 한다. 그마저, 잘 팔리는 책이야 매월 받을 수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잘 안팔리는 책의 경우는 일년에 한번에 몰아서 받던가 해야 하기 때문에 저자의 입장에서는 약간 불편할 수도 있을 것이다. 반면에, 전자책의 경우는 본인이 모든 과정을 혼자 도맡아서 해야 하긴 하지만, 인세의 경우 70~60%인 경우가 많다. 단지, 아마존의 경우 www.amazon.com에서 다운 받더라도, 그 해당국가가 해외인 경우 35%가 지불 된다고 한다. 좋은 점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으로 접속하여 지금의 판매부수와 관련정보를 열람할 수가 있기 때문에 저자에게 더 많은 피드백이 가능하다. 책의 판매대금의 지급 방법은 아마존의 경우 미국이나 캐나다에 계정이 있으면 자동이체가 가능한데, 한국의 경우는 아마존 스토어가 없기 때문에 수표로 날라온다고 한다. ibook store의 경우 한국의 은행으로 자동이체가 가능한 모양이다. 역시 ibook store도 한국에 진출해 있지 않기 때문에 여러가지 불편한 점이 일어날 수 있다.


3) ibook store 와 아마존에 있는 한국 책들

실제로 이번에 직접 체험을 하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벌써 ibook store와 아마존에 한글 책을 올려 놓았는지 놀랐다. 이미 ibook store에는 1400여권의 한글 책이 올라와 있다. http://www.diypia.com/mobile/ 을 방문하면 보다 많은 정보를 볼 수 있다. amazon의 경우 100여권이 있긴 하지만, 많은 부분이 만화책인 경우가 많아서 별로로 링크를 걸지는 않는다. 구글에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기도 하다. 많은 책들이 지금은 출판사들이 올려 놓은 경우가 많지만, 앞으로 많은 개인 저자들이 좋은 책을 쉽게 읽을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4) 한글과 ebook

앞에서 설명했듯이 아마존와 ibook store 둘다 한국시장에 진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글의 표현에 좀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아마존의 올려두었던 책을 아이폰의 킨들 앱으로 iphone 4S에서 보았는데, 한글의 단어 사이에 스페이스가 모두 없어지는 현상을 보았다. 아마, 당분간의 앤드로이드와 PC는 킨들에서, iphone, Ipad 와 맥 컴퓨터에서는 ibook store를 사용하는 흐름이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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