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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8.09.02 London,Ontario,Canada에 있는 Homewood Suites(Hilton)

캐나다에서 취업후 첫 일주일이 지난뒤...

London 2008. 9. 13. 16:58
월요일에 출근했으니 정확히 5일간의 첫일주일이 지났다.
캐나다에 온것이 2004년 12월이었으니 3년 8개월이 지나서 다시 직장생활을 시작하였다.
뭐 만으로 2년은 대학원 생활을 하였고, 처음에 대학원에 들어오기 전에 한9개월동안은 토론토와 오타와에서 시간을 보냈었고, 대학원 졸업한 2007년 11월 이후에서는 직장구하기에 올인하였으나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하여 겨우 2008년 9월에 첫 직장을 시작하게 되었다.

다행히, 운이 좋은 건지 한국에서 하던 것도 똑같은 aircraft ground test engineer라는 포지션으로 일을 시작하게 되어 특별하게 어려운점은 없는것 같다. 단지 몇몇 시스템이 틀려서 그런것 좀 배우고 있고, 오랫만에 CATIA 작업을 하려니 여러가지 바뀐것도 많고, 지난 몇간간 사용하지 않아서 기억나지 않는것도 있어서 익숙하려면 조금 시간이 많이 필요할것 같다.

한국같았으면 직장동료랑 회식도 하고, 휴게실에서 앉아서 여유있게 커피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소일하는 시간도 많았는데, 아직 사무실 분위기에 익숙하지 않아서 인지, 참 적응하기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사람들도 잠깐씩 이야기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계속 자리에 않아서 모니터만 들여보면서, 자기 할일하기 때문에 방해하는것 같아 말을 꺼내기도 힘들고, 아직 3개월 probation기간이라 몸이 사리려는 생각에 약간 소극적이 되는것 같다.
경력직이라 그런지, 출근한지 3일째 되는날 부터 몇개의 documents를 던져주면서 하나는 리포트를 써보고, 나머지는 참고하라고 한다. 덕분에 나머지 3일동안 모니터만 눈빠지게 보느라고 엄청 피곤했다.

세금후 샐러리를 보면, 4년전 한국에서와 비슷하고 그동안 까먹은 시간과 금전을 생각하면 '뭐하러 머나먼 이곳까지 와서 이 고생인가' 싶기도 하다. 한국친구들은 애들 초등학교 보낼 시기인데, 반경 200Km 내에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동네에 와서, 인터넷과 케이블(로저스에 신청했는데 거의 한달이 지나야 설치 가능하다나.. OTL)도 안되는 상황에 있다보니, 오늘같은 날은 친구들과 삼결살에 소주한잔을 걸치며 출근 일주일간의 스트레스를 푸는 그런 시간을 가질 수 없는것이 참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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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Ontario,Canada에 있는 Homewood Suites(Hilton)

London 2008. 9. 2. 22:44
회사를 London에 있는 곳에 얻게 되어서 오타와의 생활을 정리하고 이사하게 되었다.
계약서에 회사에서 집구하는 동안(최대 2주) 숙소를 잡아 주었는데,
새로 지은 곳이라 깨끗하고(아마 2007년에 지은것 같음) 아침,저녁이 제공되어 아주
편리하게 되어있어서 혹시나 런던(영국이 아니라 캐나다 온타리오에 있는)을 방문하시는
분이 라면 한번쯤 이용해 보시길 권하고 싶다.

Hilton family 라고 아마 hilton 과 라이센스 관계에 있는것 같고, 체인점이고 꼭 런던이 아니더라도 여러군데 있는것 같다. 웹사이트나 전화번호는 구글이 한테 물어보시길...

내가 묵은 방은 방안에 소금물 워풀이 있고(첨에 방에 들어서자 마자 이게 뭐야? 하며 놀랐다는...ㅋㅋ, 방마다 다 있는 지는 모르겠음.)
HD TV 2대와 주방 기타 등등이 마련되어 있었다.
Suite 내에는 작은 실내수영장과 fitness, business center 등이 마련되어 있고, 실외에 바베큐를 할수있는 시설과 농구대, 작은 미니골프(아마 퍼팅만 할수 있는) 등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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