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_the_job'에 해당되는 글 35건

  1. 2015.03.11 센테니얼 컬리지의 항공기 조립학과
  2. 2014.05.27 ​한국과 캐나다의 직장문화 - job security (안전성)
  3. 2014.05.02 randstad award(캐나다의 가장 흥미있는 회사 리스트)
  4. 2014.03.22 One point lesson - Job description
  5. 2014.03.13 월간항공 2014년 3월 4월호에 본인의 글이 실렸습니다.
  6. 2013.12.05 졸업후 6개월내에 100% 취업이 되는 학과(캐나다)
  7. 2013.11.14 한국과 미국과의 직장생활 비교 - 다음 스토리볼
  8. 2013.10.02 왜 욕먹고 회사 다녀야 하나? 4
  9. 2013.09.29 Kowin 의 2013년 Leadership in Action 2013 - Story: Key to Success
  10. 2013.07.17 Probation Period (유예기간)

센테니얼 컬리지의 항공기 조립학과

for_the_job 2015. 3. 11. 11:20

오늘 우연히 웹사이트를 서치하다 재미있는 기사가 있어서 소개하려 합니다.

토론토의 센터네얼 컬리지에 항공 조립학과가 있는데, 봄바디어 항공사로 같이 협력하여, 그 학과를 졸업한 40명 전부에게 취업 오퍼를 제공하게 되었다는 기사입니다. 물론, 일부는 봄바디어의 협력업체의 오퍼를 받게 되었다고 하지만, 어째든 한 학과의 모든 학생에게 졸업하자마자 잡오퍼를 받는다는 걸 전에 본적이 없어서 신기하네요.

http://www.centennialcollege.ca/news/bombardier-aircraft-assembly-course-graduates-acquire-immediate-employ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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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캐나다의 직장문화 - job security (안전성)

for_the_job 2014. 5. 27. 12:25

전에 몇사람과 업무협의를 하다가, 이런저런 복잡한 상황으로 누가 이일의 책임자인가를 묻는 경우가 있었는데, 어떤 분이 이건 나의 잡이고 나의 책임(Responsibility)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 누군가에게 책임을 떠 넘기지 않고 당당히 말한는게, 이렇게 하는 것이 참 효율적이란 걸 느끼게 되었고, 그 다음에 비슷한 상황이 내게 벌어질때 나 또한 당당히 내가 이 일의 책임자이고,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나에게 이야기 하라고 말할 수 있었다.

한국에서 엄무를 할때를 회상해 보면, 그렇게 뚜렸하게 자기 일이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 찾기가 힘들었다. 원래 기본 업무량이 많은 데다가 누군가 이것저것 가져다 오면, 일이 너무 많아 지고 즉, 본인 처리해야할 일들이 많아 지기 때문에 이리저리 미루기 일쑤였다. 때론, 회의해서 어떻게 하다가 속해 있는 팀으로 일이 많이 생기면 같은 팀의 동료들에게 질타를 받기도 다반수다. 아마도, 이렇게 재조정되는 엄무가 본연의 업무로 인정 받기도 힘들고, 일을 잘하면 잘한다고 더 많은 일이 생기고, 못하면 다른 팀에서 붚평을 하게 되니, 잘해서 본전도 안되는 경우도 많다. 

현재 일하고 있는 캐나다 회사의 경우는, 거의 매일 한사람 한사람에게 stress level을 1에서 5까지로 물어보고, 4나 5같이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면, 일을 관리하는 쪽에서 왜 그런지, 그럼 스트레스를 줄여줄 여러가지 방안들을 찾이려 한다. 또한, 부가적으로 늘어나는 업무에 관해서는 일년에 한번 중간조정의 단계를 밣고, 다시 연말에 성과를 측정할 때 반영되기도 한다.

사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렇게 뚜렷한 업무 분장을 하고, 거기에 맞게 일을 배분한는데 익숙한 이유는 어쩌면 job security (직업 보장)의 의미가 강하다. 사실 업무가 어느때는 많을 때도 있고, 줄어들 때도 있다. 그런데 줄어들 때, 특별히 하는 일이 없다고 판단되는 인력은 언제든 감축의 대상이 된다. 그래서, 여기 사람들은 항상 어느 정도의 일을 어느 정도 쌓아 놓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만일, 일이 너무 많아지면 앞에서 말한 시스템을 이용해서 나누면 되니깐, 개인적인 불이익은 없다. 물론, 너무 바쁠때는 늦게까지 일해야 할때도 있고, 주말에 일해야 할때도 있지만. 그러한 경우는 나중에 추가적인 bank hours로 적립해 두었다가 휴가로 쓸 수 있으니, 그래도 어느 정도는 공평한 셈이다.

어느 시스템이든 장점과 단점이 있게 마련이다. 하지만, 신뢰를 가지지 못하는 시스템은 누수가 생기게 마련이고, 그 결과는 사회 구성원의 손실로 메워지는 경우라면 하루 하루 어떻게 개선해 나가야 할 지 고민해서 보완해 나가야 할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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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dstad award(캐나다의 가장 흥미있는 회사 리스트)

for_the_job 2014. 5. 2. 11:44

randstad award - most attractive company
http://www.randstadaward.ca/en/randstad-award-winners-2014.aspx


randstad 라는 회사는 세계적으로 여러 지점을 가지고 있는 리쿠르터 회사입니다. 매년 여러나라의 회사들 중에 most attractive employer 를 조사해서 발표하는데 2014년에 발표한 캐나다 버전을 소개합니다.

어떤 절차와 방식으로 정해지는 지는 웹사이트에 별도의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올해는 다른 해보다 좀 많이 바뀐것 같기도 한데, 어떤 캐나다 회사들이 있는지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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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point lesson - Job description

for_the_job 2014. 3. 22. 13:20

One point lesson 이라고 전에 스키를 한 참 배울때 들은 용어인데, 슬로프에서 스키를 타고 내려올때  Instructor가 한사람씩 조금씩 내려가는걸 보고, 같이 스키를 타면서 한번에 한개씩 지적해 주는 방식입니다. 스키에서는 아주 효율적인 방식인것 같았고, 그 외에 다른 분야에도 두루 유용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메일함을 열어보니, 사람을 구한다는 구인메일이 한통 있었습니다. 포지션이 제가 일하는 분야라 자연스럽게 클릭해서 대충 읽어보니, 너무 나도 제가 현재 일하는 내용하고 너무 똑 같아서 깜짝 놀라서 지역을 확인해 보니, 역시 저희 회사의 저의 팀에 사람을 구한다는 내용이라 짐작이 가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오늘 저희 팀 일일회의에 참석하니, 사람을 구한다는 포스팅을 보냈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보다 Job description 에 대하여 잘 설명할 수 있는 분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잘 알기에 별도로 이야기를 잘 안하는 편인데, 오늘은 바로 제가 하는 일에 대해서 나온 job description이 있기 때문에 설명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하나 하나의 내용를 설명하기 위한 것은 아니고, 대체로 북미에 나오는 job description 이 어느 정도의 스킬레벨까지 원하는 지를 파악해 보는 것이, 북미에서 구직 경험이 없는 학생이나 신규이민자들에게 도움이 될 거란 생각이 들어서 아는 대로 적어 볼까 합니다.

Job Description

Title: Structural Test Engineer 3

Rate: DOE - $35.00 - $45.00/Hour

Position ID: 21442

Location: St. Laurent, Quebec, Canada

Description: 
The Experimental Engineering department (BAEX) is responsible to plan, execute and provide test results in support to all Company Aerospace products ground testing requirements.

In your role, you will:

- Coordinate, prepare and perform mechanical and structural testing on coupons, sub-components or components of the airframe to support product development, certification and in-service issues.
- Write test plans, test reports and procedure documents.
- Provide test status to supervision and Integration teams.
- Work closely with Shop, Quality Control and Stress Engineering functions to progress testing per agreed plan.

As our ideal candidate:

- You hold a College or Bachelor degree in Mechanical Engineering and have a minimum of three (3) years of relevant experience in structural or lab testing with load machines (tension, compression and fatigue), preferably in the aerospace industry
- You have experience with load control systems (Instron. MTS, FCS or alike), data acquisition systems and instrumentation
- You are familiar with international standards such as ASTM, ISO, AMS, SACMA, etc, and if possible, with typical military and/or aerospace industry standards such as MIL specs, Federal, etc
- You have good knowledge of aircraft structure
- You are able to work with minimum supervision and perform testing within a very tight schedule environment
- You have strong communication skills both in English (written, spoken) and French (spoken)
- You are a strong team player, meticulous and well organized
- You are willing to work outside the regular working hours, if required, to support testing and meet schedule requirement related to certification, production and in-service issues
- You are proficient in Microsoft Office and Matlab


Requirements:

- Must have good knowledge of aircraft structure
- Experience in Load Control and Structural Testing.
- Must have experience with load control systems (Instron. MTS, FCS or alike), data acquisition systems and instrumentation (Instron. MTS, FCS: load control systems Companies). 
- Must be familiar with international standards such as ASTM, ISO, AMS, SACMA, etc, and if possible, with typical military and/or aerospace industry standards such as MIL specs, Federal, etc.
- ASTM: American Society for Testing and Materials
- ISO: International Standard Organization
- AMS: Aerospace Standard Specification
- SACMA: Suppliers of Advanced Composite Materials Association
- Must be proficient in Microsoft Office and Matlab.

Misc.
- May be required to travel to Mirabel on occasion. 
- Occasional business trips.
- May be required to work weekends
- Company looking for Ground Test Engineers
- Highly preferred candidates who obtain 5-8 years of relevant experience


우선, 위에 처럼 rate이 분명하게 나오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경우 입니다.

다음에 description 과 role 은 전체적으로 어떠한 일을 하게 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부분입니다. 여기까기는 일반적인 사항이므로, Mechanical engineer나 Test engineer로 경험이 있는 분들은 거의 어떤 포지션을 말하는지 알 수 있을 겁니다.

다음부터가 문제인데, 일단 ideal candidate는 말 그대로, 가장 적합한 사람을 언급해 놓은 것으로, 경우에 따라 다른 job description에는 없을 수도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아주 구체적이고, specific한 부분과 general한 부분을 함께 포함시켜 두었습니다.

아마, 이런 ideal한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에, 참고용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의 Requirements가 문제인데, 이쪽은 거의 모든 사항을 본인이 직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2배 정도 requirements가 더 복잡할 수도 있습니다.

Misc의 경우는 추가사항인데, 대부분 일반적인 내용입니다. 다만, 경력 부분에서 5~8년이라기 지정해 두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이력서에 본인의 경력을 명기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리라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위에 언급된 key words가 본인의 이력서에 모두 들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것이 해당되는지 정확한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마 role 에 언급된 내용들은 거의 포함해야 할 것 같고, 특히, certification, in-service, shop, quality control등이 언급되어야 할 것이며, 그 외 test plan, report 등의 단어들을 포함하여 자신의 이력과 매치 시켜서 이력서를 작성하다 보면, 어쩔땐 하루에 2장짜리 이력서 한통 쓰고나면 다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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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항공 2014년 3월 4월호에 본인의 글이 실렸습니다.

for_the_job 2014. 3. 13. 10:53

월간항공에 기고한 글이 이번 3월호와 4월호에 걸쳐 실립니다. 3월호편은 이미 나왔구요. 흔치 않은 잡지라 해외에 있는 분들은 보기 어려울것 같지만 한국에 계신 분들은 서점에 가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겠네요. 96페이지부터 6면에 걸쳐 소개되어 있습니다.
간단한 설명은 아래 웹사이트에 있습니다.http://wasco.co.kr/bbs/zboard.php?id=report&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464


3월에는 입문편이 이미 실렸고, 4월에는 실전편이 실릴 예정입니다. 기사를 제공하기는 했으나 월간항공에서 편집을 하였고, 현재 판매되고 있는 잡지라 내용을 포스팅할 수는 없지만, 흥미있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어릴적 항공우주공학과를 다니며 관심을 가지고 보던 잡지인데, 기사를 보내고 직접 활자로 인쇄가 되어서 나온다니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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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후 6개월내에 100% 취업이 되는 학과(캐나다)

for_the_job 2013. 12. 5. 12:05

캐나다에 살면서 워낙 취업난이 심하다 보니, 어떤 학과를 나오면 100% 취업이 될까 하고 많이들 서로 물어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문의를 받는 경우도 많아서 궁금했었는데, Workpolis라는 웹사이트에 한 컬럼이 있어서 소개할려고 합니다.

원문은 http://www.workopolis.com/content/advice/article/university-degrees-with-100-employment-rate-six-months-after-graduation?CID=721:19L:14946

입니다.

원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예상한 바와 같이 의료계 종사자들이 취업에는 절대적으로 유리한 모양이네요. 흥미로운건 Optometry 의 연봉이 거의 9만불 가까이 되는 군요.

10년 안에 없어질 직업이란 컬럼도 흥미롭네요. 물론, 다 예상대로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많은 통계를 통해 나온 데이터이니 만큼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www.workopolis.com/content/advice/article/workopolis-2013-research-ten-jobs-that-will-not-exist-ten-years-from-now?CID=721:19L:1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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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과의 직장생활 비교 - 다음 스토리볼

for_the_job 2013. 11. 14. 11:40

다음(Daum)의 스토리볼이란 코너에 한국과 미국에서의 직장생활의 차이를 설명해 놓은 내용이 있어서, 북미에서 직장생활을 아직 시작하지 않은 분들이나, 학생들에게 유용할 것 같아 포스팅 합니다.

http://storyball.daum.net/story/78

물론, 한국에서 CEO로 발령 받아서 보스턴에 근무하시는 분의 경험담을 솔직하게 적어 주셨는데, CEO에서 보는 입장이랑 직원의 입장이랑 같은 수는 없겠지만, 많은 참고가 되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멘토링을 하는데, 학생 중에 한명이 아직 격지 않은 한국직장생활문화에 많은 두려움을 가지고 있던데, 사람 사는 곳이 거의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특별히 걱정할 것은 없으나, 이왕이면, 어떤 문화인지 알아두면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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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욕먹고 회사 다녀야 하나?

for_the_job 2013. 10. 2. 12:23

96년 처음 직장생활을 한국에서 시작할 때, 우리 팀의 팀장이 좀 괴팍한 성격이어서 맨날 신입사원들 비아냥거리거나 핀잔을 주거나 하였다. 예를 들어 '너 대학 나와서 이것도 못하냐?' ' 어느 대학 나왔냐?' 등등. 나의 경우는 그나마 한두번 그러고 말았는데, 나중에 들어온 사람들 중에는 정말 옆에서 보기에 심하다 할 정도로 폭언에 가까울 정도로 대리나 사원들을 몰아 부쳤다. 그리고, 몇년 후에 회사를 옮겼는데, 그나마 전에 팀장같은 사람은 없었지만, 여전히 아랫사람들을 부하로 생각하고, 회식 참석 안한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 저녁시간에 뭐가 그렇게 바쁘냐고 묻는 사람등 회사생활과 개인생활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아니, 어쩌면 한국에서는 당연시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모두 같이 회사의 월급을 받으면서 일하는 처지인데, 자신의 직위가 약간 높다고 다른 사람들을 군대에서 부하 부리듯이 하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캐나다에서 약 5년간 일하면서 느끼는 것은, 한국(아마 일본도 마찬가지겠지만)의 시스템이 너무 권위적이란 사실을 알았다. 물론, 여기서도 지위고하가 있고, 명령을 내리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이 일을 하라 라는 명령보다는 해줄수 있냐? 라는 묻는 것이 다르고, (물론, 그렇다고 못한다고 할 수 는 없다고는 해도) 똑같은 휴가가는 이유를 묻는 이유도, 한국의 경우 허락을 뜻하는 경우가 많은데, 캐나다의 경우는 그냥 개인적인 이유로, 어디 멀리 간다고 하면, 잘 갔다오라고 하면서 미리 알려줘서 고맙다고 한다.

물론, 여기서도 욕도 하고, 때론, 죽기 살기도 서로 설전을 벌이기도 하지만, 주로 일에 관한 내용이며, 개인적인 감정의 개입을 최대한 자제하는 편이다. 반면, 한국의 경우는 단순히 상사라는 이유만으로 팀원들을 비인간적으로 대하는 몇몇의 리더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자주 든다. 꼭 채찍만이 사람들 일하게 만들지는 않는다. 칭찬과 격려야 말로 사람들을 옴직이게 하는 원동력인데, 한국의 많은 중간급 관리자 중에 이를 적절히 활요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것은 너무나 아쉬운 일이다. 어쩌면, 나도 한국에 남아 있었으면 영원히 간과하고 넘어갔을 대목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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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win 의 2013년 Leadership in Action 2013 - Story: Key to Success

for_the_job 2013. 9. 29. 11:39

Presentation_planning.pptx

Kowin(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 Montreal이 주관하는 제 3회 Leadership in Action workshopConcordia University, MB John Molson Building 에서 오늘 있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차세대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조언들 위해 멘토로 초대되어Future planning and time management skill이란 주제로 학생에게 20여분 동안 프리젠테이션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작년과 마찬가지로 group별로 나누어 정박사님과 둘이서 Engineering session round table discussion을 마쳤다.

늘 느끼는 거지만,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에는 시간이 참 많이 부족한 것 같다. 책을 쓰게 된 하나의 계기가 되기도 했지만, 학생들이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기는 쉬운 일이 아닌 것 같다.

프리젠테이션 화일을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첨부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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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bation Period (유예기간)

for_the_job 2013. 7. 17. 12:14

얼마전에 함께 일하던 동료가 갑자기 안 보이길래, 집이 곳에 있어서 몇일 휴가내고 집에 간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회사에서 contract terminated(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하더군요. 온지 얼마 안되었고, 잠시 다른 팀에 파견나가 있었는데, 야간 쉬프트라고 인터넷쇼핑하고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등, 아주 안좋은 피드백이 왔었고, 즉시 바로 계약해지된 모양입니다. 계약직의 경우는 회사에서 이미 투자한 비용도 없고, 몇주 써 보고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않으면 바로 계약해지 하는 모양입니다. 몇달 전에 들어온 친구는 마찬가지로 계약직이지만, 평판이 좋아 모두들 좋아하더군요.

사실 계약직이나 정규직이나 사실 언제 짤릴지 모르지만, 그래도 그전에 보아왔던 layoff의 경우는 회사의 경제적 사정을 이유로 들어 layoff하는 것이 보통이었는데, 이렇게 개인의 평가(performance)를 가지고 계약해지 하는 경우는 흔한 경우가 아니라서 약간 당황스럽네요.

정규직이라 하더라도, 처음에 입사후 계약서를 보면, 대부분 Probation Period라고 있습니다. 보통은 약 3개월 정도인데, 그 사이에 performance가 원하는 만큼 안나오면 바로 해고할 수 있다고 나와있죠. 그래도, 첫 입사후 3개월은 정말 근태도 신경 많이 쓰고, 인터넷 같은 것도 좀 자제하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후에 3개월을 마치면, evaluation(평가)를 해서 feedback을 주기도 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바쁘다고 건너 뛰었던 경우도 있었네요. 돌이켜 생각하면 아무 것도 아닌데 긴장하게 만들었건 기간이었던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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