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 해당되는 글 16건

  1. 2020.03.21 네번째, 다섯번째 kiwico의 crate 상자
  2. 2020.02.16 몬트리얼 웨스트아일랜드에 얼마 전에 생긴 고카트 레이싱 K1 speed
  3. 2020.02.08 캐나다에서 아이들 키우기 (1)
  4. 2020.01.05 아이들 핸드폰&타블렛 관리 프로그램 Google Family Link
  5. 2020.01.01 두번째 kiwico의 crate 상자
  6. 2019.12.16 아이들과 함께 짧은 과학여행을...

네번째, 다섯번째 kiwico의 crate 상자

gadget 2020. 3. 21. 20:41

이제는 아이들이 완전히 적응이 되어서, 배송된 박스만 던져 주면, 30분 만에 만들어서 가지고 놀다가 하루가 지나면 시들해 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거의 박스만 보고, 나중에 완성된 것만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조만간 연장을 해야하는 시간인데, 아이들이 저렇게 좋아하니, 다시 한 6개월 더 연장을 하려 합니다. 아이들끼리 놀아서 부모는 편하긴 한데, 처음처럼 같이 만들면서 이야기도 하고, 설명도 해 주는 시간이 없어져서 아쉽기는 하네요. 그래도, 아이들 둘이서 만들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 이제는 정말 많이 컸구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2월의 crate - LED 로 세가지 색을 조합해서 볼 수 있는 crate

 

3월의 craft - LED 불을 켜고 상자안에 있는 사진을 보는 crate

 

:

몬트리얼 웨스트아일랜드에 얼마 전에 생긴 고카트 레이싱 K1 speed

Montreal 2020. 2. 16. 22:38

몇달 전에 몬트리얼 웨스트 아일랜드에 새로 생긴 K1 speed Go kart racing 하는 곳에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이상하게도 굉장히 가까운 곳에 이런 Go kart racing 을 하는 곳이 두 곳이 있습니다. 하나는 여기고, 다른 한곳은 Action 500 라고 저도 가본적은 없으나 방탈출 게임하는 곳도 있고 하는 모양입니다.

인터넷으로 봐서는 키가 48인치만 넘으면 된다고 해서, 아이 둘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서 갔는데, 둘째는 8살이 안된다고 못 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둘이서 못타면 둘째가 난리가 날 것 같아서, 그냥 안에 있는 작은 게임하는 방에서 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둘째가 언니라도 타라면서 양보를 하는 덕에 첫째가 한번 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가기 바로 전에 코스트코에 갔었는데, 거기서 50불짜리 Gift Card를 39불에 파는 것을 사서 바로 쓰게 되었습니다. Go kart 타는데는 9불 membership (꼭 사야 한다고 하더군요. 한번만 사면 그 다음엔 racing 비용만 내면 된다고 합니다.)을 내고, 1 racing (12번 트랙을 도는 비용)이 대략 30불 냈었습니다. 50불 Gift Card를 내니 10.5불인가 남는다고 하더군요.

레이싱은 어른 타임에는 어른들만 하고, 아이들 때는 아이들만 하는 것 같습니다. 안전 면에서는 이렇게 하는 것이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처음에 타는 아이들은 굉장히 천천히 타는데, 어른들 하게 같이 타면 너무 혹시나 위험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걱정이 되었거든요. 특히, 지금은 개장한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아서, 사람들이 토요일인데도 몇명 없어서 다행히 첫째는 혼자서 여유롭게 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래 맨마지막 사진에 보듯이 포디엄도 있네요.

혹시나 무서워 하지는 않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첫째는 재미있게 탔다고 하면서 다음에 꼭 다시 오자고 하네요.

:

캐나다에서 아이들 키우기 (1)

say something 2020. 2. 8. 21:43

어느덧 첫째가 8살, 둘째가 6살이 되었네요. 참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두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니 참 다행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사람의 욕심이란 것이 그렇듯, 기왕이면 공부도 좀 잘 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데, 사는 곳이 불어를 쓰는 몬트리얼이라 아내나 제가 도와주는 것이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둘째는 그래도 눈치가 빨라서 학교에서 하는 시험에 그래도 괜찮게 받아오는 편인데, 첫째는 원래 노는 것을 좋아하는 데다가, 불어에 능숙해 지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리고, 8살인데도 아직도 읽고 이해하는데 적잖은 어려움이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오래 전부터 주일에 한시간씩 불어 개인과외도 하고, 불어학교에서 가서 별도로 한시간씩 배우는 데도 크게 도움이 되지 않네요. 그래서, 작년 여름부터는 제가 아이랑 같이 이것저것 읽는 연습도 하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개학을 9월에 했는데, 그동안은 거의 저녁 5시 반쯤에 픽업을 했는데, 이렇게 늦게 픽업을 하니, 아이들이 너무 피곤해서 집에서 집중해서 공부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침 일찍 6시 50분쯤 출근해서, 아이들을 거의 4시 반쯤 픽업하는 것으로 바꾸고, 시간이 나는대로 아이들을 집에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랬더니, 아이들이 그나마 조금씩 집중해서 공부를 하는 시간이 생기고, 또, 일찍 출퇴근하니 러쉬아워로 인해서 막히는 시간도 많이 줄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시간이 나는대로 저녁 준비도 하게 되네요. 아직, 아이들이 저학년이라, 방과후 수업이래야 거의 노는 위주라서, 그렇게 결정을 했는데, 잘 한 것 같네요. 가끔씩, 아이들이 너무 일찍 픽업해서, 친구들과 놀 시간이 없다고 투덜대기는 하는데, 그 외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너무 학교 시스템만 믿고, 아이들을 오래 맏기면 알아서 열심히 하겠지 라고 생각하는 것은 참 안일한 생각인 것 같습니다. 물론, 고학년은 좀 다를 수도 있고, 학교마다 시스템이 틀리겠지만, 아무래도 정규과정에 있는 학교에서 방과후 수업은 결국 놀이 위주라, 가능한 한 빨리 픽업해서 집에서 학교에서 한 것들 다시 한번씩 보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아이들 핸드폰&타블렛 관리 프로그램 Google Family Link

gadget 2020. 1. 5. 22:10

아이들 기존에 쓰던 안드로이드 갤럭시 타블렛을 잃어버려서 하나 새로 사줄까 고민하던 차에 연말에 S10을 구매하면서 갤럭시 타블렛 A 8인치(2018)을 0.47 달러 (911 용)만 내면 준다고 하길래 받아왔습니다. 그래서, 그냥 아이들을 줄까 생각도 해 봤는데, 특히 이런 모바일 기기들은 아이들이 거의 무제한으로 쓰기에 좀 걱정이 되었습니다. 전에 소아과 의사도 무조건 아이들 스크린 타임을 2시간으로 줄이라고 하고, 안과의 검안의도 2-2-2 라고 하루에 2시간, 화면을 20분 보고 무조건 2분을 쉬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Parent control 프로그램을 찾다가 google family link 가 무료이고 두개의 안드로이드를 연결해서 부모가 시청시간, 시청기간, 인스톨할 프로그램등을 control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한번 인스톨해서 사용해 봤습니다.

일단, 부모님의 스마트폰에는 google family link for parent 를 인스톨하고, 아이들 기기에는 google family link for children and teens 를 인스톨 하고 서로 싱크를 해주면 아이들이 어떤 요일에 얼마만큼 사용할 수 있고, 몇시 이후로는 "Bed time" 으로 뜨면서 사용이 금지 됩니다. 그외에도 유투브도 아이들 것만 볼 수 있게 설정할 수 있고, google play store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인스톨 할때마다 부모님의 패스워드를 입력해야만 인스톨을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아직 오래 사용해 본 것은 아니고, 우연히 검색해 보니 좀 큰 애들은 쉽게 무력화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만, 아직까지 어린 아이들에게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단지, 지금 한가지 문제점은 원래 google family link for parent를 이용해서 13세 미만 아동의 계정을 생성할 수 있어야 한는데, 여러번 다른 방법으로 시도를 했는데, 아직은 13세 이하 아동의 계정을 생성하는 것은 안되네요. 구글에 검색해 보면 되어야 하는데, 뭔가 일시적인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제가 생각했던 parents control 과 잘 부합되어서 좋습니다.

:

두번째 kiwico의 crate 상자

say something 2020. 1. 1. 23:06

두번째 kiwico의 crate 상자가 오늘 도착했네요. Glowing pendulum 이라고 작은 led를 가지고 노는 상자입니다. 아이들에게 어려울 줄 알았는데, 유투브에서 만드는 비디오를 플레이 해주니까 자기들이 알아서 pause 하고 알아서 다 만드는걸 보니, 나중에는 스스로 다 만들어 볼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kiwico #glowing_pendulum #STEM

:

아이들과 함께 짧은 과학여행을...

gadget 2019. 12. 16. 12:08

우연히 페이스북에 광고가 나오길래 관심있게 봤다가, 웹사이트도 찾아보게 되었는데, 아이들과 해 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 일단 6개월치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이렇게 크레딧카드로 구매를 했다가, 자동연장이 되어서 문제가 많았다는 내용을 많이 보기는 했지만, 금액이 그렇게 크지 않고, 미리미리 취소하면 될 것 같아서,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생각보다 배송비용이 개당 5불 정도 발생하게 되어서, 잠시 망설이기도 하였지만, 결국 한번 시험해 보기로 하고 등록을 하고 결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품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배송이 시작되고, 미국의 각 지역은 배송이 무료지만, 캐나다는 배송비용을 내게 되어 있었습니다. 배송도 나중에 보니, 미국내에서는 트랙킹이 되는데 캐나다로 넘어온 후에는 트랙킹이 되질 않아서 언제 오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다행히, 나중에 다른 제품이 배송되어서 보니깐 배송함에 같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아이가 큰애가 만 8살이고 작은애가 이번달에 7살이 되어서 조금 밑에 있는 레벨을 주문할까 하다가, 그래도 9살 이상으로 되어 있는 팩키지가 더 재미있는 것이 많을 것 같아서 그쪽으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제가 처음으로 받은 상자는 spin art machine으로 원심력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리는 장치였습니다. 구글에 검색해 보시면 자세히 나와 있을 겁니다. 저희도 오늘 조립할때 구글 동영을 보면서 했거든요.

아이들에게 조금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잘 사용해서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니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