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에 해당되는 글 21건

  1. 2020.12.30  기존의 오큘러스 퀘스트2 입문서 영어로 출간
  2. 2020.12.19 로지텍의 익스트림 3D PRO 조이스틱
  3. 2020.12.16 오큘러스 링크(Link) 케이블
  4. 2020.12.11 VR때문에 게이밍 PC를 산다고? 말도 안돼.
  5. 2020.12.05 한대의 VR과 다수의 모바일기기로 함께 하는 게임 - Acron: Attack of the Squirrels!
  6. 2020.11.25 VR게임 - 얼마나 칼로리를 소모할까?
  7. 2020.11.11 VR 게임 - 비트세이버 모드 와 일레븐 탁구
  8. 2020.10.26 오큘러스 퀘스트2로 보는 VR 영상
  9. 2020.10.15 겜알못의 VR 게임 입문을 비트세이버로
  10. 2020.10.11 VR unit + elliptical 혹은 fitness bike 로 게임하듯 운동하기

 기존의 오큘러스 퀘스트2 입문서 영어로 출간

ebook and self publishing 2020. 12. 30. 05:52

아래의 포스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글로 적은 오큘러스 퀘스트2 입문서를 리디북스, 애플북스, 구글북스에 퍼블리슁 했었습니다. 그런데, 어차피 한글이나 영어나 같은 내용이고, 해외에서 퀘스트2의 인기가 훨씬 더 높은 것 같아. 이번에는 처음으로 영어로 퍼블리슁을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원래 한글 원고가 있고, 워낙 분량이 적은 책이라,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가, 늘 불어 번역용으로 쓰고 있는 구글 번역이 생각나서, 책의 내용을 짤라서 한 챕터씩 구글에 번역을 시켰는데, 생각보다 훨씬 잘 하네요. 물론, 내용이 잘 맞지 않고, 어색한 부분이 많긴 했지만, 그래도 처음부터 하나씩 번역을 하는 것 보다, 훨씬 많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재미있었고, 사진도 몇장 추가해가 영문버전을 만들어서 아마존, 애플북스, 구글북스에 퍼블리슁 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 영문으로 필요하신 분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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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all

I am Martin - an indie Self Publishing Author. Since I has been a new Oculus Quest2 user from October to hunting a lot of information , I published the ebook of “Introduction of Oculus Quest2 for the first VR users” in case you need it. 

My time for trials and errors may save your time, I hope.

 

My ebook (no paper version) is available in the Amazon, Apple, and google online book store and you can refer to the links in the below:

 

Amazon Kindle

https://www.amazon.ca/dp/B08RJ5MZ6P/ref=sr_1_2?dchild=1&keywords=introduction+of+oculus+quest+2+for+the+first+vr+users&qid=1609272389&sr=8-2

 

Apple Books

https://books.apple.com/us/book/id1546680832

 

Google Playbooks

https://play.google.com/store/books/details/Martin_J_Introduction_of_Oculus_Quest2_for_the_fir?id=E0UREAAAQB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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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의 익스트림 3D PRO 조이스틱

gadget 2020. 12. 19. 14:08

'스타워즈:스쿼드론' 이란 게임 한번 해 보겠다고, 결국 조이스틱까지 사게 되었네요. 키보드랑 마우스를 가지고 한번 해 볼려고 하다가 바로 접었습니다. VR 헤드셋을 쓰고 앞이 안보이는 상태에서 키보드랑 마우스를 따로 따로 가지고 콘트롤을 한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없었습니다. 바로 조이스틱을 알아보니 저렴한 제품 중에는 로지텍(Logitech) 의 Extreme 3D PRO가 괜찮다는 내용을 많이 봤습니다. 키 입력도 12가지 독립된 키를 가지고 있고, 또 쓰로틀 컨트롤도 같이 있서서, 가성비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처음에 검색을 해 보니 Dell Canada가 가장 싼 $49.99 캐나다 달러라서 '흠, 나쁘지 않네'라고 생각하고 막 결재를 할려는 순간, 예상 배송 날짜를 보니 1월 27일 (2021년) 이더군요. 아무리 그래도, 12월 초에 주문을 하려고 하는데, 1월 말일은 아닌 것 같아서, 이리 저리 알아보니, Bestbuy Canada에서는 품절(sold-out)이고 해서, '아마 연말이라 선물로 많이 팔려서 재고가 없는 모양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존 캐나다를 검색해 보니 79불정도의 좀 고가에 나와 있더군요. 그런데, 다른 셀러를 찾아보니 49.99불인데, 배송이 1월초여서 다시 포기했다가, 다시 가격이 60불 선에 나오더니, 금방 몇시간 뒤에 49.99불에 12월 중순 배송이라 바로 사게 되었습니다.

배송이 어제(12월 17일 2020년) 왔길래 박스를 열어서 확인을 해 보니, 별거 없네요. 퀵가이드 하나랑, 제품 보증서, 그리고 제품. USB 제품이고 퀵가이드에 나와있는 대로, 드라이버를 받으려고 주소를 검색하니 없는 주소네요. 결국 인터넷에서 조이스틱 드라이버를 어렵게 찾아서 설치해 보니, 진짜 참 앱이 클래식하더군요. 일단, 드라이버를 연결하고 USB를 연결하니 잘 작동은 됩니다.

 

일단 '스타워즈:스쿼드론'을 컴퓨터를 가지고 2D 로 하면서 조이스틱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한번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쉬게 적응이 되지는 않았지만, 좀 시간이 지냐야 할 것 같습니다. 한 참 테스트를 하다가, 이번에는 컴퓨터랑 퀘스트2를 유선으로 연결을 한 다음에, 실행을 하니, 마치 다른 게임 같네요. 2D 일때 볼 수 없었던 옆쪽 화면들이 보이고, 콕핏(조정석)에 있을 때 입체감이 엄청 나네요. 아주 빨리 움직일때 좀 멀미 같은 것이 살짝 오는 것 같기는 한데, 그거 빼면 정말 같은 게임인가 할 정도로 2D랑 VR 이랑 몰입도에서 차이가 많이 나네요.

이제 조이스틱이 생기니, 나중에 혹시 가능하면, flight simulation 2020도 한번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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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러스 링크(Link) 케이블

gadget 2020. 12. 16. 14:23

오큘러스 퀘스트2 를 사고 나서 '설마 케이블까지 필요하겠어?' 라고 생각을 했으나, 게이밍 PC에 이어 케이블까지 사게 되었습니다. 사실, 오큘러스 스토어에서 Virtual Desktop 앱을 사서 무선으로 연결 할 생각만 했고, 스팀에서 하프라이프, 알렉스까지 사서 무선으로 잘 쓰고 있었습니다. 가끔씩 알렉스에서 일부 화면이 안 나오거나, 늦게 나오는 경우도 있었는데, 뭐 게임을 못할 정도까지는 아니라서, 집에 라우터랑 컴퓨터가 멀어서 그러겠거니 하고 말았습니다. 

그렇다가, 오큘러스에서 '아스가드의 분노'란 게임을 무료로 오큘러스 링크의 라이브러리에 넣어 주어서, 실행을 시켜 보니깐 무선으로 연결이 안되더군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아마 케이블이 있어야 하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결국 케이블까지 주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8M) Oculus Link Cable Compatible for Oculus Quest 2/1, Link Steam VR Relay Amplifier Chip Extension Cable 16ft(5m) and USB Type C Cable 3.2 Gen 1 10ft(3m) High Speed Data Transfer for Gaming PC 26ft" 이란 제품인데, 아마존 캐나다에서 사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36.99 CAD, Prime 이있고, 혹시나 길이가 짧아서 문제가 생기지는 않나 걱정이 도어서 제일 긴 8 미터에  전송속도 5Gbps 로 선택을 했는데, 실제로 받아보니 엄청 무겁네요.   자세히 보니 케이블이 무척 두꺼워서 그런 것 같습니다. 오큘러스에서 정식으로 나오는 케이블은 $108 캐나다 달러라서 엄두도 못냈는데, 광섬유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일단, 케이블을 받아서 PC랑 연결하고, ''아스가드의 분노" 를 실행하니, 이번에는 정상적으로 실행이 되더군요. 혹시나 싶어서 전에 Steam VR로 실행이 안되던 "스타워즈:스쿼드론"을 실행하니, 이것도 실행이 되네요. 아마 전에 무선으로 연결을 했을때, 무선 전송속도가 너무 늦어서 안됐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아직 많이 보지는 않았지만, 일단 안되던 것들이 되니, 다행이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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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때문에 게이밍 PC를 산다고? 말도 안돼.

gadget 2020. 12. 11. 13:55

처음 오큘러스 퀘스트2를 살때 쯤에, 인터넷을 보니 VR을 즐기기 위해서 어떤 컴퓨터를 사야 되는지 물어보는 사람들을 보고 "VR때문에 게이밍 PC를 산다고? 말도 안돼."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퀘스트2를 사고 한달 뒤쯤에 게이밍 PC를 알아보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고민은 배송기간을 늦출뿐" 이라는 인터넷 명언이 딱 맞네요. 사실 최근에 새로운 그래픽카드랑 CPU 때문에 기존의 PC 가격이 급격히 떨어질 것 같았는데, 새로운 제품들이 워낙 가격이 비싸고, 제품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고 해서, 아마 단기간에 생각하는 것 만큼 많이 가격이 떨어질 것 같지 않고, 곧 다가올 할리데이 시즌을 고려해서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때에 결국 게이밍 PC를 사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스팀과 오큘러스 스토어에서 한 일년동안 할 게임들을 다 지른 것 같네요.

한국 같은 경우는 워낙 여러가지 경쟁력 있는 제품들이 많고, 최신의 하드웨어를 싸게 구할 수 있는 반면에, 캐나다의 경우 최신 하드웨어가 가격이 너무 비싸고, 저가제품들은 혹시나 AS에 문제가 많을 것 같아서 구매가 어려워 지더군요. 대충 Dell, Lenovo, HP 등에서 내 놓은 게이밍 PC 라인들을 살펴보고 있는데, 저가에 사양이 적당한 것들은 케이스나 파워가 적어서 나중에 업그레이드가 어려울 것 같아 고민이 되더군요. 예전에 노트북을 ASUS에서 사서 거의 8년 정도를 잘 써서  ASUS 것도 알아 봤는데, 원하는 사양이 조금 가격이 높아서 한참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게임을 그렇게 많이 하지 않을 것 같아, 저사양의 Lenovo Legion 을 고려하고 있었는데, Bestbuy cannada 의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상품을 보니 ASUS Strix Gaming PC 의 AMD Ryzen 5 3600X/1TB HDD/512GB SSD/16GB RAM/GeForce RTX 2060 SUPER 제품을 $300 CAD 정도 할인한다고 해서,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옆에 우연히, 다른 옵션을 더 볼래? 하는 메뉴가 있길래, 클릭을 했더니, 오픈박스로 기존 $300 할인된 가격에서 $300 정도를 더 할인해 주는 제품이 있더군요. Bestbuy는 아니고, 베스트바이 온라인 스토어에 입점해 있는 외부업체이긴 했는데, 오픈박스긴 해도 가격이 생각한 것보다 낮은 것 같아서 바로 주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안그래도 기존에 상요하던 컴퓨터들이 다들 오래 되었고, 작년에 산 카메라, cannon RP의 동영상 및 사진 작업에도 좀 사양이 높은 컴퓨터가 필요했었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컴퓨터가 필요해서 작년부터 알아 보고는 있었는데, 이렇게 느닷없이 새로운 컴퓨터가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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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의 VR과 다수의 모바일기기로 함께 하는 게임 - Acron: Attack of the Squirrels!

gadget 2020. 12. 5. 22:26

이번 2020년 블랙프라이데이때 오큘러스 홈페이지에서 구매해서 9살, 7살 아이들과 재밌게 즐기고 있는 게임입니다. 현재 $22.99 캐나다 달러로 블랙프라이데이때 세일을 해서 $16.09 + TAX 해서 캐나다 오큘러스 홈페이지에서 구매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모든 제품에 연방정부세 + 주정부세 가 세금으로 부과되는데, 아마 온라인 구매의 경우 약간 다르게 적용이 되는 것 같습니다. 주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제가 사는 퀘백의 경우 15%가 부과되는데, 온라인게임이라 그런가 $1.22가 세금으로 부과되었네요.

10월에 오큘러스 퀘스트2를 사서 아이들과 여러가지 게임을 즐기고 있는데, 아이들이 보통 한두번 하면, 이후에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더군요. 처음에 퀘스트2를 샀을때 First Contact 라는 데모는 신기해서 몇일 하더니, 이후에 Bogo (무료) 랑  job simulation (유료) 등등 몇가지 게임을 했었는데, 처음에 하루 이틀 신나게 놀더니 이내 관심이 멀어지고 계속 TV를 더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직 나이가 어려서 하루에 1시간 정도만 하기로 해서 그런 것도 있긴 한 것 같구요.

아마 아이들이 재미있게 즐기지 못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아마 한명이 VR로 플레이를 하면, 다른 사람은 플레이 하는 것을 캐스팅해서 TV나 모니터로 볼 수 밖에 없는데, 그래서 처음에만 관심이 확 올라갔다가 점점 흥미를 잃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Acron: Attack of the Squirrels! (도토리: 다람쥐의 습격)은 한명이 VR 해드셋과 컨트롤러를 가지고 나무가 되고, 나머지 최소1명, 최대 8명까지가 핸드폰 혹은 타블렛으로 다람쥐가 되어서, 나무 아래에 있는 도토리를 가져와서 지정된 곳에 넣는 게임입니다. (최소 1명의 다람쥐가 있어야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4개의 도토리를 다람쥐가 넣으면 다람쥐의 승리, 주어진 시간까지 다 못 넣으면 나무의 승리가 됩니다. 다람쥐는 4개의 다른 역활을 정할 수 있는데, 아주 빠르게 달리기, 나무로 다리를 만들어서 공중으로 올라가기, 땅 속으로 파기, 방패로 공격을 막기 중에 하나의 역활을 정해서 도토리를 구하러 가게 됩니다. 도중에 여러가지 기능의 아이템들이 있고, 기본적으로 대충 약 10개 정도의 작은 맵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됩니다. 나무는 세가지 종류의 공 같은 것이 나오는데 그것을 던저서 방어를 하게 됩니다. 아래 유투브의 공식 홍보영상의 링크를 참고하시면 쉽게 이해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www.youtube.com/watch?v=LP29BxhvHfc

이 게임에서는 나무의 힘이 너무 강해서, 2, 3명만 있을 경우는 거의 나무가 늘 승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게임 시작하기 전에 Bot (자동으로 움직이는 컴퓨터 게임 플레이어)의 숫자를 넣을 수가 있는데, 이렇게 다람쥐의 숫자가 최소 6명 정도는 되어야 양팀의 힘이 비슷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한두번 게임을 해 보면 Bot이 대충 얼마가 더 들어가야 게임을 즐길 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일단 VR에서 게임이 시작되면 Room 번호가 나옵니다. 6자리 숫자인데, 다른 모바일 기기 (핸드폰 혹은 타플렛, 안드로이드 혹은 아이폰 지원) 에서 어플을 무료로 다운 받아서 실행시켜서 이 번호를 넣으면 같은 방에서 게임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꼭 아이들이 아니더라도 여러명이서 같이 게임하기에도 좋고, 지금같이 비대면 시대에는 다른 컴퓨터 한대로 Zoom 같은 걸로 화상채팅을 하면서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점이 아마 여러기기로 접속을 해서 그런지 가끔씩 모바일기기의 앱이 크러쉬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은 앱을 닫고 다시 키면 되긴 하는데, 저희 집 네크워크 문제인지, 원래 그런지는 확인인 안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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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게임 - 얼마나 칼로리를 소모할까?

gadget 2020. 11. 25. 13:12

일반 콘솔 혹은 PC 게임도 어느 정도 칼로리를 소모하겠지만, VR 게임 중에 일부는 운동량이 많아서, 항상 얼마나 칼로리를 소모하는지 궁금했습니다. 어느 외국 유투브는 VR로 몇십킬로를 뺐다고 하더군요. 물론, 게임을 하더라도 어떻게 집중해서 칼로리를 소모하는지 따라 총 소모량은 다를 것 같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스마트 워치가 있으면 Cardio모드나 비슷한 모드로 설정해서 직접 재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모든 게임을 사서 어느 게임이 소모량이 많은지 개인적으로 할려면 돈도 엄청들고 원하지 않는 게임을 해야 하니 말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몇가지를 검색해 보니, 각 게임별 평균적으로 얼마만큼의 칼로리를 소모하는지 나와있는 웹사이트가 있습니다.

https://vrhealth.institute/vr-ratings/

여기를 방문해 보시면, 모든 게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게임의 운동레벨이 나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트세이버 같은 경우는 6-8 /min 이라고 나오네요. 그리고, 테니스를 치면 그정도의 칼로리를 소모하는 것이라고 나오네요. 일반 성인 남성의 경우 하루 평균 소모 칼로리가 약 2400 정도 라고 하면, 특별한 운동을 하지 않아도 (Resting) 거의 1800 칼로리를 소모하니, 300 칼로리를 일반적인 운동으로, 나머지 300 칼로리를 비트 세이버 같은 VR게임으로 소모한다고 생각하고 생활하면 괜찮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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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게임 - 비트세이버 모드 와 일레븐 탁구

gadget 2020. 11. 11. 13:34

오큘러스 퀘스트2를 사고 처음에 산 게임이 비트세이버인데, 처음엔 너무 재미있었는데, 솔로만 하다가 캠페인도 해보고, 온라인도 해 봤는데, 점점 흥미가 잃어가더군요. 아이들도 몇번 해보더니 처음엔 무척 재미있어 하더니 몇번 해보더니 금방 흥미를 잃어버리네요. 그러다가, 몇일 전에 비트세이버에 커스텀송을 넣을 수 있는 모드를 적용해서, 원하는 노래를 다운받아서 비트세이버에 등록하는 것을 했는데, 원하는 한국노래를 마음대로 넣을 수 있어서 좋더군요. 그리고, 재미도 더 증가하구요. 단지, 다운로드 한 노래가 지원하는 단계가 노멀/하드/엑스퍼트/엑스퍼트+ 가 있는데, 일부 노래는 높은 레벨만 있어서, 그런 것들은 다운로드해도 저처럼 초보자는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본인의 레벨에 맞는 노래를 다운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노래 들으면서 비트세이버를 하니 재미가 훨씬 증가하네요.

얼마전에 일레븐(Eleven)이란 탁구게임을 사서 즐기도 있는데, 정말 재미있네요. 11점 내는 거라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고, 또 실제 탁구처럼 공을 주우러 가지 않아도 되니 편하네요. 가장 장점은 자신의 키에 맞춰서 탁구대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할 때는 높이를 낮추고 제가 할때는 다시 높이면 되니 무척 좋네요. 다만, VR 하고 실제 탁구하고는 조금 차이가 있어서 적응하는데 몇일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정말 제가 느끼기에 실제 탁구의 약 80%정도는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서브 넣을때 잘 안 맞을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배경도 단 두개 밖에 없어서 더 많은 배경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원래, 오큘러스 퀘스트2을 살때, 짧은 시간에 즐겁게 놀거나 쉴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목적에 부합되는 것 같아 다행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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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러스 퀘스트2로 보는 VR 영상

gadget 2020. 10. 26. 11:31

처음에 3D 영화가 나왔을때 부터 몇가지 영화를 봤었는데, 그렇게 3D 효과가 특별한 건 별로 기억에 남지 않네요. 특히 안경을 쓰고 보는 것은 Imax 3D 봐도 약간 입체감만 있지 그렇게 바로 내 옆에서 뭔가가 일어나는 기분 같은 것은 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VR 영상에도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냥, 영화관에서 봤던 3D 기분이 좀 나면 다행이 아닐까 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영상을 보지는 않았지만, 유투브에 있는 360 VR 영상을 좀 봤는데, 영화관의 3D 영상하고는 완전히 그 결이 다른 것 같더군요. 일단 눈과 스크린 사이의 거리가 영화관에 비해서 절대적으로 짧고, 따라서, 진짜 내가 영상의 가운데에 놓여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일단, 뉴욕이나 베니스 같은 곳을 찍은 영상을 봤었는데, 실제 거기에 있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리고, 캐나다 원더랜드에 있는 롤러코스터의 제일 앞좌석에 있는 VR 동여상이 있길래 한번 봤었는데, 잠깐만 봤었는데, 멀미가 나는 것 같더군요. 특히, 이런류의 경우, 시간정보는 확보가 되는데, 이에 따른 신체의 정보와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그 괴리가 커서, 더 그럴수도 있다고 하긴 하더군요. 암튼, 저의 경우는 아마 화면이동이 빠른 3D 게임들은 하기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직 VR 전용 영상이 그렇게 많지는 않고, 또 촬영에 쓰인 장비나, 촬영 방법에 따라 많이 차이가 나기는 하지만, 곧 이런 영상들이 많이 보편화 될 것 같습니다. VR 장비가 촬영장비가 많이 보급이 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즐길수 있는 시대가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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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알못의 VR 게임 입문을 비트세이버로

gadget 2020. 10. 15. 06:40

어제 오큘러스 퀘스트2가 저녁시간에 집에 도착을 했는데, 애들 저녁 준비하느라 시간이 없어서 저녁 먹고 겨우겨우 아이들하고 튜토리얼을 했었습니다. 아이들은 정말 대단한게 10분이면 끝나는 튜토리얼을 거의 2시간을 두명이 하면서 너무 재밌어 하네요. 그렇다가 너무 늦어서, 아이들은 자러 가고, 저는 시간이 조금 나서, 비트세이버를 구매를 했습니다. 한국의 경우는 오큘러스 스토어에 게임이 거의 없어서 VPN으로 캐나다로 들어와서 사시는 분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캐나다에 사는 관계로, 그냥 구매버튼 누르고, 카드정보 입력하니 결재가 되더군요.

제가 원래 워낙 게임도 못하고, 어떤 게임이 있는지 잘 모르기도 하고,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작년인가 유투브에 비트세이버 하는 영상을 보고 '이건 꼭 사서 해 봐야해'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임에 대해 얼마나 관심이 없냐하면, 아직도 PS3를 쓰는데, 거의 아이들 유투브나 넷플릭스 플레이어로 쓰고 있습니다. 한번 아이들 게임도 사서 설치해 주었는데, 아빠가 잘 못하니, 아이들도 처음에 몇일만 관심 있어 하더니, 금방 관심이 식더군요. 오큘러스 퀘스트2 를 주문하고 서도 이거 조금만 해도 멀미하는 건 아닌지 걱정을 했었거든요.

비트세이버는 정말 VR의 레퍼런스 답게 튜토리얼도 간단하고, 게임도 어렵지 않고 굉장히 직관적이더군요. 결재하고 튜토리얼하고 게임 시작까지 한 10분 정도 밖에 안 걸린 것 같네요. 30분 정도 하다니, 와이프도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아, 불러서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고 나니 재밌다면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열심히 하네요. 결혼 후 10년간 아주 잠깐 폰게임 하는 것을 빼고는 게임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없는데, 몇번 하더니 너무 한곡을 끝까지 가네요. 저는 한번도 끝까지 간적이 없었는데... ㅠ ㅠ. 와이프도 한 30분 하더니, 너무 재밌는데, 힘들다고 하면서 퇴장하면서, 오늘의 산게임 비트세이버는 아주 큰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요즘에 비슷비슷한 게임들도 많이 나온 걸로 아는데, 그래도 오리지널로 VR 게임에 살짝 발을 담궈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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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unit + elliptical 혹은 fitness bike 로 게임하듯 운동하기

gadget 2020. 10. 11. 22:18

오큘러스 퀘스트 2를 사전 주문한 뒤 여러가지 관련 동영상이나 블로그 등을 보고 있는데, 가장 흥미 있는 서비스를 봤습니다. VR 헤드셋과 기존에 집에 있는 ellaptical 이나 fitness bike를 cadence 센서를 이용해서 연결해서 게임하듯 운동을 하게 하는 서비스 입니다. 서비스 이름은 HOLOFIT 이라고 하고 HOLODIA라는 회사에서 제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웹사이트를 참고하시며 될 것 같습니다.

www.holodia.com/consumer/

가장 좋은 것은 rowing machine 을 이용하는 것인데, 이건 간단히 센서를 추가하는 걸로는 안되고 machine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사야 하는 모양입니다. 다만, ellaptical 이나 실내 자전거등에는 간단하게 회전을 측정할 수 있는 2만원 정도 하는 Cadence sensor를 사서 설치를 하면, 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서비스가 한번에 돈을 내고 사는게 아니라 월별로 계속 돈을 내야 하는 서비스라 저는 별로 사용할 생각이 안들기는 하네요. 저는 이 서비스를 사용할 목적으로 산 거는 아니고, 가민 스마트 와치에 한번 연결해 볼까 해서, 아마존 캐나다에서 제일 싼 센서를 주문을 하기는 했는데, 이게 홍콩에서 오는지 도착하는데 거의 한달이 걸리네요. 제가 주문한 것은 아래에 제품 설명이 있고, 가격은 캐나다 달러로 약 21불 정도 했네요. 혹시 HOLOFIT을 이용하실 계획이라면 위쪽 웹사이트 제일 아래 부분에 가면 추천하는 Cadence sensor 제품 리스트가 있는데, 그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은 4만원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Gecheer Bike Cadence Sensor Bike Speed Sensor 2-in-1 Sensor Wireless ANT+ BT for iOS, Android Bike Computer Fitness Tracker Speedometer

관련 유투브를 보다보니, '너 아직도 ellaptical을 옷걸이로 쓰고 있니?"라며 농담하는 것을 보고 '와! 세상에 사람들 생각은 한국이나 어디나 다 똑같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에 있는때 러닝머신(Treadmill)을 옷걸이라고 하는 농담을 여러번 들었거든요.

혹시나 기존에 ellaptical 이나 실내 자전거를 가지고 있고, VR unit을 샀거나 살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사용해 보면 혹시나 재미를 붙여서 계속 운동을 할 수 있는 모멘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최소한 유부남은 와이프에서 운동에 필요하다고 강조해서 VR 구매를 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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