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얼'에 해당되는 글 113건

  1. 2020.04.14 슬기로운 집콕 생활 (2) - 기본
  2. 2020.04.11 캐나다 긴급재난소득(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 - CERB) 연장신청
  3. 2020.04.09 캐나다 긴급재난소득(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 - CERB) 첫 수령
  4. 2020.04.08 슬기로운 집콕 생활 (1) - 시작
  5. 2020.04.08 캐나다 몬트리얼, 코로나바이러스로 7월까지 모든 축제 및 스포츠 취소
  6. 2020.04.07 캐나다 EI 신청 및 이후 CERB 변경확인
  7. 2020.04.06 캐나다 긴급재난소득(CERB-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 접수 시작
  8. 2020.04.05 캐나다, 몬트리얼에서 아이친구의 첫 온라인 생일파티
  9. 2020.04.01 캐나다 몬트리얼의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5 (31-MAR-2020)
  10. 2020.03.28 태양의 써커스(Cirque du Soleil) 60분 공연을 무료로 온라인 제공

슬기로운 집콕 생활 (2) - 기본

Montreal 2020. 4. 14. 13:14

퀘백주는 8월말까지의 모든 행사가 취소 혹은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혹시나 퀘백주나 몬트리얼을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문득 날짜를 계산해 보니, 3월 25일 부터 시작된 부분 도시 봉쇄(partial lockdown)이 약 3주 정도 지났고, 약 3주가 다시 지나면 5월 5일쯤 회사로 출근할 예정입니다. 한편으론 지루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론 집콕생활에 길들여 졌는지 회사에 가서 일하는 걸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오네요.

암튼, 많은 분들이 이번 기회에 여러가지 평소에 못 하거나, 미루어 두었던 것들을 시작하거나, 진행중인것 같습니다. 저희 집의 경우에는

 

1. 요리 - 와이프가 이것저것 안해 본것들을 하나 둘씩 이번 기회에 시도하고 있습니다. 전에 이틀정도 아팠을 때는 제가 했고요, 저도 전에 만들었던 것 하나 둘씩 해보기도 하고 새로운 것도 시도하고 있습니다. 아마 밖에서 사서 먹는 것도 불안하고 하니, 많은 분들이 계속 집에서 맛있는 것을 해 먹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농담으로 이번 봉쇄기간동안 "(살이) 확찐자"가 되고 있다는 분들이 많네요.

 

2. 아이들과 공부하기와 놀기 - 학교에서도 이것저것 하라고 이메일이 날라오고, 퀘백의 경우 오픈 스쿨이라는 웹사이트도 만들어서 아이들과 함께 하라고 하더군요. 마냥 놀게만 둘 수가 없어서, 아침의 경우 이것저것 수학과 불어 위주로 시킵니다. 오후에는 가끔씩 같이 놀아 주는데, 뒤뜰에서 배드민턴도 하고, 연 날리기, 그리고 보드게임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날씨 좋은 때는 자전거도 동네에서 가끔 타구요. 가끔씩, 온라인으로 3D 로 가 볼 수 있는 박물관이나 퀘백의 아이스호텔도 방문하고 합니다.

 

 3. 독서 - 특별히 책을 많이 사 놓거나 하지는 않고, 또 책을 많이 읽을 시간도 별로 없어서 잘 못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책을 좋아하시면, 이번에 리디북스 셀렉트 라고 매월 정액제가 있는데, 무료로 30일 동안 사용할 수 있어서 등록해 보고 좋으면 계속 구독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운동 - 집에 있는 elliptical 로 유산소 운동을 work bench 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있습니다. 어깨에 무리가 갈까봐 정상적으로는 아직 못하고, 간단하게 하고 있는데, 루틴을 만들어서 좀 더 시간을 늘려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회사에서는 일도 하고, 많이 걷고 해서 칼로리를 좀 소비하는데, 집에만 있으니 운동량도 현저히 줄고 스트레스도 없으니, 계속 살이 오르는 것 같습니다. 늘 내일 해야지 하는데 실제로 본격적인 시작을 하기가 어렵네요.

 

5. Netflex and Youtube 등 동영상 - 시간이 많으니, 동영상쪽에 엄청 시간을 쓰게 되네요. 넷플릭스로 드라마와 영화, 유투브로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영상 및 한국의 짧은 클립들. 그리고, 캐나다 도서관의 온라인 버전인 hoopla 로 영화, 오디오북 등을 보고 듣고 있습니다. 몇가지 30일 이상이 되는 무료서비스들도 한번씩 들어가 보면 좋을 것 같은데, 계속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려니 좀 지루해 질것 같아서 아직 시도를 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Amazon prime, Crave 나 Quibi 같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도 잘 이용해 보면, 긴 시간을 유용하게 보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 웹사이트는 캐나다의 유명한 할인 정보 사이트인 Red flag deal 에서 'Stay at Home Deal Directory' 이라는 내용의 링크인데, 여러가지 무료 정보가 유용한 것 같습니다. 일정기간만 무료인 경우가 대부분이니 필요가 없는 서비스는 꼭 기한내에 해지하셔서, 원하지 않는데 비용을 지불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https://forums.redflagdeals.com/redflagdeals-stay-home-deal-directory-236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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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긴급재난소득(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 - CERB) 연장신청

Montreal 2020. 4. 11. 08:40

아마 많은 분들이 이미 첫 CERB를 받으셨을 것 같습니다. 혹은, 아마 곧 받으실 걸로 생각이 됩니다. 제 와이프의 경우 일을 그만 둔 날짜가 정확히 3월 15일이라, CERB의 시작 기준일 (3월 15일)과 동일 합니다. 그래서, 4주를 계산해 보면, 4월 11일이 정확히 4주가 되는 날입니다. 그래서, 다음 달의 CERB를 신청하기 위해서 연장신청을 했습니다. 일단, CERB의 Q&A에서 계속 연장신청을 하라고 나와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정확히 어디에다가 해야 하는지 불분명한 것 같습니다. 우연히, 신문기사를 보니, EI 신고 하는 곳에 계속 하라고 나와 있어서, 오늘 와이프와 저 둘다 연장 신청을 했습니다. 

집에 우편으로 날라온 비밀번호 종이를 보면 bi-weekly reporting을 2주 마다 하라고 나옵니다.

www.canada.ca/EI-internet-reporting 

에 가셔서 인터넷으로 비밀번호를 이용해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예전 2011년에 저도 여기다가 2주 마다 한번씩 리포팅 했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원래 EI 가 2주 간격이었는데, CERB는 4주 간격이라 어떤 변화가 있는지 궁금하긴 했었는데, 그냥 차이가 없이 2주치를 두 번 그대로 연속해서 입력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직 날짜가 안 되신 분들은 다시 입력이 안되게 되어 있구요. 내용은 SIN number 랑 메일에 있는 비밀번호, 자신이 살고 있는 주를 입력하면, 다음에 몇가지 간단한 질문이 나오고, 해당 질문들에 응답을 하면 마지막까지 가게 되어 있습니다.

 

어제 뉴스에 캐나다에서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로 직장을 잃은 사람이 백만명이라고 하더군요. 인구도 3천만명 조금 넘는데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직장에서 임시/영구적으로 lay-off가 되었네요. 다행이, Air Canada나 West Jet 처럼 처음에 엄청 많이 lay-off가 되었던 직장들도 wage subsidy 프로그램으로 다시 복귀하고 있고, 현재 추세로 보면 4월 16일을 정점으로 확진자가 감소될 확률이 높다고 하니, 모두들 잘 이겨내시어 원래 바이러스 이전 생활로 돌아갈 수 있는 날은 손꼽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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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긴급재난소득(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 - CERB) 첫 수령

Montreal 2020. 4. 9. 00:20

오늘 (4월 8일) 첫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CERB 를 수령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와이프 둘다 기존에 EI 를 신청한 상태였고, Direct Deposite 으로 신청을 해 둔 상태라 온라인으로 은행에 들어가 보니, EI로 부터 2000불씩 송금이 된 상태입니다. 저희 가족뿐만 아니라, 다른 지인들도 이미 수령을 했다고 하니, 아마 많은 분들이 이미 수령을 하신 모양입니다. 

이렇게 급하게 지급이 된 것이, 3월 15일로 보면 벌써 2주가 지났고, 캐나다의 많은 회사들이 2주에 한번씩 급여를 지급하기 때문에 대부분 여유가 없는 가정들은 보통 월초에 모기지나 렌트를 이미 지불했어야 하기 때문에, 가능한한 빠르게 지급이 된 것 같습니다. 퀘백 주지사로 계속 월세를 받는 사람들에게 몇일만 참아 달라고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지금 수혈된 자금이 많은 사람들이 당장 급한 곳에 쓸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금액은 나중에 income tax 신고를 할때 Taxable income 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이 받은 금액에 대한 택스를 나중에 내야 됩니다. 

맨날 TV에서 재난 지역을 선포하고, 긴급재원을 투입한다고 하는 것을 뉴스로만 받었는데, 직접 수혜자가 되어 보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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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집콕 생활 (1) - 시작

Montreal 2020. 4. 8. 13:49

캐나다 몬트리얼에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장기간 집콕생활에 적응하려고 하고 있는 엔지니어입니다. 3월 22일 회사는 잠정적으로 temporary lay-off 형태로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고, 4월 27일에 다시 문을 열 계획이라고 들었는데, 퀘백주에서 모든 필수적이지 않은 사업장은 5월 4일 이후 재가동하라고 해서, 어떻게 될 지 모르고 회사에서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캐나다 확진자 수의 반 정도가 퀘백주이고, 또, 그 반 정도가 몬트리얼이라 좀 더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 사실이긴 합니다.

3월 22일부터 계속 집에서 있다가, 중간에 한두번 장보러 간 것 빼고는 거의 집에 있었네요. 요즘은 그래도 날씨가 좋아서, 아이들과 뒤뜰에서 배드민튼도 하고, 집 앞 쪽의 길가에서 아이들과 자전거도 타고, 연날리기 하면서 바깥 공기를 잠시 쐬고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참, 평소엔 회사를 다니며, 한 한달만 쉬어 봤으면 소원이 없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런식으로 찾아오게 될 줄은 몰랐네요. 그런 시간이 오면, 아이들과 함께 여행도 다니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가고 하는 상상을 하고 했었는데... (아참! 돈이 없어서 이렇게 계속 집에만 있었을 수도 있겠네요. ㅜ ㅜ)

정말, 처음 첫 주는 아무 것도 못하고, 계속 뉴스 업데이트만 보고, 유투브만 보면서 이게 어떻게 되어 가는지. EI 는 어떻게 신청해야 하고, 앞으로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 주 부터는 이왕 한참을 집에서 지내야 하는데, 보다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해 보자는 맘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몇가지 집중해야 할 아이템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평소 불어를 못해서 여러가지 어려운 점이 많아서 불어를 공부해 보자.

-.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기. (마침 Elliptical 과 작년에 사 놓은 작은 work bench 가 하나 있었습니다.)

-. 아이들 학업도 봐주고, 놀아주기

-. 리디북스에서 사 놓은 책 읽기

 

근데 막상 시작을 할려니, 언제 어떤 일을 얼마나 하는지 알 수 있는 길이 없어서, 전에 회사 일 때문에 받아 두었던, Geeo Time Tracker 앱 (안드로이드용) 을 이용해서 time management를 하기로 했습니다. 하루나 주 단위로 몇시간을 언제 얼만큼 했는지 체크할 수 있게 되어서, 시간을 더욱 잘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일들 좀더 세분화 해서 측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유산소 운동 몇분을 하고, 웨이트를 몇분을 했는지 나누게 되었습니다. 이런 Time management 앱들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자신이 편리한 앱을 찾아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니, 처음에는 한 두 시간을 제대로 쓰기가 힘들었는데, 지금은 한 3-4시간은 운동과 불어를 배우는데 할당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외 대부분은 아이들과 함께 놀고, 잠깐씩 공부하는거 봐 주는 걸로 지내고 있습니다. 남는 시간은 휴식도 하고, 영화나 TV도 보며 지내니 하루가 무척이나 빠르게 지나가네요. 그리고, 효과가 있는게, 일년 넘게 사두고 읽지 못했던 리디북스의 책 하나도 이렇게 해서 다 읽었네요. 꼭 책이나 언어가 아니더라도 요즘엔 무료 온라인 강좌 같은 것도 많고, 미국 유명대학의 오픈 온라인 강좌도 많이 있으니, 관심이 있는 과정을 찾아서, 하루에 일정 부분씩 하면 긴 집콕기간을 유용한 시간으로 잘 활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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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몬트리얼, 코로나바이러스로 7월까지 모든 축제 및 스포츠 취소

Montreal 2020. 4. 8. 12:21

오늘 (4월 7일) 몬트리얼 시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7월 2일 (2020년)까지 모든 몬트리얼의 축제, 스포츠 이벤트, 대규모 모임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6월 14일 예정되었던 Grand prix 캐나다 formula 1 행사가 무기한 연기가 되었습니다. 그외 몬트리얼의 큰 축제인 Jazz Festival 도 이미 취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social distance rule 을 무시하는 사람들에게는 1000불에서 6000불까지의 벌금을 물릴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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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EI 신청 및 이후 CERB 변경확인

Montreal 2020. 4. 7. 11:32

오늘부터 CERB신청을 접수가 시작되었습니다. 3월 15일 이후로 수입이 없어진 사람 중에 EI를 이미 신청한 경우 어떻게 CERB로 변경이 되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하던 했습니다. 인터넷을 보던 중에 어떤 게시물에 CERB로 변경을 확인을 했다는 내용을 보고 어떻게 확인이 가능한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Service Canada에서 집으로 비밀번호를 우편으로 보낸다고 하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집 우편물을 확인해 보니, 정말로 저희 부부에게 두통의 우편물이 왔습니다. 열어보니 내용은 동일하네요. 우선 비밀번호랑, 하나는 계속 2주 마다 구직사항을 업데이트 하라는 내용과, 다른 하나는 주어진 비밀번호를 이용해서 Service Canada Account 를 www.canada.ca/my-service-canada-account 에 가서 만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Account 만드는 것은 SIN number 만 있으면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여러가지 security question 들을 만들어야 했는데, 혹시나 잊어버릴까봐 모두 적어 두었습니다. 아마, 나중에 프린트를 하는 화면이 있는데 거기서 프린트를 하여도 될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아직 회사에서 ROE (Record Of Employment)를 보내지 않아서 "under review"로 나와있는 것 같고, 와이프의 경우 CERB 로 트랜스퍼가 되었다고 나오네요.

아마, 지난 주에 저희가 매일을 체크 했으니, 아마 오늘 우편물이 배송되었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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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긴급재난소득(CERB-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 접수 시작

Montreal 2020. 4. 6. 21:28

오늘부터 CERB의 접수가 시작되어 관련 사이트가 오픈이 되었습니다. CERB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기존의 게시물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접수는 https://www.canada.ca/en.html 에 접속하셔서 하나씩 찿아가셔도 되고, 기존의 웹사이트 https://www.canada.ca/en/services/benefits/ei/cerb-application.html 에서 시작을 하셔도 되는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이미 EI를 신청해서, 자동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중복으로 신청을 할 수는 없어서 실제로 신청을 하지는 않았지만, 전에 EI를 신청했던 것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일단, 두번째 링크에서 아래로 내려보시면 Get started가 나오고 자영업(Self-employed) or 고용인(employee)를 묻는 질문이 나옵니다. 이하 관련 질문에 대답을 하면, 자격조건에 대한 설명이 나오고, 아래에 "Confirm and start application" 파란 버튼을 클릭하면 일반적인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아래 "start application" 버튼을 다시 클릭하면, Start application 화면이 나타나고, 이후 72시간 전에 이미 작성한 적이 있는지 물어보는 화면이 나옵니다. "No"를 클릭하면, 다시 자영업인지 고용인인지 묻는 내용이 나옵니다. 왜 이렇게 계속 같은 질문을 하는지 모르겠으나, 일단, 고요인을 선택하면, Reference Code 를 넣으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는 아주 특별한 경우 회사나 가게에서 코드를 이미 받은 경우이고, 없으면 그냥 No 를 선택해서 넘어가면 됩니다. 

이후에는 기존 EI 를 신청할 때랑 아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일단 Benefit type을 선택하라고 하는데, 직장을 잃었으니 첫번째 "Regular benefits" 선택한후 continue 를 클릭하면 신청하기 위한 정보들이 나오는데,

1. SIN number 2, 어머니 처녀때 성 3. 집 주소 4. 은행정보 (수표에 보면 나옵니다.) 5. 연금을 받고 있다면, 연금에 대한 정보 가 필요하다고 나옵니다.

이후 continue 버튼을 누리면 진짜 정보를 넣는 부분이 시작이 됩니다. 저는 이미 EI 를 신청해서, 더 이상 진행을 할 수 없지만, 화면을 보니, 거의 기존의 EI 신청하는 것과 아주 유사한 것 같습니다. 다만, 갑자기 진행이 상당히 느려지는 걸로 보이네요.

기존에는 생년월로 신청날짜를 다르게 했는데, 그런 부분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그외 다른 질문사항이 있으신 분은 Q&A https://www.canada.ca/en/services/benefits/ei/cerb-application/questions.html 을 미리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해당되시는 분은 꼭 신청하셔서 수령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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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몬트리얼에서 아이친구의 첫 온라인 생일파티

Montreal 2020. 4. 5. 09:35

캐나다도 여타 다른나라와 같이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COVID-19)으로 인하여 부분적 락다운(Lockdown) 상태입니다. 몬트리얼은 이미 State of emergency 이 선언되었고, 확진자 수도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는 사람들이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듯 하더니, 시간이 갈수록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늘어가니 주지사나 시에서도 사람들간 social distance랑 자가격리를 지키지 않는 사람들에게 강력하게 대처하라고 경찰에 주문했다고 합니다. 벌금도 1000불에서 6000불 캐나다 달러 일거네요.

 

둘째 학교 친구이고 동네에 사는 아이의 생일을 4월 4일날 한다고 부모한테 얼마 전에 연락이 왔었습니다. 그때는 초창기이기는 해도, 이미 lock down 이 시행된 이후라 만나서 할 수는 없어서 온라인으로 한다고 하더군요. 아빠가 IT쪽에서 일하기도 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어제는 어느 특별한 사이트를 알려주며 거기서 한다고 하더니, 오늘은 그냥 페이스북의 메신저 비디오콜을 이용해서 한다고 하더군요. 

 

잠깐, 30분쯤 전에 휴대폰으로 테스트 해 보니 잘 되더군요. 3시에 몇몇 친구들이 온라인으로 들어왔고, 아이들은 미리 설치해된 거치대로 다른 아이들과 서로 보면서, 이야기 하더니, 같이 게임도 하고 음료수 먹으면서 팝콘도 먹고 1시간쯤 생일파티를 마치고 종료가 되었습니다.

뉴스에서 요즘에 회사동료나 아는 사람끼리 온라인으로 술을 마신다는 이야기는 기사에서 봤었는데, 아이들 생일도 이렇게 하니 재미있네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7살 정도라 생일이 중요하고, 우리집 아이들도 재미있게 보내서 다행이었습니다.

 

근데, 진짜 재미있는 것은 오늘 생일인 아이네 집이 저희집 바로 건너편에 있다는 것입니다. 직선거리로 약 15미터 정도죠. 언제가 이 사태가 끝나서, 다시 예전처럼 아이들이 서로 왔다갔다 하면 잘 지내는 날이 어서 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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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몬트리얼의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5 (31-MAR-2020)

Montreal 2020. 4. 1. 12:34

매일 연방정부과 주정부에서 업데이트 된 내용을 발표하고 있으나, 크게 변동된 사항은 적은 것 같습니다. Wage subsidury가 상향조정되었고, 오늘 트루도 수상이 발표한 내용은 부족한 병원자원들을 캐나다 회사들에서 만들게 되어서 곧 지원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몬트리얼은 3일에서 일주일내에 빨리 보급이 이루어져야 한다는데 걱정이네요. 퀘백주가 현재 캐나다내에서 제일 많은 확진자가 나오게 되었고, 특히, 몬트리얼의 전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바람에 가능한한 몬트리얼 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메세지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몬트리얼 시는 homeless 를 위한 임시숙소를 여러군데 마련했다는 브리핑을 오늘 했었습니다. 또한, 몬트리얼 경찰에서 보다 엄격하게 Social distance랑 gathering(모임)을 체크하겠다고 합니다. 최고 벌금은 1000 캐나다 달러이며, 이미 오타와 근처의 가티노에서 티켓을 받은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온타리오의 학교들은 5월 1일까지 쉬는 걸로 다시 연기가 되었군요.

캐나다가 계속 확진자 수가 늘어서, 조만간 한국의 확진자 수를 넘어 서겠군요.

어서 빨리 상황이 진정이 되어서, 아이들과 함께 몬트리얼에 오는 봄을 맞이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지금은 기약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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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써커스(Cirque du Soleil) 60분 공연을 무료로 온라인 제공

Montreal 2020. 3. 28. 22:29

태양의 써커스(Cirque du Soleil)는 라스베가스등 여러군데서 공연을 하기도 하지만, 원래 몬트리얼이 본사이고, 여기의 공연장에서 다양한 공연을 했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바이러스로 공연을 할 수가 없지만, 집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60분 공연을 온라인으로 무료로 시청할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어제 (3월 27일) 오후 3:00 를 기준으로 오픈한다고 했었고, 아래 웹사이트에 가시면 무료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cirquedusoleil.com/cirqueconnect

 

Let's stay connected #CirqueConnect

Let us welcome you into our world where awe-inspiring shows, exclusive footage and unique videos to amaze your kids or learn new makeup techniques will transport you.

www.cirquedusol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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