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에 해당되는 글 49건

  1. 2020.04.15 캐나다 CERB(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 재신청
  2. 2020.04.14 슬기로운 집콕 생활 (2) - 기본
  3. 2020.04.11 캐나다 긴급재난소득(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 - CERB) 연장신청
  4. 2020.04.09 캐나다 긴급재난소득(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 - CERB) 첫 수령
  5. 2020.04.08 슬기로운 집콕 생활 (1) - 시작
  6. 2020.04.07 캐나다 EI 신청 및 이후 CERB 변경확인
  7. 2020.04.06 캐나다 퀘백주 부분 봉쇄(Partial Lockdown) 5월 4일로 연장
  8. 2020.04.02 캐나다 COVID-19 EI 와 긴급재난소득(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
  9. 2020.04.01 캐나다 몬트리얼의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5 (31-MAR-2020)
  10. 2020.03.31 캐나다 퀘백주의 COVID-19 동안의 아이들 온라인 강의

캐나다 CERB(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 재신청

Montreal 2020. 4. 15. 11:24

전 기존 EI에 Regular benefit으로 신청을 해서 3월 15일 기준으로 관련 claim이 모두 CERB로 넘어갔습니다. 그래서, 첫번째 CERB를 받았고, 이후로 2주마다 Internet Reporting을 했습니다. 근데, 계속 EI internet reporting으로 해야 하는지, 이미 CERB를 받았으니, CERB를 연장해야 하는지 정확한 정보가 없어서 한번 찾아봤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한 결과, 일단, EI로 신청한 사람 중 CERB로 transfter가 된 사람은 EI가 password 보낼때 보낸 서류에 따라, 2주에 한번씩 리포팅을 하면 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CERB는 reporting이란 개념이 없어 매 4주 마다 다시 apply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자동으로 연장이 되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따라서, 3월 15일 기준으로 4주가 끝나는 4월 10일이 첫번째 라운드이고, 이후에 처음에 CERB로 신청하신 분들 중에 계속 CERB를 받으려시는 분은 4월 13일에서 16일까지 생년월에 따라 지정된 날짜에 신청을 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물론 자격조건에 부합해야 하겠죠. 17일 이후에는 생년월에 상관없이 신청하시면 되구요. 관련 웹사이는 아래에 링크를 걸어 두었으니 참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s://www.canada.ca/en/revenue-agency/services/benefits/apply-for-cerb-with-cra.html#apply

 

위 웹사이트에 또한 매 4주의 기준일이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미 알고 계신대로, CERB는 16주만 지원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3월 15일에서 7월 4일까지 CERB를 수령하신 분들은 더 이상 CERB를 받으실 수 없고, EI를 통하여 지원하신 분은 CERB수령이 끝난 후에는 EI regular benefit 으로 넘어가서 그쪽에서 처리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이 EI 와 CERB 양쪽을 신청해서 2000불 X 2 로 해서 나오신 분들이 있는 모양입니다. 원래 양쪽으로 지원을 하지 말라고 했었는데, 아직 시스템이 통합이 안되어 자동으로 체크가 안되는 모양입니다. 일단, repay 하는 방법이 위 웹사이트에 나와 있습니다. 혹은, EI쪽에서 전화가 갈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CERB에 관한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는 웹사이트와 reddit 사이트의 링크가 아래에 있으니, 더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신 분은 아래의 웹사이트를 참고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askross.ca/covid-19-ei-benefits-and-cerb-updates-q-a-from-social-media/

https://www.reddit.com/r/alberta/comments/fwz28v/cerb_internet_reporting/

 

:

슬기로운 집콕 생활 (2) - 기본

Montreal 2020. 4. 14. 13:14

퀘백주는 8월말까지의 모든 행사가 취소 혹은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혹시나 퀘백주나 몬트리얼을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문득 날짜를 계산해 보니, 3월 25일 부터 시작된 부분 도시 봉쇄(partial lockdown)이 약 3주 정도 지났고, 약 3주가 다시 지나면 5월 5일쯤 회사로 출근할 예정입니다. 한편으론 지루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론 집콕생활에 길들여 졌는지 회사에 가서 일하는 걸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오네요.

암튼, 많은 분들이 이번 기회에 여러가지 평소에 못 하거나, 미루어 두었던 것들을 시작하거나, 진행중인것 같습니다. 저희 집의 경우에는

 

1. 요리 - 와이프가 이것저것 안해 본것들을 하나 둘씩 이번 기회에 시도하고 있습니다. 전에 이틀정도 아팠을 때는 제가 했고요, 저도 전에 만들었던 것 하나 둘씩 해보기도 하고 새로운 것도 시도하고 있습니다. 아마 밖에서 사서 먹는 것도 불안하고 하니, 많은 분들이 계속 집에서 맛있는 것을 해 먹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농담으로 이번 봉쇄기간동안 "(살이) 확찐자"가 되고 있다는 분들이 많네요.

 

2. 아이들과 공부하기와 놀기 - 학교에서도 이것저것 하라고 이메일이 날라오고, 퀘백의 경우 오픈 스쿨이라는 웹사이트도 만들어서 아이들과 함께 하라고 하더군요. 마냥 놀게만 둘 수가 없어서, 아침의 경우 이것저것 수학과 불어 위주로 시킵니다. 오후에는 가끔씩 같이 놀아 주는데, 뒤뜰에서 배드민턴도 하고, 연 날리기, 그리고 보드게임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날씨 좋은 때는 자전거도 동네에서 가끔 타구요. 가끔씩, 온라인으로 3D 로 가 볼 수 있는 박물관이나 퀘백의 아이스호텔도 방문하고 합니다.

 

 3. 독서 - 특별히 책을 많이 사 놓거나 하지는 않고, 또 책을 많이 읽을 시간도 별로 없어서 잘 못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책을 좋아하시면, 이번에 리디북스 셀렉트 라고 매월 정액제가 있는데, 무료로 30일 동안 사용할 수 있어서 등록해 보고 좋으면 계속 구독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운동 - 집에 있는 elliptical 로 유산소 운동을 work bench 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있습니다. 어깨에 무리가 갈까봐 정상적으로는 아직 못하고, 간단하게 하고 있는데, 루틴을 만들어서 좀 더 시간을 늘려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회사에서는 일도 하고, 많이 걷고 해서 칼로리를 좀 소비하는데, 집에만 있으니 운동량도 현저히 줄고 스트레스도 없으니, 계속 살이 오르는 것 같습니다. 늘 내일 해야지 하는데 실제로 본격적인 시작을 하기가 어렵네요.

 

5. Netflex and Youtube 등 동영상 - 시간이 많으니, 동영상쪽에 엄청 시간을 쓰게 되네요. 넷플릭스로 드라마와 영화, 유투브로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영상 및 한국의 짧은 클립들. 그리고, 캐나다 도서관의 온라인 버전인 hoopla 로 영화, 오디오북 등을 보고 듣고 있습니다. 몇가지 30일 이상이 되는 무료서비스들도 한번씩 들어가 보면 좋을 것 같은데, 계속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려니 좀 지루해 질것 같아서 아직 시도를 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Amazon prime, Crave 나 Quibi 같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도 잘 이용해 보면, 긴 시간을 유용하게 보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 웹사이트는 캐나다의 유명한 할인 정보 사이트인 Red flag deal 에서 'Stay at Home Deal Directory' 이라는 내용의 링크인데, 여러가지 무료 정보가 유용한 것 같습니다. 일정기간만 무료인 경우가 대부분이니 필요가 없는 서비스는 꼭 기한내에 해지하셔서, 원하지 않는데 비용을 지불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https://forums.redflagdeals.com/redflagdeals-stay-home-deal-directory-2364053/

 

:

캐나다 긴급재난소득(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 - CERB) 연장신청

Montreal 2020. 4. 11. 08:40

아마 많은 분들이 이미 첫 CERB를 받으셨을 것 같습니다. 혹은, 아마 곧 받으실 걸로 생각이 됩니다. 제 와이프의 경우 일을 그만 둔 날짜가 정확히 3월 15일이라, CERB의 시작 기준일 (3월 15일)과 동일 합니다. 그래서, 4주를 계산해 보면, 4월 11일이 정확히 4주가 되는 날입니다. 그래서, 다음 달의 CERB를 신청하기 위해서 연장신청을 했습니다. 일단, CERB의 Q&A에서 계속 연장신청을 하라고 나와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정확히 어디에다가 해야 하는지 불분명한 것 같습니다. 우연히, 신문기사를 보니, EI 신고 하는 곳에 계속 하라고 나와 있어서, 오늘 와이프와 저 둘다 연장 신청을 했습니다. 

집에 우편으로 날라온 비밀번호 종이를 보면 bi-weekly reporting을 2주 마다 하라고 나옵니다.

www.canada.ca/EI-internet-reporting 

에 가셔서 인터넷으로 비밀번호를 이용해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예전 2011년에 저도 여기다가 2주 마다 한번씩 리포팅 했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원래 EI 가 2주 간격이었는데, CERB는 4주 간격이라 어떤 변화가 있는지 궁금하긴 했었는데, 그냥 차이가 없이 2주치를 두 번 그대로 연속해서 입력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직 날짜가 안 되신 분들은 다시 입력이 안되게 되어 있구요. 내용은 SIN number 랑 메일에 있는 비밀번호, 자신이 살고 있는 주를 입력하면, 다음에 몇가지 간단한 질문이 나오고, 해당 질문들에 응답을 하면 마지막까지 가게 되어 있습니다.

 

어제 뉴스에 캐나다에서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로 직장을 잃은 사람이 백만명이라고 하더군요. 인구도 3천만명 조금 넘는데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직장에서 임시/영구적으로 lay-off가 되었네요. 다행이, Air Canada나 West Jet 처럼 처음에 엄청 많이 lay-off가 되었던 직장들도 wage subsidy 프로그램으로 다시 복귀하고 있고, 현재 추세로 보면 4월 16일을 정점으로 확진자가 감소될 확률이 높다고 하니, 모두들 잘 이겨내시어 원래 바이러스 이전 생활로 돌아갈 수 있는 날은 손꼽아 봅니다.

 

:

캐나다 긴급재난소득(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 - CERB) 첫 수령

Montreal 2020. 4. 9. 00:20

오늘 (4월 8일) 첫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CERB 를 수령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와이프 둘다 기존에 EI 를 신청한 상태였고, Direct Deposite 으로 신청을 해 둔 상태라 온라인으로 은행에 들어가 보니, EI로 부터 2000불씩 송금이 된 상태입니다. 저희 가족뿐만 아니라, 다른 지인들도 이미 수령을 했다고 하니, 아마 많은 분들이 이미 수령을 하신 모양입니다. 

이렇게 급하게 지급이 된 것이, 3월 15일로 보면 벌써 2주가 지났고, 캐나다의 많은 회사들이 2주에 한번씩 급여를 지급하기 때문에 대부분 여유가 없는 가정들은 보통 월초에 모기지나 렌트를 이미 지불했어야 하기 때문에, 가능한한 빠르게 지급이 된 것 같습니다. 퀘백 주지사로 계속 월세를 받는 사람들에게 몇일만 참아 달라고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지금 수혈된 자금이 많은 사람들이 당장 급한 곳에 쓸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금액은 나중에 income tax 신고를 할때 Taxable income 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이 받은 금액에 대한 택스를 나중에 내야 됩니다. 

맨날 TV에서 재난 지역을 선포하고, 긴급재원을 투입한다고 하는 것을 뉴스로만 받었는데, 직접 수혜자가 되어 보기도 하네요. 

:

슬기로운 집콕 생활 (1) - 시작

Montreal 2020. 4. 8. 13:49

캐나다 몬트리얼에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장기간 집콕생활에 적응하려고 하고 있는 엔지니어입니다. 3월 22일 회사는 잠정적으로 temporary lay-off 형태로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고, 4월 27일에 다시 문을 열 계획이라고 들었는데, 퀘백주에서 모든 필수적이지 않은 사업장은 5월 4일 이후 재가동하라고 해서, 어떻게 될 지 모르고 회사에서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캐나다 확진자 수의 반 정도가 퀘백주이고, 또, 그 반 정도가 몬트리얼이라 좀 더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 사실이긴 합니다.

3월 22일부터 계속 집에서 있다가, 중간에 한두번 장보러 간 것 빼고는 거의 집에 있었네요. 요즘은 그래도 날씨가 좋아서, 아이들과 뒤뜰에서 배드민튼도 하고, 집 앞 쪽의 길가에서 아이들과 자전거도 타고, 연날리기 하면서 바깥 공기를 잠시 쐬고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참, 평소엔 회사를 다니며, 한 한달만 쉬어 봤으면 소원이 없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런식으로 찾아오게 될 줄은 몰랐네요. 그런 시간이 오면, 아이들과 함께 여행도 다니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가고 하는 상상을 하고 했었는데... (아참! 돈이 없어서 이렇게 계속 집에만 있었을 수도 있겠네요. ㅜ ㅜ)

정말, 처음 첫 주는 아무 것도 못하고, 계속 뉴스 업데이트만 보고, 유투브만 보면서 이게 어떻게 되어 가는지. EI 는 어떻게 신청해야 하고, 앞으로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 주 부터는 이왕 한참을 집에서 지내야 하는데, 보다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해 보자는 맘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몇가지 집중해야 할 아이템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평소 불어를 못해서 여러가지 어려운 점이 많아서 불어를 공부해 보자.

-.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기. (마침 Elliptical 과 작년에 사 놓은 작은 work bench 가 하나 있었습니다.)

-. 아이들 학업도 봐주고, 놀아주기

-. 리디북스에서 사 놓은 책 읽기

 

근데 막상 시작을 할려니, 언제 어떤 일을 얼마나 하는지 알 수 있는 길이 없어서, 전에 회사 일 때문에 받아 두었던, Geeo Time Tracker 앱 (안드로이드용) 을 이용해서 time management를 하기로 했습니다. 하루나 주 단위로 몇시간을 언제 얼만큼 했는지 체크할 수 있게 되어서, 시간을 더욱 잘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일들 좀더 세분화 해서 측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유산소 운동 몇분을 하고, 웨이트를 몇분을 했는지 나누게 되었습니다. 이런 Time management 앱들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자신이 편리한 앱을 찾아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니, 처음에는 한 두 시간을 제대로 쓰기가 힘들었는데, 지금은 한 3-4시간은 운동과 불어를 배우는데 할당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외 대부분은 아이들과 함께 놀고, 잠깐씩 공부하는거 봐 주는 걸로 지내고 있습니다. 남는 시간은 휴식도 하고, 영화나 TV도 보며 지내니 하루가 무척이나 빠르게 지나가네요. 그리고, 효과가 있는게, 일년 넘게 사두고 읽지 못했던 리디북스의 책 하나도 이렇게 해서 다 읽었네요. 꼭 책이나 언어가 아니더라도 요즘엔 무료 온라인 강좌 같은 것도 많고, 미국 유명대학의 오픈 온라인 강좌도 많이 있으니, 관심이 있는 과정을 찾아서, 하루에 일정 부분씩 하면 긴 집콕기간을 유용한 시간으로 잘 활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캐나다 EI 신청 및 이후 CERB 변경확인

Montreal 2020. 4. 7. 11:32

오늘부터 CERB신청을 접수가 시작되었습니다. 3월 15일 이후로 수입이 없어진 사람 중에 EI를 이미 신청한 경우 어떻게 CERB로 변경이 되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하던 했습니다. 인터넷을 보던 중에 어떤 게시물에 CERB로 변경을 확인을 했다는 내용을 보고 어떻게 확인이 가능한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Service Canada에서 집으로 비밀번호를 우편으로 보낸다고 하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집 우편물을 확인해 보니, 정말로 저희 부부에게 두통의 우편물이 왔습니다. 열어보니 내용은 동일하네요. 우선 비밀번호랑, 하나는 계속 2주 마다 구직사항을 업데이트 하라는 내용과, 다른 하나는 주어진 비밀번호를 이용해서 Service Canada Account 를 www.canada.ca/my-service-canada-account 에 가서 만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Account 만드는 것은 SIN number 만 있으면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여러가지 security question 들을 만들어야 했는데, 혹시나 잊어버릴까봐 모두 적어 두었습니다. 아마, 나중에 프린트를 하는 화면이 있는데 거기서 프린트를 하여도 될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아직 회사에서 ROE (Record Of Employment)를 보내지 않아서 "under review"로 나와있는 것 같고, 와이프의 경우 CERB 로 트랜스퍼가 되었다고 나오네요.

아마, 지난 주에 저희가 매일을 체크 했으니, 아마 오늘 우편물이 배송되었던 모양입니다.

:

캐나다 퀘백주 부분 봉쇄(Partial Lockdown) 5월 4일로 연장

Montreal 2020. 4. 6. 11:18

일요일인 오늘 (4월 5일)에도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연방 정부는 내일부터 등록 예정인 Canada Energency Response Benefit (CERB)에 대해서 설명했고, 주 정부는 3월 26일 부터 시행했던 부분적 봉쇄(partial lockdown)을 원래는 4월 13일 까지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의 상황이 계속 심해지자 5월 4일까지 연장 한다고 오늘 발표했습니다. 저의 경우는 4월 27일 회사로 복귀예정이었는데, 아마 퀘백주의 오늘 발표에 따라 아마 바뀔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오히려, 지금까지의 발표로 보자면, 아이들 개학이 5월 4일로 예정되어 있었으므로, 이렇게 된 것이 차라리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입장에서는 나을 수도 있으나, 퀘백주 전체의 비지니스에는 어떤 영향을 끼칠 지 모르겠네요.

현재 퀘백주는 캐나다의 어느 주 보다 확진자가 많은 상황이라 이런한 선제적 봉쇄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아, 그리고, 퀘백주는 4월 한달간 매주 일요일에 grocery 도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

캐나다 COVID-19 EI 와 긴급재난소득(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

Montreal 2020. 4. 2. 19:14

캐나다에서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으로 직장을 잃으신 분들을 위해, 캐나다 정부에서는 긴급재난소득(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 - CERB)을 일정자격을 갖춘 분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웹사이트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단지 저도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Temporary Lay-off 가 된 상태이고, 2011년에도 lay-off 가 된 적이 있어서, EI 와 CERB에 가장 기본적인 점들을 간단하게 소개하려 합니다. 혹시나 보고 참고를 하시고 꼭 신청하셔서 힘든 시간을 같이 이겨냈으면 합니다.

 

우선 EI는 Employeement Insurance 로 한국식으로 고용보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재직기간 중에 일정금액을 급여에서 공제하고, 나중에 직장을 잃으면 일정기간 (10개월에서 1년 정도) 일정금액의 일부분을 2주에 한번씩 지급받게 됩니다. 자신이 속한 지역의 unemployment rate에 따라 지급기간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2020년 기준으로 기준이 되는 연봉이 54,200불이고 이 금액의 55% (29,810)를 지불하는 것이고, 52주로 나누면 573불/주 가 되네요. 2주가 지나면 다시 인터넷이나 service canada로 가셔서 구직활동을 계속했다고 하시면, 계속 2주씩 연장이 됩니다. 다만, 일단 EI를 한번 받으시고 재취업이 되셨다면, 향후 1년간 다시 EI를 신청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sickness leave, maternity leave, parternity leave 모두 여기 EI 에서 지급하게 됩니다. 지금 엄청나게 많은 인원이 갑자기 EI 를 신청하는 바람에 온라인 신청이 잘 안될수도 있다고 합니다. 다만, 지금도 계속 신청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코로나바이러스로 캐나다 정부에서는 현재 일하고 있는 사람들의 직장을 보호하기 위해 wage subsidy라는 프로그램과 이미 직장으로 부터 lay-off 되었거나, 임금을 못 받고 있는 사람을 위한 CERB 를 마련해 두었습니다. wage subsidy 는 직원의 임금을 75%까지 제공해 주는 제도로 이번 코로나바이러스로 30%이상의 손해를 보는 사업체를 돕기위해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https://www.canada.ca/en/department-finance/news/2020/04/the-canada-emergency-wage-subsidy.html 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서론이 많이 길었습니다만, 그럼 이제 CERB에 대해 설명하자면,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임시 혹은 영구 lay-off 된 분들에게는 캐나다 정부에서 4주에 2000불을 4개월 동안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한국은 요즘에 재난기본소득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 정확히는 개념이 조금 달라서, 긴급재난소득으로 표현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이미 몇일 전에 캐나다 수상, 트루도가 이미 설명을 했고, 뉴스에서도 여러번 소개가 되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을 어제가 발표가 되었는데, 4월 6일을 기준으로 웹사이트가 오픈을 할 예정이고 해당되는 분들은 4월 6일에서 부터 생년월에 따라 순차적으로 등록을 하시면 됩니다. 일단 아래 웹사이트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www.canada.ca/en/services/benefits/ei/cerb-application.html 

 

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 - Canada.ca

What is the 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 If you have lost income because of COVID-19, the 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 (CERB) will provide you with temporary income support. The CERB will provide you with $500 a week for up to 16 weeks.

www.canada.ca

신청자격은, (아래 모든 사항에 해당해야 함)

- 캐나다에 거주하는 15세 이상으로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 (그외에도 수령자격이 되는 분들)-SIN가 있어야 함 )

- 코로나 바이러스로 직장을 잃은 분 및 Regular EI / sickness benefit의 해당자

- 2019년 및 지난 12개월 동안 수입이 5000불 이상인자 (임금, 자영업 수입, marternity 등의 수입도 인정, 꼭 캐나다에서 벌어들인 수입이 아니어도 상관없음)

- 첫 4주간 최소 연속 14일간 수입이 고용이 안되어 있거나 자영업으로 수입이 없는 사람

(코로바 바이러스로 직장을 잃은 경우만 지원 가능, 즉, 원래 부터 직장을 찾고 있었던 사람은 해당 없음)

 

자세한 사항은 아래에 있는 Questions and answers 부분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관심있는 부분을 간단히 정리해 보자면,

 

1. 금액은 매월 2000 불로 고정액 (만일 EI로 계산할 경우 연봉의 55%이라 연봉 47,200 이하라도 EI로 받으면 주 500불이 안되지만 CERB은 똑같이 주 500불을 받게 됩니다.)

2. 이미 EI 를 신청하신 분들 (COVID-19로 인해 lay-off 선택)은 자동으로 CERB로 이동 (연봉이 47,200불 이상이신 분들은 최대 73불/주 까지 적게 받는 것이지만, 나중에 4개월 CERB이 끝나도 EI를 신청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3. 지금 정확히 어떻게 신청하는지 나와있는 부분은 CRA 의 my account 로 신청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는 방법 두가지가 있는데, 온라인 CRA 의 my account 로 신청하려는 분은 지금 CRA로 가셔서 my account 를 신청하시면 password 가 우체국 메일로 옵니다. 이것도 한 일주일 걸리기 때문에 지금 바로 신청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웹사이트에 보니 신청시 CRA Personal Access Code 가 필요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4주 마다 새로 직장이 없다고 갱신할때도 CRA my account 가 필요할 수 있으니, EI로 신청하신 분들도 미리 신청해 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4. 신청이 끝나면 Direct Deposit(무통장입금)의 경우 3일에서 5일, 체크로 우편으로 받으실 경우 10일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5. EI의 경우 ROE (Record Of Employee)라는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전자적으로 보내지 않을 경우에 한해서요. CERB 는 신청시에 특별한 서류를 제출하지는 않아도 되지만, 향후 심사시 서류를 요구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6. 3월 15일 이전에 EI 수령의 해당자일 경우, EI 로 처리가 되고, 이후의 경우 CERB로 처리가 된다고 합니다.

 

그외 Q&A 에 많은 내용이 있으니, 해당 사항이 있으신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외에 자신의 상황과 맞지 않는 경우는 아마 전화로 상담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캐나다에 사시는 많은 분들이 꼭 신청하셔서 도움들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

캐나다 몬트리얼의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5 (31-MAR-2020)

Montreal 2020. 4. 1. 12:34

매일 연방정부과 주정부에서 업데이트 된 내용을 발표하고 있으나, 크게 변동된 사항은 적은 것 같습니다. Wage subsidury가 상향조정되었고, 오늘 트루도 수상이 발표한 내용은 부족한 병원자원들을 캐나다 회사들에서 만들게 되어서 곧 지원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몬트리얼은 3일에서 일주일내에 빨리 보급이 이루어져야 한다는데 걱정이네요. 퀘백주가 현재 캐나다내에서 제일 많은 확진자가 나오게 되었고, 특히, 몬트리얼의 전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바람에 가능한한 몬트리얼 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메세지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몬트리얼 시는 homeless 를 위한 임시숙소를 여러군데 마련했다는 브리핑을 오늘 했었습니다. 또한, 몬트리얼 경찰에서 보다 엄격하게 Social distance랑 gathering(모임)을 체크하겠다고 합니다. 최고 벌금은 1000 캐나다 달러이며, 이미 오타와 근처의 가티노에서 티켓을 받은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온타리오의 학교들은 5월 1일까지 쉬는 걸로 다시 연기가 되었군요.

캐나다가 계속 확진자 수가 늘어서, 조만간 한국의 확진자 수를 넘어 서겠군요.

어서 빨리 상황이 진정이 되어서, 아이들과 함께 몬트리얼에 오는 봄을 맞이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지금은 기약이 없네요.

 

:

캐나다 퀘백주의 COVID-19 동안의 아이들 온라인 강의

Montreal 2020. 3. 31. 01:54

여러차례 퀘백 정부에서는 COVID-19으로 인해 학교로 갈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필요한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제공하나고 했었는데, 이제야 대략적인 웹사이트가 만들어 졌고, 오늘 오픈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픈 스쿨이라고 지어진 이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아이들에게 계속 공부할 수 있도록 부모들이 도와주라고 합니다.

오늘 아이들 학교에서 메일을 받기도 했고, 뉴스로도 나왓지만, Quebec 은 오늘부로 오픈스쿨이라는 웹사이트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학습자료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꼭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옵션이지만, 아이들에게 이웹사이트를 통해 꾸준히 learn 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잠깐 들어가 봤는데, 지금은 그저 여러가지 교육 웹사이트의 링크를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계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퀘백주가 아닌 주에서는 영어로 바꾸면 영어로 서비스가 되니 언어를 웹페이지 위쪽에서 바꾸어 주시면 됩니다. 학교에서 온 레터에서도 이 웹사이트의 정확히 주소가 없어서 퀘벡주의 교육부 웹사이트에 가니 링크가 나와 있었습니다.

 

https://ecoleouverte.ca/f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