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백'에 해당되는 글 57건

  1. 2020.04.06 캐나다 긴급재난소득(CERB-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 접수 시작
  2. 2020.04.05 캐나다, 몬트리얼에서 아이친구의 첫 온라인 생일파티
  3. 2020.04.01 캐나다 몬트리얼의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5 (31-MAR-2020)
  4. 2020.03.31 캐나다 퀘백주의 COVID-19 동안의 아이들 온라인 강의
  5. 2020.03.28 몬트리얼, State of emergency을 선언
  6. 2020.03.27 캐나다 부부의 COVID-19 으로 인한 임시실직 및 EI신청
  7. 2020.03.26 코로나 바이러스로 바뀐 약국과 Grocery
  8. 2020.03.26 캐나다 몬트리얼의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4 (26-MAR-2020)
  9. 2020.03.23 캐나다 몬트리얼의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3 (22-MAR-2020)
  10. 2020.03.19 캐나다 몬트리얼의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2 (18-MAR-2020)

캐나다 긴급재난소득(CERB-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 접수 시작

Montreal 2020. 4. 6. 21:28

오늘부터 CERB의 접수가 시작되어 관련 사이트가 오픈이 되었습니다. CERB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기존의 게시물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접수는 https://www.canada.ca/en.html 에 접속하셔서 하나씩 찿아가셔도 되고, 기존의 웹사이트 https://www.canada.ca/en/services/benefits/ei/cerb-application.html 에서 시작을 하셔도 되는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이미 EI를 신청해서, 자동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중복으로 신청을 할 수는 없어서 실제로 신청을 하지는 않았지만, 전에 EI를 신청했던 것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일단, 두번째 링크에서 아래로 내려보시면 Get started가 나오고 자영업(Self-employed) or 고용인(employee)를 묻는 질문이 나옵니다. 이하 관련 질문에 대답을 하면, 자격조건에 대한 설명이 나오고, 아래에 "Confirm and start application" 파란 버튼을 클릭하면 일반적인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아래 "start application" 버튼을 다시 클릭하면, Start application 화면이 나타나고, 이후 72시간 전에 이미 작성한 적이 있는지 물어보는 화면이 나옵니다. "No"를 클릭하면, 다시 자영업인지 고용인인지 묻는 내용이 나옵니다. 왜 이렇게 계속 같은 질문을 하는지 모르겠으나, 일단, 고요인을 선택하면, Reference Code 를 넣으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는 아주 특별한 경우 회사나 가게에서 코드를 이미 받은 경우이고, 없으면 그냥 No 를 선택해서 넘어가면 됩니다. 

이후에는 기존 EI 를 신청할 때랑 아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일단 Benefit type을 선택하라고 하는데, 직장을 잃었으니 첫번째 "Regular benefits" 선택한후 continue 를 클릭하면 신청하기 위한 정보들이 나오는데,

1. SIN number 2, 어머니 처녀때 성 3. 집 주소 4. 은행정보 (수표에 보면 나옵니다.) 5. 연금을 받고 있다면, 연금에 대한 정보 가 필요하다고 나옵니다.

이후 continue 버튼을 누리면 진짜 정보를 넣는 부분이 시작이 됩니다. 저는 이미 EI 를 신청해서, 더 이상 진행을 할 수 없지만, 화면을 보니, 거의 기존의 EI 신청하는 것과 아주 유사한 것 같습니다. 다만, 갑자기 진행이 상당히 느려지는 걸로 보이네요.

기존에는 생년월로 신청날짜를 다르게 했는데, 그런 부분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그외 다른 질문사항이 있으신 분은 Q&A https://www.canada.ca/en/services/benefits/ei/cerb-application/questions.html 을 미리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해당되시는 분은 꼭 신청하셔서 수령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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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몬트리얼에서 아이친구의 첫 온라인 생일파티

Montreal 2020. 4. 5. 09:35

캐나다도 여타 다른나라와 같이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COVID-19)으로 인하여 부분적 락다운(Lockdown) 상태입니다. 몬트리얼은 이미 State of emergency 이 선언되었고, 확진자 수도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는 사람들이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듯 하더니, 시간이 갈수록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늘어가니 주지사나 시에서도 사람들간 social distance랑 자가격리를 지키지 않는 사람들에게 강력하게 대처하라고 경찰에 주문했다고 합니다. 벌금도 1000불에서 6000불 캐나다 달러 일거네요.

 

둘째 학교 친구이고 동네에 사는 아이의 생일을 4월 4일날 한다고 부모한테 얼마 전에 연락이 왔었습니다. 그때는 초창기이기는 해도, 이미 lock down 이 시행된 이후라 만나서 할 수는 없어서 온라인으로 한다고 하더군요. 아빠가 IT쪽에서 일하기도 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어제는 어느 특별한 사이트를 알려주며 거기서 한다고 하더니, 오늘은 그냥 페이스북의 메신저 비디오콜을 이용해서 한다고 하더군요. 

 

잠깐, 30분쯤 전에 휴대폰으로 테스트 해 보니 잘 되더군요. 3시에 몇몇 친구들이 온라인으로 들어왔고, 아이들은 미리 설치해된 거치대로 다른 아이들과 서로 보면서, 이야기 하더니, 같이 게임도 하고 음료수 먹으면서 팝콘도 먹고 1시간쯤 생일파티를 마치고 종료가 되었습니다.

뉴스에서 요즘에 회사동료나 아는 사람끼리 온라인으로 술을 마신다는 이야기는 기사에서 봤었는데, 아이들 생일도 이렇게 하니 재미있네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7살 정도라 생일이 중요하고, 우리집 아이들도 재미있게 보내서 다행이었습니다.

 

근데, 진짜 재미있는 것은 오늘 생일인 아이네 집이 저희집 바로 건너편에 있다는 것입니다. 직선거리로 약 15미터 정도죠. 언제가 이 사태가 끝나서, 다시 예전처럼 아이들이 서로 왔다갔다 하면 잘 지내는 날이 어서 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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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몬트리얼의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5 (31-MAR-2020)

Montreal 2020. 4. 1. 12:34

매일 연방정부과 주정부에서 업데이트 된 내용을 발표하고 있으나, 크게 변동된 사항은 적은 것 같습니다. Wage subsidury가 상향조정되었고, 오늘 트루도 수상이 발표한 내용은 부족한 병원자원들을 캐나다 회사들에서 만들게 되어서 곧 지원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몬트리얼은 3일에서 일주일내에 빨리 보급이 이루어져야 한다는데 걱정이네요. 퀘백주가 현재 캐나다내에서 제일 많은 확진자가 나오게 되었고, 특히, 몬트리얼의 전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바람에 가능한한 몬트리얼 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메세지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몬트리얼 시는 homeless 를 위한 임시숙소를 여러군데 마련했다는 브리핑을 오늘 했었습니다. 또한, 몬트리얼 경찰에서 보다 엄격하게 Social distance랑 gathering(모임)을 체크하겠다고 합니다. 최고 벌금은 1000 캐나다 달러이며, 이미 오타와 근처의 가티노에서 티켓을 받은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온타리오의 학교들은 5월 1일까지 쉬는 걸로 다시 연기가 되었군요.

캐나다가 계속 확진자 수가 늘어서, 조만간 한국의 확진자 수를 넘어 서겠군요.

어서 빨리 상황이 진정이 되어서, 아이들과 함께 몬트리얼에 오는 봄을 맞이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지금은 기약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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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퀘백주의 COVID-19 동안의 아이들 온라인 강의

Montreal 2020. 3. 31. 01:54

여러차례 퀘백 정부에서는 COVID-19으로 인해 학교로 갈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필요한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제공하나고 했었는데, 이제야 대략적인 웹사이트가 만들어 졌고, 오늘 오픈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픈 스쿨이라고 지어진 이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아이들에게 계속 공부할 수 있도록 부모들이 도와주라고 합니다.

오늘 아이들 학교에서 메일을 받기도 했고, 뉴스로도 나왓지만, Quebec 은 오늘부로 오픈스쿨이라는 웹사이트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학습자료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꼭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옵션이지만, 아이들에게 이웹사이트를 통해 꾸준히 learn 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잠깐 들어가 봤는데, 지금은 그저 여러가지 교육 웹사이트의 링크를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계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퀘백주가 아닌 주에서는 영어로 바꾸면 영어로 서비스가 되니 언어를 웹페이지 위쪽에서 바꾸어 주시면 됩니다. 학교에서 온 레터에서도 이 웹사이트의 정확히 주소가 없어서 퀘벡주의 교육부 웹사이트에 가니 링크가 나와 있었습니다.

 

https://ecoleouverte.ca/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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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얼, State of emergency을 선언

Montreal 2020. 3. 28. 22:09

어제 (27-Mar)부로 몬트리얼의 시장이 퀘백정부의 요청을 받아 재난상태 (state of emergency)를 몬트리얼에 선언하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현재 퀘백주의 상당수 확진자가 몬트리얼에서 나오고 있어서, 주지사가 가능한한 몬트리얼의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브리핑에서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몬트리얼 시장의 브리핑에서는 몬트리얼를 아에 방문을 금지하거나 몬트리얼으로 들어오는 다리를 막는 방법등은 아직 고려하지 않다고 하고 있습니다. 주된 변화는 현재 몬트리얼에 있는 homeless 등이 단체 숙박을 하고 있기 때문에 코러나 바이러스에 취약하고, 이들에게 바이러스가 전파될 경우 엄청난 파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이들에게 보다 많은 숙박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을 작은 규모로 나누어서 수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재난상태의 선언은 어떠한 제한을 하기 보다는 여러가지 행정적인 절차를 수행함에 있어서 시간을 단축하고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함이라고 하네요.

 

몬트리얼은 작년에도 엄청나게 많은 눈들이 한꺼번에 녹아내리면서 홍수 (flooding)로 인해 호숫가 집들이 범람하면서 재난상태를 선언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이 작년이랑 비슷한 시기이긴도 해서, 브리핑때로 바이러스에 홍수까지 나면 어떡하냐고 기자가 물어보기도 했고, 작년에 했던거랑 비슷하게 할거라고 대답을 한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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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부부의 COVID-19 으로 인한 임시실직 및 EI신청

Montreal 2020. 3. 27. 22:21

현재 유튜브나 뉴스를 봐도 너무나 많은 분들이 정말로 일자리를 잃거나 미래를 기약할 수 없는 환경에 처하신 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 저희는 다행히도 임시로 직장을 못나가게 되었고, 다시 원래 일하던 곳으로 다시 돌아갈 확률이 높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비슷한 환경에 처하신 분들도 많은 것 같아서 경험을 공유하면 좋을 거 같아서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자세한 EI 신청을 유투브에 많이 나와 있으니, 그쪽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와이프도 유투브를 보고 하나씩 따라 해서 신청을 마쳤습니다.

 

우선, 와이프는 작은 몰 안에 있는 샌디위치 샵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지난 13일 부터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 두명이 학교를 못가게 됨에 따라, 아이들을 돌보는게 좋을 것 같다고 오너랑 이야기를 하고, 3월 17일 부터 가게를 안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몇일 후에 그 가게 몰 손님 중에 확진자가 나오는 바람에 몰이 문을 닫고, 현재 샌드위치 샵도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24일쯤에 EI 신청을 했었습니다. 오너가 ROE (Record of Employeement) 란 서류를 보내 주면 Service Canada로 서류를 다시 보내야 하기 때문에 실제 EI 수령은 한참 늦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직원이 만명이 넘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워낙 갑작스럽게 결정되다 보니, 정확한 정보를 모른체 일단 회사를 나오게 되었습니다. 캐나다 퀘백주에 갑자기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오는 와중에, 주정부는 급하게 non-esstential 한 부분은 모두 닫아야 한다고 발표를 했고, 그 다음날 (24일) 11:59 P.M.까지만 현재 일하는 회사의 직원이고 이후로는 Temporary lay-off 로 바뀐다고 하네요. 따라서, EI 를 개인이 따로 신청하라고 해서 25일 오전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자세한 정보가 없이 일단 신청을 먼저하는 바람에 몇가지 실수를 하고 신청을 하게 되었네요. 나중에 27일이 되어서야 회사에서 자세한 정보를 보내주는 바람에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네요. 문제는 신청을 완료한 후에는 업데이트 할 수 있는 방법이 전화랑 우편메일을 보내는 방법 밖에 없는데, 지금 EI 에 엄청 사람들이 몰리는 바람에 전화가 거의 안되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지금 COVID-19 관련된 일은 모두 CERB (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으로 바뀐다고 하는데, 4월 초에야 신청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일단 EI 신청할 경우에는 SIN number 가 있어야 하고요, Direct Deposit을 원하는 경우 Bank information, 이회 언제 회사를 시작했는지, 언제 layoff가 시작이 되었는지, 언제쯤 끝나는지, 회사에서 들어올 돈이 있는지 등에 대한 정보를 제출해야 합니다. 거의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네요.

자세한 방법이나 온라인 서류제출은 아래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s://www.canada.ca/en/services/benefits/ei.html

 

Employment Insurance benefits - Canada.ca

Employment Insurance benefits and leave Employment Insurance benefits and leave information for workers, families, fishers and sickness, as well as how to apply and submit a report.

www.canada.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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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로 바뀐 약국과 Grocery

Montreal 2020. 3. 26. 21:53

어제(25-Mar-2020) pharmacy 랑 grocery를 다녀왔습니다. 아마 이렇게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변화가 생기기 전에 방문한게 마지막이라, 지금 가보니 이것저것 바뀐게 보이네요. 우선 약국은 미리 전화를 걸어 어머님이 매월 25일에 처방 받던 약을 미리 주문해 놓았습니다. 시간도 보통 한 두시간이면 되었는데, 좀 더 걸리는 것 같습니다. 오라는 시간에 갔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니, 경비아저씨가 저 멀리서 "너 혹시 열 있니?" 라고 물어보길래 '아니' 라고 하니, 들어오라고 하더군요. 약을 픽업하려고 가니, 안에서 일하는 사람과 손님 사이에 투병한 플라스틱 가림박이 생겼네요. 이것은 미리 뉴스에서 봐서 알기는 했지만, 실제로 보니 좀 허술하긴 하더군요. 아래에 작은 구멍이 있어서 거기로 약은 받았고, 결재는 밖에 나와 있는 카드리더기로 했습니다.

바로 옆에 IGA 라는 Grocery가 있어서 몇가지 살게 있어서 들어갔습니다. 여기는 경비는 없었는데, 밖에 카드 가져가는 곳에서 직원 한 분이 열심히 핸드레일 쪽을 새니타이저로 닦은 다음에 카트를 내 주고 있었습니다. 카트를 받고 안으로 들어가니, 좀 썰렁한 분위기네요. 일단, 베이커리, 정육점, 수산물, 즉석음식을 만드는 곳까지 사람과 대면이 많은 쪽은 서비스를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안내문이 붙어 있었는데, 퀘백 정부의 권고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나와 있네요. 그외 다른쪽은 물건들이 일부 세일하는 특별한 것을 제외하고는 재고는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단지, 여기도 화장지는 품절이네요. 그리고, 갈아놓은 소고기 같은 제품들도 평소 보다 많이 없네요. 아무래도 이런 신선제품들은 소비자가 많지 않아서, 남으면 버려야 되서 조금만 만들어서 파는 것 같아 보입니다.

또하나, 흥미있는 것이 보통 계산할때 복권을 사는 사람이 많은데, 리테일 스토어에서 파는 복권이 모두 금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Lotto Max 웹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모든 복권의 리페일 스토어 판매가 금지되고 온라인으로만 살 수 있다고 합니다. 근데, 재미 있는게 현재 당첨금 액수가 70 밀리언으로 역대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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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몬트리얼의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4 (26-MAR-2020)

Montreal 2020. 3. 26. 20:46

한국에서는 어쩌면 이제 일상이 되었을지 모르나, 여기 캐나다에서는 매일 이렇게 수상이 나와서 브리핑하고, 주지사들이 매일 브리핑하는 걸 처음봐서 신기하고 새삼스럽기도 하나, 한편으론 걱정도 되고 그렇네요. 뭐 거의 매일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뉴스가 연합정부(Federal) 과 각 주 (province)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거의 주별 이동의 통제가 거의 불가능한데도, 일부 주는 다른 주에서 오는 사람은 자가격리를 하라고 할 정도 입니다.

미국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캐나다도 갑자기 엄청나게 확직자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매일 고강도의 결정들이 발표되고 있고, 주민들에게 제발 집에 있으라고 호소하는 중입니다. 급기야 지난 월요일에 온타리오와 퀘백주에서는 필수인력들만 남기고 모든 곳을 shutdown (partial lockdown이라고 부르네요) 한다는 발표가 있어서, 지금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에 있는 모양입니다. 필수인력에 대한 리스트도 제공이 되었는데, 환자들을 돌볼 메디컬쪽, 기본적인 Grocery, 이동을 담당하는 에너지 부분(주유소), 은행, 경찰, 등등 구체화 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비록 리스트는 있어도 각 부분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는 또 별개으 문제라, 어떤 회사는 문을 닫고, 어떤 회사는 일부만 layoff 하고 나머지는 계속 일을 하거나, 재택근무를 하는 모양입니다.

https://www.quebec.ca/en/health/health-issues/a-z/2019-coronavirus/essential-services-commercial-activities-covid19/#c48429

 

List of essential services and commercial activities COVID-19

As of March 25, 2020, at 00:01 and until April 13, 2020, the Gouvernement du Québec has ordered the minimization of all non-priority services and activities. It should be noted that all businesses can always engage in teleworking and e-commerce. All busine

www.quebec.ca

제가 근무하는 회사도 퀘백 주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급하게 문들 닫게 되었고, 원래 4월 13일까지 문을 닫으라는 권고였는데, 저희 회사는 4월 27일까지 문들 닫는다고 하네요. (헉, 나의 급여는 ㅠㅠㅠ.)

 

그리고, 모든 social gathering 이 금지 되었는데, 지금 벌금이 CAD 1000 불이라고 합니다. 환화로 한 80만원쯤 되겠네요. 

 

그외 여러가지 사항들이 업데이트 되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82 B(빌리언)짜리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보상안이 가결이 되어, 피해를 본 기업및 개인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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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몬트리얼의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3 (22-MAR-2020)

Montreal 2020. 3. 23. 07:29

오늘이 일요일인데도, 주정부 주지사랑 캐나다 수상이 모두 캐나다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뉴스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퀘백주는 몇가지 업데이트가 있었는데, 아래 웹사이트에 잘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일단 5월 1일까지 퀘백주의 모든 쇼핑몰은 오늘 저녁을 기준으로 문을 닫고, 식당은 손님을 받지는 못하고, Take out only 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초등학교랑 중고등학교의 임시휴교는 원래 3월 27일까지 였는데 최소 5월 1일로 연장된 된다고 합니다. CEGEPS와 대학교는 온라인 수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모든 social gathering 은 전에 250인 이하 였는데, 규모가 관계없이 거의 줄이라고 하고, socaial distance 도 1-2 미터에서 2미터로 늘었네요. 또한, 공원의 모든 놀이터랑 놀이터 기구를 closing 하게 되었네요.

아이들을 위해서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설할 모양인데, 필수는 아니고 선택이라고도 하네요.

 

https://montrealgazette.com/news/coronavirus-live-updates-for-sunday-march-22

 

Coronavirus March 22: Legault confirms schools will be closed until at least May 1

There are now 219 people who have tested positive for COVID-19 in Quebec, an increase of 38 over Saturday.

montrealgazet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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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몬트리얼의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2 (18-MAR-2020)

Montreal 2020. 3. 19. 05:34

지난 주말을 기준으로 캐나다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속도가 증가되며, 매일 새로운 정보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거의 매일, 오타와에서는 연방정부의 정책이, 그리고 퀘백주의 수상이 계속 새로운 정책과 지원정책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미국도 거의 비슷하게 새로운 정책을 계속 발표하고 있네요.

일단, 지난 발표를 보면, 모든 entertainment 관련된 장소 및 행사가 계속 취소되고 있고, 영업정지가 되는 곳도 많아 졌습니다. 팀호튼도 drive through 만 한다는 것 같고, 스타벅스는 개인용 텀블러의 사용을 금지 시켰다고 하네요. 식당도 주로 pickup 혹은 Delivery를 유도하고, 식당의 자리도 50%만 채우라고 하네요. 여기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Social Distance)를 고려해 1-2미터 간격을 유지하라고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젊은 학생들이 학교도 가지 않고, 수업도 없어서, 코로나 파티를 한게 이슈가 되었고, 이후에 감염자가 엄청 늘어나자, 퀘백 주지사가 언론 발표에서 엄청나게 화를 내며, 젊은이들에게 심각성을 깨달으라고 아주 강력하게 발언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을, 결국 미국과 캐나다 국경을 봉쇄한다는 결정이 나왔네요. 꼭 필요한 물류, 기타 사항은 예외로 둘 수 있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국경을 이동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회사에서 갑자기 50%만 일하는 것으로 결정되어, 태어나서 처음으로 오늘 재택근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일하는 쪽은 장비가 없으면 할 수 없는 것들이 많아, 적지 않게 이야기가 있었는데, 다행히 저는 그동안 했던 걸, 리포트 하는 일이 많이 남아 있어서 몇일 쉬고, 중간에 4시간씩 나가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쏟아지는 새로운 뉴스와 확진자 소식 등에 답답하긴 하지만, 언제가 사태가 잦아들고, 많은 사람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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